[충북일보] 영동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새뜰마을) 사업에 용산면 천작리와 양산면 누교리 2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마을들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각각 20억 원을 투입해 마을안길 정비, 공용주차장 조성, 귀농 귀촌의 집 조성, 마을 공동시설 리모델링, 주택·교량 정비, 낡은 담장 개량 등을 한다. 이들 마을은 주택과 기반 시설이 낡고 오래된 데다 주민 고령화로 인해 생활 인프라가 열악했다. 주민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과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을 주민과 한뜻으로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꼼꼼히 계획한 결과로 본다. 군은 2016년 도시형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동읍 부용지구와 2019년 농촌형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뽑힌 심천면 장동지구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2020년(상가지구, 법화지구), 2021년(관리지구, 송호지구), 2022년(추풍령2지구, 모리지구), 2023년(용화지구, 한석지구) 선정된 생활 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윤규 군 농촌재생팀장은 "소외당하고 낙후했던 마을이 희망과 활력 넘치는 마을로 재탄생할
[충북일보] 증평군은 오는 15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 내 산업단지 입주업체 등 20여 개 기업체가 직접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을 함께 실시한다. 또한 10여 개의 간접 참여업체의 서류접수도 대행하는 등 간접 채용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증평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043-838-4191~4)에서 사전 알선신청을 하거나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구직신청서와 이력서를 작작성 한 후 취업 희망기업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취업을 돕기 위해 마련될 부대행사관에서는 △직업심리검사, 이미지컨설팅, 지문적성검사 등을 할 수 있는 취업컨설팅관 △유관기관 홍보관 △향초 만들기, 방향제 만들기 체험관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이번 취업박람회는 지난해 보다 참여 기업체수가 증가해 취업이 간절하고 절실한 구직자분들에게 적절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유능한 인재를 찾아줄 더없이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방학 기간 중 학생들에게 군정에 참여해 사회 경험과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2023년 하계 학생 근로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6월 5일)일 직전 6개월 이상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단양군인 대학 재학생과 올해 2학기 복학 예정자로 선발 인원은 총 64명이다. 모집 인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세대 자녀를 우선선발하고 잔여 인원은 오는 29일 전자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선발한다. 추첨 시, 선발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신청자만 추첨 과정에 참관하도록 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은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11까지 지역 내 공공시설과 관광지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근무 시간은 1일 8시간 주 5일이며 임금은 1일 7만6천960 원(시급 9천620 원)이다. 근로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거나 담당자 이메일(94slki@korea.kr)로 전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누리집(www.danyang.go.kr)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단양군 자
[충북일보] 충북 미호강 유역 통합물관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전담기구가 설치될 전망이다. 통합물관리는 수질 개선, 수량 확보, 수생태계 등 유역 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산·학이 협력해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충북도는 '미호강 유역 통합물관리 지원 조례'를 입법 예고하고 오는 27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미호강의 통합물관리를 통해 가치 있는 유역 환경을 조성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례안을 제정했다. 조례안을 보면 미호강의 통합물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도록 명시했다. 관리에 저해되는 규제는 개선해야 한다. 체계적인 미호강의 통합물관리를 위해 10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했다. 이 계획에는 미호강 유역 현황, 중장기 전략과 실행 계획, 유지·관리체계, 관련 사업 추진 등이 담긴다. 종합계획 추진을 위해 2년마다 시행 계획를 수립할 수 있다. 계획과 관련한 정책 수립 등을 위해 미호강 유역 현황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할 수 있게 규정했다. 미호강 통합물관리 사업 발굴과 지원을 위해 국가와 지자체, 국내외 기업, 대학·연구기관, 민간단체 등과 상호 연계·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유역
[충북일보] 정부의 사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청주 도심을 지나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두 번째 관문이 될 예비타당성조사에 도전한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충청권 광역철도를 청주 도심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기획재정부에 예타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 기재부는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사업성을 평가한다. 선정 여부는 90일 이내 판가름 난다.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가 예타 대상 사업으로 뽑히면 기재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예타를 의뢰하게 된다. 경제성과 정책성 분석, 투자 우선순위, 재원 조달 방법, 지역 균형발전 분석 등을 살펴보는 예타에서 경제성 등이 확인되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도는 내년 말 예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가 예타 대상 사업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예타 통과는 조심스런 분위기다. 예타에서 경제적 타당성인 비용대비 편익(B/C)이 0.7 이상이거나 정책성을 포함한 종합평가(AHP)가 0.5 이상이 나와야 한다. 도는 지난해 자체적으로 진행한 연구용역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노선은 하루 수송
[충북일보] 충북도는 인구감소지역인 제천시와 단양군에 취업이나 정착을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를 신청한 외국인이 6개월 만에 148명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법무부가 두 지역에 배정한 인원(170명)의 87%에 해당한다.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게 일정 기간 의무 거주하거나 취·창업을 조건으로 비자 발급 혜택을 제공해 정착을 유도하는 제도다. 단양군은 상반기 모집에서 배정 인원 35명을 모두 채웠다. 135명을 배정받은 제천시는 22명이 남았다. 이달 중 외국인 추가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인구감소지역에 외국인 정착을 유도함으로써 인구 유입과 경제활동 등 선순환 구조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특화형 비자 대상 지역을 확대해 우수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체류 외국인 6만명을 목표로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정착을 유도하고 내국인과 차별을 느끼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와 제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4월말 기준 충북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는 노동
[충북일보] 세종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12~20일 개발행위허가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절성토가 많고 투사 유출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발행위허가 현장 25곳이다. 시는 배수계획과 현장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비탈면 침하, 붕괴위험성, 보호공, 주변 배수시설을 점검한다.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가벼운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하고, 필요한 경우 허가를 받은 사람에게 보수·보강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계도할 예정이다. 김진섭 도시과장은 "사전 철저한 점검과 대비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홈플러스의 2022 회계연도 실적이 공시됐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022년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매출 6조6천6억 원, 영업손익 2천602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회계연도 대비 매출은 1천199억 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천266억 원 감소했다. 올해 2월 말 기준 총차입금은 전년 대비 1천381억 원 줄어든 1조2천968억 원이다. 홈플러스는 12년간 감소 추세를 이어왔던 총매출이 성장세로 돌아선 것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유통업계에서 매출은 이익의 선행지수로 인식된다는 점에서 볼 때, 이번 매출 성장으로 향후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고 전했다. 다만 투자 비용 증가로 인해 적자 폭은 늘어났다. 홈플러스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투자 확대 △브랜드 마케팅 강화 △악성 재고 처리를 통한 재고 건전성 확보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인 투자가 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다. 메가푸드마켓 재단장에 1천억 원대 투자를 단행했고, 온라인 배송 시스템을 강화한 데다 5년 만에 TV 광고를 재개하고…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9일 상의회관 3층 회의실에서 '2023 지식재산 재능나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충청대학교 시작디자인과, 특허법인 명장, 지역기업 ㈜신선·언더스텐㈜이 함께 했다. 충북도와 특허청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본 사업은 충청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생들과 특허법인 명장의 재능기부를 통해 중소기업의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식재산권 권리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결과물은 졸업전시회를 통해 기업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치성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지식재산 재능나눔 사업을 통해 대학은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은 지식재산권리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성티엔이는 지난 9일 때이른 더위로 고생하고 있는 청주시 공무직 근로자들을 위한 생수 500㎖ 5천 병을 청주시공무직노동조합과 환경공무직노동조합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오흥교 대성티엔이 대표는 "청주시 공무직 근로자들의 노고에 생수를 기부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마음을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사)한국산업진흥협회가 수행하는 'K-배터리산업 전문인력 지역안착 지원사업'이 충북도내 이차전지 전후방기업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K-배터리산업 전문인력 지역안착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충북도가 주관하는 '2023년 충북지역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2022년도부터 도내 이차전지 전후방기업에 전문인력의 안착과 근속유지를 위한 기업 대상 다양한 복리후생제도 도입과 프로젝트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헬스케어 패키지'부터 기업 근로자들의 자생적인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아카데미 패키지', 조직 내 다양한 문화와 근로자들의 근속유지 환경 조성을 위한 '기업안착 패키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한솔테크닉스, 솔머티리얼즈, 더블유스코프코리아, 더블유씨피 등 주요 선도기업들이 참여하면서 지원사업의 활기를 불어넣은 것은 물론, 전년도 사업의 성과가 확산됨에 따라 도내 다양한 지역에서도 많은 기업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국산업진흥협회는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통한 기업지원 실효성의 제고를 위하여 전문가 동행 사업 코디네이팅 등 컨설팅 서비스를 부가적으로 제공
[충북일보] KT&G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에 동참하기 위해 부산시 대표 캐릭터 '부기(boogi)' 조형물을 전국 상상마당 5곳과 상상플래닛, 영업 기관 115개소에 설치했다. KT&G는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는 복합문화예술공간 상상마당 홍대·춘천·논산·대치·부산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청년창업 지원공간 상상플래닛에 부기 조형물을 설치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을 상영 중이다. 부기 캐릭터 조형물과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상상마당 이용 할인 혜택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부기는 부산갈매기의 줄임말로 부산시는 갈매기를 의인화한 부기 캐릭터를 세계엑스포 유치 활동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KT&G는 상상마당 부산에 높이 4.5m의 대형 부기 조형물을 설치했고, 부산 외 지역에서도 유치 응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국 영업기관에도 부기 조형물을 배치했다. KT&G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법인과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운영 중인 한국어학당에서도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 상영과 현수막과 배너 설치를 통해 유치 응원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KT&G는 상상마당 부산이 매년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의 발걸음이 멈춘 성안길 대현지하상가가 청년특화지역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청주시는 지난 9일 임시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관계 공무원, 시의원, 청년정책 유관기관 관계자 등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그간 추진된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안'에 대한 설명과 참석자 의견 청취가 이뤄졌다. 용역 기관인 두리재준건축사사무소는 '청년이 주도하고, 청소년이 즐기고, 청주시민이 모두 함께하는 공간 조성'을 콘셉트로 △청년 취·창업 지원센터 △뷰티·농업·디저트·굿즈를 주제로 한 창업·창직 공간 △청소년 문화 시설 △시민들을 위한 전시·휴게 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또 지하상가 접근성 확보를 위한 에스컬레이터 방향 전환, 개방성 확보를 위한 시설 내부 벽체 제거,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공중화장실 확대 등 시설개선안도 함께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회의에서 제시된 청년 인구 유입을 견인할 독자적인 콘텐츠 발굴, 각 공간의 세부적인 운영 방안 등을 보완한 후 시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
[충북일보]김애중(61·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청주시 시민기록활동가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지난 9일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 기록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록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 씨는 지난 2020년 청주시 시민기록활동가 양성 기초과정과 2021년 청주시 시민기록활동가 양성 심화과정을 마쳤다. 이후 2022년 '도시기억 아카이빙' 등을 통해 각종 개발과 도시화로 사라지는 마을을 기록으로 남기는 활동에 매진해왔다. 2008년부터는 (사)옥산면복지회에 소속돼 현재까지 옥산마을 소식지를 제작해 지역의 일상을 기록으로 남기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김 씨는 "'기록하지 않은 것은 기억되지 않는다'라는 신념으로 기록 활동에 매진해왔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지역에 대한 애정을 담아 기록하는 데 더욱 열중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차전지 양극소재의 원천인 전구체를 생산하고 있는 ㈜에코프로가 전구체의 핵심 원료 생산공장을 추가로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나선다. 청주 오창산단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에 따르면 가족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8일 포항시 영일만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RMP 제2공장 준공식'을 실시했다. 이날 착공식은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등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RMP 제2공장'은 고용량 하이니켈 양극재 전구체 생산공정에 필요한 핵심 원료인 니켈·코발트·망간을 공급하기 위한 시설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사업비 약 1천4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만6천565㎡(8천36평), 건축면적 9천332㎡(2천823평) 규모로 증설한 공장으로 지난 4월 공장 건물을 준공했다. 시운전 과정을 거쳐 6월 내에 본격적으로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번 RMP 제2공장 준공을 통해 연산 기준 니켈 1만5천t, 코발트 2천400t, 망간 2천400t 규모의 전구체 원료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를 기존에 가동 중인 RMP 제1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니켈 1만t,
[충북일보] 농협경제지주 충북본부는 충북 농·축협 축산물 판매장에 대해 하절기 대비 축산물 위생, 안전성 확보, 부정·불량유통 차단을 위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 위생 점검은 지난 달 3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주요 중점 점검 사항은 △표시사항 적합여부 △냉동·냉장 적정온도 △영업장 위생관리기준·자체 위생점검 실시 여부 △축산물 이력관리제 이행 여부 △종사자 위생불량·복장준수 여부 △작업장 청결상태 등이다. 김시군 농협경제지주 충북부본부장은 "하절기를 앞두고 고객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축산물 판매장에 대한 위생 점검 및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지난 5월 4일 문화재보호법 개정에 따라 문화재 관람료를 징수해온 전국 사찰 65곳을 국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면서 보은군의 관광산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관람료 폐지 이후 지난 5월은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의 연휴와 공휴일이 이어지며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속리산사무소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5월보다 13.2%, 2021년 5월보다는 22.4% 증가한 6만9978명이 속리산지구로 입장했다고 한다. 폐지 전까지 법주사지구를 통해 속리산을 오르려면 성인 5천 원, 청소년 2천 500원, 어린이는 1천 원의 문화재 관람료를 내야 했다. 가족 단위나 단체 등산객 같은 경우에는 부담이 큰 요금이다. 통행세라는 비난과 마찰을 빚던 문화재 관람료를 내지 않기 위해 법주사에서 멀리 떨어진 경북 화북지구 등으로 우회하는 등산객이 많아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법주사 문화재 관람료 폐지에 맞춰 군은 '관광 기반시설 확충, 다양한 이벤트,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속리산은 각종 행사로 북적이고 있다. 5월부터 6월까지 속리산지구에서 진행된 행사는 속리산관광협의
[충북일보] 청주강내농협은 강내농협 대의원과 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9일 시행된 이 교육은 농협중앙교육원의 '찾아가는 조합원 교육'으로, 김학수 교수를 초빙해 속초 체스터톤스호텔에서 1박 2일 동안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이승호 대의원은 "이번 교육이 미래 농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줬다"며 "농업, 농촌, 농협의 발전을 위해 찾아가는 조합원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방형 조합장은 "이번 교육이 강내농협 발전을 위해 의미 있었길 바란다"며 "강내농협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조합원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홈플러스가 냉감 소재 의류의 수요 증가에 발맞춰 '쿨 이너웨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기능성 소재로 제작한 '쿨 플러스'와 '비너스 아르보', '비비안 드로르' 브랜드의 이너웨어를 각 브랜드별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한다. 인견을 사용한 다양한 브랜드의 이너웨어와 이지웨어는 물론 심리스 브레지어와 팬티를 2개 이상 구매할 시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올여름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보된 데다 최근 공공요금이 오르면서 홈플러스의 경우 기능성 냉감형 소재 매출이 오르고 있다. 홈플러스의 지난달 냉감형 소재 침구 매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약 175% 신장했다. 홈플러스 단독 상품 '쿨 플러스' 기능성 이너웨어도 지난 4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40% 매출이 증가했다. 김창규 홈플러스 이너웨어팀장은 "무더위와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객에게 합리적이고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기 위해 '쿨 이너웨어 페스티벌'을 마련했다"며 "홈플러스가 선보이는 다양한 쿨 이너웨어와 함께 여름 더위를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청주산림조합은 6월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찾아가는 산림경영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산림경영지도원들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성대리 일원에서 산주들을 대상으로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과 산림경영관련 기술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지도는 산림조합에서 시행하는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험 사업의 일환이다. 산림조합이 해당 산주의 임야에 조림지 가꾸기 사업을 발주해 진행중이며, 조합은 감독을 시행하고 있다. 산림조합은 매월 산림경영지도의 날 찾아가는 산림경영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산주 또는 임업인의 요청이 있으면 지역내 어디라도 산림경영컨설팅을 실행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이달 초부터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몰도바, 멕시코의 청소년과 여성 650명을 대상으로 제7회 무예열린학교를 개최하고 있다. '열린학교'는 아프리카 등 지역의 청소년, 여성, 학교 밖 청소년 등 취약계층의 신체·정서 발달을 목적으로 하는 무예 교육 사업이다. 2017년부터 시작한 열린학교는 그동안 19개국 2천566명이 참가해 개인의 역량을 높이고 잠재력을 개발하는데 기여했다. 올해 열린학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무예인 택견과 인도네시아의 펜칵실랏 등 5개 무예를 종목으로 국가별로 5주에서 16주까지 이뤄진다. 센터는 주멕시코 한국문화원(멕시코), 가자마다대학교와 욕야카르타대학교(인도네시아), 오비자트릭 재단(방글라데시), Stauceni 스포츠 학교(몰도바), iSAFE(나이지리아) 등 현지의 기관, 대학교, NG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탁해 운영한다. 센터 김규직 사무총장은 "이번 무예 열린학교를 통해 무예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청소년과 여성들에게 체력 증진은 물론 희망을 주는 의미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오는 9월 열리는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재단은 올해 한방, 과학, 힐링 등을 주제로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모집해 제천한방바이오산업 우수성과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응모 자격은 제천에 소재하고 있는 프로그램 운영 단체 또는 업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누리집(hanbangbiofair.org) 또는 재단 누리집(jcbio.or.kr)에서 신청서를 받은 후 이메일(mkw7653@jcbio.or.kr)로 접수하면 된다. 이 밖에 박람회, 체험 프로그램 모집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행사기획팀(647-26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서충주농협은 최근 경제유통본부에서 농업인 실익증대와 농가소득 증진을 위한 영농자재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번에 지원한 영농자재는 약 3천만 원 상당의 감자, 고구마, 고추, 옥수수, 가지, 자두 등 농산물 출하용 규격박스로 총 231개 농가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광진 조합장은 "인력난과 농업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실익, 소득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위해 추진하는 농촌체험 '괴산서울농장'이 인기다. 군에 따르면 괴산서울농장은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의 농촌체험을 지원한다. 도·농상생 발전을 위해 괴산군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괴산서울농장은 지난 3월 25일 첫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오는 11월까지 모두 2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달에는 '풍년 기원 손 모내기 체험', '고대 화석 찾으러 오디 가지·', '표고 따고 감자 캐고' 등 3개 프로그램이 1박2일 체험으로 진행된다. 풍년 기원 손모내기 체험은 지난 3~4일 서울시민 25명이 참가해 손 모내기, 쑥떡 만들기, 창포물에 머리감기 등을 했다. 17~18일 진행되는 프로그램(고대 화석 찾으러 오디 가지·)은 고대 화석 생물로 불리는 투구새우를 관찰하고 직접 딴 오디로 잼을 만드는 체험을 한다. 24일과 25일에는 유기농 감자 캐기와 표고버섯 따기를 한다. 이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서울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서원구 남이면 구미리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15년 내수읍 저곡리, 2019년 상당구 가덕면 삼항2리, 2020년 문의면 두모1리, 2023년 마동1리에 이은 다섯 번째 공모 선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내년부터 4년간 21억원을 들여 구미리 일원에서 생활·위생·안전 기반시설 확충, 주택 정비, 마을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마을은 상하수도 보급이 되지 않는 등 기반시설 부족으로 생활·위생·안전 위험에 노출돼 왔다. 시 관계자는 "생활여건 취약지역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