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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1 13:22:48
  • 최종수정2023.06.11 13:22:48

김광진 서충주농협조합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농업인 조합원들과 영농자재 전달식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충주농협
[충북일보] 서충주농협은 최근 경제유통본부에서 농업인 실익증대와 농가소득 증진을 위한 영농자재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번에 지원한 영농자재는 약 3천만 원 상당의 감자, 고구마, 고추, 옥수수, 가지, 자두 등 농산물 출하용 규격박스로 총 231개 농가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광진 조합장은 "인력난과 농업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실익, 소득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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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