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50명의 선발자를 오는 26일 발표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 실업자 등의 생계 보호 및 미취업자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사무직과 노무직이다. 사무직의 경우 행정정보화사업,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 도서관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한다. 노무직은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사회복지시설 업무 지원 등의 업무로 구성됐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혹서기임에도 신청자가 총 450명에 이를 정도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시는 배치부서의 수요를 고려해 예정보다 20명 많은 150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110개소의 사업장에서 7월 3일부터 9월 15일까지 11주간 근무한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공서비스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춘기 채종원산 종자 분출이 완료됨에 따라 국유양묘장과 민유 양묘장을 찾아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양묘현장을 방문해 임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발굴해 산림 분야의 현장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활엽수의 조림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세로티나벚나무와 같이 최근에 공급되기 시작한 수종의 공급 시기 및 방법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세로티나벚나무의 공급 시기를 앞당기고, 정선과 저장 방법을 달리해 분출해달라는 요청 등이 있었다. 센터로부터 공급되는 채종원산 종자의 만족도 조사도 이뤄졌으며, 소나무와 잣나무와 같은 주요 조림수종과 관련해 매우 만족한다는 평이 많았다. 양묘현장 모니터링은 금년 종자가 공급된 양묘장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올해 채종원에서 생산된 소나무, 낙엽송 등 13종 1.7톤이 전국 국유와 민유 양묘장에 공급됐다. 김성만 센터장은 "임업인들의 불편 해소, 양묘현장에서 필요한 기술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3년 '괴산형 행복마을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행복마을사업은 저발전지역 낙후마을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어 괴산순은 발전가능성이 있는 마을이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어 이 같은 문제점을 극복하는 차별화된 '괴산형 행복마을사업'을 추진한다. '괴산형 행복마을사업'은 발전가능성이 크고 추진 의지가 확고한 '선진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선진마을'은 청·장년층(40~60세)이 마을 인구의 30% 이상이고, 마을공동체의 미래를 생각하고 준비하고 스스로 이루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는 마을이다. 지역내 대상마을 중 신청을 받아 1단계 5개 마을을 선정하고, 마을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 1단계 사업에서는 꽃밭, 꽃길, 환경정비사업, 공동체 활성화사업 등 주민화합과 동기부여에 중점을 둔다. 마을별 컨설팅과 현장평가를 거쳐 2024년도에는 2단계 3개 마을을 선정하고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형 행복마을사업 추진으로 발전 가능성을 갖춘 선진마을을 적극 발굴하고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어가겠다"며 "이를 통해 괴산의 농촌지역마을 인구 유입을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군청 사업장 종사자와 관내 공중이용시설 이용자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사항을 점검한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안전보건교육과 안전보건 조치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현장점검에서 발견된 유해·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예방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조치한다. 현재 괴산군에는 330여 명의 현업업무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지역내 공중이용시설 130여 개를 관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일반 멜론보다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허니짱 멜론'을 본격 출하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신품종 허니짱 멜론은 이달 출하가 시작돼 7월 중순까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허니짱멜론은 식감이 부드러운 잔네트 백색 계열로 봄철 급격한 야간 저온에도 불구하고 당도가 17브릭스 이상으로 후숙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 재배기간이 짧아 저농약·저비료 재배가 가능해 탄소 발생을 줄이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군은 허니짱 멜론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독점 생산 중이며 지난해 처음 전국으로 출하됐다. 올해는 지역내 16호 농가에서 지난해 대비 6%가 늘어난 250t을 생산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12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멜론의 대부분은 계약재배로 공동 출하돼 대형마트인 코스트코에서 판매하고 있고 10% 정도는 농가에서 소매된다. 군은 재구매율이 매우 높아 수요를 100%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직거래를 통한 판매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정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허니짱 멜론은 지역 전략 작목 중 하나로 진천을 대표하는 작물로 육성해 명품 멜론의 명성을 굳히고 농가소득을 높이는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생활원예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내달부터 9월까지 11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농업인문화관에서 생활원예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교육생 3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생활원예프로그램 운영은 생활원예 활동을 통한 정서함양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화훼류 소비촉진 확대로 농가소득 향상 및 도시농업 육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생활원예프로그램 운영은 반려식물 기르기로 반력식물을 기를 때 필요한 배양토 만들기, 병해충 방제법, 식물 영양관리법 등 이론 수업과 식물을 식재하는 실습교육을 병행해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증평군청 및 증평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들에게 개발이 불가능한 '지분 쪼개기' 방식의 소규모 토지거래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분쪼개기 토지거래는 법인이나 개인이 개발이 어렵거나 경제적 가치가 없는 토지를 낮은 가격에 매입한 뒤 개발 가능한 토지로 속여 수십명 이상에게 공유지분으로 비싸게 되파는 행위를 말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속칭 '기획부동산'이라 불리는 매매행위도 각종 토지개발 관련 법령이 강화되면서 '택지방식(바둑판식) 토지분할 판매'가 어려워지자 최근 '공동지분 거래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지분거래 방식은 인허가 등 토지개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마음대로 가분할도를 만들어 앞으로 분할이 가능하다거나 분양토지 또는 그 주변이 개발될 것처럼 속여 50~200평 규모 지분으로 쪼개 판매하는 행위다. 이 같은 토지거래는 1천만 원에서 5천만 원 정도의 비교적 소액투자를 끌어들여 다수가 여유자금으로 쉽게 계약을 체결토록 유도하는 게 특징이다. 기존 불특정다수에게 전화로 계약을 알선하는 방식에서 최근에는 인터넷 홍보, 지인을 통한 다단계판매 등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지분쪼개기 토지거래는 거래 과정에서 눈속임용으로 받는 각종 토지개발 인허가나…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전략 산업인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화단지를 유치해 쇠퇴하는 산업 생태계를 복원하려는 전국 지자체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도가 어떤 성적표를 거둘지 주목된다. 21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공모를 통해 반도체·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반도체·첨단바이오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모든 공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지난 2월, 소부장 특화단지는 4월 각각 신청을 마쳤다. 이 중 반도체 관련 특화단지는 청주와 괴산, 음성을 잇는 'K-반도체 벨트'에 지정받는다는 계획이다. 이들 지역에는 청주산단, 음성상우산단 등 6개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 규모는 2036만3천636㎡(616만평)에 달한다. SK하이닉스와 네패스, DB하이텍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이 둥지를 트고 있다.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종합 반도체 회사(IDM)가 있고 시스템 반도체 기업 생태계가 구축돼 있다. 국토 중심에 있어 다른 지역과 연계 협력이 가능하고, 산업단지 기반시설이 조성돼 단기간 내 효과가 기대된다. 반도체 관련 혁신기관이 집적
[충북일보] 충북 5월 수출이 지난해 수출 성과에 따른 역기저효과와 반도체 부진 영향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다만 신흥 수출강자인 이차전지와 전력용기기 등의 수출 호조는 전체적인 낙폭을 줄였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21일 '2023년 5월 충북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8.9% 하락한 23억4천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충북의 수출 규모는 5월 기준 전국 17개 지자체 중 9위로 전국에서 약 5%의 비중을 차지한다. 무역수지는 15억4천 달러로 울산(33억), 충남(26억), 경북(20.6억)에 이어 4번째다. 충북무역협회는 이달 수출 부진의 원인으로 지난해 5월 수출이 29.1% 증가했던 것에 따른 역기저효과와 반도체·정밀화학원료 등 주요 품목의 수출 부진,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등을 꼽았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월 대비 '건전지 및 축전지(이차전지)'는 46.0%, '전력용기기(태양광모듈)'는 26.2%로 각각 두 자릿 수 이상의 수출 증가율이 눈에 띈다. 충북의 1·2위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정밀화학원료는 글로벌 반도체 경기의 부진 영향으로 수출 감소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2.9%, 정밀
[충북일보] 올해 3분기(7~9월) 전기요금이 동결됐다. 이에 따라 폭염이 예고된 올해 여름 냉방비를 걱정하던 시민들의 부담은 낮아지게 됐다. 다만 누적 적자 문제를 떠안아야하는 한국전력공사는 적자 기록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전력은 올해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요금)가 현재와 같은 1kwh당 5원으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3분기는 계절적 특성상 냉난방기·제습기 등 가전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가정 내 전기사용량이 증가한다.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충북도내 전기 수요량도 전년 보다 증가했다. 한전 충북본부에 따르면 2023년 5월 한 달 간 도내 전기판매량은 2천283Gwh다. 지난해 같은 달 판매량인 2천277Gwh보다 소폭 상승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연료비조정단가는 매 분기 시작 전달의 21일까지 정해지며, 이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반영한다. kwh당 ±5원의 범위에서 적용되며, 이미 최대치인 5원이 적용 중이다. 연료비 조정단가의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정부와 한전은 전력량요금을 포함한 다른
[충북일보] 괴산군이 ㈜네패스야하드와 투자 협약을 하며 첨단산업 거점 기반을 가속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일 충북도와 함께 ㈜네패스야하드와 투자규모 1천억 원, 신규 고용 300명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송인헌 괴산군수, 이병구 ㈜네패스야하드 대표를 비롯한 도내 6개 군의 투자기업, 임직원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네패스야하드는 이날 협약에 따라 괴산 첨단산업단지 내 대지면적 2만7천670㎡(약8천370평)에 건축면적 3만4천840㎡(약 1만540평) 규모의 신규 공장 증설을 위해 1천억 원을 투자한다. 청주 오창에 소재한 ㈜네패스야하드는 ㈜네패스 그룹의 2차전지 분야 리드탭(Lead tab) 생산을 중심으로 전기차 배터리 부품, 모듈에 안전 및 친환경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네패스는 네패스야하드의 신규공장 증설 투자를 계기로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라인과 최근 증가하는 2차전지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해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네패스야하드의 투자유치와 지역 균형발전의 신성장동력사업인 시스템반도체 첨단AI 분석 플랫폼 구축사업을 지역 발전을 이끌 첨단산업으로 육성
[충북일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1일 도내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지역 회원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북부권 회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지역의 현안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자리는 충북도회가 12대 집행부를 구성 후 처음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충북도회 임원들과 북부권 회원사들은 간담회를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느끼는 애로점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또한 2021년부터 건설산업법 개정으로 시행돼 불합리하게 적용받고 있는 상호허용 발주의 문제점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양승복 회장은 "오늘 북부권 회원사 간담회를 통해 회원사 여러분의 건의사항과 기계설비산업 발전 등에 대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시면 협회운영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며 "기계설비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기관으로부터 협회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회원사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토교통부는 21일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지엠㈜,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에프엠케이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2개 차종 32만6천72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는 G80·GV80·GV70·GV60·GV70 EV 등 5개 차종 27만3천643대에 대해 앞좌석 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오는 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또한 GV60 2천438대는 동력전달장치 제작 오류로 오는 23일부터 시정조치 된다. 기아의 봉고3 3만6천171대는 보조 히터 설계 오류가 발생했다. 해당 시정조치는 오는 27일 부터다. 벤츠 S 580 4MATIC 등 10개 차종 9천178대는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23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한국지엠 이쿼녹스 2천294대는 어린이 보호용 좌석 부착장치 두께의 안전기준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30일부터 리콜이 실시된다. 포드 머스탱 2천210대는 후방카메라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오는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폭스바겐 벤틀리 플라잉스퍼 V8 724대는 뒷좌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의 중심지인 산호세(San Jose)에서 '2023 SK 글로벌 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 포럼은 반도체·에너지·배터리 등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미국 현지의 우수 인재들을 SK그룹이 초청해 SK의 성장 전략과 첨단 기술 동향을 논의하고 채용까지 연계하는 자리다. 2012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SK하이닉스·SK이노베이션 등 주요 멤버사가 포럼을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담당, 홍상후 P&T담당, 오종훈 메모리시스템연구담당, 신상규 기업문화담당 등 경영진과 사내 기술 전문가 1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서 SK하이닉스는 △공정/소자(Process/Device) △첨단 패키징(Advanced Packaging) △시스템 아키텍처(System Architecture) 등 3개 세션을 열고 회사의 미래 전략과 반도체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상규 SK하이닉스 부사장(기업문화담당)은 "당사는 그동안 글로벌 포럼을 통해 해외 우수 인재들과 글로벌 트
[충북일보] 조달청은 21일 '광다중화장치' 일반경쟁 입찰에서 담합한 3개사에 대해 6개월 간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광다중화장치는 음성·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 신호를 하나의 장치에서 전송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장비다. 철도, 도로 등 통신망 구축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광다중화장치'를 제조·납품하는 3개사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조달청, 한국도로공사 등이 발주한 입찰에 참여하면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와 투찰 가격 등을 합의하고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은 이들 3개사와 관련 대표자에 대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모든 공공입찰에 6개월 동안 입찰참가를 제한하기로 했다. 또한, 총 871억 원의 계약 건에 대해서는 입찰담합으로 피해를 입은 4개 수요기관을 모아 공동손해배상소송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지욱 신기술서비스국장은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담합 행위에 대해서는 향후에도 관련 법령 및 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 강내에 본사를 둔 유니웰㈜은 21일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비움과 회복을 주제로 기획된 '프리미엄 웰니스 캠프'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김광열 영덕 군수가 추진하는 블루로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영덕의 웰니스 관광산업 발전과 더불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을 달래며 단식과 명상 활동을 통해 잠시 생활의 쉼을 주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혜숙 유니웰㈜ 회장과 조헌치 부회장, 이태호 영덕문화관광재단 본부장과 최준호 운영팀장이 참석했다. 유니웰㈜의 오혜숙생활단식 프로그램은 1만여 명이 넘는 인원이 체험을 했으며, 일상속에서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웰니스관광산업단 소속인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 국가 지방 공무원 대상으로 워크샵과 각종 트라우마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 영덕군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 될 프리미엄 웰니스 캠프는 유니웰㈜의 생활단식 프로그램과 영덕문화관광재단의 음식 영양, 운동, 마음 건강, 건강회복, 의식변화의 5단계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지난 20일 청주국제공항 내 18개 기관 대표들과 '청주공항 클린 에어포트(Clean Airport)'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주공항의 청렴문화 조성에 각 기관들이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김 공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가 구성돼 청렴문화 대외확산에 노력하게 된다. 이날 구성된 '클린에어포트 위원회'는 주기적으로 공항 내 청렴 공동 캠페인을 개최하고, 청렴문화 관련 정보공유 및 다양한 청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공덕 위원장은 "청렴하고 윤리적인 기업만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신뢰받는 깨끗한 공항, 투명한 공항 만들기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 농업생산 기반 시설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 영농여건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 사업은 노후 저수지·관정·용배수로·농로 등 농업생산 기반 시설의 사용 가치를 높이는 것으로 6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다. 군은 사업을 매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해 운영해 왔으나 영농기 전에 사업 준공이 원활히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농민들의 불만이 제기돼 왔다. 이에 적극 행정의 하나로 작년 하반기 실시설계용역을 미리 진행했으며 올해 초 사업을 발주해 영농기전 대부분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같은 결과 지역 농민의 용수공급, 농기계 통행 등 불편을 해소하고 공기관 대행 위탁수수료를 줄이고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이 올해 자체적으로 △용·배수로 정비(52개소) 43억 원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11개소) 9억 원 △가뭄 대비 농업용수 기반 시설 정비 1억6천만 원 △수리 시설 개보수 1억 원 △수리 시설 개보수 6억5천만 원 등 총 5개 분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용·배수로 정비와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은 구조물과 노후화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농로를 정비해 영농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전체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 장기 미분양 산·학·연 클러스터용지에 도시첨단2산업단지와 998세대의 공동주택을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최근 맹동면 두성리 클러스터 용지를 '도시첨단2산업단지'로 변경 승인 고시했다. 군은 충북도,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수차례 방문해 자문을 받는 등 미분양 클러스터용지 해소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 그 결과 클러스터용지 인근에 위치한 고압 송전선로를 인근 도로로 이설하는 지중화사업을 2023년 정부예산에 반영할 수 있었다. 군은 맹동면 두성리 일대 10만3천550㎡의 미분양 클러스터 용지에 도시지역에 걸맞은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지식, 문화, 정보통신, 첨단산업이 입주하게 된다. 입주기업은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총사업비 293억 원을 들여 올 하반기 산단조성을 시작해 내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산업시설용지 5만9천469㎡,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 건축이 가능한 지원시설용지 1만3천502㎡, 주차장 등 공공시설용지 2천351㎡가 조성된다. 군은 클러스터용지 미분양 해소와 인구 유입을 위해 도시첨단2산업단지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오는 26일부터 '청년 디딤돌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취업준비와 자기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감 회복과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5~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나를 나타내는 글쓰기'와 '나의 가치를 높이는 이미지메이킹' 등 2가지 강좌로 진행된다. 먼저 다음달 5~12일 자기소개서 필수질문 공략법, 효과적인 면접 준비,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안내하는 '나를 나타내는 글쓰기'가 운영된다. 이어 다음달 19~26일 개인 맞춤 색(퍼스널컬러) 진단과 선택, 체형 분석을 통한 패션 스타일링 등 이미지 훈련이 '나의 가치를 높이는 이미지 메이킹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번 강좌는 만19~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정보서비스팀(☏044-301-433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복대동 복합개발 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복대동 복합개발 기본구상 및 사업전략화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소규모 산발적인 개발계획을 지양하고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해 토지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제안서 평가·협상을 통해 ㈜오씨에스도시건축사사무소, 삼일회계법인을 공동 용역수행자로 선정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용역수행자는 복대동 288-128 공한지 1만7천87㎡를 대상으로 시유지의 현황과 부동산 개발 여건을 분석한 뒤 구체적인 사업 구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 구상안을 토대로 복대동 복합개발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랜드마크 시설 건립과 수익시설 분양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원자재값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침체된 부동산 경기 속에서 사업성을 확보하는 것이 이 사업의 관건"이라며 "다음 달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복합개발에 대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공공시설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신영그룹에서 기부 채납
[충북일보] 세종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세종센터는 지난 20~21일 시청사 1층에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 출시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어플리케이션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신규가입자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신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5천 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카드를 앱에 등록해 충전한 뒤 실물카드 결제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시민 누구나 오는 12월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월 최대 1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세종전통시장, 세종대평시장, 전의왕의물시장, 부강전통시장 등 전통시장 4곳과 한솔·나성·아름·고운·종촌·나성어반아트리움·조치원중심가 등 등록상점가 7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시민들의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확대돼 지역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경 세종센터장은 "카드형 상품권의 혜택과 장점을 시민들과 지역 상인들에게 널리 알리겠다"며 "올 연말까지 150만 원 한도로 상시 10% 할인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지회와 업무 협약했다고 21일 밝혔다. 반주현 괴산군부군수, 남기환 괴산군농식품수출협의회장 등 싱가포르 방문단은 전날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신용섭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지회 김종윤 지회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수출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현지 판로 개척, 유통망 구축과 파트너사 발굴을 위한 적극 협조 △상호 간 교환 방문 등 정례 교류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군과 두 기관은 협약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싱가포르 현지 시장과 인허가 규제 현황을 파악하고, 현지 업체와의 수출 협력 가능 여부 및 유망 진출 품목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서 이들 기관은 괴산군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반 부군수는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지회와의 이번 협약이 지역 농식품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작약수출작목반(대표 이정일)이 생산하는 작약이 태국으로 수출되며 진천군 대표 수출 품목으로 각광 받고 있다. 작약은 꽃잎이 활짝 핀 모습이 탐스러워 '함박꽃'이라고도 불리며 5~6월 사이에 만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5개 농가로 구성된 진천작약수출작목반은 현재 3.4ha 정도의 규모로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진천작약은 우수한 색상과 품질로 태국 현지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인 수출을 통해 3개월 만에 누적 수출금액 3천만 원을 달성했다. 송기섭 진천군수 이날 작약 재배농장을 방문해 수출 확대에 축하를 표하며 "꽃 수출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진천 화훼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는 물론 세계로 판로를 넓혀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30일 오후 11시부터 연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충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의 등록을 제한한다. 시는 행정안전부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 지침'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지역사랑상품권 본연의 취지를 확실히 하기 위해 가맹점 등록 기준을 연 매출 30억 이하로 제한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마트, 골프장, 병원, 약국, 주유소 등 약 211개소가 등록취소 대상이다. 등록이 취소되는 가맹점 목록은 오는 29일부터 시 홈페이지, 충주사랑상품권 어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 취소된 가맹점은 30일 오후 11시 이후로 일체의 충주사랑상품권 결제가 불가하다. 단, 카드형 상품권으로 지급된 농업인 공익수당 등의 정책수당은 결제 가능하다. 또 체크카드형 충주사랑상품권은 연결된 계좌에서 현금으로 결제될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는 가맹점 등록 취소에 따라 SNS 및 충주톡, 전광판, 현수막 등 홍보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맹점이 제한되면 시민들이 평소 충주사랑상품권을 사용하던 매장에서 사용이 불가해지는 만큼 시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