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일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특수학교(급) 학생 및 교사 250여 명이 모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축제인 '2024. 진로체험의 날, 우주행' 행사를 개최했다. '우주행'이라는 행사명은 작년 행사명 공모를 통해 선정한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행사'라는 의미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직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무대 공연을 통해 꿈과 끼를 펼칠 기회를 가졌으며 춤, 노래,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재능을 뽐냈다. 특히 공연 마지막에는 제천지역 특수교사들로 구성된 밴드USB가 제자들을 위한 공연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후 다양한 진로직업체험부스가 '직무체험Zone', '취미여가Zone', '음식Zone'으로 나눠 12개의 부스로 운영됐다. 대부분의 부스는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직접 운영했다. 유·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후배 학생들을 위해 장수풍뎅이 사육, 커피 드립백 포장 체험, 보치아 체험 등의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이 행사가 특별한 의미를 가지게 된 것은 '2024. 꿈나무 심기 미술대회 작품전 드림즈(Dreams)'를 함께 운영했기
[충북일보] 충주시는 택견 홍보대사로 변승진(52) 씨를 재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변 씨는 2019년도 택견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택견의 세계화와 택견의 본고장 충주를 알리고자 폴란드 그단스크를 거점으로 유럽 전역에서 활발한 택견 홍보와 전승 활동을 해왔다. 특히 폴란드에서의 지속적인 택견 수업과 택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폴란드 그단스크시에 해외 첫 택견전수관을 개관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주시 관계자는 "충주시 택견 홍보대사 변승진 씨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택견이 한국을 넘어 유럽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지고 있다"며 "이번 홍보대사 재위촉을 통해 택견을 더 널리 알리고, 나아가 택견의 고장 충주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변 씨는 재위촉에 대한 소감으로 "충주시 택견 홍보대사로 다시 한 번 임명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택견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시는 국가무형유산인 택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승하기 위해 다양한 공연 및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홍보대사 재위촉을 통해 택견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택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충북일보] 음성 대소초등학교는 이달부터 11월까지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음성행복교육지구 지역동행학교인 'AI 에듀테크 활용을 통한 디지털 창의 인재 키우기' 프로젝트다. 태블릿 기본 사용법부터 학생들의 흥미를 끄는 다양한 앱을 활용해 세계 여러 나라 살펴보기, 동물 그리기, 음악 만들기부터 AI(인공지능) 프로그램 만들기까지 컴퓨터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른다. 이연승 교장은 "마을과 학교가 협업하는 지역동행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해 삶과 앎이 일치하는 경험 제공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 주민자치회는 걷고 싶은 산책길 사업의 하나로 삼호교 부근 산책길에 '포토존'을 조성했다. 걷고 싶은 산책길은 지난해 열린 제1회 대소면 주민총회 때 주민투표로 결정돼 쾌적한 환경 개선과 미관 향상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포토존 디자인은 음성군 대표 캐릭터인 '거돌이'를 활용해 제작했다. 대소면 주민자치회는 소통창구인 주민총회를 다음달 11일에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이달 23일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앞두고 준비상태를 최종 점검했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제35조에 명시된 재난대비훈련이다. 11개 기관에서 205명이 참가해 금왕읍 엘지생활건강 음성물류센터 일대에서 전동지게차 충전소 폭발 및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한다. 장현백 소방서장은 "사전 점검은 훈련에 대비해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과정"이라며 "사전 점검에서 발생한 미흡한 점 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권기원, 부녀회장 진숙자) 회원과 소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명이 지난 20일 면내 대장교와 센터 내 연못에서 '소하천 살리기 생명운동'으로 EM흙공 던지기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 18·19일 두 번에 걸쳐 음성문화예술회관 10월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비밀의 화원'을 무대에 올린다. '비밀의 화원'은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소설 '비밀의 화원' 이야기를 극중극으로 그려낸 창작 뮤지컬이다. 1950년대 영국의 보육원에서 곧 어른이 되어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하는 네 명의 아이들의 삶에 대한 희망찬 용기와 혼자 설 수 있는 힘을 노래한다. 공연에서는 숨겨져 있던 비밀의 화원을 실제 구현한 입체적 무대와 조명, 영상이 함께 어우러져 생동하는 봄날과 따뜻한 햇빛을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라이브 연주로 채워지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선율과 따뜻한 넘버들이 공연을 풍성하게 그려내며 공연장 곳곳에 '비밀의 화원'만의 시그니처향이 발향돼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국립정동극장이 제작하고 작곡가 겸 음악감독 이성준, 작가 김솔지, 연출 이기쁨 등 실력파 창작진이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한다. 지난해 초연 후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4개 부문 노미네이트(대상·작품상·극본상·음악상) 및 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2개 부문(아성크리에이터상 및 여우조연상) 수상을 통해 작품성을 입증받았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충북일보] 음성군이 289억원의 중점 정부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20일 부군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중점관리대상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하반기 추진하는 22건의 공모사업 중 총사업비 15억원 이상 사업 7건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사업별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한 후 대응방향 및 추진전략 등을 논의했다. 중점 공모사업은 △음성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59억원)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53억원) △상상대로 국가생태 탐방로 조성(50억원) △백야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44억원) 등 총 289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음성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상상대로 국가생태 탐방로 조성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재도전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모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연초 공모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담당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및 주요 공모사업 사전검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군은 올해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4천873억원), 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165억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80억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 119구조대 반주현 소방장이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5회 덴마크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 마라톤 부문 정상에 올랐다. 반 소방장은 체력과 정신력 모두에 두각을 드러내며 이 대회 5㎞ 마라톤 부문 1위를 차지, 한국소방관의 강인한 체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특히 힘든 훈련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페이스 조절과 강인한 체력이 돋보였다. 반 소방장은 "많은 동료들이 함께하고 응원해 주셔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소방관들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세계 각국의 소방관들이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 초등학생들이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파스 파투(Passe Partout)' 학교 학생들과 기후 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시간을 가진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이 지역 초·중등학생들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8박10일 간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괴산군청이 함께 추진한 '2024 지역특화인재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28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평생학습축제인 '2024 증평 배움누리 3행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열리는 배움누리 3행 축제는 기존 '증평 김득신 북(Book)페스티벌'과 '증평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축제', '평생학습한마당 축제'를 통합해 새롭게 선보이는 축제다. 이번 축제는 '나와 함께하는 여행:독서, 너와 함께하는 동행:마을교육, 우리가 함께 성장하는 비행:평생교육'의 의미가 담겨있다. 올해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10주년, 증평군립도서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1-3세대가 함께하는 축제에 의미를 두고 화합의 장을 펼친다. 축제 특별 이벤트로 △여행: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새책 무료나눔 △동행: 디지털시대의 맞춤형 교육을 위한 키오스크 활용 디지털 포토 부스 △비행:환경교육을 위한 다회용컵 지참 시 음료나눔 행사 등이 진행된다. 또한 △문화체험부스 △성인문해교육 작품전 △동아리발표회 △저글링 마술쇼&버블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특히 '북(Book)페스티벌'은 △강정수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어린 시절 증평으로 떠나는 여행' △오티움 앙상블과 함께하는 김득신 가족
[충북일보] 증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연제상, 이기엽)는 지난 20일 20여명의 회원들이 '건강을 심고 안부를 수확하는 고구마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가 2024년 2차 충북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에서 소방경 김우식, 이재관 등 2명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김 소방경과 이 소방경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건조한 봄철,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 만들기를 위해 7개의 특수시책을 추진해 봄철 화재예방 업무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선정됐다. 폐소화기를 활용 등산로에 인화물질 보관함을 비치해 등산객 대상 화기 보관과 부주의로 인한 입산자 실화 예방에 기여했고, 곤포 사일리지(원형 볏짚)에 화재예방 홍보 문구를 제작해 인근 통행차량과 지역 주민에 대한 화재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화재예방에 힘썼다. 이들은 "앞으로도 맡은 업무에 더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증평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상업고등학교(교장 반채익) 창업동아리 YES는 지난 20일 진천시니어클럽(관장 이은주)을 찾아 취약계층 어르신 20명에 드릴 100만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평생학습관이 올해 2회 검정고시에서 도내 최고령 합격자를 배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치러진 고졸검정고시에서 변순자(여·76) 씨가 도내 최고령으로 합격했다. 군은 지난 2020년, 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3번째 도내 최고령 고졸 합격자를 배출했다. 변 씨는 70대란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며 늦깎이 학습자들에게 노력과 열정의 상징으로 많은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윤건영 충북교육감으로부터 합격증을 받은 변씨는 "나이와 상관없이 나 자신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결과가 많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증평군평생학습관은 올해 검정고시 시험에서 △초졸 6명 △중졸 9명 △고졸 19명이 합격했다. 성인 검정고시반은 주 3회(화, 수, 목요일), 일 3시간(오후6시30분부터 9시30분)의 교육 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의 합격소식은 많은 지역민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다"며 "나이와 상관없이 꿈을 향해 달리는 학습자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 상주단체 페스티벌이 증평문화회관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공연예술단체들의 대표작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증평군 공연장상주단체인 '오케스트라 상상'을 비롯해 세종, 진천, 괴산 상주단체들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오는 26일 오후 6시50분에는 2008년 창단된 충북지역 최초의 민간 전문국악관현악 단체인 '오케스트라 상상'에서 로비음악회가 열리며, 이번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의 공연을 선보인다. 또 같은 날 오후 7시30분부터 세종시 상주단체인 '이모션콘텐츠'에서 '조선마술사' 공연을 개최해 우리나라 전통 국악기 연주자들과 소리꾼이 함께하는 마술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27일 오후 7시30분에는 전국연극제를 통해 대통령상을 2회 수상한 '극단 청년극장'(진천 상주단체)의 '숙희책방'이 개최된다. 숙희책방은 헌책방을 배경으로 1980년 5월 광주에 살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이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5시에는 '극단 꼭두광대'(괴산 상주단체)의 판타지탈
[충북일보] 증평지역 출신 호국영웅 고 연제근 상사의 74주기 추모식이 지난 20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렸다. 이날 연 상사 유가족을 비롯해 이재영 증평군수 등이 참석해 연 상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연 상사는 1930년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에서 태어나 도안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948년 국방경비대에 자원입대했다. 1950년 6월25일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전세가 불리한 상황에서 포항시의 남쪽을 흐르는 형산강을 건너는 형산강 전투에 자원했다. 1950년 9월 17일 당시 스무살의 꽃다운 나이였던 연 상사는 탄띠와 멜빵 가득 수류탄으로 무장한 채 형산강을 수중 포복으로 헤엄쳐 적군의 기관총 진지로 향했다. 빗발치는 총알이 왼쪽 어깨를 관통하는 중상에도 굴하지 않고, 수류탄으로 적의 기관총 진지를 완전히 파괴하고 적탄에 쓰러져 산화했다. 형산강 전투의 승리는 적군의 사기가 떨어지고 포항지구를 수복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증평군은 고인의 위국헌신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5년 연제근 공원을 건립하고 지난 5월 연제근 상사 추모식을 가졌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 덕산읍 체육회(회장 민영환)는 21일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2회 주민화합 체육대회와 1회 덕산읍 가족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혁신도시 유소년 축구장에서 시작된 주민화합 체육대회로 막을 열었으며, 다양한 종목에 주민 900여 명이 참가해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49개 마을 10개 조로 구성된 팀이 족구, 배구, 피구 등 체육 경기를 진행했다. 1회 가족 노래자랑에서는 가족 단위로 15개 팀이 참가해 온 가족이 함께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개성을 뽐냈다. 민영환 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화합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증평장뜰시장상인회(회장 전승열)가 지난 19일 장뜰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감사 이벤트를 가졌다. 장뜰시장상인회는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장뜰시장을 이용한 고객들에게 1천400장의 경품권을 제공했다. 이날 오후 7시 시장 다목적광장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추첨을 통해 TV, 제습기, 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됐다. 또한, 지역주민과 상인,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군민 노래자랑에는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참가자가 실력을 뽐냈다. 지역 가수 장도현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전승열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통시장이 활기를 띠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는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백곡천 일원에서 열리는 45회 생거진천문화축제를 맞아 바가지요금 근절 등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캠페인을 가졌다. 지난 20일 군청에서 가진 캠페인은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먹거리장터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친절한 서비스 응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먹거리장터 영업주 35명이 참석해 바가지요금 근절 서약서를 작성해 군에 제출했다. 군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축제 기간 민관으로 구성된 먹거리장터 불편 신고센터를 4일부터 운영해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먹거리장터 영업소별 가격표를 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 게재하고 장터 내 영업소에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의 흥행에 이어 축제에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축제의 꽃인 먹거리장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불친절 서비스, 부당가격, 위생 불량 등 신고는 진천군 식산업자원과(043-539-3425, 3794)로 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
[충북일보] 괴산지역 청소년들의 톡톡튀는 정책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었다. 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괴산행복교육지구 제3회 청소년 정책마켓'을 열었다. '청소년 정책제안 프로젝트 괴산해유'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이 지역 문제를 탐구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사회참여 기회를 가졌다. 8개 모둠의 학생들이 사전 정보 수집과 모니터링 과정을 거쳐 발굴한 정책을 발표하고 제안 정책별로 관련 부서 담당자와 의견을 공유했다. 행복교육괴산어울림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평소 쉽게 관심을 두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제안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백곡면 주민자치회(회장 심정규)는 21일 백곡 복합문화센터에서 '4회 백곡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2025년 주민자치 계획에 대한 주민투표를 진행해 주민자치 계획을 최종확정하고, 주민들이 직접 주민총회 등 행사에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었다. 주민총회 투표 결과 △대보름 놀이 △천천 마실 음악회 △청소년 원더풀데이 △노인 간식 꾸러미 등 7개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주민총회에 이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로는 기타연주, 앉은반 사물놀이, 라인댄스, 난타 등 4개 팀이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백곡면 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시 금천구 독산1동 주민자치회가 숯부작 작품 전시, 복면 노래자랑 등 행사에 함께 참여해 도시·농촌 간 교류의 시간을 만들었다. 심정규 주민자치회장은 "총회 성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자치위원과 투표에 참여한 모든 주민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회가 백곡면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교육 발전 특구 1차 시범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진천군과 음성군이 사업별 추진계획을 수립해 1차 연도 주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공유도시 개념을 도입한 대표 문화·교육·돌봄 시설인 복합혁신센터를 활용해 맞춤형 특구 강좌와 늘봄 프로그램 제공, 요즘 가장 뜨거운 '늘봄 학교'가 지역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지역 협업 늘봄시스템을 구축한다.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 내 3개 초등학교(옥동·상신·동성초)를 대상으로 코미디, 마술공연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2025년부터는 예산 증액을 통해 혁신도시 이외 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음성군은 특기·적성 개발을 위한 체험활동 지원, 부모와 함께하는 유대감 강화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 운영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와 함께 각 부서, 관련 기관(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아동 돌봄 서비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함께늘봄(i-care) 서비스' 통합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인다. 영유아부터 아동까지 돌봄 서비스의 통합 정보 제공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해당 서비스 제공으로 늘봄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부모 양육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에듀테크 플랫폼을…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의 대표축제인 '2024 청천환경버섯축제'가 이달 27~29일 버섯랜드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28일부터 청천푸른내시장 일원에서 '청천푸른내 특산물축제'도 함께 열려 더욱더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에는 한궁대회, 면민가요제, 주민자치프로그램, 치어 방류와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고구마 캐기 체험, 농특산물 판매장터, 생태공예품 체험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선보인다. 초대가수의 공연도 준비돼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27일 면민가요제에는 노수영과 강민이, 28일 노래자랑에는 철희와 청이가, 29일에는 박군이 무대에 오른다. 청천환경버섯축제는 30년 넘게 문장대용화온천 개발저지 투쟁을 이어오며 지역 환경을 지켜낸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지역민과 외부 방문객들에게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천의 대표 특산물인 버섯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염규영 위원장은 "행사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청천의 아름다움과 친환경 특산물의 매력을 느끼고 다시 찾고 싶은 장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진천군 덕산읍 새마을회 정기회 = 23일 오전 9시 30분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옥천군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문화 활동 '청춘콘서트'=오후 1시 옥천체육센터 보은군 △5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오전 10시 보은공설운동장 영동군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오전 11시 심천면사무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