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남태평양의 청정 휴양지 팔라우 공화국과의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해 직항노선 개설에 나섰다. 25일 도에 따르면 한국낚시협회와 협업을 통해 전세기 취항 등 한국과 팔라우을 연결하는 직항노선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23일 김오영 한국낚시협회장을 만나 직항노선의 필요성을 설명한 뒤 낚시협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천만 낚시인이 팔라우 노선 개설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이 같은 제안에 공감을 표한 뒤 낚시인이 앞장서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양 지역의 직항노선 개설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제주항공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인천국제공항에서 팔라우로 가는 직항편 3편을 취항할 계획이다. 청주 지역의 한 여행사는 모객을 거쳐 오는 11월 중 청주공항과 팔라우를 잇는 전세기 패키지를 검토 중이다. 이처럼 전세기 취항이 현실화하고 정기노선 운항까지 검토되면서 충북도와 팔라우 간 교류 협력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 지사와 수랑겔 윕스 팔라우 대통령은 지난달 서울에서 만나 양 지역의 공동 번영을 위한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김 지사는 관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시공원 물놀이터를 찾는 이용객을 위해 7월부터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시는 도시공원 내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사업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지는 생명누리공원(주중동 514-8), 문암생태공원(문암동 100), 대농공원(복대동 3399)이다. 시는 문암생태공원 5대, 생명누리공원 3대, 대농근린공원 3대 등 모두 11대의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7월 4일까지 공원관리과(청주시 상당구 상당로69번길 38)에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wjdtn7545@korea.kr)로도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생명누리공원 등 지역 내 공원 3곳에 7월부터 한달여간 물놀이터를 운영하며 푸드트럭을 배치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1생활권 엠(M)4블록(수루배마을 8단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완화하고 오는 7월 3~7일 5일 동안 입주자를 모집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무주택 실거주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초 공급 대비 소득기준을 완화해 입주자들의 입주기회를 넓혔다. 소득기준은 가구원수별로 다르지만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기존 100%이하에서 150% 이하로 확대됐다. 자산기준에서 총자산은 가액합산 기준이 2억5천500만 원 이하, 자동차가액은 3천683만 원 이하다. 입주자격은 모집공고일(6월 22일) 기준 세종시에 거주(주민등록표등본 기준)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성년자다. 입주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누리집(apply.lh.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존에는 인터넷 신청이 불가능했다. 수급자, 만 65세 이상 고령자 등은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영구임대주택은 전용면적 26㎡로 모집호수는 총 233호다. 일반 211호, 주거약자 22호가 배정됐다. 임대조건은 월 임대료 임대보증금 한도액 전환 때 가군(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의 경우…
[충북일보] 증평군이 소상공인을 위해 실시한 더불어행복한 증평군민 페이백행사와 문회관광 먹거리 축제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증평군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더불어 행복한 증평군민 페이백 행사'를 실시했다. 또 지난 23~24일은 증평장뜰시장에서 '문화관광 먹거리축제'가 열렸다. 이번 페이백 행사는 행사기간 중 소비자들이 지역 내 상점에서 5만 원 이상 카드나 현금으로 구매나 소비한 영수증을 가지고 장뜰시장 다목적광장에 설치된 행사 부스에 제출하면 1만 원 권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중 교환된 증평사랑으뜸상품권 3천600만 원으로 2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장기화된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증평지역 상점가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증평장뜰시장에서 열린 '문화관광 먹거리축제'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장뜰시장(회장 전승열)과 증평장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사업단장 조용주)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준비한 문화관광축제로 증평장뜰시장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삼겹살, 순대, 족발, 치킨 등을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시장 내에 마련
[충북일보] 충주시는 창의 융합형 미래 인재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해당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공모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충주시문화회관이 주관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숲이 오다 아이로봇 'TECHNOLOGY'를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예술과 기술을 조합해 작품을 3D로 구현해 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학생들의 창의적 능력과 융복합적 사고력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동시에 디지털 시대에 맞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문화회관에서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수·금·일요일(주 3회) 진행한다. 수강 신청은 충주시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이다. 단, 1기 참가자는 2기에 신청이 불가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가 지역 내 지역 대표 철도 관광 상품을 공모해 지난 23일부터 판매 개시했다. 이번 상품 공모는 엔데믹 시대의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늘어나는 기차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여행 업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시행했으며 상품은 정기열차와 현지 관광으로 구성됐다. 대상 지역은 충청북도 제천·단양·충주와 강원도 영월·정선 등이며 선정된 상품은 총 7개로 △충주호 유람선 투어 △신나는 영월여행 △단양팔경 기차여행 △아산 감성 힐링투어 △정선&단양 액티비티 여행 △제천 가스트로 투어 △제천 관광택시 투어가 있다. 한국철도에서는 선정된 운영 여행사에 △홍보 리플릿 제작 △홈페이지 배너 게시 △상품 홍보 프로모션 시행을 지원할 예정이며 해당 지자체에서는 연계 교통 또는 열차 운임을 지원한다. 예약과 문의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각 여행센터(대전역, 천안아산역, 제천역)에 하면 된다. 대전충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지자체, 여행사와 협력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의 우수한 지역 철도 관광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민간사업자 ㈜소노인터내셔널 컨소시엄과 함께 추진한 양방산 케이블카 사업이 학습권 침해 논란 끝에 결국 취소됐다. 군에 다르면 양방산 케이블카 사업을 군과 함께 추진하던 민간사업자 측이 사업 취하원을 제출해 군 관리계획(궤도) 입안 취소와 업무협약 해제를 통보했다. 민간사업자는 단양도심의 소노문단양(옛 대명리조트)에서 남한강을 지나 양방산 정상을 연결하는 1.6㎞ 규모 관광 케이블카를 조성키로 하고 2021년 단양군과 55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사업자는 10인승 캐빈 44대를 운행할 예정이었다. 충북 도내 민간 제안 방식의 관광 케이블카 건설은 2019년 3월 개통된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이후 두 번째로 지역 관광업계 등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양방산 케이블카 운행노선이 단양고 기숙사옆 160여m 근거리를 지나며 학생들의 학습권과 야간 남녀 기숙사생의 생활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등 지역주민과 교직원, 학생들의 집단 반발을 불렀다. 이들은 하루 42대의 캐빈(10인승)이 왕복 운행하며 소음 발생은 물론 운행고장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등 학교 교육환경을 저해하는 케이블카 사업은 부적절하다고 반발하며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먹거리 개발로 소비 촉진과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괴산 특화 먹거리 개발을 위한 시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군의회 의원, 관련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지역 농특산품인 고추, 배추, 올갱이를 활용한 '올갱이 짬뽕'을 시식했다. 이들은 올갱이 짬뽕을 시식한 뒤 지역을 상징할 수 있고 젊은세대가 좋아할 만한 음식인 지 의견을 공유하고 항후 육성방향 및 홍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이번에 개발한 먹거리를 지역상인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레시피를 전수하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괴산 특화 먹거리 브랜드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한 음식개발은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관광객 증가가 목적"이라며 "개발한 음식 레시피를 지역 음식점과 청년 창업자에게 전수·홍보해 괴산의 특화 먹거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는 충북농업기술원과 함께 지역 농산물 활용 가공품 공동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 개발은 섭취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나 비규격품으로 판매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농산물을 활용해 농가소득 증대 가공품을 개발함은 물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공동 연구 과정을 통해 충북농업기술원 식품개발팀과 진천군 농산물 가공지원관은 빨강, 주황, 노랑 등 파프리카잼 3종을 개발했다. 이 가공품은 농산물 가공지원관 설립 이후, 자체 연구 개발한 가공 방법에 파프리카잼 제품 생산의 체계적인 제조 공정을 더해 만들어질 수 있었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진천군만의 차별화된 가공제품 개발뿐 아니라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가공제품을 개발해 지역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농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농산물 가공지원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30일 0시부터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업소를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 가맹점 등록을 해지한다. 군은 지난 12일 신용카드 결제수수료율 정보를 기준으로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으로 분류한 72곳에 해지 예고를 통지했다. 지역농협 하나로마트와 영농자재판매장, 일부 대형 식료품 판매점·주유소 등이 해당한다. 이곳에선 다음 달부터 향수 OK 카드를 결제할 수 없다. 다만 농민수당, 아동수당 등 정책 발생금은 해당 발생금 잔액 한도 안에서 결제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에서 예외로 한 로컬푸드 직매장에선 현재와 같이 이용할 수 있으며, 캐시백도 지급한다. 군은 지역 소비 위축을 우려해 7~12월 월 구매 한도를 70만 원으로 상향하는 한편 10% 캐시백을 유지하기로 했다.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에 QR결제 가맹점도 더 모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장 이용 전 향수 OK 카드 가맹점 여부를 향수 OK 카드 앱('그리고' 앱-결제매장 찾기)에서 확인해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백남수 ㈜메디오젠 대표이사와 충북기업진흥원이 2023 충북도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2일 메리다웨딩컨벤션 마르시아홀에서 '2023 충청북도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기여 등 한국 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기업인들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중소기업계 최대 축제다. 올해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는 지난달 23일 진행됐다. 충북도 중소기업인대회는 정부 관계자, 중소기업 유관단체장, 업종별 중소기업 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유공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표창은 대통령 표창 2점, 국무총리 표창 1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16점, 중소기업 중앙회장 표창 6점 총 25점이 수여됐다. 대통령 표창은 모범기업인과 지원우수단체에게 수여됐다. 모범기업인에는 제천에 소재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메디오젠 백남수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백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 및 개발을 통해 현재 총 19종의 프로 바이오틱스 생산과 제조 관련 특허를 등록·생산하고 있다.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국가 산업 발전에…
[충북일보] "나를 넘어서 오로지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는 총재가 되고 싶습니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 이경수(53·사진) 35대 신임 총재는 취임 일성으로 로타리 정신을 강조했다. 이 총재가 말한 로타리 정신은 자신의 이해관계를 초월한 이타적 섬김이라는 뜻의 '超我(초아)의 奉仕(봉사)' 정신을 담고 있다. 이 총재는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으로, 로타리 가족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더 헌신하고 낮은 자세로 임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가 로타리에 몸을 담은 것은 지난 2004년. 동종 업종 선배의 권유로 로타리에 입문했고 그로부터 만 20년 만에 총재에 올랐다. 지난 20년간 그는 로타리 정신을 되뇌이며 남을 위한 봉사활동에 자신을 던졌다. 특히 그는 기부활동을 통한 사회적 봉사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증해왔고 해마다 기증액을 늘려갔다. 지난 2011년에는 심장병에 걸린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베트남에 수술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 총재의 남을 위한 삶은 이뿐이 아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 집 짓기와 집수리 사업 등에도 팔을
[충북일보] 건강하고 아름다운 도시 청주로의 발걸음이 시작됐다. 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는 22일 S컨벤센터에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도시 청주, 청주시 화장품 비상의 날개를 펴다'를 슬로건으로 발족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이장섭 국회의원, 지역 화장품 기업 대표, 경제단체장, 기업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경숙 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 회장 취임사 △청주시 화장품 기업 육성전략 발표 △ 이범석 청주시장·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메이크업 쇼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는 화장품 기업 간 효율적인 협력을 통해 화장품 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57개 화장품 기업이 참여해 설립됐다. 올해까지 회원 가용 기업 437개사 중 정회원 150개사 가입을 목표로 한다. 초대회장은 이경숙 뷰티콜라겐 대표가 역임하며, 고문으로 이상린 마크로케어 대표, 부회장 이병준 기린회장품·이용광 스톨존바이오 대표가 맡는다. 이경숙 회장은 행사에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지역 화장품 업계를 기업간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해야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현재 청주시는…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출입국 심사 환경 개선, 증가하는 이용객에 따른 인프라 확충 등에 나섰다. 22일 도에 따르면 최근 법무부에 청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조직과 인력을 보강해 달라고 건의했다. 지난 2008년 10월부터 청주공항이 24시간 운영됐으나 출입국 심사 조직과 인력이 부족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청주공항 출입국 심사 업무는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있는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맡고 있다. 출국 심사는 직원 4~5명, 입국은 2~3명이 출장 형태로 파견 근무를 하고 있다. 청주공항은 24시간 운영 공항이어서 이를 유지하기 위해 출입국 심사 업무는 3교대가 필요하지만 인력이 모자라 이뤄지지 않고 있다. 더욱이 주말과 심야 시간대에 항공기 운항이 집중돼 근무 환경이 좋지 않고 장시간 근무로 출입국 서비스의 질 저하도 우려된다. 도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청주공항 내 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출장소 신설을 건의했다. 인력은 교대 21명, 대기 6명 등 27명을 요청했다. 한 팀에 7명을 배치하면 3교대로 24시간 심사 업무를 할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충북연구원은 22일 증평군 벨포레리조트 벨포레홀에서 '농촌공간계획제도 시행에 따른 추진방안 모색'을 주제로 '2023년 충북 농촌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2월 국회에서 통과된 농촌공간계획법 시행에 대비한 정책공유와 충북의 농촌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 앞서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충북연구원, 충북농촌활성화지원센터, (사)한국농어촌개발협회 등 4개 기관은 농촌공간계획 제도화 공동협력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농촌공간계획법 대응과 성공적 제도 시행을 위해 공동 협력하는 등 충북의 농촌발전을 위해 앞장서기로 하였다. 포럼에서는 '농촌공간계획법의 주요내용과 과제', '농촌공간계획제도 시행에 따른 주체별 역할', '농촌공간정비사업 애로사항 해결사례 및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으며, 의견수렴과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신홍섭 본부장은 "농촌공간계획법이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충북의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책을 공유하고 새로운 제도에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22일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원에서 도내 기업과 학연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맞춤형 이동특허상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담은 24개 업체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변리사, 관세사, 유관기관 담당자 및 지재권 전문 컨설턴트 등을 통해 1:1 맞춤형 컨설팅이 이뤄졌다. 주요상담 사례로 산업장비를 개발하는 H사는 충북지식재산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IP지원사업', '출원비용 지원사업', '시제품지원사업'등 지원사업 안내와 함께 세부상담을 통해 신제품에 대한 권리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박치성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국내출원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국내권리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많은 기업이 집적되어 있는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미호강 방류수 수질 개선을 위한 하수시설 사업비가 4배 증액됐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환경부의 하수도시설 국고보조 사업비 증액으로 올해 증평군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 사업비가 7억5천만원에서 31억원으로 늘었다. 오는 2025년 사업이 완료되면 미호강 상류 지역인 증평의 방류수 수질이 3등급에서 2등급 이하로 개선된다. 도는 올해 총 2천999억원을 들여 7개 하수처리장을 확충하는 등 148개 하수도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중 국비는 2천307억원, 지방비는 692억원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의 지원이 늘면서 증평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 사업비 등 60억원을 증액했다"며 "도내 하천 수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3대 지역 주력산업인 첨단반도체, 융합바이오,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 분야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도는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지역 주력산업 육성 사업'에 대한 도내 관련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력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것이다. 도는 20억6천500만원을 투입해 제품 고급화, 마케팅, 시제품 제작, 특허·인증 등 사업화 6개 과제, 34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충북 주력산업과 전·후방 연관 업종이다. 신청은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내용은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과학기술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 사업화 지원을 통해 79개 업체를 선정해 시제품 제작과 기술지도, 특허, 인증, 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 주력산업을 통해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신혼부부에게 주택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오는 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아 100만원의 이자 납부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자녀가 있을 시에는 최대 110만원까지 이자가 지원된다. 신청 기준은 매입, 전세 등 주택자금을 대출받은 신혼부부 중 부부 모두 청주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다. 매입은 지역 내 1주택 소유자, 전세는 세대구성원 모두 무주택 조건을 갖춰야 한다. 주택 기준은 청주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매매금 2억8천만원 이하, 전세보증금 2억2천만원 이하다. 공공임대주택 지원이나 분양권 소유자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비를 지난해 2억2천만원에서 올해 4억원으로 확대했다"며 "신혼부부가 아이를 낳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한국환경공단이 지역 내 방치돼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경작용 폐비닐 문제를 해결하고자 친환경으로 설치·운영되는 경작용 비닐 자원화시설 설치에 나선다. 22일 한국환경공단은 진천군청을 찾아 충청권 경작용비닐 자원화시설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군과 체결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시설은 기존 폐비닐을 야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반입되는 경작용 비닐을 건축물 실내에서 보관 및 세척해 분진과 소음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경작용 비닐 세척수는 모두 자체 처리 후 재사용함으로써 시설 외부로 세척수 배출이 없는 친환경 시설로 운영된다. 현재 경작용 비닐 자원화시설은 올해 말 착공을 앞두고 있는 강원권을 제외하고 충청권에서만 해당 시설이 없어 이번 협약으로 지역 친환경 시설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현재 강원과 충청지역은 영농폐비닐 자원순환시설 부재로 수거한 폐비닐의 적체 및 방치 문제가 고질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해당 시설을 설치할 경우 자원화시설이 없어 폐비닐 처리가 늦어져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주류업체가 22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국제주류&와인 박람회'에 참가한다. 올해 박람회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하는 지역특산주 7개 업체와 크래프트 맥주 1개 업체 등 총 8개 업체가 참여해 와인, 맥주, 증류주, 과실주 등 다양한 주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주류는 △중원당 청명주 △담을 주향소주41 △네이처리카 SSOPPA △다농바이오 가무치소주 △댄싱사이더 스윗마마 △미라실 블루베리클래식레드와인 △작은알자스 레돔로제스파클링와인 △블루웨일브루하우스 충주에일 등이다. 특히 박람회를 통해 사과, 쌀, 포도, 블루베리 등 충주농산물을 활용해 개발된 각종 주류 상품을 홍보 판매한다. 충주농업기술센터는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충주 주류업체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특산주 개발, 홍보와 마케팅에 더욱 주력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 성공 귀농 행복 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알리기에 나선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전문가가 귀농·귀촌을 꿈꾸는 예비자들과 만나 직접 상담(멘토링, 컨설팅)하는 창구를 운영할 전망이다. 상담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콘텐츠를 소개해, 예비자들에게 성공적 귀농·귀촌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조성해 8년째 운영하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 프로그램과 귀농인의 집을 비롯한 주택지원과 리모델링 사업, KTX이음 개통으로 청량리에서 제천까지 1시간이면 이동하는 접근성 등 '귀농·귀촌 최적지 제천'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방침이다. 또한 상담 부스에서는 사과, 약초, 양채 등 제천 특산품 전시와 주요 관광지 홍보, 청년 정책 등 시책안내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귀농을 계획하는 도시민들이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 시만의 장점과 특화된 프로그램을 홍보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유도해 인구 유입을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 주관으로 지난 20~21일 양일간 '2023년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협의회 CEO 연찬회'가 단양군에서 열렸다. 전공협은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의 발전과 운영에 관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2017년 설립해 현재 42개 전국의 시설관리공단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총 35개 공사·공단이 참여한 이번 CEO 연찬회에는 첫날 사무국(인천 서구)의 진행으로 전공협 회장인 한동흠 이사장(천안)의 축사를 시작으로 발전 공로패 시상(의정부 임해명 이사장)과 수석 부회장 임명식을(강릉 강희문 사장) 가졌다. 이어 본식 행사인 지방공기업평가원 백승천 명예연구위원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제도 관련 강연, 근래 화두인 '챗GPT를 통한 업무 혁신' 강연과 지방공기업평가원,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전공협이 함께하는 지방공기업 혁신 토론회 등이 알차게 이어졌다. 이튿날은 단양의 주요 관광지 중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다누리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단양의 관광 현황과 관광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공협 부회장인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은 "전공협의 큰 행사 중 하나인 연찬회를 단양군에서 주관하게 돼 굉장히 기쁘고…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1경 의림지 일원에 3만㎡가량 수리공원을 조성하고 오는 7월 본격 가동에 나선다. 의림지는 현재 국내 존재하는 저수지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농경문화 발상지란 별칭이 있다. 의림지를 기준으로 서쪽을 뜻하는 '호(湖)서지역'이란 단어가 생길 만큼 유서 깊고 중요한 제천 명승지다. 신라 악성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했다는 우륵대, 물을 마셨다는 우륵샘, 의림지뜰로 이어지는 용추폭포 등이 있어 제천에 오는 관광객 필수 방문코스이기도 하다. 이 의림지 인근에 총 2만9천721㎡ 규모 공원이 공사를 마치고 시민 맞이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이는 의림지 만수 면적이 약 15만㎡임을 감안해도 20% 정도 크기이니 꽤 큰 면적이다. 시는 유서 깊은 제1경 의림지를 명소화하고자 2019년부터 수리공원 조성에 착수해왔다. 늘 약점으로 꼽히는 패스형 관광 오명을 벗고 의림지와 시내, 청풍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전환을 위해서다. 총 190억 원을 들여 만든 이 공원의 테마는 물놀이 마당과 농경문화 체험장이 주가 된다. 이를 통해 의림지에 오는 관광객들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의림지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알려간다는 목표다. 세부
[충북일보] 옥천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청주대학교와 관광산업·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과 청주대학교는 이 협약에 따라 앞으로 관광산업 고도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과 인력양성, 지역 예술인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국 연극제 등 대단위 문화행사 개최 지원, 군 CI 개편과 도시 경관디자인 분야 등에 협업한다. 군은 관광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는 청주대학교의 인력을 토대로 광역철도 개통에 대비할 방침이다. 특색있는 킬러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는 게 군의 생각이다. 이날 협약식에 황규철 군수와 차천수 총장 등 두 기관의 실무자 15명이 참석했다. 차 총장은 협약식 전 수생식물학습원 등 군내 일부 관광지를 둘러봤다. 그는 "청정 자연환경을 가진 옥천의 관광산업에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다"며 "옥천군만의 차별화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황 군수는 "장계관광지 출렁다리 설치와 광역철도 개통 등 옥천 관광의 새로운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며 "관광 흐름의 변화에 맞춘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해 모두가 찾고 싶은 관광 옥천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옥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