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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특화 먹거리 개발' 시식회 개최

지역 농특산물을 재료로 한 '올갱이 짬뽕' 시식

  • 웹출고시간2023.06.25 13:11:00
  • 최종수정2023.06.25 13:11:00

특화 먹거리 개발 시식회.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먹거리 개발로 소비 촉진과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괴산 특화 먹거리 개발을 위한 시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군의회 의원, 관련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지역 농특산품인 고추, 배추, 올갱이를 활용한 '올갱이 짬뽕'을 시식했다.

이들은 올갱이 짬뽕을 시식한 뒤 지역을 상징할 수 있고 젊은세대가 좋아할 만한 음식인 지 의견을 공유하고 항후 육성방향 및 홍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이번에 개발한 먹거리를 지역상인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레시피를 전수하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괴산 특화 먹거리 브랜드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한 음식개발은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관광객 증가가 목적"이라며 "개발한 음식 레시피를 지역 음식점과 청년 창업자에게 전수·홍보해 괴산의 특화 먹거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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