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26일 중부고속도로 휴게소 2곳에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 드론·VR 체험시설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 공간은 휴게소 유휴공간을 활용해 이용고객에게 이색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드론, VR 등 4차 산업 혁신기술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음성(남이방향)휴게소 1층에 문을 연 '드론·VR 게임 존'은 △드론 터치 게임 △드론 인형 뽑기 △VR어드벤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안전을 위해 드론 관련 면허 보유자가 상시 근무한다. 오창(하남방향)휴게소 별관 2층 '드론 VR 체험부스'에서는 휴게소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가상 드론 조종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장 내에 설치된 '항공기 프라모델 전시관'에서는 300여 점의 다양한 항공기 모형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윤경종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휴가철 야외특설 드론 이벤트 개최, 지역 아동ㆍ청소년 대상 무료체험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 중에 있다"면서 "휴게소 이용객들에게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4차 산업기술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는 26일 충북센터 1층 컨퍼런스룸에서 '2023충북W-STARTUP 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람을 통해 기업을 성장시키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는 선배기업인(멘토) 12명, 후배기업인(멘티)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성공멘토링을 다짐하는 세레머니 이후 신유희(신유희기업교육연구소 대표) 강사의 '렛츠멘토링' 강연을 들은 뒤 멘토링의 이해와 협약을 진행했다. 양기분 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문제해결의 진정한 방법은 용기와 협력이며 서로 윈윈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 W-STARTUP 멘토링은 오는 11월 충청권 성과보고회를 통해 우수 멘토조를 선정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가 운항을 시작한지 2년여 만에 2호기를 도입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에어로케이는 에어버스사로부터 도입한 180석 규모 A320-200 기종을 국제선에 투입한다. 지난 2019년 3월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이 회사는 2021년 4월 청주~제주 간 노선을 처음 취항한 후 국내선만 운항해왔다. 이번에 도입한 여객기는 항공기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국토교통부의 감항증명 검사를 통과하면 청주공항과 일본 오사카를 잇는 하늘길에 투입된다. 이 노선은 다음 달 6일부터 주 14회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에어로케이는 올해 말까지 여객기 4대를 추가로 도입해 일본에 이어 몽골, 대만, 마카오까지 확대 운항할 계획이다. 도는 청주공항의 국제노선 다변화를 위해 국제 정기노선에 취항하는 항공사에 운항 회수와 좌석 규모에 따라 5천만원에서 5억원의 보조금을 2년간 지급하고 있다. 청주공항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 2월부터 국제 정기노선이 전면 중단됐다. 하지만 올해 1월 베트남 다낭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 중국 장가계 등 4개국 5개 정기노선이 운항 중이다. 에어로케이가
[충북일보] 국내외 경기부진 속에 충북지역 2분기 경제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며 보합세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역 내 업체·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2분기 지역경제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분기 충북 제조업·서비스업 생산은 모두 보합 수준으로 나타났고, 민간소비와 건설투자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생산분야 제조업은 전기장비와 화학제품의 글로벌 수요가 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전기장비는 전기 자동차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생산이 소폭 증가했고, 화학제품은 화장품에 대한 중국 내 수요가 더디게 회복되는 동시에 양극재 등 이차전지 핵심소재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영향을 미쳤다. 다만 고무·플라스틱은 전방산업인 건설업의 업황부진으로, 비금속광물은 전기요금 인상 영향으로 고정비 부담이 커지면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중 충북지역 건설 착공면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26.0% 줄며 전달에 이어 큰 폭의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비스업 생산도 운수업과 부동산업이 증가하고 도소매업이 감소하며 전 분기 수준을 유지 했다. 운수업은 여객과 물류 수요가 늘었고, 부동
[충북일보]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 양산에 돌입하며 전지 소재 리더십을 이어간다. LG화학은 6월부터 청주 양극재 공장에서 차세대 배터리용 하이니켈 단입자(단결정) 양극재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에서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를 양산하는 것은 LG화학이 처음이다. 첫 생산 물량은 오는 7월부터 글로벌 고객사로 보내질 예정이다. LG화학은 오는 2027년까지 단입자 양극재 생산라인을 구미 공장으로 확장하고, 총 생산규모를 연산 5만t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단입자 양극재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여러 금속을 하나의 입자형상(One-body)으로 만든 소재로, 수명과 용량이라는 차세대 전지의 핵심 과제를 해결할 열쇠로 꼽힌다. 기존 양극재는 금속 입자들을 작게 뭉쳐 만든 다입자 구조로 충전과 방전이 반복될수록 소재 사이에 틈이 벌어져 그 틈에서 가스가 발생하며 전지 수명이 점차 줄어들었다. LG화학은 내구성이 높은 단입자 양극재는 가스 발생이 적어 안정성이 높아지고 배터리의 수명이 기존보다 30% 이상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배터리 수명 저하 문제는 그동안 전기차 보급을 가로막는 장벽으로 여겨져 왔
[충북일보] ㈜홍익기술단이 '예술로 가치, 문화로 나눔'을 실천하는 청주문화나눔 사업에 동참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6일 ㈜홍익기술단 본사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갖고 3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홍익기술단은 엔지니어링 전 분야에 기획과 타당성 조사와 분석, 설계, 종합감리, 진단, 평가, 자문 및 지도 업무 등을 수행하는 30여년 역사의 종합건설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성낙전 ㈜홍익기술단 대표는 이날 후원식에서 "세상을 바꾸는 힘을 믿으며 변화를 선두하는 창의적인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해온 홍익기술단이 청주의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사실에 더할 나위 없이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과 개인 후원자들이 문화나눔의 가치의 의미에 공감하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금은 청주문화재단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와 문화사각지대 문화예술 콘텐츠 지원,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한 사업 등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사용된다. 청주문화나눔과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c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업종별 ESG 툴킷 제작 시범사업'에 참여할 5개 조합(단체)를 선정하고,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사업 착수보고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시범사업의 지원대상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 △한국스마트조명협동조합 △여수플랜트건설·유지·보수사업협동조합 △한국패션칼라협동조합연합회가 선정됐다. 선정된 조합(단체)은 ESG 수준진단·개선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받을 회원사를 각각 3개사씩 추천할 수 있으며, 그 결과에 기초해 개발된 업종별 ESG 툴킷을 제공받게 된다. 배익현 퀀티파이드ESG 대표는 사업개요 및 추진일정 설명을 통해 "이 시범사업은 중소기업의 역량과 필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손에 잡히는 ESG경영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며 툴킷에는 "업종 맞춤형 ESG전략, 이행 매뉴얼, 규정례, 데이터관리 템플릿,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예시 등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협동조합은 비슷한 특성을 가진 동일 업종의 중소기업이 다수 모여 있어서 회원사의 경영환경이나 애로사항 등이 매우 유사하다"며 "개별 중소기업에 대해 맞춤형 ESG 전략을 수립해…
[충북일보] 청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26일 청원구 우암동 청춘허브센터로 이전했다. 상당구 영동 민간 건물을 임대해 쓰던 이 센터는 건물 노후화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3월 준공된 청춘허브센터로 새 둥지를 틀었다. 1천442㎡ 규모의 새 사무실에는 기업 입주공간, 교육장, 코워킹실 등이 확충됐다. 이전 비용으로는 1억6천만원이 소요됐다. 시 관계자는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거점으로 기술과 아이디어를 지닌 중장년 예비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2013년 중소기업청 공모 사업인 '시니어 비즈플라자'에 선정되면서 출범해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운영평가에서 S등급을 받기도 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강내농협은 성심농기계와 함께 지역 내 영농회를 돌며 농기계를 수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강내농협이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이번 순회 정비는 지난 12일부터 시작해 27일까지 진행된다. 강내면의 학천·궁현·연정리 등 38곳의 영농회를 방문해 경운기·관리기·살분무기·예초기 등 소형농기계 위주로 조합원 1명당 5만 원까지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조방형 조합장은 "고령 농업인의 농기계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기계 수리나 점검뿐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전개와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149억 원을 들여 군도 7개 노선과 농어촌도로 14곳을 건설한다. 군도 확포장 사업은 56억 원을 들여 △비산∼한벌·한벌∼용산(11.59㎞) △쌍봉∼행제(11.31㎞) △갑산∼중동(6.9㎞) △각회∼무극(15.7) △용촌∼용촌(11.31㎞) △내산∼내산(12.08㎞) 등 7개 노선을 조성한다. 이 가운데 음성읍 비산~한벌, 한벌~용산 간 군도 18호선은 음성읍내를 통과하지 않고 신천리와 한벌리를 거쳐 국도 36·37호선과 연결돼 음성읍 외곽순환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조성 중인 용산산업단지 기업체들은 군도 18호선을 이용해 시가지를 거치지 않고 국도 36호선이나 37호선을 통해 평택제천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어 물류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은 93억 원을 들여 △한벌∼한벌(3.1㎞) △신천∼신천(2.26㎞) △구계∼구계(1.79㎞) △행제∼선정(2.1㎞) △유촌∼삼봉(1.7㎞) △신천∼하당(2.62㎞) △하노∼하노(4.05㎞) △통동∼군자(19.5㎞) △성본∼부윤(2.8㎞) △오류∼오류(1.37㎞) △대정∼대정(3.4㎞) △송곡∼임곡(3.19㎞) △문촌∼상우(3.55㎞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27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45일간 '파워UP 여름건강 삼복 맞이 한방특별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초복(7월 11일), 중복(7월 21일), 말복(8월 10일) 더위를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로 한방바이오제천몰(jc-mall.com), 제천몰 네이버스마트스토어(smartstore.naver.com/jcbio-mall), 여성도서관 1층 오프라인 매장 등 온오프라인에서 할인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제천을 대표하는 약초 황기를 비롯해 국내산 약초와 백숙용 약초 세트 등을 할인하고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홍삼 제품, 성심환, 참좋은 강황365, 십전대보차 재료, 한방 주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최대 60% 할인할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가장 더운 삼복더위를 맞아 여름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천산 기력 보강 제품들로 건강·활력 모두 파워UP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품구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누리집, 스마트스토어를 참고하거나 고객센터(648-451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과수 냉해 예방과 과원 관리를 위해 예방시설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과수 냉해는 개화 시기(3월 말~4월 말)에 새벽부터 아침까지 기온이 0℃ 이하로 떨어지는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올해는 특히 사과·복숭아 등 과수에서 큰 피해를 보았다. 군은 이번에 추가로 지원하는 보조금이 그동안 비용 때문에 냉해 예방시설을 설치하지 못했던 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보조금은 영양제 지원 1억5천만 원, 시설 지원 8천만 원이다. 군은 매년 반복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상저온 대비 시설 보조금을 기존 50%에서 60%로 상향 지원하는 한편 생육 강화를 위한 농약·비료 등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냉해 예방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냉해 예방시설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라며 "농가가 안심하고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재해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가축들의 여름철 고온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축사 3곳에 에어 제트팬, 측벽 배기팬 설치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어 제트팬과 측벽 배기팬은 축사 상층에 모여지는 더운 공기를 축사 규모에 따라 일정 간격으로 설치한 에어 제트팬(터보팬)으로 끌어당겨 측벽의 배기팬을 통해 강제 배출시키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여름철 고온다습에 의한 가축들의 스트레스를 낮춰 사료섭취량 저하, 산유량 감소 등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최인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 시스템을 설치할 경우 출하일령 단축은 물론 깔짚 이용기간을 늘려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산농가의 문제점 해결과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이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경기 시흥과 인천 송도를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의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 캠퍼스는 WHO가 우리나라를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하면서 복지부가 추진한 공모 사업이다. 그동안 후보지로 뽑힌 시흥과 송도 외에 충북 청주 오송, 경북 안동, 전남 화순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도는 지난 2일 캠퍼스 시설 구축 방안, 정주여건 개선 등이 담긴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오송이 바이오산업 육성의 토대가 되는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곳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보건의료 분야 6대 국책기관이 둥지를 트고 있다. 260여 개의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오송 제1·2생명과학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거 입주해 있다. 도는 오송이 국토 중앙에 위치해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부각하며 유치에 공을 들여왔다.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에 성공하면 최근 정부 계획에 반영된 오송 K-바이오 스퀘어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
[충북일보]세계적 이상 기후현상, 농가의 고령인구 증가 등으로 감소하는 농가인구와 전통적 경제 근간인 농업 위기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스마트팜(Smart+Farm)'이 대두되고 있다. 청주시 최초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는 정대홍(37) ㈜팜토리 대표는 지속가능한 상생형 농업을 제안한다.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팜토리는 유러피안 샐러드, 발아 새싹류 등을 소품종 대량생산 식물공장에서 재배하는 스마트팜이다. 팜(Farm·농원, 농사)+팩토리(Factory·공장)를 합쳐 만들어진 '팜토리'라는 이름답게 시설내에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팜토리의 식물공장은 200평 규모다. 농작물들이 자라고 있는 100평의 재배실에는 '수직형 7단 수경재배 설비'가 갖춰져 있다. 박막수경재배시설 'NFT(Nutrient Film Technique)'로 설치된 7단 해당 설비는 실제 재배면적을 700평으로 확대시켰다. 해당 시설은 1년 365일 24시간 일정한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IOT 기술을 활용해 모든 관리를 센서화돼 있다. 태양빛을 대신한 LED는 작물이 자라나는데 최적화 된 빛을 제공한다. 재배실 내 모든
[충북일보] 청주시가 '밤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규모 야간경관 조명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모두 273억4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두 1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야간경관사업 대상지는 △분평동 용평교 △모충동 무심천변 △금천동 회전교차로 △문화제조창 △초정행궁 △유기농마케팅센터 △중앙공원 △성안길 △북문로 소나무길 △남주남문로 웨딩테마거리 △오송호수공원 △상당산성 등이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무심천의 교량에 설치되는 조명들이다. 시는 지난 3월 무심천 청남교와 모충교 일원에 3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레이저 조명과 달 조명, 고보조명 등을 설치했고, 다른 교량들에 대해서도 조만간 조명과 미디어파사트 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디어파사드는 영상물을 대형 빔프로젝트 등을 통해 건물이나 외벽에 투사하는 시설을 말한다. 무심천변에도 곳곳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된다. 여기에 시는 상당산성 성벽과 남문, 동장대, 산책로등에 경관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분평동 용평교에서 준법지원센터까지의 인도에도 경관조명이 설치되고 금천동 회전교차로에도 경관조명 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 유기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25일 현대건설이 사우디 동부 쥬베일 지역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Aramco)가 추진하는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사업인 아미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아미랄 프로젝트는 50억 달러(6.4조) 규모로 우리 기업이 그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한 사업 중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수주는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고, 인프라 분야에서의 대규모 경제 협력을 추진키로 합의한 후 이루어진 정상외교의 성과하고 자평했다.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지난 1월1~6월24일까지 해외건설 수주액은 137억 달러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제7차 및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와 올해 신년사 등을 통해 "정부 간 글로벌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서 해외건설 수주 활성화를 위한 수주환경을 조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인프라 건설을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2의 해외건설붐 실현을 위해 대통령이 직접 발로 뛰겠다"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 수주지원에 앞장서겠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 신생항공사인 에어로케이(Aero K)가 첫 국제선 취항지인 오사카 항공권을 오픈했다. 에어로케이는 오는 7월 6일 에어버스 A320 180석 규모의 항공기를 투입해 청주~오사카 정기 편 노선을 시작한다. 이에 맞춰 당일 청주국제공항에서 국제선 첫 취항식이 진행된다. 에어로케이는 국제선 첫 취항을 기념해 오사카의 매력을 알리는 '오사카스러운' 캠페인과 함께 무료 항공권 100장 배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어로케이가 공개한 '오사카스러운' 캠페인은 기존에 항공사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노선 홍보 캠페인이다. 오사카에 살고 있는 다채로운 인물들을 선정해 지역의 매력을 드러내는 이번 캠페인은 기존에 에어로케이가 제주와 청주의 인물을 소개한 'Aero K Meets' 콘텐츠와 맥을 함께한다. 이번 오사카 편은 재일 동포의 삶을 다루는 '극단 달오름 대표'부터 오사카 파이브로 불리는 대표적인 데님 브랜드인 '풀카운트 수장'까지 다양한 인물을 통해 오사카를 소개한다. 에어로케이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먼저 공개된 캠페인은 오사카의 유머, 활기찬 거리, 싸고 맛있는 음식, 예술과 문화로
[충북일보]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셀트리온제약이 충북 문화예술활성화를 위한 메세나 릴레이 기부 캠페인 1호 기업이 됐다. 충북도는 지난 23일 셀트리온제약과 메세나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서정수 셀트리온제약 대표이사,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충북에 메세나 문화를 자리매김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메세나는 충북 문화예술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메세나에 동참하는 기업은 우리도 사회공헌에 기여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더 나아가 충북이 기업과 문화예술이 상생 발전하는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기업은 청남대 숙소 이용, 행사 개최시 편의를 제공하는 등 혜택을 주어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정수 셀트리온제약 대표이사는 "도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캠페인에 1호로 기부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도와 협력해 도민들 삶에 희망을 전할수 있도록 적극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충북 제천시 청풍리조트에서 '2023 충북여성 CEO 경영연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진행된 이번 연수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엄태영 국회의원과 여성기업인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연수 첫 날은 제천시 투자유치설명회와 김재연 스토리텔러의 '여행에서 얻는 창의적 경영영감' 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2일차에는 이연순 식품 명인의 기업을 탐방하고, 전통식품산업에 관한 특강·체험에 이어 중앙시장 장보기 등 제천의 문화산업을 시찰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장연숙(㈜대일물산 대표이사) 여경협충북지회 부회장이 쌀 100만 원 상당을 충북지회에 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기부된 쌀은 향후 급식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기분 여경협 충북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영의 가치와 기본을 지키며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여성기업인이 되자"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충북도 소재 재산 약 48억 원 규모, 총 84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 수출협의회는 지난 23일 베트남 호치민 한인회관에서 진광주 회장과 베트남 호치민 한인회 손인선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베트남에 고품질 사과 수출을 통해 충북 농산물에 대한 신뢰가 쌓여 이뤄진 결과다. 협약 내용은 총 3개 분야로 △상호발전을 위한 농산물교류협력·농산물 유통 활성화 도모·시설 및 장비에 대한 공동 활용·협의체 구성을 통한 구성원들의 발전도모 △기술 개발 및 연구협력을 위한 강의, 특별강연, 세미나 등 공동참여·양 주체의 각종 행사 공동 참여·연구과제 수행 시 공동 연구 수행 △농산물 생산·재배 및 유통에 관한 연구장비, 실험장비 및 교육시설 등의 공동 활용·각종 책자 발간, 자료 및 정보의 교환 등이 담겼다. 진광주 충북농협 수출협의회장은 "이번 호치민 한인회와 MOU 체결을 통해 충북 농산물 수출에 탄력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고품질 충북 농산물 수출로 호치민 한인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농협 수출협의회는 2006년에 결성돼 현재 22개 농협이 참여하는 농식품 수출 협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3일 대표이사실에서 ㈜블루소프트와 '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후원식에서 ㈜블루소프트는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써달라며 '청주문화나눔'사업에 2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청주문화재단이 전개중인 '청주문화나눔'은 개인, 기업 등의 후원·협력과 문화예술계를 연결해 문화 사각지대의 문화예술콘텐츠를 지원하고 예술로 미래세대를 키우는 범사회적 문화기부 사업이다. 이번 '청주문화나눔'의 파트너 기업으로 합류한 ㈜블루소프트는 2007년 설립된 향토기업으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 입주해 있으며, 반응형 웹사이트 개발과 E-Business 환경 구축 등 IT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김호영 ㈜블루소프트 공동대표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에 활기가 더해지고 있는데, 이를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누리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파트너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우리의 내일을 달라지게 만드는 '청주문화나눔'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동참 기업이 늘어나도록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청주문화재단은 앞으로 ㈜블루소
[충북일보]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충북 유일의 게임 교육 프로그램 '2023 충북게임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 개설 과정은 △고등부(유니티) △일반부(게임 프로그래밍, 그래픽, 기획) △프로젝트부(팀프로젝트, 팀스터디) 3개 분야 총 6개 과정이다. 모집 정원과 접수 마감일정은 과정별로 상이하다. 올해 신설된 '고등부'는 코딩 없이도 게임개발 진로 체험이 가능한 유니티 블록코딩 과정이 진행된다. 오는 7월 7일 오후 5시까지 고등학생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일정은 7월 12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30시간이다. '일반부'는 게임 프로그래밍(게임 프로그램 언어 C#을 비롯해 유니티 과정 등)부터 3D 그래픽(캐릭터 제작), 기획 (게임 기획 개론과 게임 분석 등) 3개 과정으로 마련됐다.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모집을 시작하며, 프로그래밍 20명·기획 15명·그래픽 15명 총 5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7월 3일부터 9월 14일까지 각각 주 2회씩 진행된다. 취업·창업을 위한 포트폴리오 제작지원과 도내 게임기업 인턴채용 기회 제공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프로젝트부'에서는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이 오는 7월 30일까지 '일·생활균형 제도 시행 및 활용으로 달라진 나의 삶'이란 주제로 '일·생활균형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도내 기업체와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일·생활균형 지원제도 활용 경험과 직장 내 일하는 문화개선 사례 등을 발굴·확산하고, 기업 현장의 공감대 형성 및 실천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 우수상은 50만 원, 장려상은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들은 일·생활균형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참가신청서와 참가자격 입증서류를 준비해 기한 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cheongjucci.korcham.net)를 참고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