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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농업인 농기계 사고 증가… 안전사고 예방 온 힘"

청주강내농협, 지역 영농회 38곳 순회 정비
살분무기·예초기 등 1명당 5만원 무상 지원

  • 웹출고시간2023.06.26 16:05:38
  • 최종수정2023.06.26 16:05:38

청주강내농협이 지역 내 영농회를 순회하며 농기계를 정비하는 가운데 조방형(왼쪽 다섯 번째) 조합장이 농기계 수리를 요청한 농업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강내농협은 성심농기계와 함께 지역 내 영농회를 돌며 농기계를 수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강내농협이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이번 순회 정비는 지난 12일부터 시작해 27일까지 진행된다.

강내면의 학천·궁현·연정리 등 38곳의 영농회를 방문해 경운기·관리기·살분무기·예초기 등 소형농기계 위주로 조합원 1명당 5만 원까지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조방형 조합장은 "고령 농업인의 농기계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기계 수리나 점검뿐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전개와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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