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시책으로 영농폐기물 재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에는 폐비닐, 차광막, 부직포 등 다양한 영농폐기물이 발생하고 있으나,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처리하는 폐비닐과 농약 용기를 제외한 폐기물은 불법 소각과 야적 방치 등 적정하지 않은 방법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에 군은 영농폐기물 처리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영농폐기물 중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에 대해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점적 호스와 압축 포장된 사료 13t을 수거해 전량 재활용했으며 6월에는 폐차광막 26t을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매년 2월과 11월에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농가에서도 재활용 가능 폐기물을 분리 보관해 재활용률을 높이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예적금한 돈을 빼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입니다." 새마을금고를 이용하는 A(60)씨는 "요새 하도 불안하다는 말들이 많아서 예금 넣어뒀던 것을 빼야하나 고민중"이라며 "주변에도 이미 농협이나 다른 은행으로 옮긴 사람들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행정안전부가 새마을금고 연체율 감축을 위한 고강도 조치에 나서면서 이용고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청주시내 A은행 한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수표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예금 해지 후 가져오시는 고객들로 판단된다. 따로 하소연을 하지는 않지만 '불안해서 옮기러왔다'고 이야기하시는 고객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6일 기준 충북도내 새마을금고 개별 금고지점은 54곳이다. 도내 점검대상 금고 현황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은행은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금융당국과의 정책공조를 더욱 강화해 새마을금고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안심하고 이용하셔도 된다"고 밝혔지만 시민들의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더불어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우려에 따라 예·적금을 해지한 고객이 다시 새마을금고로 재예치하는
[충북일보] 청주시뿌리기업협회 창립대회 행사가 6일 오후 5시 S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산업의 뿌리에서 청주시 경제의 열매로'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청주시뿌리기업협회 관계자, 기업지원 유관기관, 경제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강원순 청주시뿌리기업협회 회장 취임사 △명예회원증 수여 △청주시 뿌리기업 육성전략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시뿌리기업협회는 뿌리기업 간 효율적인 협력을 통해 뿌리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40여개 뿌리기업이 참여해 설립을 추진했으며 초대 회장은 강원순 ㈜에스엔티 대표가 맡았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정밀가공, 로봇 등의 공정기술을 이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으로 청주시에는 뿌리산업 관련 1천300여개 기업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협회는 설립 이후 뿌리산업 특화산업단지 지원 등 정부 지원사업 발굴, 기술협력, 공동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원순 회장은 "청주시뿌리기업협회는 뿌리 기업 간의 협력과 소통강화는 물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뿌리산업 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대규모 투자로 이어지고 있는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가 6일 '오사카 정기 국제노선'을 취항하며 본격적인 국제선 하늘길에 나섰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날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2층 출국장에서 청주-오사카 정기 국제노선 취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변재일 국회의원, 신용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 김공덕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김상보 본부장의 사업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에어로케이항공은 2021년 4월 청주-제주 국내선 정기노선을 취항해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막혔던 국제선 하늘길이 열리고 지난 달 2호기와 3호기가 도입되면서 처음으로 국제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6일 오전 8시 45분 출발하는 첫 편 RF312는 180석 만석으로 탑승률 100%를 달성했다. 해당 오사카 노선은 주 14회 일정으로 운영된다. 청주에서 오사카로의 출발은 매일 오전 8시 45분 RF312와 오후 5시 45분 RF318편이다. 일본 오사카에서 출발해 청주로 도착하는 운항편은 △매일 오후 12시 55분 RF311 △월·일요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6일 상의회관 2층 교육장에서 도내 기업체 대표·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경영콘서트 교육과정'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총 6주간 운영된 해당 과정은 ESG경영에 대한 주요 글로벌 이슈와 동향 등 핵심정보를 공유하고, 우수기업의 경영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도내 기업의 ESG경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지속가능성과 ESG경영 △중소기업의 ESG경영 추진방법 △공급망 실사 대응과 에코바디스 인증 등 ESG 핵심이슈에 대한 교육과 함께 ESG를 더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E·S·G 각 분야별 우수사례 특강이 진행됐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청북도,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ESG관련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과 협업을 통해 ESG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3년 전 집중호우에 밀려 무너진 세종 대곡교 재가설 공사가 교량높이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제기로 중단된 지 2년 만에 다시 시작된다. 세종시와 국민권익위원회는 6일 오후 세종시 소정면사무소에서 세종 대곡교 재가설 요구 집단민원 현장조정회의를 열어 교량높이를 1.1m 낮추는 중재안을 확정하고 주민들과 합의했다. 중재안에 따르면 현재 아치형으로 재가설 중인 대곡교는 하천의 안전성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급경사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성을 줄일 수 있도록 교량높이를 1.1m 낮춰 설치된다. 이날 회의에는 고기동 행정부시장,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대곡1리 마을주민들이 참석했다. 김태규 국민권익위부위원장은 이날 조정회의에 앞서 대곡교 재가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교량을 살펴보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세종 대곡교는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다. 세종시는 이듬해 2월 10억6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길이 45m, 폭 7m의 교량 재가설 공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계획홍수위, 여유고 등을 고려해 교량높이를 기존보다 2.6m 높이는 바람에 주민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대곡리 주민들은 지나치게 높아진 교량과…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은 동청주농협과 함께 청원생명 블루베리 홍보·판매 촉진을 위해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청원생명 블루베리 홍보·판촉행사 개장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동청주농협의 엄격한 품질관리하에 출하되는 청원생명 블루베리는 무농약인증 농산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크고 단단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연합사업단은 시의 지원을 받아 청원생명 브랜드 홍보와 블루베리 판매촉진을 위해 1천500상자 한정으로 한 상자(500g)당 2천 원 할인한다. 오희관 지부장은 "청주시 청원생명브랜드의 인지도 향상과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농산물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며 "수도권에서 청주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축산농협은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대출금 1조5천억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상호금융대출금 1조원을 달성한 청주축산농협은 지난달 2일 충북농협 최초로 상호금융대출금 1조5천억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 1983년부터 상호금융 업무를 시작한 청주축산농협은 본점을 포함해 10곳의 금융점포를 운영하며 지난 5월 말 기준 총 자산 1조9천136억, 상호금융예수금 1조6천784억으로 균형 있는 성장을 이뤄 충북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우뚝 섰다. 이종범 조합장은 "오늘의 성과는 청주축협을 전적으로 이용하며 함께해 준 조합원과 한결 같은 믿음으로 이용해 주시는 고객이 있어 가능했다"며 "축산농민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 향상은 물론 창의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통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홈플러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위풍당당 프로젝트 쿨 서머'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 필수 상품부터 휴가지 먹거리, 캠핑용품 등을 총 망라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아동을 위한 '직수입 튜브·라이더', '직수입 워터건, X-SHOT·수퍼소커 물총' 전 품목 등 인기 물놀이 완구는 행사카드(신한·삼성·국민·우리·하나·롯데·전북·광주카드)결제 시 최대 20% 할인가에 제공한다. 또한 '산리오', '시크릿 쥬쥬' 등 인기 캐릭터 튜브를 1만5천900원부터 3만1천9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선보이고, '짱구는 못말려', '라인프렌즈' 캐릭터 비치타월과 후드타월은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 밖에 물놀이 미끄럼 방지를 도와주는 아쿠아 슈즈를 2개 이상 구매할 시 20% 할인, 래쉬가드용 심리스 브라·팬티는 2개 이상 구매할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름 캠핑족들을 위한 다양한 캠핑 먹거리와 캠핑용품도 최적가로 준비했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단 사흘 동안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BBQ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농
[충북일보] 한전 충북본부는 6일 청주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와 '안전문화 확산 대국민 캠페인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동참을 통한 정부 국정과제 수행에 적극 협력하고 상호간의 업무 협력을 통한 안전문화정착 활동 확산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협약 기관들은 업무 협약을 통해 서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전은 업무용 차량 부착 안전슬로건 홍보 등을 통해 정부의 대국민 캠페인을 공동으로전개 해나가고, 청주고용노동지청은 안전관련 교육 지원 등을 통해 한전 충북본부의 안전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한전 충북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안전문화정착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추진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협력회사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홍보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6일 청주시 성화동 충북본부 대강당에서 하반기 충북농협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결의대회에는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을 비롯해 황종연 농협은행 본부장, 생명·손해보험 총국장 등 범 충북농협 법인대표와 시군지부장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추진 결의대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법인별로 부여된 연도 말 목표손익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어 △고향사랑기부제 안착 △농산물 판매활성화 △농업인 지원역량 강화 △사회공헌활동 확대 △청렴한 충북농협 구현 등을 다짐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후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충북농협 시군지부장 회의를 열고 여름철 재해예방 등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이 본부장은 "농업인과 도민에게 사랑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입립신고(粒粒辛苦)의 마음으로 사업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올해로 21번째를 맞는 월악산송계양파축제가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3일간 월악산양파영농조합법인 주관, 제천시와 월악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남제천농협의 후원으로 한수면 송계리 한수체육문화공원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축제 첫날인 7일은 양파 판매행사와 제천예술단공연 등 부대행사가 펼쳐지고 둘째 날 8일은 오전 10시부터 '동아리 기타연주', '퓨전 장구공연', '안산신협 라온소리 합창', 한수면 한송초등학생들의 '양파 시낭송' 등이 공연되고 송계 양파 브랜드 제고와 홍보를 위한 양파조형물 제막식도 송계 부락 마을 입구에서 열린다. 특히 축제 둘째 날 오전 11시 개막식에 이은 주요 행사는 △고품질 양파 직거래 장터 운영 △양파요리 시연(시식) △즉석 양파 퀴즈게임 △양파 노래자랑 대회 등 다채로운 이색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돼 있으며 야간에 펼쳐지는 축하 무대에는 초대 가수 남상일, 하유비 등이 여름밤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한껏 달굴 전망이다. 월악산 송계 양파는 큰 일교차와 석회암지대의 좋은 토질에서 자라 탁월한 저장성과 노화 방지, 혈액순환 촉진 등의 효능이 좋아 자타가 공인하는 명품 양파로 유명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창업·창농 인큐베이팅 역량강화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진천군이 추진하는 주민 공모사업이다. 이를 통해 진천에 구축된 시설, 인력, 조직 등 지역자산과 다양한 민간 자생 조직의 창업·창농을 지원하고 특화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이 가능하도록 지역의 자립 발전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군의원, 4월에 모집한 신활력플러스사업 3기 액션그룹 참여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창업·창농 인큐베이팅 역량강화 아카데미는 공동체 모집·발굴부터 기본, 성장, 전문과정 등 과정별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대 8개 팀의 법인화 및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참여하는 3기 예비 액션 그룹은 총 28개팀 140여 명으로 기본과정의 공통교육 이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분야, 푸드상품 개발 등 2개 육성 분야로 나눠 전문교육 및 단계별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 3월에는 성과보고회를 열어 그동안 배우고 추진한 사업을 공유할 계획이다. 송 군수는 "
[충북일보] 보은군은 토지 경계 불일치 등으로 많은 민원이 발생하는 마로면 세중리, 삼승면 원남리, 회인면 건천리 3곳을 대상으로 지적 재조사사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토지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는 한편 종이 지적(地籍)을 국제 표준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일이다. 국민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국책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군은 2012년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시행 뒤 지난해까지 충북도로부터 12개 지구를 지정받아 10개 지구에 관한 사업을 완료했고, 현재 보은읍 중초지구, 삼승면 천남지구는 경계를 확정하고 있다. 12개 지구는 보은읍 어암·강산·중초지구, 속리산면 북암·북암2지구, 탄부면 평각·대양지구, 삼승면 천남지구, 수한면 거현지구, 회인면 갈티지구, 산외면 백석·장갑지구다. 이어 올해 추가로 세중(373필지)·원남(640필지)·건천(148필지 )지구를 사업 대상지로 지정받아 국비 2억3천만 원을 들여 경계 조정,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등을 한다. 이 사업은 2024년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김소영 군 지적재조사팀장은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충북일보] 옥천군은 구읍 일원에 건립할 예정인 옥천 마이스 센터 설계를 공모한다. 군에 따르면 옥천 마이스 센터는 옥천읍 상계리 40-8번지에 대지면적 761㎡, 전체면적 913㎡ 규모로 짓는다. 군은 17일 설계 공모 신청서를 접수한 뒤 다음 달 공모안 심사를 거쳐 9월 초 당선작 등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주변 환경과 어울리면서 옥천의 이미지를 잘 나타낸 점에 둔다. 외관과 경제적인 구조, 합리적인 기능을 충분히 살린 실용적인 디자인이어야 한다. 군은 공모작 1위에 옥천 마이스 센터 실시설계 용역권을 주고, 기타 입상작에 보상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마이스(MICE)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지역 브랜드화를 도모해 중부권 소규모 마이스산업의 핵심지역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옥천 마이스 센터는 구읍 문화유산과 연계해 옥천만의 독특한 매력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쌀 품질향상과 수량 증대를 위해 벼 이삭거름을 적기에 줄 것을 당부했다. 이삭거름은 적정량을 적기에 시용하면 쓰러짐(도복)을 방지해 벼알이 충실하게 여물고 완전미 비율을 높여 품질향상과 수량 증수 등을 꾀할 수 있다. 그러나 이삭거름을 기준량보다 많이 시용하면 쓰러짐은 물론 조직이 연약해져 병해충 발생 증가, 쌀의 단백질 함량 증가로 품질이 떨어져 불량미 발생량이 증가하고 수량도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이삭거름을 주는 방법은 비료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다. 맞춤형비료를 밑거름으로 시용한 포장에서는 이삭패기 25일 전에 10a당 요소 1㎏을 시용한다. 일반 NK비료로 이삭거름을 줄 때는 벼의 엽색을 판단해 연한 녹색을 띤 포장에 한해 조생종 품종은 이삭패기 전 15일경, 일반품종은 이삭패기 전 25일경에 10a당 11~12㎏을 주는 것이 적당하다. 벼 엽색이 진한 논, 거름기가 많은 논, 잎 도열병 발생이 많은 논은 칼리(염화가리)비료만 3~4㎏를 주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삭거름 시용 시기 및 시용량에 따라 쌀 품질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읍면동 농민상담소나 농기센터의 안내를 받아 벼를 재배
[충북일보] 음성군이 장마철을 앞두고 풍수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주민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권장하고 나섰다. 풍수해보험이란 풍수해(태풍, 홍수, 호우, 강풍, 대설 및 지진 등)로 인해 발생하는 국민의 재산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관장하고 민간 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가입 유형 및 소득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0 ~ 92%를 지원해 개인 부담이 적다. 가입 대상 시설물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공장(소상공인)이며 파손 정도에 따라 정액 일부만 지원하는 재난지원금과 달리 가입액의 최고 90%까지 보상이 가능해 실질적 피해복구가 가능하다. 지난 2020년 8월 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변으나 사유 시설 피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군은 풍수해보험 가입 독려를 위해 시내버스 안전캠페인, 재해문자전광판,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음성군 재난안전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현대해상화재보험, DB손해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
[충북일보] 증평군이 장마철을 맞아 농기계 보관과 관리에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농기계 관리수칙으로는 △햇빛과 바람이 잘 드는 곳에 보관 △부식되지 않도록 물기를 없앤 후 오일 바르기 △유류탱크 마개를 끝까지 닫아 내외부 이슬이 맺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농기계가 침수된 경우, 농기계를 바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서둘러 정비를 해야 성능이 유지되고 수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침수된 직후에는 절대 시동을 켜지 않고 건조하고 엔진 속에 흙탕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에는 농기계 전문 기술자의 도움을 받아 엔진을 정비할 것을 당부한다. 군 관계자는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농기계 관리수칙을 준수해 영농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칠성면에 은퇴자나 청년층을 유인하는 '성산별곡활력타운'을 조성한다. 군은 6일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 연계 협력사업인 2023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칠성면 성산별곡활력타운'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은퇴자나 청년층 등 지방 정착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주거·문화·복지가 결합한 주거지를 제공해 지방 이주 및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성산마을 일원에 총 사업비 242억 원을 투입해 수도권 은퇴자,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 주거·생활서비스·기반시설이 연계된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30년간 악취로 고통받던 칠성면 성산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돈사철거를 계획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15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사리면 중흥·소매지구가 선정돼 국·도비 117억 원을 포함 총 28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촌공간 재
[충북일보] 음성군이 장마철 폭우와 폭염에 대비해 과수 농가의 주의를 당부했다. 폭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과수원의 배수로를 깊게 파서 습해를 방지하고, 초생재배 시는 과수원의 풀을 베어 배수가 잘 되게 하여야 하며 경사지 또는 새로 조성한 과수원은 짚 또는 산야초, 비닐을 피복해 토사가 유실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나무마다 지주, 받침대를 세워 고정시키는 것이 좋고 숙기가 된 과실은 앞당겨 수확해 피해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 폭우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토사가 쌓인 과원은 토사를 신속히 제거하고, 유기물이 많이 쌓인 과수원은 시비를 감량하는 것이 좋다. 병해충은 미리 방제하고 병든 식물체는 신속히 제거하며, 침수된 포장은 조기 수확해야 하며 뿌리가 심하게 노출된 포장은 흙덮기 작업으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과수의 배수로와 철선 지주를 점검하고 비 오기 전후 병해충을 방제하는 등의 노력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동충주산업단지에서 ㈜나노캠프가 최근 이차전지용 고체전해질 생산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최재만 나노캠프 대표, 김남현 충주시경제건설국장, 투자사·시공사 등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1월 충북도·충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나노캠프는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이차전지 관련 스타트업 기업이다. 총 400억 원의 투자를 통해 동충주산단 8천787㎡ 부지에 3천25㎡ 규모의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생산을 위한 공장을 신설하고, 향후 60여 명의 근로자 고용과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신생 스타트업 기업인 나노캠프는 삼성그룹 내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20여 년간 경력을 쌓은 최재만 대표, 업계 최고수준의 R&D인력,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내습성 개선 전해질 소재 설계 기술을 보유하는 등 관련 업계에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충주시 5대 신성장산업중의 하나인 이차전지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나노캠프의 착공식을 축하드린다"며 "기업이 원활히 사업을 진행하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충주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충북도와 충주시의 든든한 뒷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의 쌀 생산과 벼 생육 후기 쓰러짐 등의 재해예방을 위해 적기 중간물떼기를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간물떼기는 이앙 후 장기간 물 대기로 인한 토양환원으로 생긴 각종 유해 물질을 방출함으로써 산소를 공급해 뿌리의 활력을 높여주고 뿌리를 땅속 깊게 뻗게 해 생육 후기까지 양수분 흡수를 좋게 한다. 담수상태의 논 토양을 밭 상태로 전환시켜 토양 중 암모니아태 질소가 질산태 질소로 변화됨으로써 질소의 과잉흡수를 막아 헛새끼치기를 억제함은 물론 쓰러짐 방지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중간물떼기 후에는 갑작스러운 물 채움을 피하고 2일 동안 물을 주고 1일 동안 물을 뺌으로써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도록 해야 한다. 중간물떼기 적기는 이삭 패기 전 30~40일 사이로 진천지역에서 알찬미를 포함한 중만생종 재배 시 7월 초·중순, 배수가 좋은 사양토에서는 5~7일간 논바닥에 가벼운 실금이 갈 정도가 좋다. 배수가 안되는 점질토양에서는 7~10일 정도 비교적 금이 크게 가게 실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중간물떼기는 시기는 장마철과 맞물려 물관리가 쉽지 않다"며 "장마 시작 전 용수로, 배수로를 정비하고 장마 중이라도 중간
증평군이 증평우체국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과 취약계층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사회보험료 체납·단전·단수 등 취약계층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고 있지만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상이할 경우 대상 발굴에 누락자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증평우체국 집배원 19명을 '증평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사회적 소외계층 적극 발굴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적극 지원 △위기발생가구 발견 시 '소통공감 행복증평' 밴드에 신고 △ 제공받은 위기발생 정보 즉시처리 및 통합관리이다. 이용화 증평우체국장은 "협약을 통해 우체국 집배원들의 도움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증평군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한 정보 공유와 맞춤형 지원을 위해 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상하수도사업소, 공동주택관리소장협의회, 소방서, 배달업체 등 6개 기관과도 MOU를 체결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7월 6일 여성경제인의 날을 맞아 충북 등 지역을 비롯한 국가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온 여성 경제인들의 입지가 단단해지고 있다. 소상공인 등 서비스업에 편중됐던 여성 경제인들의 활약 분야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 2021년 10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에 따라 7월 첫째 주는 '여성기업주간'으로 지정됐다. 해당 주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국 18개 지회를 중심으로 지방중소기업청 등 지역경제주체와 함께 여성기업인대회·여성기업 우수 제품 판매전·네트워킹 행사 등이 진행된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도내 기업 수는 21만6천777개다. 이가운데 여성 기업 수는 8만4천943개로 전체 비중의 39.1%를 차지한다. 도내 여성 기업 수는 △2016년 7만243개(38.8%) △2017년 7만2천671개(38.7%) △2018년 7만6천677개(38.9%) △2019년 8만25개(38.9%) △2020년 8만4천943개(39.1%)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성 기업 수는 늘고 있지만, 여전히 규모상 소상공인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소상공인은 소기업중 상시근로자 10명 미만으로 자산이 5천억 원 미만인 기업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영동과 진천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 등 남부권 지역의 광역 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도내 지자체 중 인구가 감소하는 옥천과 보은 등의 교통 인프라를 개선해 접근성을 향상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5일 도에 따르면 남부권 광역교통망 완성을 위해 영동~진천(남북 6축) 고속도로와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대전~옥천 광역철도 구축을 추진한다. 먼저 영동과 진천 간 고속도로는 영동군 용산면 영동 분기점에서 진천군 초평면 진천 분기점까지 70.3㎞ 길이의 노선을 건설하는 것이다. 청주국제공항 나들목을 포함한 오창 분기점에서 북청주 분기점 구간은 이 도로에서 지선으로 연결된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을 민간투자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결과는 오는 12월 나올 예정이다. 적격성 판정을 받으면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 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영동에서 오창까지 이동거리는 23.9㎞가 단축된다. 경부와 중부고속도로의 기능을 보완하고 충북 내륙의 개발 촉진으로 국토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보령과 대전, 충북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