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26일까지 '점포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할 괴산읍 소상공인을 추가 모집한다. 군은 20여개 점포를 모집해 점포 내부 시설개선과 간판을 제외한 외부 인테리어 등을 지원한다. 점포당 최대 500만원 한도로 총 비용의 80%까지 지원된다. 나머지 20%는 자부담이다. 신청 대상은 괴산읍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신고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점포로 현재 영업 중이어야 한다. 군은 전선지중화 사업이 진행된 괴산교(역말교)~금산삼거리 직진 구간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한다. 영업기간, 영업형태(자가 또는 임차), 영업면적,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시급성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 추가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홈페이지 또는 경제정책팀(043-830-3297, 329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특례시 지정을 위해선 창원특례시와의 연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창원특례시는 지난 2022년 인구 100만명 기준을 넘겨 특례시로 지정된 이후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특례시 지위를 박탈당할 위기에 놓이자 특례시 지정 기준을 인구 80만으로 줄여달라고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이 기준대로라면 인구 85만의 청주시 역시 특례시 지정 기준을 통과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가 주창하고 있는 특례시 인구 기준 완화와도 일맥상통한다. 창원시의 인구는 지난 2010년 마산과 창원, 진해 3개 도시 통합 당시 110만명을 넘었지만 올해는 100만 4천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창원시는 당장 내년부터 인구 100만 이상을 2년 이상 유지해야하는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할 위기에 놓인다. 이에따라 창원시는 올들어서만 수차례에 걸쳐 정부를 방문해 특례시 인구 기준 완화를 건의하고 있다. 또 창원시는 특례시 지정 박탈 기준 햇수를 2년에서 5년으로 늘려달라는 건의도 하고 있다. 청주시도 특례시 지정 완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총선 당시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특례시 기준…
[충북일보] 이태원 참사나 초량 지하차도 참사와 마찬가지로 오송 참사는 각 기관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했다면 막을 수 있었던 인재(人災)였다. 검찰은 참사 발생 후 11개월이 넘는 수사 끝에 충북도와 청주시 등 6개 기관 공무원과 공사 관계자 등 책임자 42명을 재판에 넘기는 것으로 수사를 일단락했다. 하지만 최고 책임자 처벌과 관련해선 사고 발생 후 1년이 됐지만 깜깜무소식이다. 지난해 국무조정실의 수사 의뢰를 받은 대검찰청은 진상 규명을 위한 수사에 착수, 참사 159일 만에 부실 제방 공사 책임자인 현장소장과 감리단장을 재판에 넘겼다. 법원은 현장소장에 업무상과실치사·증거위조교사·사문서위조 혐의를 경합한 법정 최고형인 7년 6개월을 선고했다. 감리단장에게는 징역 6년의 형량이 내려졌다. 이후 검찰은 사고 당시 부실 대응한 관계 기관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를 통해 충북도청, 청주시청, 금강유역환경, 경찰·소방관 등 총 40명을 차례로 재판에 넘겼다. 그러나 기소된 인원이 많은 탓에 법원의 최종 판단까지는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남은 과제는 최고 책임자들에게도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느냐다.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
[충북일보] "버티면 잊혀진다는 나쁜 선례가 생기지 않도록 유가족과 피해자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 오송참사 1주기를 맞는 더불어민주당 오송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TF단장을 맡고 있는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의 입장은 여전히 단호했다. ◇오송참사 1주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오송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TF' 단장으로서 소회는. "안타까움을 넘어 참담함을 느낀다. 지난 달 19일 유가족분들과 함께 궁평2지하차도에 다녀왔다. 자동진입차단시설이 설치되긴 했지만, 미호강 범람 시 지하차도에 물이 들어오는 걸 막을 수 있는 차수벽이 설치되지 않았고, 관련 정비가 좀 더 필요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당시 충북도는 장마를 앞두고 궁평2지하차도를 급하게 재개통하려 했다. 유가족과 시민사회의 반대로 개통이 연기되긴 했지만, 충북도가 벌써 오송참사로 수많은 시민이 희생되었던 아픔을 잊은 것 같아서 화가 많이 났다. 유가족과 피해자의 시간은 아직 23년 7월 15일에 멈춰있는데, 충북도는 참사를 서둘러 무마하려는 것 같아서 마음이 참담했다. 지자체에서 책임을 회피하고 정부에서 진상규명을 외면하는 사이, 유가족과 생존자분들은 여전히 거리에서 진상규명과 책임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한글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로스앤젤레스와 미국 청소년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언어 마을이 있는 미네소타를 방문한다. 최 시장은 최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미국 현지에서 한국어 교육 담당 기관과 교류를 강화하고, 공동 추진사업, 한글 관련 우수시책 발굴에 나선다. 첫날인 15일에는 캘리포니아대학교 한국학연구소 관계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한국학 전공과 한국어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양 기관 간 한국어·한국문화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16일은 LA한국문화원, 미국 거점 세종학당, 한국관광공사 LA지사,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미국비즈니스센터가 입주한 LA코리아센터를 방문해 관계자 면담과 시설을 견학한다. LA한국문화원과는 한글문화의 가치 확산과 한글, 한국어, 한국문화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이어 공화당 중진이자 하원 외교위원장인 영 김 미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미국 주요 도시와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군 발전에 공헌한 군민과 출향인에게 주는 '34회 옥천군민 대상' 후보자를 다음 달 8일까지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일반부문 후보자는 군내서 5년 이상 거주하면서 군 발전에 이바지한 주민이어야 한다. 충·효·예·사회윤리 실천에 공헌한 자, 학문·문화·체육진흥에 공헌한 자, 소득증대·군민복지 향상 등에 공헌한 자가 대상이다. 특별부문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출향인 가운데 지역발전에 이바지했거나 군의 명예를 드높이는 등 특별한 공적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후보자 추천은 군청 부서장과 군내 기관·단체장, 지역 향우회장이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군 행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일반인 추천은 군민 30명 이상의 서명부를 첨부해야 가능하다. 군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를 통한 공적 사항 확인과 검증, 공적 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부문별 1명을 선정해 10월 12일 '7회 옥천군민의 날 기념행사'때 시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청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oc.go.kr) 공지 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도내 8개 시·군에 재해구호기금 2억7천190만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지난 8~10일 재해구호기금 수요 조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청주시 1억9천910만 원, 단양 3천740만 원, 괴산 935만 원, 옥천 600만 원, 보은군 580만 원, 진천 525만 원, 음성 450만 원, 영동 450만 원을 교부하기로 했다. 이들 시·군에 지원된 재해구호기금은 급식비·생필품 구입을 위한 응급 구호비와 임시주거 시설 관리비, 구호협력자 보상비 등 피해주민 구호를 위해 사용된다. 도 관계자는 "시·군이 집중호우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해구호기금 지원을 결정했다"며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12대 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14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419회 임시회를 열어 2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결특위와 윤리특위에는 각각 13명, 7명의 위원이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예결특위는 도와 도교육청의 예산안과 결산을, 윤리특위는 도의원의 자격과 윤리, 징계 등을 심사하게 된다. 예결특위는 박봉순(청주10) 의원이 위원장, 안지윤(비례)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위원은 김성대(청주8)·김현문(청주14)·김호경(제천2)·노금식(음성2)·박경숙(보은)·박진희(비례)·안치영(비례)·이동우(청주1)·이상정(음성1)·이옥규(청주5)·조성태(충주1) 의원이다. 박봉순 위원장은 "불안정한 세계정세와 고금리·고물가로 도민들이 겪는 고충이 크다"며 "어려운 시기에 도민의 목소리를 잘 경청해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예·결산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리특위는 안지윤(비례) 의원이 위원장, 조성태(충주1)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위원은 김성대(청주8)·박병천(증평)·이동우(청주1)·이종갑(충주3)·임영은(진천1) 의원이다. 안지윤 윤리특위…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 상반기 퇴직공무원 8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전수했다. 이날 군은 박대식 전 균형발전국장에게 홍조근정훈장, 신정훈 전 삼성면장, 연형모 전 민원과장에게 녹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유지복 전 소이보건팀장, 피정연 차평보건진료소장, 송화영 전 모자보건팀장, 현은숙 전 소이보건팀장에게는 각각 근정포장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최윤호 전 회계과 주무관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이 주어졌다. 군 관계자는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평생을 공직에 헌신하신 퇴직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최근 행정안전부의 '2024년 고향올래(GO鄕 ALL來) 공모사업' 워케이션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충주시는 국비 8억 원을 확보해 총 16억 원 규모의 워케이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고향올래' 사업은 체류형 생활 인구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3월 시행됐다. 전국 48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12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충주시가 이름을 올렸다. 충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체험 관광센터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워케이션 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수도권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업무공간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용어로, 휴가지에서 휴식과 업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원격근무의 한 형태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는 국토 중심에 위치한 편리한 교통망을 기반으로 탄금호의 이색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며 "지역 강점을 살린 워케이션 선도 도시로 충주시가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으로 충주시는 워케이션 사업의 기반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역 현안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에 분주한 모습이다. 조 군수는 지난 12일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를 잇따라 방문해 관련 고위공무원을 만나 지역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행안부 고기동 차관을 면담하고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에 대해 건의했다.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는 최근 공동주택 공급과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이 이뤄져 세정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군은 정부 부처에 충북혁신지서 승격을 촉구하는 건의와 주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세무서 승격에 강한 의지를 보여 왔다. 조 군수는 또 국토부와 농식품부를 방문해 △국도·국지도 개설사업 6차 국가계획 반영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 △무극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등을 건의했다. 군은 정부예산안이 확정돼 국회에 제출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이뤄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조 군수는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을 위해 기재부에서 2차 심의가 진행 중"이라며 "명확한 사업 타당성 논리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략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
[충북일보] 충주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건축물)로 12만 2천여 건에 대해 220억원을 부과했다. 이번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지난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 소유자다. 주택분 재산세가 2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납부하며, 2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2분의 1씩 나눠 납부한다. 시는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전년과 동일한 수준(43~45%)으로 유지하고, 과세표준상한제를 도입해 공시가격 급등에 따른 세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7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기간은 16일부터 31일까지다. 납세자들은 카카오페이 등 13개 금융사 앱,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CD/ATM기기, ARS 카드납부(142211)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유재연 세정과장은 "정기분 재산세는 시민의 복지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자주재원인 만큼 납부 기한인 오는 31일 이내에 꼭 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 조 시장은 먼저 종민동 산사태 발생 현장을 찾아 상황을 살폈다. 11일 집중호우로 종민동 산14-12 일대 1천200㎡ 규모의 산사태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조 시장은 이 현장에서 항구적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어 칠금동 일원의 싱크홀 현장도 방문했다. 하수관로 부식으로 발생한 싱크홀에 대해 응급조치 상황과 현장 통제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이미 인근 주민을 대피시키고 통행을 제한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상습 주택침수 지역도 찾아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지시했다. 조 시장은 "장맛비가 소강상태이지만 앞으로 많은 비가 예보돼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조금만 더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에 따라 전국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재난안전관리 6개 분야(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가감점)에 대한 업무실적을 중앙재난관리평가단과 민간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평가를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재난관리 역량은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평가하며, 군은 △자연 재난 대비 실태점검 △복구사업 관리 역량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해 평가에서 '보통' 등급을 받았으나 재난관리에 대한 의지와 다양한 노력으로 개선된 결과를 얻게 됐으며, 이번 수상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8천800만원과 포상금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안심하는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해 재난관리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군민의 삶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청주시 아동 정책 제안 한마당'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책 제안 한마당은 아동에게 시정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아동이 직접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제시할 수 있는 정책 제안의 장이다. △놀이와 여가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영역 6가지 분야 중 1개 주제를 선택해 정책을 제안하면 된다.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18세 이하 아동이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아동은 2인 이상 6인 이하로 팀을 구성한 뒤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해 15일부터 8월 6일까지 이메일(haebonpolicy@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5개 팀을 선정해 워크숍을 실시하고 오는 9월 중 본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 5팀 중 행복상, 공감상, 미래상, 스마트상, 발전상을 선정해 청주시장상을 시상할 계획이며 채택된 우수 제안은 실현 가능성과 예산확보 등 부서별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이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경험하고 역량을 강화할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행정지원과는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출동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속되는 장마로 직원들의 현장 출동이 잦아지면서 현장에서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진행됐으며, 주요 위험요인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며 진행됐다. 교육에서 원금란 행정지원과장은 "현장 점검 시 2인 1조 이상의 투입과 형광 안전조끼의 착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청주시 재난안전실을 방문해 상황 점검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위원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과 그 피해에 어떻게 대응 하였는지를 보고 받고 질의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은 재난안전 상황실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부족한 점이나 개선해야 할 점 등을 논의했다. 김영근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재난안전실 방문을 통해 호우 기간 동안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재난에 충분히 대비해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재난대응의 전문화와 신속한 처리를 위해 안전정책과와 재난대응과로 분과하고 도로사업본부 소속이었던 하천방재과를 포함한 재난안전실을 신설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4년 기준 법인지방소득세 징수액 255억원을 기록하며 10년 연속 2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충북 도내 군 단위 최초 기록으로, 지난 2015년 207억원의 징수실적을 달성한 이래 한해도 빠짐없이 200억원 이상의 징수액을 기록했다. 10년 간 누적액으로는 2천715억원에 이른다. 투자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성장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는 진천군의 군정 운영 방향이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시기를 안전하게 넘어갈 수 있게 도와주는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지난 8년 동안 매년 1조원 이상, 누적액 13조원에 달하는 투자유치에 성공한 만큼 협약 기업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완판을 앞둔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를 비롯해 스마트복합산단(문백면), 메가폴리스산단(문백면), 혁신스마트밸리(덕산읍), 초평일반산단(초평면), 장관일반산단(진천읍)의 조성과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군은 탈루, 누락 세원을 방지해 세원을 확보하고 정상적으로 세금을 납부하고 있는 다수의 기업이 허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세형평을 달성하기 위한 세무조사도 철저히 진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4년 재산세(주택·건축물) 1만9천647건, 24억5천400만원을 부과했다. 부과 대상은 주택과 사무실, 상가, 시설물 등 건축물로, 지난 6월 1일 기준 건축물 및 주택 소유자다. 올해부터는 재산세율 특례(세율 0.05% 인하)와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60%→43~5%)가 적용돼 1가구 1주택 소유자의 재산세 부담이 줄었다. 군은 이달에 주택분(2분의 1)과 건축물분을 부과하고 9월엔 나머지 주택분의 절반과 토지분을 부과한다. 다만, 주택분 재산세가 2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과세(연납)한다. 재산세 납부는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다. 군 관계자는"납부기한이 경과하면 납부지연 가산세가 발생하므로 납기 내에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생활 변화와 발전 과정을 담은 '충청북도지'가 32년 만에 새롭게 발간된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지(道誌)는 충북의 역사, 정치, 산업,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의 변화 등을 종합한 책이다. 최근 학계 전문가 46명이 2천쪽 분량의 원고를 집필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람을 거쳐 완성했다. 지난 1954년 1차, 1972년 2차, 1992년 3차에 이어 네 번째 발간이다. 이번에 발간한 '충청북도지'는 자연과 인문 환경, 선사, 고대 등 4개 분야로 이뤄졌다. 교육 현장 등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게 사진과 도표, 지표 등을 많이 활용했다. 도는 오는 2030년까지 매년 4권씩, 26권의 책자를 발간하고 이를 토대로 온라인 아카이브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스템은 현재 구축 중이며 내년 공개할 예정이다. 도지는 개인 배포는 하지 않고 전국 도서관과 유관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문화유산 디지컬 아카이브를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충청북도지는 다른 시·도 사례를 벤치마킹해 혁신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를 토대로 한 별도의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은 전국 최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지난 12일 여름철 장마 대비 긴급 수해현장 점검을 벌였다. 군은 지난해 유례없는 폭우로 인해 다수의 주택이 물에 잠기고 농경지가 유실되는 등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입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김낙영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원이 참석해 지난해 수해를 입은 불정면과 장연면, 칠성면, 청천면을 집중 점검했다. 이어 지역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해 복구의 문제점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낙영 의장은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수해 방지를 위한 예산 확보, 주민 지원 대책, 재발 방지를 위한 하천 정비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 19만7천건, 612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 일반건축물 신축으로 지난해보다 28억 원(4.7%)이 증가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재산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된다. 7월에 주택(50%), 건축물, 선박 재산세가 부과되고, 9월에 나머지 주택 재산세(50%)와 토지분이 부과된다. 주택분의 경우 주택 건물과 그 부속토지를 과세대상으로 재산세액을 절반씩 나눠 7월과 9월에, 재산세 본세가 20만 원 이하인 주택은 전액 7월에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금융기관, 납부전용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 전화 자동응답시스템(142211), 모바일 간편결제 앱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재산세 납세고지서 전자송달 또는 자동이체 신청자는 기한내 납부할 경우 고지서 1장당 800원,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를 모두 신청한 경우 고지서 1장당 1천6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14일 옥천군 안내면 현리의 '2024년도 지역사업 맞춤 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025년부터 3년간 56억 원을 들여 이 지역에 지역특화제품(감자·옥수수)을 개발해 생산할 수 있는 '감자 마을 팩토리'와 복합문화공간인 '안읍창 문화창고', '감자 옥수수 테마광장' 등을 조성한다. 박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이 지역의 편의시설을 새롭게 구축해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관광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을 완료하면 주민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판매로 지역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다는 게 박 의원의 생각이다. 사업대상지인 안내면 현리는 조선시대 물품 창고인 '안읍창'을 두었던 곳으로, 역사·지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박 의원은 "안내면은 오랫동안 대청호 수변구역 규제로 인해 많은 제약을 받았지만,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주민의 재산권 행사와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는 장마철을 대비해 불법 옥외광고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 정비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노후 간판 등 고정광고물 △현수막·입간판·에어라이트 등 불법 유동 광고물 △선정적이고 미풍양속을 해치는 명함 광고·전단지 등이다. 구청 단속반은 집중 정비를 위해 장마철 안전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인구밀집 지역을 순찰 구간으로 지정했다. 상당구 관계자는 "고정광고물에 의한 사고가 우려되는 경우 업주에 자체 정비 요청하고 불법 유동 광고물에 대해선 보이는 즉시 철거할 것"이라며 "상습 위반자에겐 과태료부과, 이행강제금 등의 행정처분을 진행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정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등의 도입 근거가 담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지정될 특화지역을 유치하려는 지자체 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전력시장 거래 원칙의 예외가 적용돼 전력 사용량이 많은 첨단산업 유치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이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건 충북도는 특화단지 지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1일 도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산업부는 오는 9월까지 특화지역 운영 및 사업 계획 등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이어 내년 1~2월 공모 절차를 거쳐 상반기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지역의 가장 큰 인센티브는 전력을 직접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정된 곳에서는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거래가 가능하고, 남은 전력은 전기 판매업자인 한국전력에 팔 수 있다. 전력 수요자는 한전의 산업용 전기 요금보다 저렴한 분산에너지 사업자의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 일정 규모 이상의 택지·도시 등 개발 시 일정 비율 이상 분산에너지 사용이 의무화된다. 예산과 정책 금융 지원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혜택으로 특화지역으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