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학생들이 노벨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국가인 영국과 노벨상의 본거지인 스웨덴에서 진로 설계를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고 돌아온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3~13일 9박 11일 일정으로 '충북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에는 지난 7월 '충북 노벨과학 100인 100 창의과학페어 탐구발표회'를 거쳐 선발된 학생 20명과 사전 선발된 교사 6명이 참여한다. 학생과 교사는 △스웨덴, 영국의 우수 대학 탐방을 통한 한인 유학생과의 교류 프로그램 △현지 과학연구기관 견학과 전문가 특강 △현지 과학 박물관 탐방 △현지 초·중·고 학교 학생과의 교류 활동 △팀별 주제 탐구 프로젝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인 팀별 주제 탐구 프로젝트를 위해 참가 학생 20명과 선발교사 6명은 지난 8월 사전집중캠프를 통해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프로젝트 방문 장소와 융합한 팀별 주제를 선정했다. 학생과 교사는 스웨덴과 영국 탐방을 통해 팀별 연구를 구체화하고 오는 11월 연구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노벨상의 본고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프로젝트를 통한 의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괴산온마을배움터(괴산행복교육지구) 학교-마을 협력수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마을 협력수업은 지난 4월 시작해 11월까지 지역 내 초·중·고 18개교를 대상으로 강의 주제에 따라 총 402회, 837차시에 걸쳐 6천142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협력수업은 교과 수업과 연계한 실습, 실기, 체험활동을 비롯해 창의적 체험활동, 학교 특색 교육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역 특색을 살린 논마실, 밭마실, 꼬마 정원사, 홍범식 고가로 떠나는 역사 기행, 오감만족 올갱이 생태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괴산온마을배움터 마을활동가 4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교 교육과정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일례로 밭마실 프로그램의 경우, 학교 텃밭에서 씨앗심기, 물주기, 풀뽑고 퇴비로 활용하기, 수확하기, 음식 만들기를 통해 농업의 가치를 배운다. 이렇다보니 협력 수업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의 좋은 본보기로 꼽힌다.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기용 학교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이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군부대를 찾아 군 장병을 위문했다. 3일 이재영 군수는 37보병사단을 방문해 지역화폐인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위문품으로 전달하며 군 장병들과 추석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재영 군수는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해주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부대와 협력을 강화해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증평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37보병사단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13특수임무여단, 2161부대 등 지역 내 군부대와 예비군지역대를 방문해 명절에도 묵묵히 제자리에서 헌신하는 군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학연구원이 최근 제천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상 정립을 위한 '2024 제2회 분야별 전문가 초청 릴레이 교육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이성범 제천학연구원 교육 분야 고문의 인사말, 강성권 제천교육장의 환영사, 차연우·이유진 제천여중 3학년 학생의 울릉도·독도 탐방기 발표로 이뤄졌다. 주제 발표는 총 5편으로 △제1 주제는 제천교육지원청 김명주 팀장 '제천교육지원청 2024 기관 현황 및 추진사업 소개' △제2 주제는 제천시청 노은희 팀장 '제천시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추진 방향' △제3 주제는 제천학연구원 연구위원인 장은숙 박사 '제천의병의 스승 성재 유중교 생애와 숭모사업의 방향' △제4 주제는 한국독도산업협회장인 이유신 박사 '영토산업 활성화를 통한 제천지역의 발전 방향' △제5 주제는 산업연구원 지역균형발전연구센터 소장인 송우경 박사가 '현 정부 분권형 균형발전과 제천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종합토론은 좌장인 이범관 교수의 진행으로 지정토론이 아닌 자유토론 방식으로 각 분야에서 초청된 전문가와 일반 참석자들에 의해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후 만찬 토론에서는 자기소개 및 제천지역의 발전을 위한…
[충북일보] 괴산군이장협의회가 주관한 '2024 괴산군 이장 워크숍 및 화합 한마당행사'가 3일 괴산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역량강화 특강, 지역발전 유공 및 이장 표창, 노래경연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역 및 군정 발전에 기여한 마을이장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박천웅 감물면 리우회장, 이진호 청천면 리우회장은 지역발전 유공 충북도지사 표창을, 이명복 괴산읍 기곡리 이장 등 11명은 군정발전 괴산군수 표창을 받았다. 조인영 감물면 안민동 마을이장 등 3명은 군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전광업 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 및 화합 한마당 행사애서 마을 이장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간 화합을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역전한마음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최근 지역 내 5개 어린이집 원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이 장보기 체험을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고 조부모 세대에서 주로 이용한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전통시장을 살아있는 경제교육장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이날 교사의 인솔하에 시장에 도착한 어린이들은 역전한마음시장 소개와 스토리를 듣고 사업단에서 준비한 장바구니에 그림을 그려 넣는 에코백 패브릭아트를 체험했다. 이후에는 온누리상품권(5천원)을 지급해 직접 만든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 내 다양한 물건을 직접 구매해 보는 장보기 체험도 진행했다. 제천역전한마음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침체하고 있는 전통시장에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방문해 상인들도 활력이 넘쳤다"며 "이 체험행사를 더욱 활성화해 젊은 세대들도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시장 관광코스 개발, 관광콘텐츠 육성, 지역특산물 PB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으로 역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위생 앞치마를 제작해 지역 내 식당에 배부하고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일상 속 쌀 소비 촉진 운동에 나선다. 군지부는 위생 앞치마 1천 매를 우선 제작해 지역 유명 식당 여러 곳에 전달하고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쌀에 관한 관심을 두고 쌀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바이럴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선 지부장은 "단양군 다소미 캐릭터를 활용하여 친근감과 재미를 더해 앞치마를 제작했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한솥밥 드시면서 건강도 챙기시고 더불어 우리 쌀 소비에도 관심을 둬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기창, 민간위원장 김찬수)가 지난 2일 제3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 위원 18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하반기 특화사업 선정 방안과 계획을 논의하고 김영길 단양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참석해 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송산리 장이익어가는마을에서 2024년 장애인과 함께하는 여름캠프'불타는 청춘'을 열었다. 3일 증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찬연)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증평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증평군수어통역센터, 증평군장애인연합회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 비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의 참석자들은 바람떡, 깍두기, 쌀강정, 삼계탕, 빙수 만들기 체험을 통해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놀이를 즐기며 함께하는 소통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가곡 및 클래식 공연 관람으로 정서적인 교감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여름캠프가 함께하는 사회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형성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 강화와 소통과 공유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께 만들어가는 세심한 복지정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2일 제천여성문화센터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명사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1년 중 1주간으로 하며 우리나라 최초 여성 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의 발표일인 9월 1일부터 개최된다.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화선)가 주관하는 이번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제천 솔리스트앙상블의 오케스트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축사, 양성평등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2부에는 명사 특강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어린이 성폭력 예방 포스터 공모전 작품 전시, 가족 친화 액자 만들기 체험, 내 손으로 만드는 양성평등 실천 다짐,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폭력 예방 공동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김창규 시장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이 되고 사회 모든 영역에서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 소속 봉사동아리 'F4'는 최근 제천 사랑의 집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토·마·토'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F4 청소년들이 진행하고 있는 '토·마·토' 활동은 '토닥토닥 마음 토닥이기'라는 이름의 약자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먼저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세대공감을 나눌 수 있는 전래놀이(딱지치기, 실뜨기, 웃음 박수 등)를 시작으로 부채 만들기, 슈링클스 이름표 만들기, 기념사진 찍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대화와 웃음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도 방문해 준 청소년들에게 고맙고 덕분에 남은 여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부채도 만들어 보고 예쁘게 사진도 찍어주어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 봉사동아리 F4 이은지 회장은 "다양한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특히 이번 활동은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다양한 대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F4'는 청소년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청년회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마을 어르신 90여 명을 대상으로 흰여울권역 다목적회관과 적성문화복지회관에서 장수 사진을 촬영했다. 매년 적성지역 경로당 14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적성면 청년회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 주민 공모사업비를 지원받아 그동안 가족을 위해 헌신하신 부모님을 위로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장수를 기원하는 장수 사진 촬영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촬영 장소까지 안전한 이동을 위해 청년회원들의 차량으로 직접 어르신들의 이동을 도왔으며 어르신들의 가장 아름답고 멋진 모습을 담아드리기 위해 적성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이·미용 봉사자 양성반' 수강생들의 도움으로 어르신들에게 간단한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을 해드려 참여하신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적성면 주민자치위원들과 적성면 귀농·귀촌인협의회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의 현장 안내를 도와주는 등 적성면 내 지역단체가 서로 협력해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 조성에 앞장섰다. 이춘우 청년회장은 "아버지와 어머니 같은…
[충북일보] 보은군과 영동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를 맞이해 차별화한 모금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 품목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이벤트 확대 등을 담은 '2024년 보은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보은대추축제와 보은 벚꽃길 축제 등 주요 축제를 비롯해 각종 행사 기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해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기존 답례품 혜택 외 추가 답례품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친구 추천 이벤트', '고향 사랑 기부금 3억 원 달성 이벤트' 등을 열기로 했다. 시기별 집중 모금을 위해 고향의 의미를 더 생각할 수 있는 설과 추석, 소액 기부 집중 기간인 연말 등에 맞춰 추가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구상하고 있다. 군은 현재 33개 업체에서 생산한 34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지정해 놓았지만, 생산자의 판로 개척과 기부자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체험형 답례품 등 꾸준히 품목을 늘릴 방침이다. 또 10개 지역 향우회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한편 유튜브 제작, 군정 소식지, 군 밴드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영동군도 추석 명절을 맞아 고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지난 2일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무극중학교에서 '2024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 열었다. 1·2부로 나눠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무극중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 유관기관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걱정 인형 만들기' 체험활동을 벌였다. 교직원과 학부모, 주민들이 손쉽게 할 수 있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손거울, 무드등 만들기 등 정신건강 체험활동도 진행했다. 2부에서는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메리골드'라는 제목으로 자살예방 뮤지컬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은 존재 이유와 삶의 가치,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군 보건소는 이날 오전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3명(생활지원사, 음성중앙로타리클럽 회장,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우수 직원)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공동의 노력 및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제정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천군의 어려운 이웃에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대한한돈협회 진천군지부(지부장 조성복)는 3일 진천군청을 찾아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460만 원 상당의 돈육 354kg과 지역 학생들을 위한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대한한돈협회 진천군지부는 매년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내 이웃사랑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함께 2017년부터 (재)진천군장학회에도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같은 날 ㈜엠에이씨컴퍼니(대표 조광재, 손희승)는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백미 1천kg과 75만 원 상당의 사골 150kg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백미는 지난 8월 23일 ㈜엠에이씨컴퍼니의 개소식에 축하 화환 대신 받아 마련됐다. 지난 6월 경기도 광주시에서 진천군 이월면으로 이전한 ㈜엠에이씨컴퍼니는 축산물, 소스 제조 생산, 고객사 R&D 개발, 종합 식자재 유통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성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장학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충북일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주시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신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을 앞둔 3일 저소득 독거노인 20명에게 건어물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홀로 명절을 보내는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위문품을 보내고자 마련됐다. 이성진 위원장은 "추석에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항상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지사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25가구에 12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했다. 지사협 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상품권을 전달했고, 안부를 물으며 건강을 살폈다. 권영란 위원장은 "명절이라 더욱 소외감을 느끼는 우리네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사랑교회는 문화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150만 원 상당의 설 명절 선물세트 100개를 문화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원구 목사는 "추석 명절에 더욱 소외감을 느낄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도들의 작은 정성이
[충북일보] 옥천군은 싱크홀 조기 신고를 통해 재난사고를 예방한 학생 2명에게 9월 직원 조회에서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표창장을 받은 학생은 옥천중학교 1학년 김민규 학생과 죽향초등학교 3학년 최시율 학생이다. 두 학생은 지난 7월 27일 오후 5시 20분께 평소처럼 자전거로 이동 중 광진어린이집 앞에 싱크홀이 발생한 것을 보고, 위험하다고 판단해 바로 119에 조기 신고했다. 이들의 빠른 신고 덕분에 소방서와 군청이 즉각 대응에 나서 일몰 전 복구작업을 완료함으로써 야간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 군은 재난 사고 예방과 조기 신고의 중요성을 알려준 모범 사례로 여겨 '군민이 안전한 행복 드림 옥천 건설' 유공자로 선정해 표창했다. 황규철 군수는 "아직 어린 학생들이 본인이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으로 큰 사고를 막은 본보기"라며 "작은 영웅들 덕분에 군민이 안전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일 명절 연휴 기간 시민들이 장시간 집을 비우는 경우를 대비해 화재 발생 억제를 위해 컨테이너 하우스 방문 등 화재 예방 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한다. 이에 소방서는 △주거 취약 시설(컨테이너 하우스) 화재 예방 지도 △사용치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가스 밸브 잠그기 △주택용 소방시설 및 차량용 소화기 비치하기 등을 강조했다. 김진 예방안전과장은 "화재 예방 경각심 고취는 안전한 일상의 기본 조건"이라며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안자경)는 보은읍 학림2리 주민을 대상으로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센터는 정신건강 분석 검사, 몸 튼튼 마음 튼튼 실버 체육,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프로그램으로 짜인 생명 사랑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팝아트 초상화는 자기 얼굴을 캔버스에 그리고 색칠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미술로 승화해 치유하는 생명 사랑마을 프로그램의 하나다. 자기 모습을 담은 그림에 직접 색칠하면서 감정을 이해하고,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장점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생명 사랑의 의미를 떠올리게 해 생명 사랑마을 조성에 일조해 왔다. 주민은 미술 치유 활동을 통해 스스로 정신건강을 돌보는 시간을 보냈다. 이 센터는 마을 공동체를 중심으로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고, 주민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팝아트 초상화를 처음 해보았는데, 나의 얼굴을 색칠하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추석을 맞아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9일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청 화재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2019~2023년)간 도내 추석 연휴 동안 발생한 화재는 총 36건으로, 2명의 인명피해(부상 2명) 및 2억4천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추석 명절 기간 화재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다중이용시설 불시 화재안전조사 △전통시장 유관기관 합동점검 및 간담회 △화재취약시설 현장 행정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업소 화재안전관리 강화 △언론매체 등 활용 화재예방 집중 홍보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명절 기간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므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며 "현장 중심 안전대책 추진으로 군민들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왕은영)는 3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2023년 양성평등기금사업 평가 우수'부문에 선정돼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진천군 가족센터는 2023년 충북도 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 '공예로 다같이 취·창UP!'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 프로그램과 성평등 교육을 운영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공예(레진아트)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창업 교육을 이수하면서 실질적인 취업 준비와 함께 자신감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다. 일부 참여자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역 내 동아리 사업에 참여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왕은영 센터장은 "다양한 양성평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같은 날 ㈜엠에이씨컴퍼니(대표 조광재, 손희상)는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백미 1천kg과 75만 원 상당의 사골 150kg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백미는 지난 8월 23일 ㈜엠에이씨컴퍼니의 개소식에 축하 화환 대신 받아 마련됐다. 지난 6월 경기도 광주시에서 진천군 이월면으로 이전한 ㈜엠에이씨컴퍼니는 축산물, 소스 제조 생산, 고객사 R&D 개발, 종합 식자재 유통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성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장학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활용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천군의 어려운 이웃에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대한한돈협회 진천군지부(지부장 조성복)는 3일 진천군청을 찾아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460만 원 상당의 돈육 354kg과 지역 학생들을 위한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대한한돈협회 진천군지부는 매년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내 이웃사랑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함께 2017년부터 (
[충북일보] 진천군 초평면 주민자치회(회장 조국준)가 4회 초평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연다. 자치회는 오는 28일 초평초등학교 주민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자치회는 주민 제안사업 접수를 통해 2025년도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원목 디자인 문패 설치 사업 △장수 사진 액자 제작 △스마트한 초평 만들기 등 총 3건의 사업을 의결했다. 이 의제는 주민총회를 통해 최종 선포하기 위해 초평면 주민자치회에서 지역 내 총 2개소를 포함, 온오프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의제는 2025년에 구체적인 실행계획 논의 후 추진될 예정이다. 사전투표는 18세 이상의 초평면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사전 투표소는 초평면 행정복지센터, 초평농협에서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주민총회 사전투표는 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홍보 전단과 현수막 배너 등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사전투표도 운영해 더 많은 주민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조국준 주민자치회 회장은 "초평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자치제도가 성공적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28명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
[충북일보] 제2기 세종자치경찰위원회가 4일 출범 100일을 맞는다. '시민 눈높이 안전 치안 확보,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을 비전으로 출범한 2기 위원회는 그동안 자치경찰사무 주요 시책 32건 심의·의결 등 자치경찰의 제도적 기반 마련과 시민의 일상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위원회는 기능이 중복되거나 유사한 내부 협의체를 통폐합해 정책지원단 개편, 실무협의회 기능 강화 등 자치경찰 주요 정책 발굴과 실행 가능성을 높였다. 또 지역의 치안 현안을 파악하고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이해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치안 일선에서 근무하는 지구대·파출소 경찰과의 순회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자율방범대와의 합동 순찰·캠페인과 간담회를 통해 범죄예방 활동에 대한 소통도 강화했다. 지난달에는 세종시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연합회 등 주요 6개 협력 단체와 업무협약을 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된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에스알티(SRT) 수서역에서 세종경찰청, ㈜에스알(SR),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과 합동으로 '대국민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밖에 지역축제 안전·교
[충북일보] ㈜성수엔바이로가 3일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2014년 주덕농공단지에 입주한 ㈜성수엔바이로는 수처리 설비를 제작하는 수처리 종합기계 전문업체다. 정수장, 폐수처리장, 하수종말처리장, 마을하수처리장 등 국내 1천여 곳 이상에 기자재를 납품하고 설치한 기술력과 공사 경험이 풍부한 회사다. 이 업체는 2020년 4월과 12월, 충주시와 충주시장학회에 각각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해에도 1천만 원의 장학금과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손재엽 대표는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충주 시민들의 적극적인 기부 문화 조성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 참여의 숲은 호암동 근린공원 일원에 조성되는 참여형 숲 조성 사업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성금과 헌수목을 기탁받아 조성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