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화공생물공학과 박성영 교수 연구실과 ㈜모다모다가 산학협력을 통해 최근 교통대에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 연구소는 헤어 케어 제품의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두 기관은 새치케어 제품 '제로그레이 블랙 샴푸 10'을 공동 개발했으며, 임상 테스트에서 단 10회 사용만으로 효과가 입증됐다. 자연모사 스파이더 소재와 '실크 체인지 콤플렉스'를 적용한 '제로 데미지' 제품 라인도 함께 연구 개발해 손상모 케어 기술을 선보였다. 공동 연구를 통해 SCI급 논문 2편과 15편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한국공업화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모다모다 배형진 대표는 "이번 연구소 설립을 통해 혁신적인 헤어 케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해 이어 올해 미국 LA에서 우수 농식품 판촉 및 판매행사를 벌인다. 24일 송인헌 괴산군수와 관계공무원, 농식품 기업인 등 해외무역사절단 13명은 LA 한인축제 판촉전과 미주 홈쇼핑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LA한인축제는 26일부터 29일까지 LA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는 행사다. 무역사절단은 25일(한국시각) LA한인회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26일 LA한인상공회의소와 '괴산군 농수산식품 수출확대·소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다. 이어 미주 전역에 생방송으로 송출하는 미주 MBC 한국제품 전용 홈쇼핑에 송 군수 등이 직접 출연해 냉동 대학찰옥수수, 조미김, 해산물 볶음류, 무청시래기 등을 판매한다. 27일에는 LA한국영사관, LA 한국농수산식유통공사(aT)지사와 잇따라 간담회를 한다. 이튿날인 28일에는 한인축제장에서 괴산군 농식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사절단은 대형마켓에서 시장조사 등을 마치고 30일 귀국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판촉전과 홈쇼핑 판매 행사가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미국 전역으로 수출 판로가 확대되고 수출 경쟁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지난해 LA
[충북일보] 제천시는 지난 19일 충주시에서 럼피스킨(LSD)이 발생함에 따라 26일까지 관내 소 사육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접종을 추진하는 등 럼피스킨 유입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관내 사육 소 1만 3천두이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급받은 백신을 이용해 소 50두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자가접종한다. 또 50두 미만 사육하는 소규모 농가와 전업규모 농가 중 고령 등 자가접종이 불가능한 농가의 경우 공수의가 접종 지원한다. 시는 추가로 제천시 가축시장을 폐쇄 조치하고 자체 소독차량 3대와 공동방제단 차량 4대를 활용해 소 농가·도축장 등 축산관련 시설을 소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농가에서는 백신접종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며 "거래, 출하 전 럼피스킨 백신접종 증명서 휴대가 의무화된 만큼 강화된 방역조치 이행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사업주에게 인건비 일부(최저시급 40%)를 지원해 주는 소상공인 맞춤형 도시근로자 사업 홍보에 분주하다. 군에 따르면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결과 유휴인력의 고용 창출을 위한 충북 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이 이달 11일부터 제조기업,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서 소상공인까지 범위를 확대한다. 군은 소상공인의 경영 고정 비용 부담 완화해 주는 도시근로자 사업 홍보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군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비롯한 SNS와 전광판 등을 활용해 홍보 문구를 송출 중이다. 특히 군은 집중 홍보반을 편성해 군내 소상공인, 착한가격 업소, 백년 가게 등을 방문해 사업을 안내하고 접수까지 하고 있다. 다음 달엔 수행기관인 (사)한국산업진흥협회와 군 소상공인연합회, 한국 외식업 중앙회 군 지부 등과 협업 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덕영 군 일자리지원팀장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군서면의 친환경 농산물인 깻잎을 홍보하기 위한 축제가 28일 군서초등학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군서 깻잎 작목반을 주축으로 구성한 축제 추진위원회가'8회 향수 옥천 군서 깻잎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추진위는 깻잎을 활용해 만든 음식 시식과 깻잎장아찌 담기, 깻잎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또 깻잎, 땅콩, 샤인머스캣 등 이 지역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축제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방문객과 면민의 화합을 위한 노래자랑과 현칠·채서윤·서아리·김하늘의 축하 공연도 연다. 군서 깻잎은 짙은 향을 내 소비자들에게 크게 인기를 끈다. 연간 매출액 40억 원에 이르는 이 지역의 대표 농산물이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군서 깻잎뿐만 아니라 군의 관광지 등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홍보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 충주체험관광센터가 26일부터 29일까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이색 농촌투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홍보부스는 충주의 대표 관광지인 중앙탑에서 열리는 초대형 수상불꽃극 '호수 위 우주' 공연과 연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 '태어난 김에 충주 일주'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부스에서는 농촌 패키지 여행상품 홍보 및 특가 판매, 충주 농촌살이 체험 프로그램 전시, 상담객을 위한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현장 사전예약 및 상담고객을 대상으로 파격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충주 농촌 크리에이투어의 대표 프로그램인 2박 3일 투어를 정상가의 30% 할인된 8만 4천원(1인 기준)에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또 충주 농촌휴양마을과 연계한 당일 및 1박 2일 농촌 패키지 여행상품도 추가로 선보인다. 버섯생태 체험, 목련꽃차 만들기 등 일부 체험 프로그램을 전시해 농촌여행의 매력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홍보부스는 가을철 늘어나는 촌캉스 관광객을 대상으로 충주의 멋진 가을을 제대로 누릴 수 있는 여행상품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는 23일부터 2024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인턴형 일경험 프로그램' 사전직무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일경험이 부족한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여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이다. 진천상공회의소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전직무교육은 참여청년이 기업에서 일경험을 하는데 필요한 기본 직무역량과 비즈니스 매너 등을 주제로 1주 40시간을 교육하고, 교육 후에는 인턴배정을 희망한 12개 기업 및 기관과 매칭하여 8주간 기업(기관)현장에서 인턴십을 실시하게 된다. 현대에버다임, CJ제일제당, 동국제약, 선일다이파스, BGF푸드,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 우수한 기업과 기관의 참여로 이번 진천상공회의소 일경험 참여청년 모집에는 130여명의 청년이 지원했다. 참여청년은 8주간(1주 25시간) 최대 280만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참여기업에는 별도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청년들이 노동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필리핀 베이시 간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 업무협약을 맺은 후, 베이시 방문단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천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농촌인력 지원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것이다. 방문단은 베이시장, 부시장을 포함한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자국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직접 파악하고 향후 제천시와의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농업 기술 분야와 지역사회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2023년 2월 베이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작년 30명, 올해 49명의 근로자를 받아들였다. 올해 총 11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58개 농가에서 일하고 있으며, 이 중 90명이 최대 3개월까지 근무 연장을 신청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고용 농가의 91%가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근로자들도 대부분 근로 연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방문을 통해 제천시와 베이시는 단순한 인력 교류를 넘어 종합적이고 국제적인 관계로 발전할 수…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다음 달 4일까지 영농부산물 무료 파쇄희망 농업인을 신청받는다. 오는 12월 중순까지 운영되는 파쇄지원단은 농가와 일정 조율 후 지정된 날짜에 직접 현장에 찾아가 파쇄작업을 진행한다. 지원하는 파쇄 작목은 밭작물인 고춧대, 깻대, 콩대와 과수 잔가지 등이다. 대상 농가는 비닐과 끈 등 영농폐기물을 미리 제거한 뒤 한 곳에 모아 둬야 한다. 신청은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산림과 인접한 지역(100m 이내) 농가나 70세 이상의 고령 농업인은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파쇄지원단 운영으로 농촌지역의 산불방지와 미세먼지 저감, 병해충 발생 억제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4년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홍보를 위해 '증평 도시근로자 입소문 내기'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25일부터 내달 20일까지로 SNS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증평군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의 '2024년 소상공인 대상 충북형 도시근로자 맞춤형 인력 지원'ㅍ게시글을 본인의 SNS에 공유한 뒤 네이버폼(https://m.site.naver.com/1tTkk)으로 인증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내달 25일 개별 통보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인력난과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인력난을 겪는 곳에 유휴인력을 연계해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 제조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 기업 대상에서 9월 초부터 소상공인까지 확대하며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청정축산영농조합법인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조사료 재배의 규모화 및 집단화를 통해 안정적인 국내산 조사료 생산을 위한 것으로, 농림부 주관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제천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청정축산영농조합법인은 제천시에 2025년부터 36ha 규모로 조사료 전문단지를 조성하고 2029년까지 5년간 74ha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정축산영농조합법인은 조사료 기계장비, 사일리지 제조비, 종자 구입비, 퇴비 시비 등 2025~2029년까지 5년간 5억 7천700만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양질의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 및 공급해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수입 조사료의 불안정한 공급에 대비하고, 사료 값 인상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유휴 농경지를 활용한 경종농가의 소득 창출은 물론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축산농가를 위해
[충북일보] 충주시가 23일 시청 민원동 3층 대회의실에서 '2030년 충주 공업지역기본계획수립(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2030년을 목표로 한 충주시의 공업지역 발전 구상을 담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공청회에는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업지역 기본계획 설명, 전문가 토론,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충주 공업지역기본계획(안) 대상 지역은 공업지역 중 산업단지, 기업도시를 제외한 2.31㎢의 규모로, 위치는 충주시 목행·용탄동과 신니면 견학리 일원의 공업지역이 포함된다. 충주시는 관내 공업지역을 4개의 권역으로 구분했다. 시는 △목행동 코스모 신소재 권역은 이차전지 등 신성장산업 육성 △목행지구 권역은 노후화된 도매시장의 현대화사업 추진 등 혁신거점 조성 △제2산업단지 권역은 충주시 뿌리산업 육성 △신니면 권역은 중원 산업단지와 메가폴리스 산업단지를 연계한 배후공업지역 조성 등 각 권역에 대한 기본구상(안)을 제시했다. 충주 공업지역기본계획(안)에 의견이 있는 시민은 오는 30일까지 시청 도시계획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충북일보] 이재진(㈜ATS 대표) 충북경제포럼 회장이 23일 '충북대 지·산·학·연 브릿지포럼'에서 충북 중소기업 혁신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5회 브릿지포럼 강연주자인 이재진 회장은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환경 속 중소기업은 변화에 발맞춘 혁신을 끊임없이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업계 1위 반열에 오른 ㈜ATS는 청주공장에서 초정밀 사출 기술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차량용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재진 회장은 "기업의 성공은 기업이 지속하고 있는 이상 답할 수 없는 것이라고 느껴졌다"며 "대신 기업 지속을 위해서는 혁신을 멈추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연을 시작했다. 이 회장은 ㈜ATS 기업에 대한 소개에 이어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변천사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이어 전기차와 자율주행이 선도하고 있는 최신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동향을 설명하며 이에 맞춰나갈 수 있는 기업 혁신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ATS만의 혁신과 차별화 전략을 △영업&개발 부문 △품질부문 △생산부문 △공정부문 △글로벌 부문 △직원복지부문으로 나눠 소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하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조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이 특구는 국내 최초로 신기술에 대한 실증을 위해 명시되지 않은 규제를 전면적으로 풀고 실증과 인증, 허가, 보험 등에 글로벌 기준을 적용하는 완결형 혁신 클러스터다. 23일 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월 청주시 전역 941㎢를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했다. 특구 내에서는 줄기세포 등 각종 면역 세포를 활용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임상 연구를 할 수 있다. 지정 기간은 오는 2028년 5월까지 4년이며 최대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충북 글로벌 혁신특구의 장점은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에 이미 조성돼 있는 국내 최고의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국내 첨단재생바이오 기업과 병원, 연구기관을 집중 육성할 수 있다. 현재 특구 사업에 참여한 기업 등은 31곳이다. 도는 앞으로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첨단재생의료 국내 실증 지원 △해외 실증 거점 운영과 지원 △첨단재생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달 청주지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간담회를 열어 사업 참여를 요청했다. 첨단재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와 윤대성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쌀 전업농 임원 등 40여 명이 23일 군내 '지역 적응성 벼 신품종 시험포'를 살펴봤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보은읍, 삼승·탄부면에 있는 대표 농가 4곳을 방문해 벼 생육 상태를 살피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험포는 올해 2년 차로 군내 벼 보급종의 한계성에 대비하고자 충북지역 우수 품종에 관한 기술 자문과 쌀 전업농가의 협조를 통해 조성했다. 이곳에서 재배하는 벼 품종은 보은 지역 내 적응 우수 품종인 '청품', '미소찬', '참누리'와 올해 새롭게 '해맑은'을 추가해 4가지다. 충북도기술원 연구 자료를 토대로 선정했다. 군은 이번 현장 방문과 향후 진행할 식미 평가 결과를 내년 지역 적응성 벼 신품종 실증 시험포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기식 군 식량축산팀장은 "우리 지역에 맞는 벼 신품종 보급 확대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발전 방향을 찾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올 하반기 물가 상방 압박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이 지나며 장바구니 물가 상승을 억제하던 요인이 줄어든데다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재무위기로 인한 공공요금 인상 압력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충북 소비자물가가 3년 5개월만에 1%대에 진입했고, 국내 소비자물가도 2%대 초반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면서 바짝 고삐를 죄던 공공요금 인상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명절 상차림 장을 보러 갔던 주부 허모(55)씨는 "제사상에 사용할 시금치 나물을 찾다가 깜짝 놀랐다. 작은 한 단에 1만 원인 시금치를 보며 여전히 물가가 높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구매하려고 한 작은 알배추도 시장에서 한 개에 8천 원, 마트에서 9천 원에 판매되는 것을 보며 한숨이 절로 나왔다. 그마저도 품절돼 구할 수 없는 곳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23일 농수산물유통정보서비스 KAMIS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내 유통 배추 한 포기 평균 가격은 1만1천160원이다. 1년 전 보다 80.2% 상승했다. 이날 소폭 떨어진 시금치 가격은 100g기준 2천660원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47.53% 높다. 배추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충북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했다. 에코프로는 23일 충북 청주시에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2천매(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입장권은 축제장에서 농산물과 먹거리 구입 등을 위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된다.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을 주제로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준 에코프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상운 에코프로 부사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인도네시아에서 충북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쳤다. 도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일원에서 열린 '2024년 코리아 트레블 페스티벌 수라바야'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충북 등 수도권관광진흥협의회 5개 지자체가 함께했다. 이들 지자체는 도시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인도네시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세일즈콜을 진행했다. 올해 주관 운용 시·도인 충북도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 공동 마케팅을 재개했다. 인접성이 좋은 5개 지자체의 연계 관광자원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집중했다. 도는 내년에 취항 예정인 청주국제공항과 발리 정기노선, 영동국악엑스포,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등의 홍보에 공을 들였다. 수도권관광진흥협의회는 △인도네시아 현지여행사 대상 B2B 상담 △수도권 5개 지역 관광 홍보 부스 운영 △방한객 송출 우수 여행사인 인도네시아 현지 여행사 세일즈콜 등 현지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지난 1999년 구성된 협의회는 대한민국 한강 유역을 끼고 있는 5개 지역의 관광 마케팅 광역협의체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충북이 회원 도시로 활동 중이다. 도 관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에서 추진되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현재 청주 산업·주거의 중심을 목표로 하는 3차사업이 현재 진행 중이다. 단지 내 계획됐던 북청주역 추진이 지연됨에 따라 우선적으로 철도부지를 제외하는 공구 분할을 거쳐 올해 10월 중 부분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부분준공을 통해 총면적 380만㎡ 중 334만㎡가 조성(약 88%)되어 사실상 준공된 산업단지의 모습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2017년 최초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추진과정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하고 이차전지 분야의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등 청주시의 미래산업을 책임질 산업단지로 거듭났다. 현재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공정률 65%를 달성했다. 오는 12월까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 등이 포함된 1공구를 부분준공 처리할 예정이다. 산업단지에는 첨단, 바이오, 환경, 신소재, 연구시설 등 첨단산업 위주의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작년 방사광가속기 부지 정형화 등을 위해 1
[충북일보]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업과 개인 등을 대상으로 한 보증사고 대위변제 금액은 매년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반면 회수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HUG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기업과 개인의 보증사고 건수는 지난 2021년 4천720건(8천171억원 규모)에서 지난해까지 2만8천632건(7조6천542억원 규모)으로 최근 3년간 약 6.1배 가량 급증했다. 올해는 7월 기준 2만3천42건(5조4천964억 규모)의 보증사고가 발생했다. 기업보증의 경우 분양계약자에게 주택을 완공해 주거나 입주금 환급을 책임지는 분양보증과 주택사업에 지원되는 금융을 보증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개인보증은 대부분 임차인의 전세보증금반환과 주택구입자금상환의 보증을 책임지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과 주택구입자금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세보증금반환보증과 주택구입자금은 전세사기가 본격적으로 터지기 시작한 지난 2022년 개인보증 전체 사고 중 79.8%를 차지했으며, 올해 7월(72.7%)에도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보증사고 건수와 그 규모가 매년 커지면서 H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메모리 구동을 최적화해주는 자사 소프트웨어 'HMSDK' 주요기능을 세계 최대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리눅스(Linux)에 탑재했다고 23일 밝혔다. CXL는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CPU·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인 HMSDK는 SK하이닉스 고유의 이종(異種) 메모리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로, 기존 메모리와 확장된 CXL 메모리간 대역폭에 따라 차등적으로 메모리를 할당해 기존 응용 프로그램을 조정하지 않고도 메모리 패키지 대역폭을 30% 이상 확장시킨다. 또한 자주 사용하는 데이터를 더 빠른 메모리로 옮겨주는 '접근 빈도 기반 최적화' 기능을 통해 기존 시스템 대비 성능을 12%이상 개선시켜준다. 향후 리눅스를 기반으로 일하는 전세계 개발자들이 CXL 메모리를 이용할 때 SK하이닉스의 기술을 업계 표준으로 하게 된다. 이에 SK하이닉스는 향후 차세대 메모리와 관련한 글로벌 협력을 해나가는 데 있어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자체 개발한 CXL 최적화 소프트웨어인 HMSDK의
[충북일보] 에코프로와 중국 전구체 제조사 GEM이 10년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될 통합 양극재 사업에 가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23일 에코프로는 리사이클을 전담하는 에코프로씨엔지가 오는 10월 중순 GEM과 기술교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이 완성되면 니켈 제련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GEM과 하이니켈 양극소재 글로벌 1위인 에코프로의 특장점이 결합한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GEM은 지난 2019년 리사이클 사업 관련 기술을 에코프로씨엔지에 적극 이전해주며 설립 초기 에코프로씨엔지 기술 확보에 도움을 준 바 있다. 이같은 양사간 활발한 기술 교류는 이동채 전 회장과 허개화 회장의 신뢰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10년의 신뢰'는 2015년 에코프로가 GEM에 전구체 기술 이전을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에코프로는 자체적으로 전구체를 개발, 양산하고 있었지만 사업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GEM과의 협력을 결정했다. 이에따라 GEM에 전구체 기술 지도를 하고 GEM은 전구체를 에코프로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양사간 협력이 시작됐다. 에코프로와 GEM은 전구체 기술 협력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시청 박달재실에서 '제3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제3회 의림지 농경문화예술제 준비 상황 및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지난 예술제에서 드러났던 보완 사항과 안전관리계획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예술제는 지난 1·2회 때 행사장 간 이동 거리가 멀어 불편했다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행사 구역을 의림지로 집중시키고, 기간 중 차 없는 거리를 조성, 안정적인 예술제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행사는 농경문화의 발상지인 의림지의 가치와 의의를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로컬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최되는 행사"라며 "무엇보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즐기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예술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속 가능 로컬관광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제3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는 '2000년 보물 의림지! 즐기자 농경문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담아 오는 10월 18일부터…
[충북일보]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23일 제천한방생명과학관에서 조직위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사무총장직을 역임한 현 충북도 반주현 농정국장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 반 국장은 2015년, 2022년 당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과와 운영노하우 및 엑스포 단계별 준비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엑스포 실행능력 향상을 위한 협상기법도 전수했다. 유영상 사무총장은 "조직위는 직원들의 엑스포 이해도 증진과 실전감각을 높이기 위해 업무연찬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사무국 직원들이 구심점이 돼 엑스포 성공개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내년 9월 20일 시작해 30일간 운영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는 23일 제천역 광장 및 역전 한마음 시장 일대에서 철도 교통안전의 달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에스컬레이터와 승강장 등 철도 고객 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수칙을 홍보하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충북본부는 제천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제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시행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이동식 심리상담소인·마음안심버스」를 함께 운영해 시민들의 깊은 관심을 받았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를 통해 다양한 안전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