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의 만천하스카이워크가 하반기 천만 관광객 재달성을 위해 풍성한 할인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단양의 대표 액티비티 중 하나인 알파인코스터가 지난 19일부터 탑승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학생 단체가 주중에 방문 시 체험 시설(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슬라이드)을 기존 단체 요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탑승할 수 있도록 한다. 단양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만천하스카이워크 내 대표 시설인 알파인코스터는 1인용 카트에 탑승 후 모노레일을 따라 활강하는 무동력 놀이기구로 체감 시속 최대 60㎞/h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알파인코스터는 특히 재탑승률이 높은 놀이기구로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은 "그간 다양한 기후 이슈와 안전을 위한 짚와이어 로프 교체, 알파인 카트 정비 등을 이유로 상반기에 운영하지 못하는 날이 많아 아쉬운 발걸음을 돌린 고객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해당 이벤트는 기타 할인과 중복 적용이 되지 않으며 슬라이드는 이미 진행 중인 30% 할인 이벤트를 오는 9월 8일까지 연장해 운영할 예정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충북아쿠아리움(괴산읍 쏘가리길 43) 개장 100일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충만100(충북아쿠아리움 만난지 100일)' 행사를 개최한다. 충만100 행사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 초청 미니 콘서트와 어린이 대상 마임공연, 목각인형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온 가족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민물고기 그리기 △젤 캔들 만들기 △물고기 클레이 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다양한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더운 여름에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괴산의 특산품인 옥수수와 얼린 생수, 충북아쿠아리움 기념품을 행사 기간 매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시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현장 방문을 통해 누구나 이벤트 참여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cbf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 대표이사는 "충북아쿠아리움 개장 100일을 기념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 먹거리를 제공하니 아이와 함께 방문해 신나는 주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충북아쿠아리움이 중부
[충북일보] 보은군은 여름철 청소년들과 주민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보은읍 뱃들공원 무료 물놀이장 운영을 지난 18일 종료했다. 군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31일간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이 물놀이장은 연일 이어진 불볕더위 속에서 다양한 공연과 물놀이 시설을 운영해 주민에게 큰사랑 받았다. 주민은 인근 도시로 나가지 않고서도 무료로 물놀이를 즐기며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었다. 군은 이 기간 물놀이장을 이용한 누적 방문객 수를 1만2천159명으로 집계했다.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450명이다. 군은 지난해 운영 결과를 검토해 물놀이장 부대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한 주변 환경을 만드는 등 부모들과 아이들이 마음 놓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물놀이장을 꾸몄다. 이용객들이 불볕더위에 지치지 않고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그늘막, 몽골 텐트, 평상, 파라솔과 에어컨을 설치한 실내형 무더위쉼터를 배치했다. 읍에서 멀리 떨어진 면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권역별 대형버스도 운영했다. 주말에는 버블쇼, 마술쇼, 댄스, 관객 참여형 오락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거품 물놀이장을 운영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해 이용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
[충북일보] 증평군이 국내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증평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증평투어패스 24시간권'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증평투어패스는 증평의 지역 특색을 담은 다양하고 즐거운 관광지를 소개하고 투어와 프로그램 이용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체험 서비스다. 증평투어패스를 구매하면 △블랙스톤 벨포레 목장(입장) △블랙스톤 벨포레 미디어아트센터(입장) △카페 무무(요거트 교환권) △뷰앤휴 족욕카페(족욕체험) △커피향에 빠진 사람들(인삼쉐이크 교환권) △골든타켓 슈팅센터(사격체험) △우리의 땅(다도세트 교환권) △증평민속체험박물관(체험키트 교환권) △좌구산 천문대(입장)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24시간 통합권은 이용시설에 제한이 있던 기존 상품과 달리 최초 시설 방문 후 24시간 이내에 증평 전역의 유료 관광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제휴된 21곳의 특별할인가맹점(음식점·카페·지역특산품판매장) 방문 시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이와함께 출시 기념 선착순 2천명 한정 최대 85% 할인된 9천900원으로 증평 여행을 즐길 수 있
[충북일보] 충주시의 대표적인 절경으로 꼽히는 악어봉 탐방로가 이르면 다음 달 전면 개방될 전망이다. 월악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악어봉은 정상에서 바라보는 충주호와 월악산 자락의 모습이 여러 마리의 악어와 닮아서 이름 붙여졌다. 2010년대 초반까지는 일부 사진 동호인들 사이에서만 알려졌던 이곳이 점차 입소문을 타면서 일반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촬영 명소로 부상했다. 그러나 당시 환경부의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공식 탐방로가 없었고, 이로 인해 위험한 경로로 산을 오르던 관광객들이 적발되는 사례가 빈번했다. 충주시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2020년 12월 야생생물보호구역 일부가 해제됐고, 2년 후 0.9㎞ 길이의 탐방로가 조성됐다. 이 과정에서 데크계단 3곳과 전망대 1곳도 함께 설치됐다. 현재 살미면 신당리에는 악어 모양의 보도교(길이 25m, 높이 5m)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는 탐방로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국립공원사무소는 공사 기간 동안 안전상의 이유로 탐방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다음 달 보도교 준공과 함께 관광객들이 탐방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사무소와 협의할 것"이라
[충북일보] 영동군의 와인터널이 여름철 쉼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와인터널은 군에서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에 조성했다. 군의 특산품인 와인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올해 와인터널 방문객은 5만6천89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2천281명 늘었다. 이 터널은 항시 20도 안팎의 실내온도를 유지해 여름철 쉼터로 제격이다. 전체길이 420m의 포도밭 여행, 와인문화관, 영동와인관, 와인체험관, 환상터널 등 와인을 주제로 한 10개 테마 존으로 짜였다. 방문객들은 영동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와인 제조 과정을 체험할 수도 있다. 특히 터널 안 레스토랑은 1만 원의 추가 요금만 내면 64종의 와인과 음료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어 인기다. 입장료는 어른 5천 원·어린이 1천 원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영동 와인터널은 이제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와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이 올여름 마지막 무더위를 잊게 해줄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024 음성 흥미진진 팩토리투어'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방학를 맞아 자녀들과 함께 음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이 지역 공장을 찾아 견학하고 직접 제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수 있어서다. 팩토리투어는 기업체를 방문해 제품생산 과정을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해볼 수 있는 음성군만의 이색적인 산업관광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아 매년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된다. 지난 9일 열린 7번째 여행은 ㈜풀무원을 시작으로 ㈜세모, 인터바스㈜, 수소안전뮤지엄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관광객들은 풀무원에서 두부를 직접 만들어 보고 두부와 관련된 건강밥상을 맛볼 수 있었다. ㈜세모에서는 세모스쿠알렌과 화장품 제작 과정을 견학하고, 핸드워시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인터바스㈜에서는 나만의 욕실 타일을 만들어 보고 세계 최초 변기 타워를 관람했고, 수소안전뮤지엄에서는 재밌는 OX 퀴즈와 미디어아트, 4D 극장에서 수소산업 등을 체험해 보는 일정을 소화했다. 채수찬 문화체육관광과장은 "관광객의 수요에 맞춰 내년엔 운영 회차를 늘리고, 정기적으로 운영해 더 많은 관광객이 팩토리투어에
[충북일보] 괴산 성불산 자연휴양림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9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괴산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성불산 자연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97%에 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항목은 이용객 만족도, 직원 친절도, 숙박·편의·휴양시설 만족도, 개선 및 보완 사항 등으로 구성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65%가 '매우 만족', 32%가 '만족', 3%가 '보통'이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편의시설(안내시설, 화장실 등) 분야에서는 '매우 만족' 52%, '만족' 34%로 나타났다. 탐방로 또한 '매우 만족' 53%, '만족' 36%로 비교적 낮은 만족도를 보여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직원 친절교육을 강화하고, 불편사항과 노후물품 및 시설을 신속히 점검해 보완하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복대동 솔밭근린공원에 조성한 맥문동 꽃밭이 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3년과 올해 상반기 이곳에 맥문동 총 24만 본을 약 5천㎡ 단지에 심어 꽃단지를 조성했다. 2027년까지 매년 1억5천만원씩 들여 솔밭공원에 맥문동을 추가로 식재할 계획이다. 맥문동은 8월에 보라색 꽃을 피우는 식물로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8월 중순 쯤 만개해 9월 초중순까지 화려한 모습을 유지한다. 시는 맥문동 꽃길 사이에 조성된 황톳길을 정비해 방문객 맞을 준비를 마쳤으며, 하반기에는 세족시설, 벤치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시원한 솔바람과 보랏빛 꽃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꿀잼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이 여름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12일 단양군에 따르면 '영원한 봄'이라는 의미를 가진 영춘면은 단양군 동북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관광지로 유명하다. 영춘면은 소백산과 태화산에 둘러싸여 있으며, 남한강이 흐르는 풍요로운 지역이다.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곳으로, 온달 장군의 설화가 여전히 지명 등에 남아있다. 이 지역의 대표적인 피서 명소로는 먼저 남천계곡을 꼽을 수 있다. 깊은 계곡에 천연림이 잘 보존돼 있으며,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담수어를 볼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이 운영하는 야영장과 마을에서 관리하는 자연발생 유원지도 인기다. 소백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해발 480m에 위치해 무더위를 피하기 좋으며,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구인사는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사찰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색다른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에게 추천된다. 온달관광지는 국내 최초의 고구려 테마 전시관으로, 온달산성, 온달동굴, 드라마세트장, 온달전시관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충북일보] 진천군이 운영하는 백곡천, 백사천 어린이 물놀이장이 지난달 20일 개장이 후 지역 학부모와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거리 공연과 피서지 이동문고를 운영하는 등 즐길 거리를 늘린 덕분에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거리 공연은 지난 7월 27일, 8월 3일 양일 걸쳐 싱어송라이터 이훈주, 고양이용사, 나린이 등을 초대해 피서객에게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해부터 운영한 피서지 이동문고는 신나게 물놀이를 즐긴 아이들이 놀이 중간 중간에 책을 통해 힐링할 수 있어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남은 기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운영하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연 2만2천 명이 이용할 만큼 인기가 높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수상레포츠 아카데미(2차)가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20일간 열린다. 이번 2차 아카데미에서는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전동서프보드 등 1차 아카데미보다 더욱 다양한 동력 수상레저 종목을 배울 수 있다. 또 무동력 수상레저기구(카약, 수상자전거, SUP 등)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동력 수상레저기구 교육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기구를 처음 접해보는 초심자들도 쉽고 안전하게 배울 수 있도록 입문자 과정부터 차근차근히 운영된다. 교육·체험 비용은 동력 수상레저기구(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전동서프보드) 교육비(4회차) 5만 원이다. 무동력 수상레저기구(카약, 수상자전거, SUP) 체험은 무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레포츠 아카데미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수상레저기구들을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단양을 찾아 교육·체험을 하는 분들에게 '수상관광의 메카 단양' 이미지가 확실히 각인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5∼6월 수상레포츠 아카데미(1차)를 운영해 동력 수상레저기구인 플라이보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죽령∼도솔봉∼묘적령 구간에서 시민과학자와 함께하는 소백산국립공원 초여름 야생화 모니터링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서는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자생하는 야생화의 개화시기, 생육상태 등 자생식물의 생태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시민과학자와 합동으로 계절별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금번 모니터링은 탐방로 예약제가 시행 중인 죽령∼묘적령 구간에서 진행했으며, 우리나라 고유종이며 희귀식물인 솔나리와 등대시호 등을 중점적으로 관찰했다. 이외에도 솜다리, 일월비비추, 말나리, 각시원추리 등의 여름 야생화가 탐방로 인근에서 싱그러운 자태를 한껏 뽐내고 있었으며, 구절초, 단풍취 등의 야생화가 개화 준비 중임을 확인했다.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무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므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산행 중간에 여름 야생화를 관찰하시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시면서 탐방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지방소멸 대응 기금으로 운영하는 영동 물놀이장이 주민의 여름 휴식과 놀이 공간으로 인기다. 군은 지난달 23일부터 영동읍 레인보우 힐링광장에 무료 물놀이장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모두 5천423명이 이 물놀이장을 이용했다. 이 가운데 외지인도 1천883명이나 된다. 개장 이후 꾸준한 인기 속에 평일 400명, 주말 800명 이상이 물놀이장을 찾는 것으로 군은 집계했다. 지난 2022년 처음 문을 열었던 이 물놀이장은 여름 휴가철에 멀리 갈 필요 없이,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유쾌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힐링 쉼터로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물놀이장은 조립식 메인 풀장 1개(15m×10m×0.9m)와 큰 에어 풀(10m×10m×0.6m) 2개, 작은 에어 풀(6m×6m×0.5m) 2개, 워터슬라이드 등을 갖췄다.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별도 이용요금을 내지 않고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휴장) 이용할 수 있다. 휴일과 주말은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관광객은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야 입장
[충북일보] 단양의 대표 캠핑장인 다리안관광지에서 야간 플리스킹 행사를 개최한다. 단양관광공사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다리안관광지를 찾은 캠핑객을 대상으로 플리마켓과 버스킹을 함께하는 '다리안상회 야간 플리스킹'을 진행한다. 다리안 플리스킹은 공개 모집된 지역 판매자들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제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며 다양한 예술가들을 초청해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또 다리안 워케이션 호텔의 성공적인 운영과 홍보를 위해 이벤트도 연다. 참가자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에 해시태그와 인증샷을 올리면 무료로 사진을 인화해 준다. 아울러 솜사탕도 나눠 주는 8월의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워케이션 웰니스 프로그램 참여자 확보를 위한 설문을 완료한 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기프티콘 지급 행사를 진행한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다리안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캠핑객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 추진을 통해 소백산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갖춘 천혜의 다리안관광지를 재충전과 힐링의 성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계획공모형 지역
[충북일보] 음성군이 이달 12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원남지 야영장 이용객에게 숙박료의 50%를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로 되돌려준다. 음성행복페이 실물 카드를 소지한 이용객에게는 환급금을 충전해 주고, 음성행복페이가 없는 이용객에게는 환급금이 충전된 카드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원남지 야영장 '숙박료 페이백'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올해 말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다. 다만 월·화요일은 휴장한다. 원남지야영장은 원남저수지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59개의 오토캠핑 사이트, 축구장, 배구장, 족구장 등을 갖췄다. 주변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만보둘레길, 애견놀이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오감만족새싹체험장 등이 있다. 수도권에서 1~2시간 대 거리에 위치한 가족단위 캠핑장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청소년수련관 야외 물놀이장을 오는 15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이 수영장은 지난달 20일 개장한 뒤 지난 4일까지 5천여 명의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 군은 주민의 높은 만족도와 연일 이어진 불볕더위를 고려해 물놀이장 운영 기간을 1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과 점심시간(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엔 운영하지 않는다. 군내 청소년과 청소년 가족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관리를 위해 9세 미만 어린이와 영유아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 입장해야 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체험관광센터가 11일부터 '태어난 김에 충주 일주'를 주제로 한 충주형 농촌 테마투어를 시작한다. 이번 투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 농촌 크리에이투어(CREATOUR)'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한 특화 관광상품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투어 프로그램은 △1박2일 원더full팜투어 △1박2일 면면면투어 △당일 혼자라도 괜찮아 등 3가지로 구성되며, 8월 중 2박3일 프로그램도 추가될 예정이다. 1박 2일 투어에서는 충주사과 팝콘 만들기, 꽃차 만들기, 화덕 바비큐 체험, '몸뻬' 포토타임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사과, 표고버섯 등 농산물 수확체험을 통해 충주 농촌의 삶을 경험할 수 있다. 당일 투어는 농촌 체험과 계곡 물놀이로 구성된다. 투어 참가비는 20% 할인된 5만 원에서 10만 원 대다. 체험, 식사, 숙소비(1박2일)가 포함된다. 예약은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로컬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070-4282-0276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촌 테마투어를 통해 충주의 청정 자연과 농촌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추진했던 '꿀잼청주 물놀이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문을 연 흥덕구 복대동 대농근린공원, 문암동 문암생태공원, 청원구 주중동 생명누리공원, 상당구 용암동 망골근린공원, 서원구 성화동 장전공원 물놀이터에는 전날까지 3만 4천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개장 1달만에 지난해 물놀이터 방문객 수 3만4천여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물놀이터 방문객 수는 4만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올해의 경우 개장 초기 장마비가 내리면서 첫째주와 둘째주 방문객이 적었던 점을 고려하면 물놀이터에 대한 시민 반응은 폭발적인 수준이다. 5곳의 물놀이터 중 가장 인기를 끈 곳은 대농근린공원 물놀이터였다. 올 여름 이곳에만 1만5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방문해 물놀이를 즐겼다. 문암생태공원에도 8천300여명의 인파가 몰려 매일 성황을 이루고 있고, 생명누리공원과 장전공원, 망골공원에도 하루에 수백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다. 각 공원마다 동시 입장인원을 100명에서 최대 300명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각 운영 시간대별로…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미원면 청석굴 수상레저 체험장 예약 창구를 확대한다. 기존에는 '청주여기' 앱을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했지만, 5일부터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 홈피이지에서도 예약 신청이 가능해진다.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청석굴 수상레저 체험'은 일일 체험객이 300명을 넘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지난 2일부터 2주 동안 운영될 계획이다. 청석굴 수상레저 체험장에는 카약 15대, 패들보드 30대가 운영되고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가능하며, 낮 12시부터 오후 1시 제외하고 매일 10회, 30분 단위로 체험할 수 있다. 패들보드는 10세 이상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카약은 체험을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13세 미만 아동은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 탑승해야 한다. 체험료는 1회 30분 체험을 기준으로 카약은 1대당 1만원 패들보드는 1대당 3천원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더 많은 분들이 수상레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접수 창구를 늘려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접수 및 현장접수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제천, 단양, 영월, 정선 등 인구감소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반값 기차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여행상품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과 자유여행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기차 운임의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은 '제천 관광택시 상품'과 제천의 다채로운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가스트로투어 상품', 청풍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청풍리조트 숙박 상품' 등이 있다. 또한 자유여행 상품은 왕복 열차를 이용 시 열차 운임의 10% 즉시 할인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 모바일앱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이용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고 각 지역 관광지에 있는 QR 인증을 하면 다음 달 열차 운임의 40% 할인쿠폰이 추가로 지급된다. 두 가지 여행상품의 이용 방법은 코레일 홈페이지(letskorail.com)- 여행상품 또는 코레일톡-여행 탭에서 열차 운임의 5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하면 된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다양한 철도여행상품을 준비해 여행객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인구감소 지역에는 생활 인구 증가는 물론 지역경
[충북일보] 수상스포츠의 메카 단양군 '2024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페스티벌'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 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다양한 수상스포츠 활동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이 여름철 수상레저의 매력을 만끽했다. 페스티벌은 화려한 플라이보드 공연으로 시작해 개막 축하 콘서트, 어린이 물놀이장, 각종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동안 모터보트, 수상 오토바이, 수상자전거, 카약, SUP(패들서프) 등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축제장은 연일 방문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셋째 날과 넷째 날에는 '2024 단양 코리안 SUP 챔피언십 대회'가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SUP 300m 단거리 종목에서는 오픈부, 일반부, 유소년부 남·여 등 8개 부문에 100여 명이 참가했다. 마지막 날 열린 SUP 장거리 종목에서는 엘리트 6㎞, 아마추어 4.5㎞, 유소년 3㎞ 종목에 1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벤트 경기로 열린 수상자전거, 카약, SUP 단거리 경기도 가족, 연인
[충북일보] 제천시가 8월부터 제천비행장에 메밀꽃밭 조성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금주 중 비행장 활주로 전 구간에 일년생인 흰색 메밀꽃을 파종해 오는 9~10월 개화를 목표로 꽃밭을 조성한다. 메밀꽃은 이효석 작가의 단편소설인 '메밀꽃 필 무렵'의 제목으로 친숙한 꽃으로 서늘하고 습한 기후에 잘 자라며 병충해 피해도 적고 생장 기간이 짧아 빠르게 개화한다. 한편, 제천비행장의 현재 소유는 기획재정부(국유지)로 꽃밭 조성 시 제천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국유지에 대한 대부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년생 식재 시 꽃 개화 시기를 제외한 휴식기에도 대부료를 납부해야 하는 상황으로 단년생 화초류를 심어 파종 및 개화 시기 동안 대부계약을 체결해 대부료를 절감하고 매년 다양한 꽃 식재를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제천시가 제천비행장 토지 매입 후 꽃밭 조성 시 다년생 수종 도입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 연간 식재 및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표 여름 축제인 봉숭아꽃잔치가 오는 10일 충주시 대소원면 다목적회관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대소원면 봉숭아꽃잔치는 봉숭아 인생세컷, 봉숭아 버블 마술쇼, 봉숭아 태극기 만들기, 봉숭아할매 마음꽃 시화전 등 봉숭아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VR 실내승마체험, 추억의 야시장 등의 부대행사를 마련했으며, 2002년 8월 축제가 처음 막을 올렸을 당시 태어난 '봉숭아둥이'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특히 이번 잔치에는 인기 가수 '천태만상' 윤수현, '미스트롯2' 강유진, '미스터트롯' 황기동, 현아 등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권영재 봉숭아꽃잔치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봉숭아꽃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핑크빛으로 물든 봉숭아꽃밭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소원면 봉숭아꽃축제는 대소원감리교회 황대성 목사가 교인들과 함께 교회 마당에서 꽃물들이기 행사를 시작한 것에서 유례, 지금의 행사로 발전했다
[충북일보] 증평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에듀팜 관광단지(벨포레 리조트)가 전국단위 행사 장소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270여 기관·단체에서 1만3천700여명이 에듀팜 관광단지를 방문했다. 지난달 18일에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가 열려 13개 자치단체(서산시, 당진시,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증평군, 괴산군, 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봉화군, 울진군)에서 시장·군수 및 자문위원, 용역수행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벨포레 리조트에 조성된 국제 규격 카트 경기장인 '모토아레나'에는 지난 5월 1천여 명이 참여한 'BMW 모토라드 스프링 모크닉'등 대규모 행사가 개최돼 향후 자동차 관련 국내외 행사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벤치마킹으로 당진시, 동해시, 포천시, 공주시, 담양군, 보은군 등 전국 각지의 지자체에서 200여 명이 잇따라 방문해 관광단지 조성과정 및 운영현황 등을 돌아봤다. 군은 에듀팜 관광단지를 통해 성공적인 관광단지 롤모델로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 증평IC, 증평역 등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바탕으로 지역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