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4일 충주 국원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재삼 경찰서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정훈 충주교육장, 김인숙 국원초 교장,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교통안전수칙 현수막 게시 및 피켓 홍보, 연필 세트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홍보물을 준비해 등굣길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경찰은 앞으로도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와 협업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역내 교통약자(장애인과 노약자)의 선거 참여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편안콜차량을 사전투표일(5~6일)과 본 투표일(10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편안콜'은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에서 수탁 운영 중인 특별교통수단 차량(카니발장애인개조 차량)으로, 현재 운행 중인 총 10대의 차량 중 4대를 투표 도움 차량으로 운영한다. 사전투표일인 5~6일과 본투표 일인 10일 등 3일 동안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 도움 차량이 운행되며, 이용일 기준 편안콜에 등록된 교통약자 회원과 가족 등 동행자가 이용할 수 있다. 이 기간 투표장으로 향하는 탑승자의 부담금은 모두 무료로 발생한 비용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사후 정산한다. 편안콜 이용을 원할 경우 전화(043-534-5785)로 투표 참여 의사를 밝히면 예약 접수가 가능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4일 충북지역은 중·남부를 중심으로 오후 8시께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1도 등 6~1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8도·청주 19도 등 15~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는 봄철 산나물·산약초 등의 생산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5월 31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관리소는 산림 내 불법 임산물 굴·채취, 수목 훼손 행위, 산림보호구역 내 불법행위(화기 소지, 취사 행위, 쓰레기 투기),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등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관리소는 산림 특별사법경찰관을 중심으로 공무원, 산림보호지원단 등 합동단속반을 투입해 단속을 실시하고, 드론을 활용해 차량이나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장소 등 산림 내 사각지대의 현장까지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행정기관의 허가나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산물을 절취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산림보호구역에서 산물을 절취한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단순 차량 통행을 포함해 임산물 채취를 위해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간 경우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종룡 소장은 "불법 임산물 굴·채취 및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병행 실시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고, 산림에 피해를 주는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강력하고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
[충북일보] 증평군이 보행자 중심의 안전거리 조성을 위해 횡단보도 턱낮추기 사업을 시행한다. 횡단보도 턱낮추기 사업은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차도와 인도 사이 경계턱으로 인해 불편을 겪어 왔던 시각장애인,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증평시가지(중앙로, 광장로, 역전로 일원) 29개소(12구간)에 대해 이달 1일 정비 공사를 발주했다. 보도턱 낮추기와 함께 장애인 점자블록 개선, 노후된 유도블록 정비 등을 시행해 거리에 위험요소를 제거하며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사 완료 후 횡단보도 양쪽 보도부에 교통약자 스티커를 붙여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보행자와 교통약자 모두 안심하고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사전 차단을 위해 한돈협회 군 지부(회장 방희진)와 드론을 활용해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SF는 최근 경기, 강원, 경북 북부지역에서 남하해 경남과 인접 시·군에서도 검출됐다. 올해 야생멧돼지에서 검출한 건수만 332건이며, 농장 발생도 2건이어서 봄철 늘어날 수 있는 야생멧돼지 농장 침입을 주의해야 할 상황이다. 이에 군은 1천200만 원의 예산으로 78kg의 기피제를 구매해 양돈농가 20곳에 공급했다. 지난해도 168kg을 구매해 양돈농가에 공급한 바 있다. 한돈협회 군 지부는 이 기피제를 드론으로 양돈농장 주변에 집중적으로 살포하고 있다. 지난해 드론으로 기피제를 살포한 결과 효과를 보아서다. 드론으로 살포한 기피제는 야생멧돼지의 양돈농장 접근을 최소화하고, 전자기 주파수 패턴을 이용한 제품이어서 살포 뒤 빗물이나 눈 등에 유실되지 않는 장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선경 군 가축방역팀장은 "지난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서 최초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도 감염 축이 발생하고 있다"며 "농장에서는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했
[충북일보] 3일 충북지역은 이른 새벽부터 밤 9시까지 비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축대·옹벽 붕괴, 토사 유출, 산사태 등 해빙기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10도가량 높아 따뜻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4도 등 8~1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7도 등 13~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 정신건강 고위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사업으로 '마음안심버스'를 확대 운행한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해 서비스를 희망하는 기관중심으로 운행하던 마음안심버스를 올해부터 읍·면지역으로 운행지역을 넓힌데 이어 운영횟수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정신건강지원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순회'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심플(心+)정류장' 마음안심버스도 정기 운행한다. 복지사각지대 순회는 읍면지역 경로당 10곳과 임대아파트 6곳에서 운영된다. 심플(心+) 정류장은 이응다리, 국립세종수목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조치원역 등 모두 4곳에서 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시청 누리집이나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simplus.kr)에 접속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4도·청주 7도 등 2~8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0~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충북도가 1일부터 간선급행버스(BRT) 전용 광역 자율주행버스를 각 1대씩 증차해 모두 4대(A2 2대·A3 2대)를 운영한다. 해당구간은 오송역~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반석역(32.2㎞)까지 운행하는 A2(세종), A3(충북) 노선이다. 시는 국토부, 충청권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충청권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율주행버스 노선을 구축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기존 오송역~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22.4㎞) 운행 구간을 반석역(32.2㎞)까지 확대했다. A2(세종)·A3(충북) 자율주행버스는 1일부터 각각 1대씩 늘어 노선별 평일 왕복 4회 운행한다. 버스탑승은 종전처럼 오송역, 해밀동, 도담동, 정부청사북측, 정부청사남측, 새롬동·나성동, 세종터미널지하, 세종터미널지상, 한솔동, 반석역에서 가능하다. 이용요금(1천400~2천원)과 결제방식은 일반 간선버스와 동일하다. 시는 2024년 이후 청주공항, 카이스트 등 충청권 전역으로 자율주행버스 상용화를 선도해 충청권 결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자율주행버스 증차는 세종시가 미래 스마트시티로 나아가는 점진적 과정 중 하나"라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상반기 구제역과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을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접종 대상은 군내 소, 염소, 돼지를 사육하는 558개 농가, 14만7천963마리로 소 458가구, 2만4천33마리, 염소 64가구, 8천마리, 돼지 36가구, 11만5천930마리다. 소는 소규모(50마리 미만) 사육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는 읍·면별 공수의사가 예방 접종하고, 소 전업(50마리 이상) 사육 농가와 돼지 사육 농가는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 구매 후 자가 접종한다. 군은 럼피스킨 위험 시·군으로 지정돼 구제역 백신과 같은 기간에 럼피스킨 백신도 접종한다. 럼피스킨 예방접종은 구제역과 마찬가지로, 소 소규모(50마리 미만) 사육 농가는 읍·면별 공수의사가 예방접종하고 소 전업(50마리 이상) 사육 농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백신을 수령한 후 자가접종한다. 다만 4개월 미만 송아지 또는 임신 7개월 이상된 소는 럼피스킨 접종을 유예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축종별 협회에서 스트레스 완화제를 배부 후 7~8월에 추가 접종한다. 군 관계자는 "자가접종 농가에서는 근육에 접종하는 구제역 백신과 달리, 럼피스킨 백신은 피하
[충북일보] 1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낮 기온은 17도 안팎으로 포근하겠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5도 등 0~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7도·청주 18도 등 16~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두꺼비 생태공원에서 두꺼비 한 쌍의 막바지 산란이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두꺼비는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이 산란기이며, 2월 하순부터 3월 초까지 가장 활발한 산란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에는 구룡산과 인접한 연못 등 자연환경이 우수한 곳에서 산란을 했으나 지난 29일에는 두꺼비생태문화관 옆 작은 연못에서 산란을 했다. 두꺼비생태문화관 옆 작은 연못에서 산란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산란 장소가 사람의 손에 피해를 입을 위험성이 높은 곳이라 걱정이 된다"며 "작은 연못과 관목 사이 샛길의 진출입구을 식재로 막고, 토종 작물인 토란을 심어 환경을 복원하는 등 알에서 부화해 변태한 새끼두꺼비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과수 개화기를 맞아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꽃가루은행을 오는 5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상기후 발생과 꽃가루를 수분시키는 매개곤충의 감소 등으로 자연 수분율이 떨어짐에 따라 인공 수분을 통한 안정 착과를 위해 꽃가루 은행을 운영한다. 인공 수분을 희망하는 과수농가가 꽃을 채취해 오면 꽃가루은행에서 꽃가루를 채취하고 불순물을 제거한 뒤 정선해 농가에 공급해준다. 또 과수 안정생산을 위해 꽃가루 증량제인 석송자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인공수분장비도 대여해 준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2월에 따뜻한 날씨가 지속돼 개화기가 빠를 것으로 예측했다가 3월에 추운 날씨로 인해 오히려 전년보다 개화가 늦어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꽃가루은행 운영으로 고품질 과수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는 지난 30일 벚꽃축제 철을 맞아 청주 무심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대학RCY 회원 140여 명은 벚꽃 구경 인파로 몰린 무심천 일대와 푸드트럭 축제 존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줍고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들은 '눈으로는 벚꽃 보기, 손으로는 쓰레기 줍기'가 적힌 슬로건을 내걸고 축제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동참을 제안했다. 김광현(23·청주대) 대학RCY 충북협의회장은 "대학적십자 회원이자 청주시민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의 큰 축제에서 의미 있는 캠페인을 홍보하고, 봉사활동을 하게 돼 보람차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953년 국토 전역에서 시작된 나무 심기 운동을 계승한 'RCY 에코프렌즈 환경캠페인'을 통해 비대면 환경보호 실천 활동,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활동, 온라인 환경보호 캠페인 등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해 10월부터 계속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고강도 방역조치를 3월 말로 해제했다. 시는 해마다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도가 매우 높은 시기인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과 정밀검사를 강화했다. 시는 특별방역대책 기간 시장을 본부장으로 AI방역대책반을 편성해 가동하며 취약시설 집중소독, 밀집단지와 대규모 농장을 특별 관리해 왔다. 그 결과 천안·아산 등 인접지역에서 AI가 발생했지만 세종지역에서는 단 한건의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아 청정지역을 유지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시의 적극적인 방역대책 추진과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강화, 세종공주축협 공동방제단 소독 등 여러 기관의 노력으로 재난형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달성했다"며 "4월 이후에도 상시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겨울 충남 등 5개 시·도에서 31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전국적으로 360만 마리가 살처분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030년까지 이응패스도입과 정원도시조성 등 90개 세부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의 40%수준인 86만8천t 감축에 나선다. 세종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집현실에서 '세종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전환,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등 6개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 등 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 최민호 시장과 정상만 민간위원장 등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들은 또 '2023년 세종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점검 결과보고서'도 심의·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최종안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219만1천t의 39.617%인 86만8천t을 줄여 132만3천t으로 감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종시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환,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등 6개 부분에서 90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전환'부문에서 오는 2030년까지 1㎿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1곳 설치, 6-2생활권(한별동) 제로에너지타운 조성, 에너지저감형 그린산업단지 전환 등이 진행된다. 세종시는 '건물'부문에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3등급
[충북일보] 제천시는 시민의 야간보행 시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태양광을 이용한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관광지 및 공원 내 공중화장실 6개소에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태양광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규격이 정해진 표준형 건물번호판과 달리 제천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친근한 디자인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관광지 및 공원의 특성을 상징하도록 제작했다.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이고 공원 등 어둡고 한적한 곳의 야간보행 시 밝은 불빛의 조명효과뿐만 아니라 QR코드 원패스 신고 기능을 연계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안전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에 시범 설치한 공중화장실 6개소는 시민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의림지 내 2개소, 삼한의 초록길 1개소, 신백 생활체육공원 1개소, 제천 시민 공원 내 2개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가 시민들의 야간 시인성 확보로 범죄 예방 효과와 도시 미관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도모하는 등의 도로명주소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충주천 제2공영주차장(성서동)이 시 주차장 조례 개정으로 4월부터 월 정기주차권이 가능해진다. 충주천 제2공영주차장은 타워형주차장(145면)과 노상주차장(35면)이 섞여 180면이 주차가능하다.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월정기권은 타워형주차장 2층, 3층에만 주차가능하며 정기주차권 요금은 월 9만 원이다. 이 밖에도 충주역 하방주차장은 충주역 서측(하방) 주차장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다자녀가구 주차요금 50%할인 적용 기준 완화(3자녀 이상→2자녀 이상, 마지막 자녀 19세 미만)에 따라, 충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에 적용된다. 공단 정광섭 이사장은 "공영주차장마다 특성에 맞는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충주시와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충주시와 정부의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다자녀 가구의 주차요금 감면 또한 공단에서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7억5천920만 원을 들여 2024년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올해 전기 승용차 160대, 전기 화물차 86대 등 모두 246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우선지원(승용차 16대, 화물차 8대) 대상은 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다자녀 가구, 노후 경유 차 대체 구매,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이다. 보조금 지원 범위는 전기 승용차는 1대당 최대 1천340만 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2천43만 원까지다. 올해부터 전기 화물차 구매자가 보유했던 경유 화물차를 폐차하면 국비 5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산림청으로부터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4월부터 도시숲·정원관리인을 운영해 관내 도시숲 및 정원조성지의 가드닝 활동을 통해 품격있고 아름다운 정원도시를 만든다. 31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시민정원사 1명과 취업 취약계층 4명이 한 팀을 이뤄 민간정원, 생활밀착형 정원, 회전교차로 정원 등 관내 14개 관리 대상지의 가드닝 활동을 진행한다. 이들은 대상지별 수형 관리 및 제초, 수목별 병해충방제, 지력에 따른 시비와 영양 관리, 환경정비까지 종합적인 유지관리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숲 및 정원 관리인 운영을 통해 정원과 공원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이 일상 속 정원 공간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관리 대상지에 민간정원도 포함돼 향후 민간정원의 등록과 확산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정원사업지 관리 인력의 확보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정원을 가꿀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속 휴식처가 될 도심 거점 공원, 생활권역 소규모 생활정원 등을 조성하고, 정원문화 확산 및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품격 있고 아름다운 정원도시 실현을 위해…
[충북일보] 단양군이 도담 정원 봄맞이를 위해 봄꽃을 심었다. 이번 식재는 단양읍 도담리 주민들과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해 부족한 일손을 거들었다. 단양팔경 중 제1경인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도담 정원에 심은 봄꽃은 5월 하순부터 형형색색 꽃양귀비와 안개초 등이 펴 무지개 형상 꽃밭으로 태어날 예정이다. 군은 2022년 가을부터 약 4만㎡의 유휴지에 봄·가을꽃을 파종해 아름다운 단양강을 만들었다. 올해는 비닐 멀칭 후 심어 더욱 선명하고 풍성한 꽃을 만들어 더욱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도담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농산물판매장을 운영하고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사용한 먹거리 장터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시골의 정겨운 맛을 선물하고 마을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식재 사업은 2022년 수자원공사(K-Water) 주관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봄꽃이 절정을 이루는 5월 하순에는 도담삼봉에서 황포돛배 선상 유람을 하거나 차량으로 도담리를 방문하면 아름다운 경관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2년간의 경험을 살려 더욱 다채로운 수종을 선정하고 개화기간을 증가시켜 여러…
[충북일보] 29일 충북지역은 가끔 구름 많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오후 6시께까지 얕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1㎜ 안팎이다.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초속 20㎞ 정도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영동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도 내외로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5도 등 1~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6도 등 13~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4도고, 낮 최고기온은 16~20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행정지원과는 새봄맞이 청사 꽃길 만들기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화사한 봄날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비올라, 팬지 등 봄꽃 1천500뿌리를 화분에 심어 청사 입구와 계단에 배치했다. 한편 서원구는 사시사철 푸르고 아름다운 청사 경관을 만들고자 1층 로비에 실내화단을 조성하고 각 층별로 대형 화분을 마련했다. 청사 바깥에는 영산홍과 사철나무 등 관목과 향나무, 소나무 등 교목 조경수를 식재·관리하고 있다. 윤미용 서원구 행정지원과장은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앞장서 앞으로도 청사 안팎에 계절별 꽃을 심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안기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산업교통과는 지역 내 '불법 주정차 금지 스티커'를 신규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스티커는 소화전이 지하에 매립되는 등 주정차가 금지된 곳이라는 걸 알아차리기 어려운 곳에 부착됐다. 현재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된 차량에는 과태료 4만 원이 부과된다. 윤문한 청원구 산업교통과장은 "자신도 모르게 불법 주정차를 하는 경우가 있다"며 "무작정 단속하는 것보다 홍보와 계도, 단속을 고루 활용하고 있다.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불법 주정차 지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