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은 중년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신나는 신중년 아카데미'프로그램을 군 보건소에서 운영한다. '신중년'이란 자기 자신을 가꾸고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해 젊게 생활하는 중년을 이르는 말이다. 내달까지 운영하는 '신나는 신중년 아카데미'는 고령화 추세에 발맞춰, 군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신중년 맞춤형 건강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30~70대 지역주민 120명을 대상으로 7월, 8월 두 달간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지난 23일 시작됐다. 교육은 △중년기 이해 △중년기의 신체적·정신적 변화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중년기 질병과 건강 등 중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년기를 맞이한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노후 준비를 돕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이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2주간 '청수네 슬기로운 방학생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수네 슬기로운 방학생활'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및 다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체험 등을 통해 세계시민이 되기 위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괴산증평진로체험지원센터 및 증평군가족센터와 연계해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청소년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이 행복한 증평을 만들기 위해 '청수네 슬기로운 방학생활'외에도 청소년포상제, 경제·창의·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 진로직업탐색 프로그램, 가족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 다같이 문화예술협동조합이 '2024 예술로어울림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문화취약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풍물, 태평소, 전통춤, 농악 등의 전통예술 교육과 잔치음식, 전통주 만들기, 목공예, 바느질, 사진, 영상 제작 등 생활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마을과 대학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과 도·농 교류캠프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이 사업에는 다같이 문화예술협동조합을 주축으로 문화공간 그루, 푸른영화학교, 중원대 문화예술교육원, 괴산페스티벌 조직위원회, 한살림괴산생산자연합회, 괴산군농민회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오는 12월까지 총 13개 프로그램으로 190여 회차에 걸쳐 수업이 열린다. 중간발표회는 다음달 24일 괴산페스티벌과 연계해 실시된다. 최종 결과발표회는 오는 12월 2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마을잔치' 형식으로 개최된다. 앞서 다같이 문화예술협동조합은 지난 21일 괴산읍사무소에서 괴산지역 문화예술 단체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원혜진 대
[충북일보] 음성군이 공정육묘장 개축 공사로 올해 배추묘를 공급하지 않는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98년부터 26년간 활용한 공정육묘장은 골조 노후화와 시설 낙후 등으로 고추·배추 육묘에 어려움이 많았다. 군은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정육묘장 철거와 개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공정육묘장 개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공모사업에 도전해 국비 8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시설 개축으로 내년부터 육묘 생산에 돌입해 농업인에게 더욱 균일하고 품질 좋은 고추묘와 배추묘를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채기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공정육묘장 개축공사로 배추묘 공급을 할 수 없지만 내년부터는 고품질의 육묘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두레학교가 7월 한달간 사리두레학교와 청안두레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리두레학교 12명과 청안두레학교 7명을 대상으로 숟가락을 활용한 난타와 전통민요 '옹헤야'의 음을 이용한 노래교육으로 진행됐다. 지역노인들이 글을 몰라 가슴속에 맺힌 한을 노래로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하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언수 두레학교 대표는 "문화예술교육배달지원을 통해 각 면 단위 두레학교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전했다. 괴산두레학교는 괴산군 지원을 받아 면 단위에서 13개 학습처를 운영해 배움의 열정을 가진 노인들에게 한글·디지털문해교육 등 평생교육을 제공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이 한창이다. 세종대학교 학생 70여 명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괴산군 감물면 4개 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봉사활동 첫날인 지난 23일 감물면사무소에 모여 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 4개 마을(광지실, 안민동, 박달, 상유창)에 배치돼 봉사활동을 벌였다. 대학생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3박4일 간 고추 수확과 깨 모종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학생 A씨는 "무더운 날씨에 밭에서 일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힘들었던 만큼 보람도 컸다"며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농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천웅 이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농촌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마을을 찾아준 대학생들 덕분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26일 괴산군새마을지회, 바르게살기운동괴산군협의회와 함께 '온기나눔'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들 단체 자원봉사 회원 25명은 이날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옥천군의 빠른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이들은 옥천군 군서면 일원 수해 농가를 방문해 침수 농경지에서 부유물을 정리하는 등 수해복구 작업을 펼쳤다. 김종성 새마을지회장은 "수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관준 괴산군협의회장은 "이웃인 옥천군의 피해를 손 놓고 볼 수 없어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며 "하루빨리 아픔을 딛고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위한 홍보와 단속을 강화한다. 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감곡면 원당리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과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소각처리시설'에서 자원화하거나 소각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때 동물 뼈나 의류, 마대 등 이물질을 함께 배출해 잦은 기계설비 고장으로 복구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고 있다. 군은 주민들에게 음식물 쓰레기만을 종량제봉투에 담아 전용 용기에 배출하고, 동물 뼈나 의류, 마대 등을 배출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음식물 쓰레기에 폐기물을 혼입해 불법 배출하는 사례가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분리배출로 음식물 쓰레기가 원활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지난 26일 구급대원 10명에게 하트·브레인 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소방서는 올해 상반기 심정지 환자의 생명 소생 및 뇌졸중ㆍ중증외상환자 손상 최소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하트세이버 8명(강전환ㆍ박천옥 소방장, 김대현ㆍ이승현 소방교, 나상철ㆍ노민호ㆍ조원진ㆍ정인찬 소방사)과 브레인세이버 2명(이학문 소방위, 손웅섭 소방장) 등 10명에게 인증서와 배지를 전달했다. 장현백 서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환자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세이버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귀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6회 아름다운 괴산 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수상작 66점을 선정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괴산지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390여 점이 출품됐다. 금상은 조재갑(경기도)씨가 출품한 '양곡지 물안개'가 차지했다. 수백그루 은행나무가 발산하는 노란 빛과 저수지가 뿜어내는 옅은 물안개, 물과 빛이 만든 산과 나무의 반영을 수채화처럼 담아냈다. 양곡저수지로도 불리는 문광저수지는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찾아오는 명소다. 은상은 정준배(전남)씨의 '겨울의 암서재'와 강복선(충북)씨의 '자연특별시'가 공동 수상했다. '겨울의 암서재'는 눈쌓인 하얀 암서재를 신선이 머무는 천상계처럼 그려냈고, '자연특별시'는 아름다운 꽃으로 수놓은 괴산을 표현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금상 3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이 주어진다. 군은 수상작품을 괴산고추축제(8월29~9월1일) 기간에 전시한다. 공모전 출품작은 군정 및 관광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역말공동육아나눔터가 여름방학 돌봄교실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돌봄교실은 맞벌이 가정의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평일(오전 8시30~오후 6시30분) 상시 운영한다. 여름방학 특강은 사고력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드로잉(이모티콘만들기), 사고력, 창의력 향상을 위한 창의놀이터, 식생활 개선 요리교실, 보드게임으로 진행된다. 변정순 가족센터장은 "돌봄공백이 생길 수 있는 여름방학 기간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 제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군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역말공동육아나눔터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누리집 또는 전화(043-873-0961)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다리 폭포 전망데크의 푸드 트레일러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완전히 새로운 농다리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농다리와 폭포를 동시에 조망하면서 커피, 제과를 즐길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모집 대수는 2대(음료, 제과)로 모집 기간은 내달 9일까지다. 공고일 현재 충북도에 주민등록 거주지 또는 사업자등록증 소재지가 충북도에 소재한 사람(또는 법인)으로 단독, 컨소시엄 형태 모두 가능하며, 동시에 2대 푸드 트레일러 운영·관리가 가능해야 한다. 허가 기간은 2년, 1회 연장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운영·관리 계획, 지역 환원 계획 등을 포함한 제안서를 준비해 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군은 푸드 트레일러 사업 신청자를 상대로 내달 14일 제안서 평가를 진행하고 최종선정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 누리집(www.jincheon.go.kr) 또는 진천군 문화관광과 관광팀(043-539-3622~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농다리,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황토 맨발 숲길 등과 더불어 농다리의 새로운 상징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충북일보] 증평교육도서관(관장 하은아)은 책과 친해지기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북큐레이션을 선보인다. 청소년 전용 공간인 '나르샤(3층)'를 활용해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고 책, 영화, 소품 등으로 전시를 구성한다. 청소년에게 그들만의 언어로 주제를 표현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고 책을 만져보고 들쳐볼 수 있는 동기부여를 높인다. 주제는 △어그로 △실화냐 △팬아저 △TMI 등 신조어로 선택해 큐레이션에서 대체어를 제시하고 언어순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학생들이 각 주제에 맞는 책, 콘텐츠를 스스로 추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학생과 도서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북큐레이션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Monthly BOOK Planner' 북큐레이션 코너를 2층 '나우누리' 공간에서 선보이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7월 '오싹한 여름: 미스터리, 추리물'을 시작으로 △여행 △고전·문학 △위로, 성장, 치유 △건강한 생활 등 일상생활에서 책에서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전시를 추진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언제나 책봄'을 조금 더 쉽게 다가가고, 실천할 수 있도록 북큐레이션을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직접 참
[충북일보] 증평군이 좌구산휴양랜드의 별천지광장에 새로운 볼거리인 '별천지 워터스퀘어'를 완공하고 일반에게 공개했다. 군은 지난 26일 별천지광장에서 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워터스퀘어 준공식을 가졌다. 별천지 워터스퀘어는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인센티브 사업비 12억원으로 별천지공원에 바닥분수와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지난해 9월 착공해 지난 6월 말 완공후 1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바닥분수의 펌프, 제어반 등 시설물 전반을 점검 및 보수했다. 바닥분수는 오는 9월말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50분 가동하고 10분 정지한다. 우천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운영이 중단되고, 기상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매주 청소와 오존 소독을 실시하고 2주마다 수질검사를 시행해 위생과 안전을 챙긴다. 군 관계자는 "좌구산휴양랜드를 찾는 방문객에게 시원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별천지워터스퀘어를 조성했다"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좌구산휴양랜드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별천지 워터스퀘어 - 증평군이 지난 26일 좌구산
[충북일보] 진천경찰서(서장 조성수)가 지난 26일 밤 10시부터 27일 새벽 1시까지 3시간 동안 충북혁신도시 내 식당·유흥가 일원에서 심야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해 8명을 적발했다. 이날 단속을 포함한 7월 심야 음주단속에서 면허취소수치 3명, 정지수치 3명, 무면허운전 1명 등 총 7명을 적발하고 수배자 1명을 검거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개인은 물론 가정을 파괴하는 중대범죄로 차량뿐만 아니라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심야 음주단속을 진행하고 있다"며 "음주단속은 주·야불문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경찰서 교통조사팀이 국가수사본부에서 선정한 으뜸 경찰서로 선정됐다. 국가수사본부에서 교통조사의 대국민 신뢰도 향상과 조사관 사기진작 도모를 위해 으뜸 경찰서 및 우수 조사관 선정에서 진천경찰서가 2분기 3급지 으뜸 경찰서로 선정됐다. 우수 팀장으로는 이순신 경위가 선발됐다. 국가수사본부에서 진행하는 업무성과 우수관서 선정 기준은 분기별 사건 처리 및 뺑소니 검거 등을 종합한 점수를 취합해 선정하고 있으며, 으뜸 경찰서는 인증서와 경찰청장 표창 및 격려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이 창립됐다. 진천군 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6일 진천농협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총회에는 진천군과 농협, 지역 생산자 대표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진천군 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진천 지역 6개 농협(진천, 덕산, 초평, 문백, 이월, 광혜원)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법인이다. 6개 농협 조합장은 출범식에서 조정환 덕산농협 조합장을 설립추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 추진 경과 설명, 법인정관, 사업계획서 승인, 임원선출 등의 안건을 심의 확정했다. 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은 수박, 오이 등 전문품목을 중심으로 생산자를 조직하고 산지 조직과의 통합·연계를 강화해 급변하는 시장환경과 유통 구조 변화에 선제적·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지역 농산물 제값 받기에 앞장서고 안정적인 농가소득 보장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산물 산지 유통 혁신을 토대로 지역 미래농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은 오는 11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충북일보] 증평군이 보강천 일원 송산교 등에서 초중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26일 열린 현장에서 증평군과 산하 기관장, 각 분야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정에서 회의를 열고 군민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제 재난 예방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검토했다. 군은 사업계획에 따라 초중리 일원에 우수관거를 정비하고, 펌프장 및 유수지를 신설하며, 연천·송산·자양 소하천을 정비해 상습침수를 해소할 예정이다. 증평소방서 주변 송산교는 가설된 지 45년이 넘고 호우 시 하천수가 월류되는 등 재해위험이 매우 높아 철거 후 재가설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지원과 격려를 바란다"며 "안전한 증평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 초중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은 2024년 9월에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돼 2027년까지 국·도비 포함 435억원의 예산으로 초중리 일원의 침수 재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벼 생육 중기 발생 빈도와 피해가 큰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8월 중순까지 드론, 무인헬기를 활용한 공동 방제 사업을 운영한다. 군은 매년 드론, 무인헬기를 활용해 7개 읍·면, 마을을 대상으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혹명나방, 멸구류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공동 방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농촌 인구의 고령화, 인력 부족으로 인해 방제비 지원사업 신청자는 매해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 6억3천만 원을 활용해 드론, 무인헬기 총 60대를 투입, 재배면적 2천891ha, 2천780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를 진행한다. 방제 시기는 군에서 많이 재배하는 품종인 알찬미의 출수기와 집중호우 등 기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달 12일까지 실시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난 26일 지명위원회(위원장 송기섭 진천군수)를 열고 덕산읍 두촌리 2491번지 원봉로 일대 5곳 등 12곳에 대한 지명 제정을 의결했다. 군은 혁신도시 내 주요 교차로의 지명을 제정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이번 지명위원회를 개최했다. 주요 지명으로는 돌실체육공원 인근 △돌실삼거리, 서전중 인근 △서전중 사거리, 두레봉공원 인근 △두레봉 삼거리 등이 있다. 이번 의결안은 충북도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아파트아이(모바일 앱)를 활용한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아파트아이 앱'은 단지 및 세대마다 피난시설 확인이 가능하며, 화재 상황을 가정한 대피계획을 세울 수 있다. 휴대폰 앱을 활용하는 만큼 입주민들의 대피계획 마련에 있어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고했다는 게 특징이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2023년 발생한 아파트 화재는 총 8천426건으로 사망 110명 및 부상 1천118명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371억원에 달한다. 소방서는 화재 상황과 대피 여건에 따른 대피계획을 세우는 등 맞춤형 피난 안전대책을 강화해 실제 상황 발생 시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아파트 화재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캠페인을 통해 화재 시 대피요령을 숙지하고 평소 피난시설 위치와 사용 방법을 익히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도안면 화성리 도안광장에서 '도안역과 함께하는 이야기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열린 이번 축제는 도안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송규영)가 주최해 도안역과 도안면 탄생 110주년을 맞아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졌다.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한국무용, 증평어린이중창단 공연 등의 식전 행사로 초청가수 공연, 시낭송, 불꽃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축제장 곳곳에 도안역 이야기가 전시돼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송규영 위원장은 "도안역은 도안면 역사와 함께 도안면 주민들의 삶의 애환을 함께해 온 귀한 역사 자원으로 110주년을 맞이해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7월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서 심리상담 필요 소견을 받거나,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10점)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군민이다. 심리상담 서비스는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 등록 기관에서 받을 수 있고, 현재 증평군에는 '텐버디 심리상담센터'한 곳이 있다. 대상자는 관련 구비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회당 7~8만원의 상담서비스를 8회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되고, 본인부담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지난 26일 오후 10시56분께 진천군 덕산읍 용몽리의 한 상토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1개동(1천493.9㎡)과 공장설비, 지게차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억6천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진화됐다. 다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가보훈부 국립괴산호국원은 지난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6·25전쟁 유엔군 참전 기념행사를 열었다. 괴산호국원은 이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유엔 참전국 감사 퍼레이드(행진)실시해 유엔군 참전의 날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괴산교육도서관에서 유엔군 참전의 날 특별사진전을 열어 학생들에게 참전용사들의 공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또 다음달 25일까지 호국원 경내 도로에 22개 유엔 참전국기를 태극기와 함께 게양하는 유엔참전국기 거리를 조성해 운영한다. 호국원 인스타그램에서는 22일부터 28일까지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유엔군 참전의 날은 6·25전쟁 참전국과 용사들의 희생 및 위훈을 후대에 계승하고자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을 기념일로 정해 기리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