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4년 만에 치르는 17회 반기문마라톤대회를 응원하는 댓글 이벤트를 펼친다. 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4년의 기다림, 반기문마라톤대회 응원 댓글 달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행사를 13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행사 진행을 알리는 게시글 댓글에 응원 글을 적고 '좋아요'를 누른 뒤 네이버 폼을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응모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30명을 선정해 2만 원 상당 모바일 치킨 교환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10일 후 군 공식 SNS에 공개하고 개별 통보한다. 올해 반기문마라톤대회는 다음 달 30일 오전 9시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한다.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열리지 못했다. 대회 당일 참가자에게는 기념품, 먹을거리와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안정아 군 홍보실장은 "4년 만에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달아주신 댓글들은 홍보 자료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공식 SNS로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해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고 군민과 소통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해빙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지반 약화로 사고 위험이 큰 시설물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펼친다. 점검대상은 옹벽, 석축, 급경사지(사면), 산책로(데크)시설, 문화재, 유도선, 인도교, 제방, 목욕장업 등 7개 분야 104곳이다. 특히, 산책로(데크)시설은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직접 도보로 걸으며 산책로 구간 내 난간 파손 여부와 관리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한다. 점검 결과 응급조치가 필요한 곳은 즉시 보수·보강하고 필요한 때에는 사용금지, 위험구역 설정 등 출입을 제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순찰로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성장거점형 산업단지 조성으로 각종 경제지표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내총생산(GRDP)은 8조2천841억 원으로 3년 연속 도내 2위(군 단위 1위)다. 무역수지도 9억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96% 증가했다. 수출은 27억8천200만 달러로 42.7% 늘어 도내 증가율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는 △국제노동기구(ILO) 기준 15세 이상 고용률 71.4%(도내 1위·이하 같음) △15~64세 고용률 77.2% △청년고용률 54.1%를 달성했고, 경제활동 참가율 역시 73.4%로 역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군은 투자 유치와 고용 창출을 위한 교두보인 권역별 성장거점형 산단 역할에서 이 같은 경제지표 성과를 찾았다. 군에는 이미 조성이 완료된 산단 17곳(765만2천㎡)을 비롯해 용산산단, 음성테크노폴리스산단, 인곡산단, 금왕테크노밸리, 상우산단, 성안·성안2산단, 리노삼봉 등 8곳(573만2천㎡)의 산단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산단 조성으로 우량기업과 강소기업을 유치해 민선 7기 이후 누적 투자유치는 10조 원에 근접했다. 양질의 일자리도 1만3천여 개를 창출했다 투
[충북일보] 괴산군은 '아시아 지방정부 유기농 협의회 알고아(ALGOA)' 회원국인 대만 화련현 관계자와 환담하고 우호 협력을 다졌다 대만 화련현 쉬전웨이(徐榛蔚) 현장(縣長) 등 23명은 지난 10일 자매도시인 제천시 방문을 마친 후 괴산군청을 찾았다. 군은 이날 환담에서 지역 현황, 유기농산업, 유기농업 정책,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등을 소개했다. 이어 송인헌 군수와 쉬전웨이 현장은 괴산의 한지와 자개 명함집, 화련현의 공예품, 도자기컵을 기념품으로 교환하고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다짐했다. 한편 화련현은 대만 동부 태평양 연안 위치한 인구 32만 명의 현으로, 면적 93%가 산악지대(평지 7%)로 대리석이 유명하고 차 유기농업이 발달해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소상공인연합회(회장 안원희)가 진천군노인복지관에 욕창방지매트, 장갑, 손소독제 등 3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지난 10일 전달한 위문품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들이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됐다. 안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생활하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속적인 나눔과 공동체 활동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군소상인연합회는 지난 2021년 6월 22일에 창립해 현재 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사회적 ·경제적 지위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공무원들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고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 진천군 보건소 건강증진과 직원 25여명은 10일 진천읍 소재 수박 재배 농가를 방문해 모종 심기 등을 도우며 일손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보건행정과 15명의 직원들도 11일 덕산읍 소재 딸기 재배 농가를 방문해 잡초를 제거하는 등 일손을 보탰다. 이날 군 산림녹지과 직원 18명도 덕산읍 소재 화훼농가를 방문해 낙엽과 폐비닐 정리 등 일손을 보탰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지난 10일 원주지방환경청을 방문해 최근 의회에서 채택한 '괴산군 공공하수도 보급률 확대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백두대간 보호지역과 개발제한구역의 규제완화 등으로 계곡 내 하천오염이 심화하고 있다. 남한강 상류의 가구별 단독정화조에서 나오는 오수와 장마철 우수로 인한 미처리 하수 또한 한강수계인 달천에 방류되고 있다. 하지만 충북도내 군 단위 평균 하수도 보급률은 70.3%인데 반해, 괴산군 하수도 보급률은 49.6%로 도내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신송규 의장은 "남한강을 식수원으로 하는 인근지역과 수도권 주민들이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며 "괴산군 공공하수도 보급률 확대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스마트 영농에 6차 산업 개념을 도입한 스마트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에 나섰다. 군은 지난 10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마트팜 사업과 관련해 기술 및 정보교류,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안사항 등을 상호협력하고 농업분야의 각종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 추진키로 했다. 증평군의 미래농업은 규모의 농업 한계와 노동집약형 영농을 뛰어넘어 기술집약형 영농으로 나아가야 하며 스마트 영농에 체류 및 체험, 관광의 6차산업 개념 도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어촌공사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희망농촌 미래농업 실현을 위한 스마트팜의 중장기적인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증평군은 지난해 충북도 시군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75억 원(도비 40억 원 포함)을 들여 2025년까지 도안면 일대 4만1천250㎡에 스마트팜 등 체험·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한다. 협약식은 증평군 소회의실에서 이재영 증평군수와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협약은 스마트팜 관련 사업에 대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은 스마트폰 전시관람 앱 서비스를 개시했다. 10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진천종박물관 스마트폰 전시관람 앱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22년 스마트 진천종박물관 구축지원사업'의 결과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최신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오감 체험 전시 서비스다. 앱에는 △NFC 기반 비접촉식 안내 콘텐츠 △관람객이 콘텐츠 속 이야기의 주인공이 돼 박물관을 증강현실로 체험하고 감각적으로 경험하는 추리게임 'PROJECT 울림' △웹툰형 퀴즈 '우리종 대탐험' △박물관 방문 기념 포토콘텐츠 등이 제공된다. 특히, 실감 체험 콘텐츠 'PROJECT 울림'의 '#비밀의뢰', '#암호타종'은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시리즈물로서 몰입감 있는 체험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다. 군은 경험적 문화 향유 방식을 선호하는 청년 세대의 호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은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종박물관'을 검색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출시 이벤트로 진천종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이 'PROJECT 울림' 또는 '우리종 대탐험' 중 하나 이상의 체험을 완료하고 연동되는 페이지에 후기를 남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0일 증평군청 군수실에서 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4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져싸. 위촉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온국민소통'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아 행정안전부에서 확정했다. 이들은 '온국민소통' 홈페이지를 활용해 군민불편 해소를 위해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 제안과 생활불편 민원제보 등 온라인 활동과 군정 현안에 대한 모니터링과 나눔·봉사활동 등을 수행한다. 참여단의 임기는 오는 2025년 2월 28일까지다. 이재영 군수는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서로 소통하면서 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을 당부드린다"며 "제안해 주신 정책은 적극 검토하여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13년 만에 택시 신규면허 9대 공급을 골자로 하는 '진천군 4차 택시총량(재산정) 연구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사업구역별 수요에 부합하는 적정 공급량 유지를 위한 국토교통부의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에 따라 2010년 이후 택시공급이 중단됐었다. 지난 2005년 도입된 택시 총량제는 사업구역별로 5년마다 적정 택시 대수를 산출하고, 이를 지키도록 한 제도다. 지침에 따라 각 지자체는 지역별로 적정한 택시 공급량을 산정하고 필요시 감차 계획과 보상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의 성장, 고용률 증가에 따라 101개월 연속 인구가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인구 증가에 맞은 교통수요에 대응하고자 '택시 총량(재산정)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현재 진천군에는 158대의 택시가 운행 중이며 9대(5.7%)를 증차한 167대 공급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증차 결과는 충북 시군 중 최초 사례로 지역의 큰 발전세를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민들이 불편함 없이 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이에 대한 대응을 빠르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24일까지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그린 PC 보급 신청접수 한다. 사랑의 그린 PC 사업은 디지털 사회 참여를 위한 기본 수단인 PC와 모니터를 정보소외계층에 제공하여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충북도 주관으로 도내 공공기관에서 수집한 중고 PC를 양품화해 정보소외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및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기관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신청 방법으로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자격 확인 후 보급순위 및 접수순서에 따라 선정하여 올해 12월 말까지 보급 완료할 계획이다. 보급일로부터 1년간 무상 A/S가 가능하며 주소지로 택배 배송을 하거나 직접 설치해주며, 희망자는 증평군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읍·면사무소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 함께 누리는 디지털 세상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소외계층 지원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 증평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증프로그램인 '증평의 애국지사 연병호 선생을 만나다'를 운영했다. 11일 실시한 '증평의 애국지사 연병호 선생을 만나다'프로그램은 국가가 인증한 인증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한 기준에 따라 심사하여 인증받은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청소년 2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독립운동의 역사교육 및 탐방을 통해 3.1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일제 강점기 독립을 위해 힘썼던 지역 독립운동가 연병호 선생에 대해 알아보고 헌화·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 김병노 관장은 "3.1운동을 기억하고 지역 출신 애국지사의 숭고한 독립정신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이 행복한 증평을 만들기 위해 독립로드 프로그램 외에도 창의·스포츠 프로그램, 진로직업탐색프로그램, 가족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박준규 진천부군수가 지난 10일 진천읍 중앙시장 일원에서 안전총괄과 직원, 안전보안관, 진천경찰서와 함께 3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 및 실천적 안전 문화를 만들기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으로 마련됐다. 군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난해 5월부터 관내 주요 지역에서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정의 안전 항목을 자가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배부하고 타포린 쇼핑백을 홍보물품으로 배포했다. 박 부군수는 "앞으로 전 군민의 안전문화의식 확산 분위기를 정착시키기 위해 캠페인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으뜸도시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철희(68) 전 진천군 생거진천특수미작목회장이 '8회 흙의 날' 기념행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8회 흙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 전 회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흙의 소중함과 보전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11일 '흙의 날'에 기념식, 학술 심포지엄, 전시회, 유공자 시상을 통해 흙 가꾸기 운동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 흙 살리기를 위해 노력한 농업인, 전문가, 유관기관 종사자 중에서 우수 유공자 20여 명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인 이 전 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생거진천특수미 작목회 회장으로 재직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해 왔다.일또한 친환경농업 활성화 및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했으며 생거진천 친환경쌀과 특수미가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전 회장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가 자살예방을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자살사망자가 급증하는 3월부터 5월까지를 자살 예방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1년 사망원인통계(통계청)에 따르면 진천군 자살률(자살률=10만명 당 자살자 수)은 39.2명으로 충북도 자살률(31.8명)과 전국 자살률(26명)보다 높은 수치이고 2018년부터 3년째 자살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센터는 오는 5월까지 자살 고위험군 집중 홍보를 위해 △자살예방 캠페인 △진천군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자살 빈발지역 현수막 게시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 안내 등을 실시한다. 김 센터장은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를 통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진천군의 자살사망률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봄철 대형산불 대비를 위해 8~9일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산불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예년에 비해 적은 강수량과 계속되는 건조주의보로 대형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교육은 산불진화 장비의 사용과 차량 급수 및 가동 훈련을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형산불로의 확산을 사전 차단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과 산불대응센터에서 산불의 신고 따른 행동 요령, 등짐펌프, 휴대용무전기 등 산불진화 장비의 작동법을 실습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예측이 어렵고 대형화되고 있어 초동 진화가 중요하므로 이번 교육을 신속한 초기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며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주로 발생하므로 산불 피해 방지를 위해서 산림 인접지에서 농업부산물과 쓰레기를 태우는 행위를 삼가는 등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통합정신건강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결혼이민자 및 기타 외국인 등이 이용하는 진천군가족센터(센터장 손광영)와 9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대한민국 다문화가족 수는 38만 5천 가구이며 결혼이민 여성 비율은 82.5%로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지난해 결혼 이민 여성이 겪은 어려움으로는 △언어문제(24.7%) △외로움(21.4) △경제적 어려움(20.8%) △자녀양육 및 교육(18.7%) △문화차이(16.5%) 등으로 조사됐으며 가정폭력 노출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이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결혼이민 여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적절한 치료 지원 체계를 마련해 여성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기후위기에 따른 재해 발생에 대비해 군내 양·배수장 등 수리시설물 안전실태를 일제 점검한다. 음성군은 농업용 시설하우스가 많고, 공장과 주택, 아파트 등이 늘면서 집중호우 등 재난이 발생한 때 신속한 대처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음성지사는 농업인의 안정 영농과 농촌지역 안전 확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양·배수장 등 수리시설물에 대한 안전실태를 일제 점검한다. 지난 9일까지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 방지 시설물인 단평배수장 등 5개 배수장을 집중 점검했다. 올해 가동 예정인 맹동면 소재 마산, 용촌2 배수장 운영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도 논의했다. 김준기 지사상은 "현장에 부합하는 시설물이 설치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준공 후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인구감소에 대응해 관련 조례 제정을 잇달아 추진한다. 군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자 '괴산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조례안은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설치·운영,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시책, 문화·관광·체육시설 설치 등 지원, 노후·유휴시설 활용 범위와 절차 등을 담았다. 인구감소대응위원회는 인구 유입 촉진과 인구 유출 방지에 관한 시책을 연구·자문하고 생활인구 확대 지원,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이행 등을 심의한다. 건전한 출산과 양육을 도모하기 위한 '괴산군 임신·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입법 예고했다. 이들 조례안은 이달 27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고 조례·규칙심의회와 군의회를 거쳐 공포하는 대로 시행한다. 군은 앞서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미혼자 국제결혼 지원 등에 관한 조례', '행복보금자리주택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 인구 유입을 위한 각종 조례를 제정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해 11월 29일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창립준비위원회를 주도한 데 이어 지난달 28일 2차 준비위원회를 열어 인구감소지역 지방자치단체들과…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미선나무 꽃 축제가 오는 25일 개막해 26일까지 2일 간의 일정으로 칠성면 미선나무마을에서 열린다. 미선나무마을 영농조합 법인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2021~2022년 축제를 축소, 실외 전시회로 대체했던 미선나무 축제가 올해부터는 전면 개방해 열린다. 축제는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공연을 보고 경품도 가져가는 시간과 함께 다음달 5일까지 전시회가 이어진다. 이 기간 하얗게 핀 미선나무 꽃을 보고 묘목도 구입할 수 있다. 우종태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축제 대신 전시회로 대체했지만 올해부터는 개방된 공간에서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축제는 '미선나무 박사'로 불리는 우종태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시작했다. 16년 전 미선나무를 전국에 알린다는 취지로 자신의 집 마당에서 축제를 연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에는 군의 재정 지원 없어 이름만 축제일 뿐 동네잔치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해를 거듭하면서 미선나무 심어가기 체험, 미선 꽃 차 시음회, 미선나무 책갈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짜임새 있는 축제로 치러지고 있다. 미선나무 축제
[충북일보] 음성군은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전략작물직불제,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2020년 이후 지원이 중단됐다가 올해 충북도 지원을 받아 재개했다. 지난해 벼를 재배했던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을 재배할 경우 ㏊당 150만 원을 지원한다. 벼를 재배하던 논에 동계작물 논콩, 가루쌀, 조사료 등을 재배할 경우 ㏊당 50만 원에서 480만 원을 지원하는전략작물직불제도 시행한다.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에 의해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 또는 감축협약에 참여한 농지에 타작물을 재배할 때 1㏊기준 공공비축미 300포대에 인센티브를 준다. 지난해 벼를 재배했던 논에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3가지 사업 모두 신청이 가능해 최대 6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개인별 공공비축미곡 물량도 배정받는다 군 관계자는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수급 안정과 식량작물 제고를 위해 시행하는 논 타작물재배 지원, 전략작물직불제, 벼 재배 감축 협약에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 등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8일 괴산경찰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청소년 일탈행위 방지 및 유해환경 차단을 위한 합동점검을 벌였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개학기를 맞아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변종 룸카페 등 신·변종 유해업소에 대한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단속했다. 학교 주변 유해업소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금지 위반 행위, 청소년 유해약물(술·담배 등) 판매 행위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업소별로 '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 '술·담배 판매 금지' 등 스티커 부착 여부와 청소년 보호법 위반 여부도 살폈다. 군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수시로 검검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추가 공개 모집한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음성군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으로 선정된 품목을 생산·제조·공급할 수 있어야 하다. 답례품은 기부 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으로 공급하는 만큼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소지한 곳이어야 한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종전과 달리 공급업체가 직접 답례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답례품 공급업체는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에서 평가점수 60점 이상 업체 중 고득점 순서로 선정해 군청 홈페이지 공고할 예정이다.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고향사랑e음 시스템 등록 절차를 거쳐 공급협약 체결일로부터 2024년 12월까지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한다. 접수는 음성군청 자치행정과(043-871-3183)에서 27일부터 31일까지(점심시간 제외) 방문으로만 가능하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안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격상돼 산불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22년 산불은 740건, 피해 면적 2만4천782ha로서, 이는 서울시 면적(6만ha)의 약 41%로 과거 20년간(2002~2021년) 전체 피해면적(2만2천606ha) 보다 많이 발생했으며 산불발생 원인은 주로 입산자 실화 32%,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소각 13%, 생활 쓰레기 소각 13%로 대부분이 부주의로 발생했다. 소방서는 산불에 대비하기 위해 △쓰레기 소각 등 화기 취급 주의 홍보 △논두렁 및 농사부자재(비닐, 부산물 등) 태우기 방지 홍보 △화재나 산불 발생 시 의용소방대원 적극 지원태세 확립 △무리한 진압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교육 실시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종욱 소방서장은 "봄철 산불화재는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지역주민과 등산객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