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에서 운영 중인 농촌여성 팬플룻 학습동아리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농촌 여성들의 잠재역량 개발을 위해 마련된 팬플룻 동아리는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 과정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악기구조 △연주자세 △텅킹법 △호흡법 등 이론 및 실습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생활개선회원 18명을 대상으로 총 15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농업기술센터 전통문화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15대 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 회장 취임식 식전 팬플룻 공연을 통해 연주실력을 선보였다. 최용선 한국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 팬플룻 동아리 회장은 "팬플룻의 아름다운 소리는 농사일에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생활에 활력을 갖게 해준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곳에서 공연을 펼치며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도 이 감동이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지역 농산물의 생산·집하·가공·유통·출하를 일원화할 수 있는 '농산물 종합유통타운'을 구축을 추진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먹거리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직매장 지원-교육 및 홍보 △지역 푸드플랜 구축지원-거버넌스 활성화 △지역 푸드플랜 구축지원-기획생산체계 구축 △직매장 지원-직매장 설치 △농산물 직거래활성화지원-직거래장터 △지역 푸드플랜 구축지원-안전 품질관리 △농산물종합가공 기술지원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 등 8개 사업을 2026년까지 연차별로 추진한다. 특히, 농산물 가공센터와 안전분석실 운영사업 등은 올해 계획수립 완료 후 공모 신청을 통해 내년도에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 하반기에 충북도에서 공모 예정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사업을 연계해 증평군농업기술센터 일대를 증평군 농산물의 생산·집하·가공·유통·출하를 일원화할 수 있는 '증평군 농산물 종합유통타운'으로 조성키로 했다. 증평군에서는 종합유통타운에 들어설 시설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올해 초 증평군 유통종합계획 용역을 착수해 상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29일 농업유통과와 농업
[충북일보] 진천군이 민원실에서 진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안전한 민원실 조성을 위한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29일 실시한 훈련은 민원응대 과정에서 폭언, 폭력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의 2차 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민원상담 중 특이민원이 발생했다는 시나리오를 가정해 민원인 진정과 중재 시도, 위법행위에 대한 녹음 사전고지,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민원인 신속 대피와 경찰출동 등 단계별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한선기 민원토지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공무원과 민원인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군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친절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우석대 진천캠퍼스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 민원실을 운영했다. 지난 27일부터 3일간 대학 내 미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전입신고 민원실'은 진천군에 실거주하면서 전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전입신고에 따른 시간 절약과 행정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입신고 및 전입지원금 신청까지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군의 맞춤형 인구늘리기 시책이다. 군은 지난 2월 기숙사에 미리 입주한 군사안보학과, 군사기술학과, 경찰학과 23학번 새내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과설명회에 참석해 진천군 전입지원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전입을 독려했다. 특히, 학생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졸업식과 입학식에도 참석해 전입제도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함께 전입 혜택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군은 올해 '진천군 인구증가를 위한 조례'에 따라 우석대 학생이 진천군으로 전입하면 진천사랑전입세대 지원금 20만 원과 함께 100만 원의 대학생 지원금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또한, 우석대에 다니는 친구나 후배에게 전입 지원 안내와 함께 전입까지 완료하도록 홍보대사 역할을 하면 세대당 5만 원을 지원해 주는 '대학교 프렌즈' 시책도 지난해부터 시행하
[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가 29일 생명존중, 학교폭력예방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학교폭력과 아동학대가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또한 학교폭력과 따돌림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구축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 교통 안전 확보 및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홍보했다. 캠페인에는 오은주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진천교육지원청 생활교육팀,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진천경찰서 진천군 녹색어머니회, 진천상신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50여명이 참여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고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교통 안전,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영미 교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생자치회, 진천상신초 교육공동체와 관련기관의 협조로 이루어졌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교육과 생명존중, 학교폭력예방활동 등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따뜻한 소통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가 28일 재가노인복지센터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생명배달'은 충북도에서 개발한 보건복지부 인증 교육으로 △생생하게 보기 △명확하게 묻기 △배려깊게 반응하기 △달라지도록 돕기 등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을 이수한 종사자들은 진천군 생명지킴이로 위촉돼 주위에 있을 수 있는 자살위험군의 신호를 먼저 알아보고 사고가 발생하기 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안전울타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 센터장은 "자살고위험군의 조기발견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자살을 예방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내 7개 재가노인복지센터와 협약을 맺고 재가방문요양 이용 어른신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사(우울, 불안, 불면)를 실시하고 발굴된 고위험군 어르신의 우울감 완화를 위해 요양보호사를 활용한 1대1 대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자살예방사업 '미(美)생(生)'을 추진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군 유통형(물류창고)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 마련을 위해 지침(안) 행정예고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행정예고는 최근 무분별한 대형 물류창고 입지에 따른 교통체증, 민원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지침(안)은 지역 내 3만㎡ 이상 규모로 추진되는 유통형(물류창고) 지구단위계획 검토와 국토교통부 지구단위계획수립지침에서 규정한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과 별개로 물류창고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지구단위계획 검토에 적용한다. 지침(안)에는 물류창고의 입지조건, 기반시설, 건축계획 등에 대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세부내용은 주택지(10호이상), 학교 등의 부지 경계로부터 200m 이상 이격해서 계획해야 하며, 구역 경계에서 도로폭(포장폭) 12m 이상 도로에 연결돼야 한다. 또한, 기반시설 중 도로율은 8% 이상, 녹지율은 10% 이상, 구역 경계부에 10m 이상의 녹지대를 설치해야 하고, 구역 내 일 계획 물류 차량의 30%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건축물의 규모는 지상 4층 이하로 지하층을 포함한 50m 이내의 높이로 계획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침…
[충북일보] 음성군이 드론을 이용해 충북혁신도시와 음성읍·원남면을 잇는 물류 배송체계 구축에 나선다. 군은 28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과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 협약을 했다. 드론 실증도시는 도심지역 드론 상용화를 위해 자치단체 특성에 맞는 드론 세부 시험이 이뤄지는 도시를 말한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이 공모사업에 음성군을 포함, 1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군은 7억 원을 확보하고 극동대, ㈜위즈윙, ㈜마이크로드론코리아, ㈜먹깨비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들 기관은 11월 말까지 충북혁신도시와 음성읍·원남면을 잇는 물류 배송체계를 구축한다. 또 도심과 산간지역 보건소와 연계해 긴급 의료물자 배송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에게 의료물자를 전달한다. 군은 군청에 드론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드론 운영통합관제시스템도 구축한다. 군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시민체감형 서비스 제공으로 도·농간 인프라 격차 해소와 생활 서비스를 확대, 발전 시켜 드론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소수면 명덕마을이 선정돼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15억 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30년 이상 노후주택과 슬레이트지붕 설치 비율 등 주거환경과 안전·생활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군은 2026년까지 이 마을에 △빈집 철거 △슬레이트지붕 개량 △집수리 △마을안길 정비 △하수관로 정비 △재래식화장실 정비 등 생활·위생 인프라를 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마을의 생활여건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2020년 3곳, 2021년 2곳, 2022년 2곳, 올해 1곳 등 모두 8개 마을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대기오염 물질 저감을 위해 운행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 차량은 사용 본거지가 음성군인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로,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엔진을 교체하지 않았어야 한다. 군은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아 예산 범위에서 우선순위(저소득층, 영업용, 총중량 3.5t 이상, 제작일이 오래되지 않은 차량)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장치 가격은 종류별로 271만 원에서 653만 원으로 장치 가격의 약 90% 이상 지원한다. 희망자는 다음달 7일까지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음성군청 환경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8일 디지털 성범죄가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민·관·경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진천군, 진천경찰서,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 진천군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4개 기관 15여 명이 참석해 시외버스터미널,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진천군립도서관 총 3개소를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불법촬영 카메라가 발견되지 않은 곳에는 여성안심스티커 부착과 동시에, 불법촬영과 유포행위가 범죄임을 알리는 홍보 스티커도 함께 부착했다. 진천군은 여성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안심귀가길 지정, 여성안전 환경시설물 설치(안심거울, 솔라큐브, 알림조명), 비상벨 설치, 여성폭력 근절 캠페인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경찰서가 1건의 형사사건을 심사해 '즉결심판'으로 감경 처분했다. 괴산서는 지난 27일 소회의실에서 6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1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열었다. 경미범죄심사제는 가벼운 형사범죄와 즉결심판청구 사건의 피의자가 일정한 요건을 갖출 경우 구제해 주는 제도다. 이날 위원회는 '점유이탈물횡령죄'로 형사 입건된 피의자(80)를 심사해 즉결심판으로 감경 처분했다. 위원들은 피의자가 깊이 반성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건을 감경하기로 결정했다. 손휘택 서장은 "시민 위원이 참여하는 경미범죄심사위룰 활성화해 전과자를 줄이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 주민들에게 공감받는 경찰상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차전지 산업에 8천784억 원(만간투자 포함)을 투자해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이차전지(B:Battery) 산업'은 미래형 모빌리티 전환과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중요성과 수요가 대폭 커질 전망이다. 군은 정부, 충북도 정책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시험인증 특화 클러스터 조성 △이차전지 기업 유치 △미래 모빌리티 핵심산업 육성이라는 세 가지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차전지는 여러 번 충·방전할 수 있는 휴대폰, 전기차,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인산철, 리튬폴리머 배터리 등 충전용 배터리를 말한다. 2050탄소중립 선언, EU의 2035년 이후 내연기관 엔진 생산·판매 중지 법안 통과 등으로 향후 10년간 8배 이상 규모가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군은 성본산단에 유치한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충북혁신도시의 'MV 및 응용제품 배터리 화재 안전 신뢰성 평가센터', 'KTC와 이차전지 관련 기업인 더블유스코프㈜', '코감(Kokam)' 등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산업벨트 특화단지 지정 추진과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인곡산단을 이차전지 특화산단으로 조
[충북일보] 괴산군은 78회 식목일을 맞아 28일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림보호에 대한 군민 의식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군은 영산홍, 댕강나무, 미선나무 등 2만2천여 그루를 준비해 괴산읍 동진천 하상주차장 등 11개 읍·면의 지정된 장소에서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군민들에게 나무심기를 유도해 아름다운 경관 조성과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7급 공무원 이상 시험 응시연령을 현행 만 20세에서 18세로 낮추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직급별로 응시 연령에 차별을 둬야 할 합리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보고 8급 이하 시험 응시 연령과 같게 20세에서 18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 규칙안은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다만 전산 직렬 관련 부분 이외 규정은 공포한 날부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재)진천군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동부엔텍(주)(대표 류광성)은 28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류 대표는 "진천 지역 학생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이 있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 양성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동부엔텍(주)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3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같은날 한국생활개선 진천군연합회(회장 최용선)에서도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최 회장은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꿈을 이루는 데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되고 싶다"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기탁한 한국생활개선 진천군 연합회(회장 최용선)는 제14·15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모인 찬조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송기섭 군수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큰마음을 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보여주신 정성에 보답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 확대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 군은 28일 대회의실에서 주민들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열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방정치연구소장,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을 맡고 있는 우지영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의미와 참여 방법, 우수사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제안서 작성, 사업심사 방법 등 실무기법 교육을 진행됐다. 군은 4월부터 3개월간 중점적으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할 예정이며, 관련 설문조사, 제안서 접수, 찾아가는 예산실 운영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주민 제안사업을 귀 기울이고 실제 예산편성으로 반영해 주민이 공감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27일 응급의료상황에 대비해 괴산군의회 의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S.O.S 골든타임 지킴이 교육'을 했다. S.O.S 골든타임 지킴이 교육은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 심폐소생술 방법, 응급상황 대비 신고요령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배운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방법, 하임리히법, AED(자동심장제세동기) 사용법, 응급상황 신고요령 등 실제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군 보건소는 의회 교육을 시작으로 군내 어린이집, 군부대, 학교 등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들의 치매예방 및 관리를 홍보하기 위해 'SNS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서포터즈의 정식 운영에 앞서 지역주민 10명을 대상으로 서포터즈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치매파트너 교육을 완료했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올 연말까지 개인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이하 SNS) 콘텐츠를 활용해 진천군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예방사업 및 관리사업을 홍보하고 건강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군은 서포터즈 활동 종료 후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와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우수 포스트는 치매안심센터 블로그, 보건소 카카오채널 등 진천군 공식 SNS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박지민 진천군 치매안심센터 소장은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많은 군민들이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치매관련 사업과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치매예방사업을 홍보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확산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하상주차장 개방 (1) - / 증평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27일 지역 국회의원에게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축구장 추가 조성을 건의했다. 군은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박덕흠 지역구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군은 간담회에서 △지역활력타운 조성 △사리지구·대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백두대간 모래재 생태축 복원 △신항지구·유하지구 자연재해 위험지구 개선사업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 △오창~괴산(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사업 △후영 외 10개 지역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 14건을 건의했다. 이어 △괴산읍 시계탑 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괴산~감물 도로건설사업 △문광교~문광삼거리 간 병목지점 개선사업의 조속한 사업 추진 방안도 논의했다. 군과 박 의원은 간담회 후 괴산읍 서부리 종합체육시설인 괴산스포츠타운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스포츠타운은 165억 원을 들여 축구장 2면, 테니스장 12면(실내 4면, 실외 8면), 가족공원, 편의시설(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군은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하고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축구장 2면 추가 조성에 박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각종 현안 사
[충북일보] 진천군이 기업과 협업 모델 구축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27일 대회의실에서 CJ제일제당(주)과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이하 ESG)로의 경영 패러다임 대전환 속에서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기업 간의 ESG 협업 모델 구축 업무협약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기섭 군수와 김근영 CJ제일제당(주) 식품생산지원실장을 비롯해 군 간부 공무원, 회사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CJ제일제당(주)는 2022년 지속가능경영유공 ESG 부분에서 최고 훈격인 대통령상 수상, 한국경영인증원 주관 4년 연속 ESG 경영 대상 수상 등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ESG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천군도 송 군수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바탕으로 지난 9월 ESG 군정 도입을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해 생거진천 미래포럼 개최,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타 자치단체보다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포괄적 ESG 협력관계 구축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사업 추진 △자원 순환 경제 실천을 위한 사업 추진 △기
[충북일보] 음성군은 삼성면 대정1리 마을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지역의 생활인프라, 집수리, 복지 및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해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한다. 군은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하고자 2015년부터 농어촌형 2개, 도시형 1개 지구 사업을 진행해 왔다. 대정1리 마을은 다수의 공장에 둘러싸여 악취, 소음, 유해 화학물질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30년 이상 노후 주택과 슬레이트 형식의 건물도 많아 마을 환경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선정으로 대정1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20억7천200만 원(국·도비 16억3천500만 원, 군비 3억2천300만 원, 자부담 1억1천400만 원)을 들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한다. 주요 사업은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 시설 정비 △주택 정비 △마을 환경개선 △휴먼케어 △주민 역량 강화 등이다. 군 관계자는 "쇠퇴해가는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속가능한 농촌 마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충북일보] 진천군과 음성군 주민들이 충북혁신도시에 AI 영재고 유치가 무산해 반발하고 있다. 27일 진천군 등에 따르면 진천군이장단연합회 등 지역 사회단체 임원들이 31일 김영환 도지사를 방문해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27일 충북혁신도시 두레봉공원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유치 무산에 따른 규탄대회를 열 계획이었다. 이장단연합회 관계자는 "김 지사는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혁신도시에 영재고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며 반발하고 있다. 혁신도시 AI 영재고 유치는 진천군, 음성군뿐만 아니라 인접한 증평군, 괴산군도 힘을 모은 중부4군 현안사업이었다. 지난 14일에는 혁신도시 내 충북테크노파크 오픈랩에서 중부4군 지자체장과 군의회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바이오 영재고 충북혁신도시 설립을 위한 공동유치 업무 협약도 했다. 이 협약에서 중부4군은 영재고 충북혁신도시 유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중앙정부와 충북도에 중부4군 군민의 의지를 전했다. 중부4군은 지난 2019년부터 펼쳐온 공유도시 협력사업으로 AI 영재고 유치 운동을 벌였다. AI 바이오 영재고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고등학교로 2026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27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봄철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기계 사고는 운전자 부주의와 운전미숙 등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농기계는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인명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운전자의 주의와 노력이 필요하다. 실제로 15일 이월면에서 트랙터를 이용해 땅 고르기 작업 중 트랙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농기계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소방서는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 사용요령 숙지 △농기계 사용 전ㆍ후 장비 점검 △보호구 착용 및 작업 중 충분한 휴식 △음주 후 작업 금지 등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