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초등학교 36개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초등돌봄 안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충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어머니지도자회 안전강사 6명이 초등학교 초등돌봄 교실을 방문해 교통안전, 생활안전·재난안전(지진대피요령), 범죄예방교육(성폭력) 등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초등돌봄 안전교실 운영 첫날인 1일에는 봉덕초등학교 돌봄교실 1~2학년 35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초등돌봄 교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며 "학생과 교사들의 호응이 높으면 내년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여중 '예다움'관악부가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14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우수상'과 31일 부산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열린 41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42명의 예다움 관악부는 올해 새로 부임한 육혜림 지도교사의 지휘로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학교 관악부는 1996년 중학교 관악부로는 전국 처음으로 창단돼 올해로 20년의 역사를 쓰내려오면서 각종 전국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금상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각종 지역행사에도 빠짐없이 참여해 주민들과 같이 호흡하며 지역예술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예산 등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위기를 맡기도 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 부임한 육혜림 지도교사는 열정과 학생들의 음악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을 모아 화음을 만들고 끝없이 노력한 결과 수상의 영예와 함께 옥천여중 관악부의 명예를 이어가게 됐다. 류은숙 교장은 "예다움 관악부는 우리학교의 자랑이자 옥천군의 자랑"이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저녁 늦게까지 매일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둬 너무…
[충북일보=충주] 충주수안보초(교장 김응환)는 오는 10월 31일~ 11월 4일까지 '예술꽃으로 엄마 향기 찾기 in 베트남'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3~6학년 학생들이 학교 다문화가정의 어머니가 졸업한 베트남 Hau Giang 지역의 초등학교와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에서 국악관현악합주, 민요, 합창, 풍물 등의 공연과 다양한 베트남 문화체험교류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우리의 문화를 전파하면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올바른 세계관을 정립해 21세를 선도하는 리더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안보초는 2014년 1월 3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에 선정돼 매년 예산을 지원 받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물빛소리 국악관현악단'을 구성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제31회~제32회 수안보 온천제 개막식전 행사에 국악관현악곡 공연을 비롯, 2013학년도 90회 졸업식(상록호텔), 2014학년도 91회 졸업식(서울시수안보연수원), 2015학년도 예술꽃 씨앗학교
[충북일보=청주] "친구들과 제 소원이 모두 이뤄질 수 있게 첫눈이 오기 전까지 봉숭아 꽃물이 남아있으면 좋겠어요." 31일 청주 문의중 다목적 교실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학생들은 서로의 손가락 끝에 봉숭아 꽃을 빻아 올려주며 담소를 나눴다. 그 동안의 학교생활 이야기도 하고 "이건 비밀이야"라며 자신의 소원도 귓속말로 전하곤 했다. 문의중이 '책가방 없는 날'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추억 물들이기' 행사에는 전교생과 함께 학부모, 교직원도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문의중은 학생들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봄부터 이번 행사를 기획, 교내에 봉숭아를 키웠다. 학생들은 수 개월간 키운 봉숭아 꽃을 직접 따서 야무지게 빻아 친구의 손톱에 올렸다. 낯선 체험에 서툰 솜씨지만 친구의 손을 잡고 정성을 다해 꽃물을 들여줬다. '성적이 올랐으면 좋겠다' '바라는 고등학교에 가고 싶다'는 등 저마다의 소원도 빌며 첫눈이 올 때까지 봉숭아 꽃물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랐다. 한주환 문의중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깊이 있는 우정을 나누며 곱고 아름다운 심성을 가지게 됐으면 좋겠다"며
[충북일보=청주] 청주 청남초는 지난 30일 3학년을 대상으로 충북보과대 힐링센터 수영장에서 수상안전교육과 수영 실기교육 등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유·초·중·고 전체 학생 수가 1년 새 6천여 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개한 '2016년 교육 기본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4월1일 기준) 충북 지역의 유·초·중·고 전체 학생 수는 20만4천208명으로 지난해 21만529명에서 6천321명이 감소했다. 지난해보다 3%가 감소한 충북은 1.6%가 감소한 충남(27만6천832명)보다 감소율이 높았으며, 4.1%가 감소한 대전(21만6천593명)보다는 낮았다. 반면 세종시는 지난해보다 28.9%가 증가한 3만6천705명으로 집계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중학생 수가 지난해 5만707명보다 무려 8.7%가 줄어든 4만 6천287명으로 5만 명이 무너졌다. 2000년 밀레니엄 베이비 출생자들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넘어가며 감소 폭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 고등학생 수가 5만4천937명으로 지난해 5만6천227명보다 2.3%가 감소했다. 초등학교 학생 수는 지난해 8만5천290명에서 1.5% 감소한 8만4천52명으로 조사됐다. 유치원생 수는 유일하게 지난해 1만 8천305명에서 3.4% 증가한…
[충북일보=청주] 청주농업고등학교 채희석(3학년)군이 '특성화고교 사장되기 창업대회'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청주시는 30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에서 시상식을 열고 채희석군에게 장관상을 수여했다. 이 대회에서 특상인 장관상을 받은 것은 채군이 처음으로, 채군은 '미래식량 고소애'를 개발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채군은 유기농으로 직접 사육한 밀웜을 가루로 만들어 거부감을 없애고 '밀웜수제 쿠키', '밀웜유기농 초코바', 견과류를 첨가한 '밀웜수제 빼빼로' 등 상품화해 판매하는 아이디어를 대회에 출품했다. 시상식에서는 청주농업고등학교 교사 조은아씨가 우수학교 지도교사상을, 충북상업정보고등학교 김이슬(3학년)양이 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특성화고교 사장되기 창업대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창업을 통해 미래 CEO의 꿈을 펼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는 1차 서면심사 통과자 1천100명을 대상으로 2차 PPT 심사를 거쳐 220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시상식에서 학교 18명, 개인 60명, 지도교사 24명이 참석해 상을 받았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고교 직업교육을 강화키로 한 가운데, 세종시에서 오는 2022년까지 2개 특성화고교가 새로 문을 연다. 우선 오는 2019년 3월에는 '제2특성화 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기존 세종하이텍고(구 부강공고·부강면)에 이은 두 번째 직업교육 과정 전문 고교다. 세종시에서는 신도시 첫 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4-2생활권)를 비롯,모두 13개의 산업단지가 가동 중이거나 조성될 예정이어서,졸업생들의 취업률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학생,교사 어떻게 뽑나 세종교육청은 '제2 특성화고교 설립 계획'을 확정, 30일 발표했다. 새 특성화고교는 내년 3월 신도시 3-1생활권으로 이전할 예정인 기존 금호중학교(금남면 구즉로 196) 자리에 들어선다. 국비 251억원과 교육청 자체 예산 24억원 등 총 275억원을 투입,중학교 기존 시설을 수선하거나 건물을 신·증축하는 방식으로 건립하게 된다. 교육청은 당초 지난해 11월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는 500억원을 들여 신도시 6-2생활권(연기면 한별리)에 특성화고교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학교 건립 예정지를 금호중 부지로 바
[충북일보=청주] 청주 서경중은 30일 육군37사단의 지원을 받아 교내 강당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인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나라사랑 콘서트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내곡초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교내에서 체험학습 보고서, 만들기 작품 등 여름방학 과제물 전시회를 연다. 학생들이 전시된 작품을 들여다보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대만 타이 중 산업 및 상업 전시 센터(No.520, Chaoma RD, Xitun DIST, 타이 중시)에서 열린 '2016 Taiwan culinary art challenge(대만 국제요리대회)'에서 출전해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대회는 세계 조리사 연맹(이하 WACS)에서 공식 인준한 유럽의 권위 있는 국제요리대회로 약 20여 개국 1천200여명의 쉐프들이 참여해 요리, 제과, 전시, 라이브 부문에 걸쳐 경기들을 펼쳤으며 전문가 부분과 학생부분으로 나눠져 치러졌다. 이 대회에 참가한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호텔외식조리과 3학년 정혜림은 경연 1시간, 메인 2접시를 제출해야하는 라이브요리부문(송어)에 출전해 금메달 수상자 없이 1위로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라이브요리부문(오리)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함께 참가한 호텔외식조리과 3학년 박정환은 라이브요리부문(오리)에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혜림, 박정환 학생은 "그동안 요리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요리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충북일보=청주] 청주 용성중학교(교장 이미숙)가 학년별 다독 학급을 대상으로 도서실에서 전문 교사와 함께 '손으로 빚어내는 책세상' 행사를 가졌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용성중은 29일 다독 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청해 '손으로 빚어내는 책세상'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책을 만들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석성초는 지난 27일 공주시를 방문해 백제의 문화 유산과 역사적 사건들을 알아보는 '가족과 함께하는 백제 문화 탐방'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국궁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과학고 학생들이 전국 과학 논술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충북과학고는 윤건(3년)군과 박민정(2년)양이 '15회 전국학생 과학 논술대회' 고등부에서 각각 대상과 동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동아사이언스에서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과학 논술문(독후감)을 작성해 과학적 현상·이론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감상을 피력하며 실력을 겨루는 자리다. 윤건군은 '달의 역사, 과학과 인문학적 상상력의 관계를 중심으로'라는 책을 읽고, 달의 역사를 과학과 인문학적 상상력의 관계로 바라보며 과학적인 분석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논리정연하게 정리해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았다. 박민정양은 '문제(P)=과학(S)×행복(H)'이라는 주제로 동상을 수상했다. 송주복 충북과학고 교장은 "창의융합센터를 운영하며 글쓰기와 영어 번역을 통해 과학과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다양한 과학 탐구대회의 성과뿐만 아니라 이번 과학 논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된 것도 창의융합센터 운영의 결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대전 유성구와 카이스트가 오는 10월 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과학과 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과학프로그램인 '엄마·아빠와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을 개설한다. 참가 대상자는 대전을 제외한 전국 초등학교 4~6학년생 50명이다.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유성구청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접수,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뽑는다. ☏042-611-2814 대전/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화당초등학교는 지난 23일 다섯 그루에 탐스럽게 익은 포도를 따고 친환경 텃밭에서 방울토마토와 가지, 고추, 옥수수를 수확했다. 자연 사랑 감성교육을 통한 창의인성교육 실천을 특색사업으로 하고 있는 화당초는 유네스코학교 활동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환경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 25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꽃댕이 친환경 텃밭 가꾸기 행사를 실시한 후 지속적인 텃밭 가꾸기로 여름방학식날 옥수수 쪄먹기와 감자캐기 행사를 진행했다. 아직은 여름햇살의 따가움이 남아있지만 다섯 그루 포도나무에 보랏빛으로 달콤하게 익은 포도송이를 따며 아이들의 얼굴에 기쁨이 번져갔다. 포도를 한 알씩 따서 입으로 쏙 달콤함이 입 안 가득 퍼지는 행복함에 서로 바라보며 웃는 아이들. 햇볕에 단단하게 익은 방울토마토를 따서 바로 먹으며 "음~ 맛있다"를 연발하는 감탄사에 토마토 밭은 행복으로 물들어 간다. 여름방학동안 바짝 마른 옥수수를 꺾어 껍질을 벗기고 수염을 떼어내자 건강한 치아를 닮은 옥수수가 단단함을 자랑한다. 땀방울을 흘리며 옥수수 수확에 집중하는 아이들이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옥수숫대를 다듬어 장난감으로 들고 다니며 노는 아
[충북일보=보은] 윤찬미(보은삼산초 6년·사진) 가 '2016 반기문 글로벌 리더십' 국외 캠프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보은군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윤찬미는 지난 5월 1단계과정 보은군대회에서 논술, 영어 능력평가 등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햇다. 이어 7월 2단계 평가 캠프에서도 10개 시군 대표들과 실력을 겨루어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 마지막 3단계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국내캠프에 합숙하면서 초등학교 10명 선발에 당당히 통과해 국외캠프 참가대상자로 선정됐다. 윤찬미는 보은삼산초 전교 어린이회장으로 평소 리더십을 발휘하며 학생다모임을 진행해 왔다. 인성도 바르고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넘치는 학생이다. 해외연수 경험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영어로 말하기를 좋아하고 영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혼자 스스로 영어 공부를 하는 습관을 길러 왔으며 수영 선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윤찬미는 과학, 발명 등에도 창의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다재다능한 보은삼산초의 인재다. 박인자 보은삼산초 교장은 "반기문글로벌 리더십 국외캠프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학교의 영광이며 자랑"이라며 "다른 어린이들에게도 동기를 부여해줄 수 있는 좋은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는 24일오후2시 전교생을 대상으로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평소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숙달, 위기대응 능력을 기르고자 실시되었다. 오후2시 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학생들과 교사들은 급식소로 대피하고, 국민행동요령 안내방송에 따라 침착하게 행동했다. 학생들은 여러 번의 연습을 통해 진지하고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대피 훈련후 김충열 교장은 "철저한 대비만이 우리를 지킬 수 있다"고 안전교육을 거듭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은 23일 오전 교육장실에서 앙성초와 앙성중 교장 및 행정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앙성초등학교 통학차량을 앙성중학교 학생이 공동 이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앙성초 3대의 통학차량에 시내버스가 많이 다니지 않는 곳에 사는 23명 정도의 앙성중학생들이 함께 이용, 학생들의 등교 불편 및 학부모들의 부담을 크게 해소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앙성중은 '교육부 지정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로 선정되어 3년간(2015년7월~2018년 6월) 총 7억여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학생들의 교육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통학차량 공동이용으로 학생들의 교육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욱 교육장은 "초등학교 통학차량 중학생 공동이용을 통해 낙후된 교육여건 개선 및 학생들의 통학불편 해소를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자영고는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학교발전기금 1억3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보은자영고에 따르면 보은군에 거주하는 익명의 독지가는 지난 18일 학교를 방문해 "장학금과 도서구입을 위해 써 달라"며 거금을 기탁했다. 학교는 기탁금 1억300만원 가운데 300만원은 도서구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1억원은 매년 500만원씩 20년간 신입생, 한국농수산대학 진학학생, 성적우수 빈곤학생, 전국 FFK 영농학생 전진대회 금상 입상자 등에게 장학금으로 수여할 계획이다. 이 익명의 독지가는 지난 2월에도 415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교실 의자는 여러모로 불편하지만 가장 불편한 것은 '높낮이 조절이 안된다'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청주 중앙여고 백설기팀(이다은, 이지혜, 이정민)은 하루 24시간의 절반 이상을 학교 의자에서 생활하는 고교생 대부분이 의자의 불편함을 호소한다는 점에 관심을 가졌다. 백설기팀은 '우리들이 학교에서 사용하는 의자의 불편한 진실'이란 주제를 연구 주제로 잡고 재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의자 등받이 모양, 등받이 높이, 좌판의 크기, 의자의 높낮이 조절 등 4가지 각기 다른 요인에 따른 불편성을 조사한 결과 '의자의 높낮이 조절 미 부착'이 가장 불편함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설기팀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가벼운 터치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의자가 제공된다면, 학생들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수 있다는 시사점도 제시했다. 백설기팀은 학교 의자의 불편함에 대한 문제제기와 논의 사항, 문제해결 방법(탐구방법)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통계포스터를 작성해 '18회 전국통계활용대회'에 출품했다. 1차 서면심사에 이어 2차 발표 및 질의응답 심사에서는 설문조사와 통계 산출 과정, 포스터 제작에 대해 논리적으로 발표해 '은상'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학교신설이 두촌초와 내곡2초, 옥산2초, 방서초, 양청초, 용전중 등 6개 학교가 조건부로 신설 승인이 됐다. 충북도교육청은 23일 지난 18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이하 중투위)에서 충북이 요청한 9곳 중 6곳을 학교재배치 조건부로 통과했다. 이번에 중투위 심사에서 △진천 두촌초(혁신도시) △내곡2초(35학급. 테크노폴리스) △옥산2초(31학급. 가락지구) △방서초(43학급. 방서지구) △양청초(26학급. 서청주 센트럴파크) △충주 용전중(기업도시)이 학교재배치 이행을 조건으로 승인이 났다. 교육부 심사를 통과한 이들 6개교는 2019년 3월 학교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하게 된다. 그러나 △솔밭2초(대농지구) △청원2초(오창 센토피아) △충주 대소원2초(서충주신도시)는 인근 학교 분산배치와 설립수요 미비 등의 사유로 부적정 처리됐다. 문제는 이번에 6개 학교가 신설로 통과를 받았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난관 극복이 문제다. 두촌초는 진천 상신초가 이전하는 것이 조건이었고, 옥산2초는 소로분교가, 방서초는 신송초(또는 가덕초), 내곡2초는 내곡초가 이전하는 내용이 조건부다. 또 나머지 학교도 신설을…
[충북일보] 청주 청남초 축구부가 '2016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22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청남초 축구부는 예선전 모든 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는 전남 능주초를 4대0으로 꺾고, 4강에서 서울 난우초를 2대0으로 제압하는 등 파죽지세의 경기력을 보였다.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U-12(6학년부) 결승전에서는 전남 광양의 제철남초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0대2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 시상과 함께 훌륭한 경기를 펼친 박경현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박희재 선수는 수비상을, 강기원 감독은 우수감독상을 받았다. 안인혁 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해 우수한 성적이 나왔다"며 "앞으로도 좋은 결과가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위원회 결과 오창 양청초등학교 신설이 최종 확정됐다. 국회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22일 "교육부로부터 양청초등학교 신설이 최종 확정됐다고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오창지역은 신규아파트 건설에 따른 학생 수 증가로 초등학교 신설수요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충북교육청은 오창 호수공원인근의 센트럴파크 등 입주시기에 맞춰 초등학교를 신설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교육부에 이번 사항을 요청해 왔다. 그러나 미래 인구감소로 인해 학교 증설을 억제하는 교육부의 기본방침에 막혀 지난해 교육부의 심의과정에서 선정되지 못했다. 변 의원은 충북교육청의 요청에 따라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앞서 교육부에 아파트 신축현장을 직접 설명하는 등 초등학교 신축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 결과, 오창 호수공원 인근에 양청초등학교 신설이 최종 결정됐으며, 오는 2019년 개교 예정이다. 센트럴파크에 입주하는 초등학생의 경우 오는 2018년 근처의 초등학교로 분산 배치된 후 오는 2019년 양청초등학교에 재배치된다. 변 의원은 "오창은 청주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로 인구증가와 학생수증가로 인해 초등학교 신설이 꼭 필요했다"며 "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