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물품 또는 용역을 제공한 후 거래처 부실에 따라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손실금의 최대 85%까지 보험금을 지급받는 공적보험제도다. 군은 17일 협약을 체결하고 안정적인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보험료의 최대 50%(200만 원 한도)까지 지원하며, 전국의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해당 매출채권보험 가입 또는 상담·문의를 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거래기업의 부도 등으로 인한 외상대금 미회수 시 발생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도산과 근로자의 실직위험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회경제적 비용절감과 고용유지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 전반에 걸쳐 생산과 고용에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확실한 국내·외 경제상황에 따라 많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성 확보와 수익성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본예산 대비 324억 원(11.83%)이 증액된 3천66억 원 규모의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319억 원(12.34%) 증가한 2천903억 원, 특별회계는 5억 원(3.47%)이 증가한 163억 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20주년을 맞아 증평 재도약으로 미래 100년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에 초점을 두었다. 스마트농업 기반 확충과 기업 및 투자유치를 위한 도시 인프라 확충,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돌봄복지 사업 등에 비중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레이크파크 연계 체류형 스마트 농촌 조성사업 59억 원 △농업스타트업 단지 조성 30억 원 △증평종합운동장 건립 18억 원 △증평 연탄 ~ 산업단지 간 연계도로 개설공사 10억 원 △어울림공원 조성 10억 원 △연탄리 세천(007) 정비사업 8억 원 △전통시장 휴게 및 주차공간 조성사업 6억7천만 원 △돌봄나눔터 공간 조성 3억5천만 원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추경 예산안은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증평 미래 기반 구축을 위해 꼭 추진해야 하는 사업에 재원을 적극 투입 했다"며 "'군민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 실현'으로 인구유
[충북일보] 증평군청이 증평인삼배 남자일반부 단체전 2연승 달성했다. 군은 지난 16일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4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문경시청(경상북도)을 4대2로 누르고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해 인삼배서도 우승했던 증평군청은 2연승을 달성하게 됐다. 증평군청은 단체전 1경기에서 손희찬이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준우승은 문경시청, 3위는 구미시청과 태안군청이 각각 차지했다. 2경기는 문경시청 기권으로 2대 0으로 앞서다 3경기, 4경기 내리 패해 2대 2로 원점이 됐다. 증평군청은 용사급(95㎏ 이하) 경기에서 신희호가 이민섭을 상대로 승리하며 승부를 3대 2로 앞섰다. 이어진 역사급(105㎏ 이하)에서는 이국희(증평군청)가 김보경(문경시청)을 상대로 치열한 혈투 끝에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앞서 열린 남자일반부 경장급(75kg 이하) 개인전에서 손희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은 4월부터 10월까지 증평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창의&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의프로그램은 △그린리더(환경) △3D펜아트 △치어리딩 △통기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스포츠 프로그램은 △풋살 △배드민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스포츠 프로그램은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의 수요가 많아서 2개반으로 운영한다. 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 수행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 웹툰 서가 조성, 웹툰 성과집 제작 등 성공적인 웹툰 프로그램을 운영한 진천군립도서관은 올해 역시 도서관 3층 웹툰창작체험관(정보화교육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2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캐릭터 제작하기 △나도 웹툰 크리에이터 △이모티콘 만들기 △웹툰 창작 체험의 날 △웹툰 작가와의 만남 등을 운영한다. 현재는 상반기 정규과정인 '캐릭터 제작하기' 과정 운영을 위해 초등학생,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선착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군민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043-539-37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웹툰 인프라를 지역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알찬 웹툰창작교육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외식업소의 시설개선을 위해 입식테이블 설치를 지원한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사업 참여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사업'은 장기간 코로나 시기로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소의 시설개선과 함께 노약자, 장애인 등 좌식형 식탁 이용에 불편을 겪는 이용자에게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청결한 음식문화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이번 모집에서 11개소를 선정하여 업소당 식탁과 의자 구매비용의 50%(최대 100만 원)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일반음식점으로 기존 좌식테이블 2조(의자 8석) 이상 입식테이블로 교체를 희망하는 업소다. 주점형태의 일반음식점과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 관련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증평군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 17일부터 21일까지 증평군청 환경위생과 식품위생팀(043-835-3631~3633)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고객편의 및 위생적인 식사환경문화가 조성돼 신뢰받는 외식업소가 되고, 침체된 외식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2040년 증평 군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군민계획단을 발족했다. 군은 지난 15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2040년 증평 군기본계획 군민계획단'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열었다. 군민계획단은 증평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100년의 밑그림이 될 '2040년 증평 군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해 증평군의 미래비전 및 목표 전략 수립 등에 관한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1차 회의에서는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56명의 군민계획단 위촉식을 시작으로 증평을 살펴보고 미래상 초안을 도출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군민계획단 회의는 오는 5월 13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도시계획전문가들과의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주민이 바라는 증평군의 미래상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2040년 증평 군기본계획 수립에 군민계획단을 통해 주민들이 모아주신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군민중심의 새로운 미래증평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들을 위해 재즈와 국악이 만나는 콘서트를 연다. 군은 오는 29일 17시 진천화랑관에서 더 스토리움 '재즈와 국악의 프로포즈 콘서트'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가요에 재즈와 국악의 요소를 더해 대중들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재즈 연주가 김종호와 MBN 조선 판스타 등 다수의 방송 출연으로 실력을 입증한 국악 창작 그룹 뮤르가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2023년 군민의 문화 접근성 확대를 위한 군 자체 기획무대로 준비했으며 다가가기 어려운 장르의 음악이라는 인식을 깰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오는 28일까지 QR코드 접속으로도 가능한 네이버폼(https://naver.me/FfW3Cyky)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6)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 일대에 폐황산처리시설 건립이 추진되자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D환경개발은 지난 3일 조촌리 100번지 2천762㎡(829평)터에 하루 35t 규모의 폐산중화처리시설을 설치하겠다며 원주지방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 업체는 지정폐기물(종합재활용업)로 반도체, LCD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폐산액상(폐 황산·반도체 공정폐산·기타 폐산) 등을 수거해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폐산중화처리시설이 추진되는 곳은 3년 전 단순 고물상 영업목적으로 허가를 신청한 S업체가 의료·폐기물처리업으로 변경 신청해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불러왔던 곳이다. 주민들은 "이런 곳에 또 다시 위험한 폐황산처리업을 하겠다는 것은 S회사 허가신청 당시 지역주민들이 제기한 우려와 의견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지난 11일 음성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조촌리 액상 폐황산폐기물처리업체 허가 반대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들은 지역 곳곳에 반대 현수막 수십 개를 달아 폐기물처리업체 인·허가를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지난 12일에는 원남환경지킴이가 원남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면내 5개 단체와 음
[충북일보] 음성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소면 삼정리 산 34-6 일대 19만560㎡의 터에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 용지, 단독주택 용지,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대소면에 새로운 주거 중심지를 구축한다. 삼정지구는 지방도 533호와 513호에 접해 대소나들목(IC)이 10분 이내에 있다.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와 가깝고 인근에 대소중학교와 복합문화센터(옛 근로자복지회관)가 있다. 이 곳에는 공동주택 1천800여 가구가 신축된다. 군은 사업지구 내 단독주택용지 14필지(4484㎡)를 선분양 공급한다. 감정평가법인 2곳의 감정 결과를 기초금액으로 일반경쟁입찰(최고가 입찰제) 방식이다. 실수요자는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www.onbid.co.kr)에서 전자입찰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과 온비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 단독주택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6월 준주거시설용지 분양하고 연말까지 조성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충주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외국인 승객 사망사고와 관련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14일 증평군을 방문해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13일 어제 수안보에서 사고가 발생했는데 증평엔 환자가 왜 오지 않았을까 좀 의아했다"며 "증평의 의료시설이 열악하다"고 말했다. 이어 "원주(강원) 등 여러 병원으로 분산된 이번 사고는 충북지역 병원의 열악함과 공공응급의료체계 전체를 시험하는 결과가 됐다. 통역 등 준비할 게 많다"며 "모두가 우리가 평소에 겪을 수 있는 문제다.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의사들을 촘촘하게 재배치하는 문제를 좀더 심각하게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6시5분께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편도 1차로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탄 버스가 넘어지면서 이스라엘 국적 여성 1명이 숨지고 3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이와함께 충북 전체면적의 70% 가까운 산림의 경제적 활용 방안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산림이 충북 도민의 삶에 이바지하지 못하고 있다. 도유림이 여의도(서울)의 80배가 넘는다"며 "과감하게 벌목해서 목재는 필요한 곳에 쓰고 경제수림으로 바꿔야 한다"고…
[충북일보]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남순)가 우수자원봉사자를 우대하기 위한 할인 가맹점 협약식을 가졌다. 14일 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협약식은 지역내 자원봉사자 사기진작과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과 사우나, 볼링장 등 9개소와 '우수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해 11개소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9개소와 추가로 협약을 맺었다. 군은 지역 내 더 많은 우수자원 봉사자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인가맹점 현판 부착 및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발히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한시적으로 1회 이상 봉사활동을 한 봉사자들에게 자원봉사자증이 지급되며, 할인가맹점 이용 시 자원봉사자증을 제시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코로나19 지속과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위축한 소상공인에게 이차보전금(이자 차액 보전금)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 군은 16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진천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기로 하고 내달 3일까지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이차보전 가능 대출금을 현행 '5천만 원 이내'에서 '7천만 원 이내'로, 지원이율도 '2% 이내'에서 '4% 이내'로 각각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 제외 대상 기간은 축소한다. 최근 2년 이내에 군에서 이차보전금을 지원받은 소상공인은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조례안이 개정되면 1년 이내로 단축된다. 군 관계자는 "입법예고 후 6월 군의회 정례회에서 조례안이 통과하면 7월 하순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 충북도내 처음으로 민관협력형 비만예방 관리센터가 들어섰다. 군은 지난 14일 건명의료재단 진천중앙제일병원(원장 임정일)과 충북 도내 최초로 '민관협력형 비만예방관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지역 주민의 비만율을 낮추고 아동 및 청소년, 성인에게 비만예방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관협력형 비만예방관리센터 운영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보다 앞서 군은 지난달 공개모집과 심사를 통해 비만예방관리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 협력기관으로 진천중앙제일병원(원장 임정일)을 선정했다. 진천군의 비만율은 37.3%로 전국 대비 4.4% 정도 높게 나타났으며 최근 10년간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다.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비만을 질병으로 분류하고 각종 암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군은 '민관협력형 비만예방관리센터' 사업을 적극 추진해 아동 및 청소년, 성인의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감소시키고 만성질환 예방 및 주민이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아동 및 청소년, 성인 등 체질량 지수(BMI) 23 이상의 비만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50명을
[충북일보] 증평군이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보강천김득신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2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사업으로 개관한 보강천김득신도서관은 스마트도서관과 김득신책방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스마트도서관은 주민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기기 내에 비치된 도서를 즉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365일 무인 자동화 시스템이다. 스마트도서관 이용은 증평군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자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1인당 3권을 14일 간 대출할 수 있다. 김득신책방은 매년 보조단체를 선정해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보강천을 찾는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5일에는 보강천김득신도서관 개관식에 이어 '소행성 가족한마당' 행사로 버스킹 공연과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재영 군수는 "보강천김득신도서관 개관으로 미루나무숲이 지역의 독서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권역별 작은 도서관 및 스마트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언제 어디서나 책 읽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립도서관은 2021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사업에도 선정돼 도안면에 김득신스마트도서
[충북일보] 증평군아동참여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증평군은 15일 오전 10시 청소년문화의집 강당에서 아동참여위원과 학부모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4기 증평군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수여에이어 활동다짐문 선서, 아동친화도시 홍보영상 시청, 활동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9년 시작해 올해로 4기를 맞은 증평군 아동참여위원회는 정책제언과 아동권리 존중 캠페인 활동을 해왔다. 특히 보강천 인라인스케이트장 설치,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등 정책제안이 실제 증평군 정책에 반영되기도 했다. 한편, 4기 아동참여위원회는 3월 15일부터 4월 4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총 22명을 모집했다. 초등학생 11명, 중학생 11명으로 구성돼 위촉식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회의와 아동 관련 행사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공무원들이 지역 농가를 위해 주말도 반납한 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5일 진천군청 홍보미디어실 직원 18명은 백곡면 소재 밭작물 재배 농가를 찾아 비닐 덧씌우기 작업을 도왔다. 같은 날 건축디자인과 직원들도 초평면 소재 오이농가를 찾아 오이 밑순 따기 작업과 농가 내부 청소에 힘을 보탰다. 윤혜순 건축디자인과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많은 것 같다"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우석대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국가근로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7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은 학생의 희망 직무에 따라 대학과 협약을 맺고 있는 기업에서 근로를 겸한 실무경험을 쌓고 그에 따른 급여를 국가가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이 대학은 중장기 발전계획에 맞춰 진로취업 종합지원 체계를 수립하고, 'WOW(Woosuk Over Woosuk) 현재의 한계를 넘어 미래로 나아간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학생 개인별 진로설계부터 취·창업 역량개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교내 진로취업지원센터와 학생복지팀·현장실습지원센터·LINC 3.0 사업단·대학일자리본부가 중심이 돼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들과 고용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앞장서 왔다. 이 대학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3억6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직무 체험형 100명과 채용 연계형 50명 등 총 150명을 선발해 하계·동계 방학 기간 중 실무중심의 국가근로를 시행할 계획이다. 남천현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기업은 비용 부담 없이 인력을 고용하게 되고, 학생들에게는 근무 경력이 취업으로 연계돼 취업난 해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충북일보] 진천군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군은 14일 종사자와 위원 등 50명을 대상으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복지와 환경, 사회, 투명 경영(이하 ESG),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속적 성장가치인 ESG의 이해를 돕고 지역복지와 접목해 주도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을 우석대 ESG 국가정책연구소 부소장인 지용승 교수가 맡았다. 지 교수는 E(Enviroment)친환경, S(Social)사회적 책임 경영, G(Governance)지배 구조 개선 등을 접목한 투명한 군정 운영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또한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의 책임과 실천을 당부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변화하는 환경, 뉴노멀 시대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사회복지 거버넌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이 ESG경영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지난해 말 '진천군 이에스지(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올해 1월 ESG 군정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 방과후아카데미는 15일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교과연계-산나는 청와대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증평청년회의소(회장 김태근)와 연계해 운영된 이번 활동은 대통령이 일하는 공간인 청와대를 둘러보면서 나랏일을 맡아서 하는 여러 기관 중 행정부에 대해 알아보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또한 오늘날의 궁궐이라고 할 수 있는 청와대와 조선시대의 궁궐에서 서로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찾아보며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 김병노 관장은 "역사의 공간이자 국가유산인 청와대를 보존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생각해 보고, 더불어 국가에 대한 이해와 각 정부 부처가 하는 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참여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스포츠활동(사격, 수영), 가족체험, 심리상담, 로봇공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건강한 생활과 긍정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문의는 증평군청소년수련관(043-835-4192)으로 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이버교육으로 진행했던 민방위 교육을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집합교육과 병행 실시한다. 기존 민방위 교육은 1~4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을 이수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하지만 올해는 행정안전부 민방위 업무 지침 변경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4년 만에 집합교육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1~2년차 대원은 사전에 통지받은 장소에서 민방위 기본소양, 화재 안전, 응급처치 등의 내용으로 집합교육을 받아야 한다. 3년차 이상 대원은 스마트민방위 교육 누리집 (www.kcmes.or.kr)에서 본인인증 후, 사이버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재)증평군민장학회가 올해 201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억9천900만 원 장학금을 지원했다. 군은 지난 14일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바른인성 장학생 69명 △예체능특기 장학생 8명 △재학성적 우수 장학생 40명 △우수대 재학 장학생 6명 △입학성적 우수 장학생 59명 △지역대학교 입학 장학생 3명 △우수대 입학 장학생 8명 △취업 장려 장학생 8명에게 모두 1억9천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증평군의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내 고교를 졸업하고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에 입학한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지역대학교 입학 장학금' 항목을 신설했다. 증평군민장학회는 2005년 설립해 87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현재까지 2천673명의 학생들에게 24억7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세계적인 음악가를 초청해 'BIG증평 특별초청 공연'을 갖는다. 군은 내달 23~24일 오후 7시 증평문화회관에서 90분간 실내 클래식 연주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람신청은 내달 1일부터 증평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이번 연주회에는 충북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을 비롯해 스테파니 지작(Stepanie ZYZAK, 미국, 바이올린), 정잔보(Zhanbo ZHENG, 중국, 비올라), 안젤라 박((Angela PARK, 재미교포, 한국명 박진영, 첼로), 훌리오 엘리자데(Julio ELIZALDE, 피아노, 미국) 등 총 5명의 저명한 음악가들이 챔버오케스트라단을 구성해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2003년 5월 23일은 대통령이 '증평군 설치에 관한 법률' 안을 재가한 날로 이번 연주회의 의미를 더한다. '증평군 설치에 관한 법률안'은 2003년 4월 30일 국회 238회 임시회 9차 본회의에서 가결됐으며 대통령의 재가를 얻은 법률안은 5월 29일 관보에 게재돼 법률 6902호로 공포됐다. 이후 증평군은 2003년 8월 30일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원 입법으로 기
[충북일보] 올해 증평군 여성대학이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4일 증평여성회관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수강생과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여성대학에서는 바리스타 2급 자격증취득반, 와인 및 칵테일 기초취미반 교육과정에 총 3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6월 말까지 12회에 걸쳐 이론과 실기수업이 실시된다. 증평군 여성대학은 매년 여성들의 건전한 문화여가 지원과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여성들의 화합과 봉사 활성화 등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여성의 경쟁력은 지역발전의 중요한 척도"라며 "여성대학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여성 리더 양성과 양성평등 실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가 2023년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를 모집한다. 오는 6월 말까지 모집하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업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며, 선정될 경우 인증표시 부착과 함께 2년간 소방안전교육 및 화재안전조사를 면제해주는 혜택 등이 주어진다. 인정요건은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과 화재 발생 사실이 없어야 하고 △자체 계획을 수립해 종업원에게 소방교육 또는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최근 3년 동안 그 기록을 보관하는 등 구비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공표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진천소방서 예방안전과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진천소방서 예방안전과(043-539-8184)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