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트로트 가수 한봄을 '자연특별시 괴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봄은 SBS '트롯신이 떴다2', MBN '현역가왕', MBC '트롯챔피언' 등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22년에는 3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성인가요 트로트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한봄은 "청정한 자연과 친환경 농특산물로 유명한 괴산군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괴산의 다양한 명소와 문화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송 군수는 "청정 괴산의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알리고 고추축제 등 지역행사를 홍보하는데 큰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대상을 기존 중소·중견제조기업, 사회복지서비스업,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소상공인까지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제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이며, 신규 채용 근로자 인건비를 최저시급 기준 40%(1인당 하루 최대 1만5천800원)까지 지원한다. 연매출 2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착한가격업소, 백년가게, 임신·출산·육아 대체인력 고용 등의 경우에는 우선 지원되며, 도박 등 사행성 업종, 향락 등 불건전 업종, 금융·보험·연금업, 약국·한약국, 법무관련 서비스업 등은 제외된다. 도시근로자 지원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춰 제천단양상공회의소를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의료원은 개원 100일을 기념해 10월 18일 오후 2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오은영 박사 초청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단양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건강한 가정을 위한 마음처방전'을 주제로 열린다. 강좌는 단양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월 1일부터 8일까지 포스터의 QR코드를 촬영하거나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단양군보건의료원으로 하면 된다. 한편, 오은영 박사는 채널A의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아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다양한 조언을 아낌없이 전하고 있는 전문가로, 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햅쌀을 출하할 시기에 농민들은 다 익은 벼를 갈아엎는 등 항의 시위를 벌였다. 충북지역 농민들은 지난 19일 청주시 오송읍 들판에서 '논 갈아엎기 투쟁'을 벌였다. 정부는 농민들이 주장한 요구사항을 꼼꼼히 들여다봐야 한다. 쌀 생산과 소비의 불합리와 모순이 왜 생겼는지부터 분석해야한다. 정부가 늘 쌀을 매입해주면 농민들은 생산을 줄일 이유가 없다. 기존의 농업의 기조를 바꿀 필요가 없다. 쌀값 파동은 농업의 구조적 모순에 의해 생기는 현상이다. 지금 상태론 매년 반복될 수밖에 없다. 정부가 햅쌀 10만t을 가축용 사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최근 열린 당정회의에서 쌀값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생산되는 쌀 10만t 이상을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 격리의 내용이 사료용 처분이라고 한다. 농민들이 피땀 흘려 재배한 쌀을 가축에게 먹이는 건 상식에 어긋난다. 게다가 막대한 세금 낭비를 유발할 것으로 우려된다. 정부가 햅쌀을 비싼 값에 사들여 10분 1 정도의 헐값에 사료로 되파는 것이기 때문이다. 엄청난 모순이다. 그러나 이게 현실이다. 쌀 정책의 불합리와 모순을 제대로 보여준다. 다 아는 것처럼 한국인의 쌀 소비량은 빠른 속도로…
[충북일보] 23일 충북지역은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한 날씨와 함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0~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8도 등 12~18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6도 등 24~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도내 교통사고 다발구간 7곳에 '후면 교통단속카메라'를 다음 달 중 추가 설치한다. 신규 설치되는 후면 교통단속카메라는 △청주 충대정문오거리 △청주 용암지하차도사거리 △충주 칠금우체국가서리 △제천시 대릿재터널 △옥천 군북면 이백리 168-1 △진천 엽돈제 △증평 군청사거리 등 7곳이다. 후면 교통단속카메라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영상분석 기술로 차량의 뒷면 번호판을 촬영해 신호위반, 과속 여부,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앞서 충북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피반령 2곳에 후면 교통단속카메라 4대를 설치해 운영했다. 그 결과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 3~8월 8건으로 같은 기간 13건에 비해 38% 감소했다. 충북청 관계자는 "후면 무인 교통단속장비는 모든 차량의 후면번호판을 촬영할 수 있고 배달 기사 운행이 많은 시점에 이륜차의 안전모 미착용으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도민이 안전한 충북 만들기에 모든 운전자가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난 추석 기간 충북지역에서 수십마리의 반려동물이 버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추석 연휴 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도내에서 유기된 반려동물은 모두 26마리로, 지난해에는 무려 38마리가 버려졌다. 과거부터 동물 유기는 여름 휴가철에 주로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연휴에 해외여행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는 사람이 늘면서 버려진 동물도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해마다 버려지는 반려동물도 수천 마리에 달한다. 연간 유기 건수는 △2021년 4천285마리△2022년 4천221마리 △2023년 4천570마리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9월 20일)에도 3천139마리가 유실되거나 유기된 것으로 파악됐다. 유기동물은 신고가 접수돼 동물보호센터에 들어오면 보호실 배정 후 주인이 찾아올 것을 감안해 10일간 대기기간을 거친다. 이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입양 절차를 밟는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 주인이 유기한 반려동물을 다시 찾아간 비율은 10%에 안팎에 불과했고, 새로운 가족을 만나 분양되는 경우도 30% 내외였다. 나머지 유기동물들은 보호시설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병을 얻어 자연사 혹은 안락사된다. 현행 동물
[충북일보] 청주의 가을철 대표적 볼거리 낭성면 추정리 메밀꽃밭이 극심한 가뭄과 폭염을 이겨내고 하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국내 토종벌 명인 1호 김대립 청토청꿀 대표에 따르면 22일 기준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추정1리 메밀밭 1만여평의 25%가 꽃을 피웠다. 추정리 메밀꽃은 이달 말께 활짝 피어 10월 초 절정을 이룬 뒤 같은 달 20일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청주의 가을이 통째로 내려와 앉은 것 같은 환상적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메밀밭을 조성한 추정리 경관·밀원 추진위원회와 메밀꽃행사 추진위원회는 24일 추정1리 334번지 메밀밭 입구에서 마을장터 개장식을 갖고 '2024 추정리 메밀꽃행사' 시작을 알린다. 개장식에서는 충북세종가야금연구회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추정리 메밀꽃행사는 이날부터 10월 20일까지 계속된다. 28일부터 행사장 입장 때는 초등학생 이상 1인당 요금 5천원이 부과된다. 메밀꽃 개화 초기인 개장일부터 27일까지 입장요금은 면제된다. 입장요금 가운데 2천원은 농산물상품권으로 되돌려 받아 메밀밭이나 마을장터에서 지역생산 농산물, 음료수, 농산물가공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행사장 입장가능 시간
[충북일보]충북도가 2년 만에 받는 현장 국정감사를 도정 주요 현안 해결의 기회로 삼는다. 도는 여야 의원들에게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등 국회 차원의 지원을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22일 도와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다음 달 17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국감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현장 국감을 받은 도는 지난해에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수습을 위해 피감기관에서 제외됐다.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의원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같은 당 박정현(대전 대덕) 의원과 함께 행안위 소속 충청권 의원이다. 도는 이 자리에서 핵심 현안에 대한 지원을 적극 건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국감과 관련해 세부적인 일정이 확정되면 건의 목록과 설명 자료 작성 등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현안에는 지난 9일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건의한 도정 현안과 내년도 국비 확보 사업이 대거 포함될 전망이다. 당시 도는 주요 현안으로 14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대형가속기 구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카이스
[충북일보] 지난 21일 청주의 한 여관에 불을 질러 3명을 숨지게 한 방화 용의자는 업주와 숙박비 문제로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A(4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1시 4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여관에서 피의자 A(48)씨는 라이터로 1층 여관 출입문에 있던 단열재 더미에 불을 붙인 뒤 도주했다. 이로 인해 여관 2층과 3층에 묵고 있던 B(58)씨 등 투숙객 3명이 모두 숨졌다. 사망자는 2층 방과 복도, 3층에서 각각 발견됐다. 사망한 투숙객들은 모두 숙박비를 월세로 내고 살던 장기 투숙객들이었으며, 이들은 주로 일용직 노동을 하며 일당을 받아 생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장기 투숙객이었던 A씨는 전날까지 여관 주인에게 밀린 월세를 주기로 했으나 내지 못해 퇴실당했고,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누군가가 고의로 불을 붙인 흔적 등을 통해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CCTV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 이날 오전 4시 40분께 여관 인근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충북일보] 교권 침해, 학령 인구 감소에도 초등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전국 10개 교육대학교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이 최근 5년 사이 가장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교대 수시 경쟁률은 7.88대 1을 기록하며 전국 교대 중 가장 높았다. 22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2025학년도 교대·초등교육 수시 지원 현황(정원 내외 기준, 북한 이탈 및 재외국민 전형 제외)'을 보면 전국 10개 교대의 수시 경쟁률은 5.95대 1로 집계됐다. 연도별 교대 수시 경쟁률은 △2021년 4.92대 1 △2022년 5.82대 1 △2023년 4.92대 1 △2024년 5.05대 1로 2025년 수시 경쟁률은 2021학년도 이후 가장 높았다. 대학별로는 청주교대가 189명 모집에 1천489명이 지원해 7.88대 1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교대 6.57대 1 △경인교대 6.52대 1 △대구교대 6.49대 1 △공주교대 5.75대 1 △춘천교대 5.67대 1 △광주교대 5.53대 1 △진주교대 4.85대 1 △전주교대 4.81대 1 △서울교대 4.52대 1 순으로 집계됐다. 청주교대를 비롯해 경인교대, 대구교대, 공주교대, 광주교대, 전주교대, 서울교대는 전년…
[충북일보] '2024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이 1만1천여 명의 호응 속에 11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는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 3, 5와 동부창고 38동에서 열린 '2024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이 총 관람객 1만1천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온유하게, 향기롭게'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서 관람객들은 평소 자주 접하지 못했던 전통공예의 미감에 눈을 뜰 수 있었고, 전시에 참여한 국가무형유산들은 자신의 온 생애를 바쳐 지켜온 전통공예의 세계를 현대의 관객에게 펼쳐보였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인 낙화장 김영조를 비롯해 시·도무형유산인 칠장 김성호, 목불장 하명석, 필장 유필무 등 현장 시연에 참여했던 장인들은 180분에 달하는 시연 시간 동안 정성과 마음을 다해 자신의 작업들을 선보였다. 남송 한영희 작가의 민화 병풍으로 꾸며진 전시장 내 특설 무대는 추석연휴도 마다않고 달려온 공연자들로 연일 풍성했다. 가야금 연주자 송정언과 가야금 밴드 스트링人을 비롯해 민속악단 함수연 가단의 신명나는 판소리, SY춤컴퍼니의 고혹적인 춤사위까지 전통공예 작품과…
[충북일보] 최근 3년 충북에서 형사입건된 도박 범죄소년이 16명에 달하는 등 전국적으로 이 같은 범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형사입건된 도박 범죄소년의 수가 지난 2021년 63건에서 2024년(8월 기준) 328명으로 3년여 만에 5.2배나 증가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63명 △2022년 74명 △2023년 169명 △2024년(8월 기준) 328명이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2.3배나 폭발 증가세를 보였고 올해도 8개월 만에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폭증했다. 시·도로 보면 △경기남부 148명 △서울 75명 △전남 56명으로 높았다고 충북도 13명에 달했다. 각 지역별 14세 이상 19세 미만 인구대비 비중으로 보면 전남, 제주, 광주가 높았다. 청소년 도박은 2차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대검찰청 '2022년 주요 범죄 유형별 특성'을 살펴보면 강도범죄 소년범의 범행동기로 유흥·도박비 마련(26.8%)이 가장 높았다. 위 의원은 "일부 청소년들이 도박을 마치 게임처럼 가볍게 인식하는 수준에 이른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예방부
[충북일보] 충청권 35곳 등 전국 수소충전소 93곳이 지난 3년간 운영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단일수만 1천179일이나 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의원실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3년간 1만4천391회 수소충전소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2022년 66건, 2023년 67건, 2024년 8월 기준 21건 등 모두 154건의 고장이 발생해 총 1천179일 운영 중단됐다. 권역별로는 서울·경기권 46건, 영남 37건, 충청 35건, 강원과 호남이 각각 18건이었다. 고장사유로는 압축기 고장 97건, 냉동설비 고장 34건, 충전기 고장 16건 순이었다. 국내 수소충전기의 주요부품인 충전 노즐, 긴급이탈장치, 충전호스, 유량계는 전량 해외 수입품을 쓰고 있었다. 열교환기, 유량조절밸브, 안전밸브 등은 우리나라와 일본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정부는 제1차 국가탄소중립 녹색성장기본계획에 따라 전국 교통·물류거점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수소충전기 450기 이상, 2030년까지 660기 이상을 권역별로 균형있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 보급된 수소차는 2024년 7월 기준 3만6천여대가 보급됐지만 수소충전소는
[충북일보] 호우 특보가 내려지며 밤사이 청주를 비롯한 충북 도내에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잇따른 21일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미호강 미호천교 밑으로 흙탕물이 흘러가고 있다. /김용수기
어떤 지역은 유독 전망대가 많은데 이는 고개들이 있어서다. 피반령, 말티재, 염티재, 독수리봉등 전망이 좋은 곳이 많으며 조선시대 역대왕들이 쉬기 위해서 가던 곳이 충북 보은이다. 보은군이 속리산면 갈목리 일원 110㏊에 조성한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은 식당, 숲 속도서관, 공공 이용시설과 한옥·황토·통나무방 등 55실 규모의 휴양·치유시설이 있어 인기가 많다. 말티재는 속리산 체험휴양마을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고개다. 보은은 고려시대까지 보령이라고 불리었던 지역이라고 한다. 태종이 왕자의 난으로 자신의 형제들을 죽이고 속리산 법주사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돌아오는 길에 지명을 보은이라고 고쳤다고 한다. 현감이 근무하도록 승격도 해줬다. 보은은 말 그대로 은혜를 갚는 땅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백두대간 속리산의 관문이라는 이곳의 말티재에는 전망대와 꼬부랑길 카페가 있다. 말티재라는 이름에는 여러 유래가 전해진다. 정상부는 해발 약 430m로서 차이가 160m 가량이나 되는 험한 고개에 조선 세조가 속리산으로 행차할 때에 속리산면 장재리에 있던 별궁(현 대궐터)에서 타고 왔던 가마를 말로 갈아탔다 하여 말티재라는 이름이 유래됐다고도 한다.…
[충북일보] 충북 등 수확기를 앞둔 농민들이 벼멸구 병해충에 억장이 무너지고 있다. 특별방제대책, 피해벼 긴급수매 등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에 따르면 벼멸구는 벼 줄기를 고사시키며 피해를 입은 농가는 거의 수확을 포기해야 할 만큼 치명적인 해충으로, 올해는 고온으로 벼멸구 번식이 유리한 여건이 조성돼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쌀값폭락에 이은 기후재난으로 농민들은 겹 재난을 맞고 있다. 전국적으로 쌀 생산량과 벼 재배면적(15만5천ha)이 가장 많은 농도로 전남의 경우 지난 9월13일 기준 6천696ha에서 9월19일 현재 1만776ha로 벼멸구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됐다. 이는 피해면적이 2023년 675ha보다 1천596% 증가했고, 평년동기 대비 278%가 증가한 것이다. 9월16일 기준 전국 벼멸구 발생 추정면적(690개소 관찰포 조사)은 1만549.7ha로 전남 5천900.8ha, 전북 1천200.9ha, 충남 2천274.5ha 등 쌀 생산량이 가장 많은 지역의 피해가 높았다. 문제는 충북, 경북, 경남, 서울까지 벼멸구 피해가 점차 확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농민들은 "정부는 돌발해충 방제비로 고작 1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22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새벽 6시7분께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마중 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김홍균 외교부 1차관 등과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베이지색 넥타리를 맸고, 김 여사는 검은색 셔츠와 바지에 베이지색 재킷을 입었다. 윤 대통령은 2박4일 간의 체코 순방에서 한-체코 정상회담, 총리 회담,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원전 기업 시찰 및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 체결식 등의 굵직한 일정을 소화했다. 두코바니 신규 원전 최종 계약을 위한 정상 차원의 총력 지원도 펼쳤다. 양정상은 원전 전주기에 이르는 협력 체계에 합의, '원전 동맹' 구축과 나아가 유럽 원전 시장 공동진출 기반을 닦았다. 윤 대통령은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회담을 통해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공동 성명과 미래지향적 관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계획(2025~2027)'을 채택했다. 양국간 교역과 투자, 첨단산업, 과학기술, 교통, 인프라, 금융 등 원전 이외에 전방위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사회단체 행사에 참여한 선거구민에게 현금 10만 원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도내 현직 지방자치단체장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께 모 사회단체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이벤트에서 우승한 선거구민 B씨에게 단체 명의의 시상금 10만 원 외에 추가로 현금 10만 원을 준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에서는 지자체장이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 기관, 단체, 시설에 기부 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를 어기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구민에게 금전을 제공하는 불법 기부행위 등 중대 선거범죄는 엄중하게 조사·조처할 방침"이라며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선거법 위반행위를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하거나 제보해 달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전시실, 야외공연장, 북카페 등의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025년 충북문화관 1차(상반기) 정기대관 신청 공고를 게시했다. 공고에 따르면 대관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재단이 주관하는 기획전 외의 기간동안 충북문화관 시설을 대관할 수 있다. 대관시설은 숲속갤러리 1층(102㎡), 2층(107㎡)과 기타 부대시설(야외공연장) 등이며 대관료는 1일 기준 2만~3만 원으로 시설별로 상이하다. 접수방법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www.cbfc.or.kr) 충북문화관 대관안내에서 신청서류 다운로드 후 대관 접수란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대관 공고기간은 오는 10월 18일까지며, 접수 기간은 10월 4일부터 10월 18일까지 2주다. 선정은 대관심의위원회의를 통해 예술가(단체)의 역량과 작품성에 대한 심의를 거쳐 우수한 전시·행사를 결정하며, 결과는 11월 초 개별 통보와 함께 누리집에 공개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043-223-4100)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문화관이 지역 문화예술 전시와 공연을 위한
[충북일보] 한국과 키르기즈 공화국이 청주에서 공예로 만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지난 20일 문화제조창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키르기즈 공예작가들과 함께 '키르기즈 공화국 ODA 전통공예 레지던시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과 키르기즈 공화국의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으로, 지난달 청주문화재단이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김지성)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청주문화재단은 키르기즈 당국이 1차 추천한 공예작가를 대상으로 아태센터의 2차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공예작가 총 8명(섬유 6, 금속 1, 목공 1)을 선발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작가들은 청주에서 머물며 앞으로 3개월 동안 창작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청주문화재단과 아태센터는 참여 작가들이 타국에서도 창작력을 집중 발휘할 수 있도록 생활·창작 공간과 장비를 지원하고, 한국 전통공예작가 클래스, 실무 세미나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청주시한국공예관 스튜디오와 공예창작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는 국내 작가 9명과 함께하는 '한-키 작가교류 워크숍'으로 공동창작물을 제작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해당 성과물은 오는 12월 전시회를 통해 대중에게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 소속 청주기적의도서관(관장 민경록)은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기적의도서관전국협의회가 주최하고 교원그룹이 후원하는 '교원그룹과 함께하는 기적의도서관 문해력 증진 프로그램 북적북적'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읽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가 책과 즐겁게 만나는 경험을 통해 책 읽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10월 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총 10차시, 초등학교 1~2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1~5차는 동시 작가와 함께 동시 속 비유와 은유를 통해 문해력을 배우고 6~10차는 음악강사와 함께 노래 가사의 의미를 안무로 풀어내며 언어적, 신체적 다양한 방법으로 문해력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며, 프로그램 대상과 시간은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83-1862)로 문의하면 된다. 민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책 읽기 활동 과정에서 좌절·실패보다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아이들이 다양하게 표현하는 문학적 즐거움을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20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에서 아이원어린이집 아동 18명을 대상으로 '시니어가 들려주는 세계기록유산 이야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 활성화를 위해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센터가 협업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아이원어린이집 아동들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청주지역 어린이집·유치원 26개소 405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센터 2층 전시실에서 '제정 20주년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 특별전'을 관람하고 1층 북카페에서 전시 중인 조선왕조실록 등 각국의 세계기록유산 복제본을 살펴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우암시니어클럽 소속 노인들이 세계기록유산에 대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친근감 있게 설명하는 일일 선생님으로 활약한다. 또한 직지 캐릭터를 활용한 컬러링북 체험도 진행됐으며, 전통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쑥주머니 만들기도 이어졌다. 전통문화 체험은 시기별로 색다르게 구성할 예정이다. 고인쇄박물관은 "앞으로 연령 맞춤형 시민 대상 기록유산 프로그램을 추진해 기록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와 청주시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26일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2024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고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며 위로와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인식개선 캠페인 및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마술극단과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합창단 '우·행·시-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유튜브 '조우네 마음약국' 크리에이터 겸 (사)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교육위원장인 쫑박사가 '너무 예민한 나, 그저 사랑스러운 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청주시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043-298-0199)로 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세종사무소는 지난 21일 속리산 일대에서 제2차 소소숲여행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소소숲여행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 주최로 숲을 산책하면서 일상의 피로도 풀고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중요성, 숲·식물들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숲여행에는 온새미로숲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북한이탈주민과 이북5도민, 퇴비 글방 문인 등 4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보은군 금굴리 소나무숲과 삼년산성을 돌아보고 말티재 전망대, 정이품송과 정부인송을 관람했다. 보은숲밭에서 연필꽂이 만들기 목공체험과 향주머니 만들기를 체험으로 추억도 쌓았다. 이암 숲학교 총괄이사는 버스 안 강의에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해 심각성과 해결방안을 설명하고 참여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 이사는 "올 여름 더위를 통해 우리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위기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후손을 위해서도 더 이상 지구를 훼손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홍근진 세종사무소장은 "지난 6월 장태산 휴양림에서 진행한 여행에 이어 두 번째 행사를 진행해 주신 온새미로숲학교에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통일이 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