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 민주지산 어귀에서 부드럽고 향긋한 자연산 버섯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군은 오는 23일 상촌면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민주지산이 품은 웰빙 보물'이라는 주제로 '제8회 상촌 자연산 버섯 음식 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주민주도의 화합형 축제로 알려졌다. 군이 주최하고, 상촌 자연산 버섯 음식 거리 축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영동군지부, 상촌면 이장협의회, 황간농협 상촌지점, ㈜매일유업 영동공장,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힘을 보탠다. 민주지산 자락에 자리 잡은 상촌면은 영동에서도 가장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이면서 최고 품질의 자연산 버섯을 가장 많이 유통하는 곳이다. 이 지역주민은 청정지역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매년 자연산 버섯을 소재로 한 이 축제를 개최해 왔다. 올해 축제는 자연산 버섯 음식 무료 시식회, 자연산 버섯 등 지역특산품 판매·전시장 운영, 노래자랑, 초대 가수 공연 등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행사로 꾸민다. 이 지역에서 채취한 자연산 송이·능이·싸리버섯과 표고버섯, 호두, 간장, 된장 등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축제 당일 음식업소 2천 원 할인권을…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적인 농산물 축제인 '2023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음성농부의 선물, THE 명작'이라는 주제로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군꽃잔치,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등 3개의 농산물 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축제다. 지난해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열린다. 군은 지역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을 대내외에 알리고, 1년간 정성스럽게 재배한 다양한 농산물들을 소비자에게 보다 가까이 선보인다. 음성명작페스벌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드론쇼, 불꽃놀이, YB 밴드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전국 농업인들이 노래 솜씨를 겨루는 음성명작농민가요제, 셋째 날에는 농산물을 활용해 축제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명작운동회가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올해의 명작대상을 수상하는 폐막식이 열린다. 지난해 축제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보물곳간을 열어라', '팜크닉'은 24일 내내 펼쳐진다. 군은 풍성한 농산물을 필두로,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최초로 선보이는 드론쇼와 음성산 농작물을 이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1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서 물류센터를 시범 가동 중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가 참여해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서는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채용 설명과 현장면접 순으로 채용행사를 펼친다. 이 업체는 2020년 음성군과 1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구인기업의 안정적 인력 채용과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매주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다음 달 5일에는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1월3일에는 맹동면 혁신도시출장소에서 현장면접 이음DAY(미니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현장면접에 구직자들이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전단지, MMS, 카카오톡, 각종 사이트 등을 통해 참여기업 정보와 입사 지원 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체나 구직자는 음성군일자리센터(043-871-3635~8) 또는 음성상공회의소 취업지원팀(043-877-993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2일 오전 10시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역 고용 활성화와 기업지원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제천시 지역 내 기업체 관계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기업 눈높이에 맞는 제천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소개와 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의 고충이나 건의 사항 등의 의견도 기탄없이 수용하는 시간을 가져 앞으로 일자리 시책 발굴이나 사업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나 근로자를 지원하는 시의 정책이 다수 있음에도 제대로 알지 못해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다"며 "이번 홍보·설명회를 계기로 기업과 근로자가 제천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일자리 지원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기업경영 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소백산 기슭에서 생산된 단고을 단양사과가 본격 출하를 시작하며 추석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청정농산물 고장을 대표하는 7대 전략 작물 중 하나인 단고을 단양사과는 190여 농가에서 해마다 3천여t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는 냉해와 우박 등으로 작황이 예년보다는 줄었지만 2천t 이상 출하는 무난할 것으로 보여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고을 죽령사과는 일교차가 큰 해발 35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생산돼 색깔이 선명하고 저장성이 좋은 게 장점이다.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자라 품질이 우수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1996년부터 대만 등 동남아시장에 처음 수출되기 시작한 단고을 단양사과는 뛰어난 품질을 경쟁력으로 해마다 수출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초기 수출물량은 12.3t에 불과했지만 최근까지 수출물량만 1천500여t에 달할 만큼 단양을 대표하는 수출 효자 농산물로 명성을 떨쳤다. 일본 아이모리 사과를 비롯해 미국, 유럽, 중남미의 이름난 사과들이 품질을 경쟁하는 세계 수입 과일의 각축장이라 불리는 대만 시장도 진출한 바 있다. 이 시장에서 단고을…
[충북일보] KOTRA와 충주상공회의소는 19일 충주에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총 2부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의 1부는 한국생산성본부, KOTRA 디지털플랫폼운영센터, 산업부 해외인증지원단이 연사로 나섰다. 충주지역 수출 및 외투기업 20여 개 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ESG 동향과 수출기업 공급망 실사 대응방향 △KOTRA 디지털플랫폼 활용법 △해외규격인증지원획득 지원사업 등에 관해 설명했다. 2부에서는 보다 세부적인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 상담이 이어졌다. KOTRA는 지방 수출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현장애로를 직접 해소하기 위해 지방기업을 위한 설명회와 간담회를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적극적으로 후원한 이종배 국회의원은 "충주시는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의 분야에 매우 큰 잠재력이 큰 만큼 KOTRA와 충주상의가 힘을 합쳐 충주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OTRA 전춘우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커져 우리 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충주
[충북일보] 진천군이 추석을 맞아 20일부터 30일까지 생거진천 전통시장과 진천중앙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위축된 소비활동을 촉진하고 대형할인점과 온라인 구매 등 다양한 소비패턴에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시장 활성화 기간에는 진천군 산하 공무원과 관계기관, 단체, 기업체 등이 함께 참여해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 구입 등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한 장보기를 집중 추진한다. 오는 25일 대목 장날에는 전통시장 2개소에서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진천군 전 공무원이 참여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구입한 물품은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해 훈훈한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이날 생거진천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앞에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온누리상품권 증정' 이벤트가 열려, 온누리상품권 앱 신규 가입 시 모바일 상품권 5천 원을 받는 혜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넉넉한 인심과 고향의 향수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진천군 전통시장을 많이 방문하셔서,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충북일보] 증평군과 진천군이 정부의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에 선정됐다. 19일 증평군과 진천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은 부처별 사업의 한계를 넘어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재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증평군은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돼 435억 원을 들여 초중지구에 △우수관거 정비 △펌프장과 유수지 신설 △연천·송산·자양 소하천 정비 △송산교 재가설 등 상습 침수를 해소할 계획이다. 증평소방서 주변 송산목교는 철거 후 재가설한다. 송산목교는 군민들이 애용하는 교량이지만 가설된 지 45년이 넘은데다 호우시 하천수가 월류되는 등 재해 위험이 매우 높아 이번 사업에 포함됐다. 진천군 광혜원지구는 칠장천과 지류 소하천인 광혜원천, 소실천의 하폭, 제방고 부족에 의한 침수위험 지역이자 우수관로 통수능 부족에 따른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곳으로 오는 2024년부터 총사업비 428억 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정비사업을 마무리한다. 광혜원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의 주요 사업으로는 △지방하천(칠장천)정비 △소하천(광혜원천, 소실천)정비, 교
[충북일보] 증평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농산물의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대형유통업체(할인매장), 음식점,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제수용품, 선물용품, 지역특산물 등에 대한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와 원재료에 대한 원산지표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단속과 함께 원산지 표기 의무 및 방법에 대한 안내도 적극 추진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적발된 원산지 미표시 업체와 허위표시 업체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 지도를 통해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적발된 위반업체와 위반 유형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가 믿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원산지표시를 철저히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중앙시장에서 제천 원도심 식도락 요리경연대회인 '한입먹거리 요리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의 하나로 전통시장에서 상품화할 수 있는 먹거리 상품을 발굴하고자 열렸다. 전국각지의 다양한 연령의 15팀이 참가해 감자호떡, 단호박호떡을 선보인 이옥현, 권영우 참가자가 대상에 선정되며 제천시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또 우수상(2팀)은 우엉닭강정(전효진), 제천꿀사과스틱(채정화)이, 장려상(2팀)은 한방을 한입에 먹는 고로케(김현경), 뿌링클 멘보샤(전병임)가 선정돼 상권르네상스사업단장상과 함께 상금 60만 원과 40만 원을 각각 받았다. 특히 최고령자인 제천실버홈 주간보호 이용자 남영기(81)씨와 종사자 최정숙씨가 한 팀을 이뤄 눈길을 끌었으며 이들은 '고향김밥'으로 출품해 특별상을 받았다. 대회를 주관한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단 홍석종 단장은 "전통시장에서 상품화할 수 있는 먹거리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 많은 분이 관심을 두어서 감사드린다"며 "대회 결과에서 발굴된 먹거리 상품을 우리 시장에 맞게 개발·보완해 시장 이용객들이 찾을 수 있는 맛있는 먹거리를 만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에서 송원요양병원과 송원요양원, 송원장례문화원을 운영하고 있는 송원의료재단과 서충주파크골프협회는 19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재단은 송원의료재단배 서충주파크골프대회 후원 및 의료기관 이용을 위한 업무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 시는 19일 중앙탑면 하구암리 일원 드림파크산단 예정 부지에서 충주시 미래 산업의 혁신을 여는 '드림파크산단 기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충북 도의회, 충주시의회, 시민, 사업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드림파크산단은 중앙탑면 하구암리 일원 169만 8천㎡ 부지에 산업용지 106만3천㎡, 주거용지 4만 3천㎡, 상업용지 1만 8천㎡, 지원용지 8만 8천㎡, 공공용지 46만 7천㎡ 등의 주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첨단산업 및 지식기반산업, 재료, 신소재산업, 자동차 부품산업 등을 유치해 산업집적단지로의 클러스터 특성화와 수소 육성 전략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드림파크산단이 조성되면 5천 680여 명의 직접고용부문 유발효과와 3천 663억 원의 생산부문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근 서충주신도시에 위치한 메가폴리스, 첨단, 기업도시, 비즈코어시티, 법현 산단과 함께 집적화된 산업생태계 구축으로 입주기업 간 상생발전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종배…
[충북일보] 엔지켐생명과학이 원료의약품, 건강기능식품, K-푸드, 바이오에너지 등에 대한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낸다. 충북 제천에 첨단소재연구소와 공장이 있는 엔지켐생명과학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China Council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의 하이난성 위원회와 투자유치·경제무역 협력을 위한 다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자회사인 메드푸드는 전날 서울 본사에서 CCPIT 하이난성 위원회와 '중국(하이난)-한국 투자유치 및 경제무역 협력 설명회'를 갖고 무역, 투자협력 및 경제발전을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회장, 윤영배 메드푸드 대표, 린춘홍 CCPIT 하이난성 위원회 부회장은 양방향 경제무역 협력, 교류 플랫폼 공동 구축을 비롯해 투자, 무역, 경제 및 기술 부문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원료의약품, 건강기능식품, K-Food, 바이오에너지 등의 사업부문을 소개하며 다양한 협력 방안을 소개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독자 개발 신약후보물질 EC-18을 기반으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으로 인한 구강점막염(
[충북일보] 미국 바이오텍 라니 테라퓨틱스(Rani Therapeutics, 이하 라니)가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CT-P43'을 활용한 경구형 약물 우스테키누맙(개발명 RT-111) 임상 1상에 본격 착수했다. 라니는 셀트리온과 올해 1월 경구형 우스테키누맙(오리지널 의약품명: 스텔라라)과 아달리무맙(오리지널 의약품명: 휴미라)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공급 계약을 체결한 회사다. 셀트리온은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19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차세대 치료제 플랫폼 및 파이프라인 개발 노력이 구체적인 진전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19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라니가 보유한 경구용 캡슐 플랫폼 '라니필'을 통해 자사의 항체의약품을 경구형으로도 전달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라니필 기술로 만들어진 경구용 캡슐은 소장에서 캡슐이 분해되고 캡슐 내에 있던 용해 가능한 마이크로 니들을 통해 약물이 소장으로 전달돼 혈관으로 이동한다. 경구제이지만 캡슐 내 탑재한 마이크로 니들을 통해 주사제와 유사하게 약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임상의 톱라인 결과(Topline Result)는 2024년 1분기 초에 나올 것으
[충북일보] KT&G가 학업과 취업 준비로 지친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상상 빌리지 페스티벌'을 지난 16~17일 충북 진천에서 개최했다. 1박 2일간 총 170개 팀의 대학생 5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대학생들이 한데 모여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축제의 관람자가 아닌 '상상 빌리지' 마을 주민으로서 공동체를 형성해 교류하고 소통했다. '행운'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행운채집존'과 바람·노을·별을 즐기는 휴식공간인 '행운충전존', 재능을 교류하고 소통하는 '행운교류존'에서 전용 화폐인 '상상통보'를 획득하거나 서로 물품과 재능을 교환해 자급자족하는 방식으로 축제를 즐겼다. 행사에는 가수 10㎝와 소수빈, '상상 집현전'이 배출한 대학생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행운콘서트'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를 진행한 KT&G 상상유니브 이시형 운영부장은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함께 만든 이번 축제를 통해 일상에 지친 청년들이 활력을 얻고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청주시 상당구 수동 81-6번지 일원, 수암골이다. 시는 이달 중 입찰공고를 진행한 뒤 다음달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보고회와 주민설명회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기본계획이 세워지면 시는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사업대상지에 건축물이나 가로경관 등을 국산 목재로 전환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산목재를 활용한 청주시 수암골만의 특색 있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목재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 순천만 생태문화 교육원에서 열린 '49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인 동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 공기업과 사기업 직원들이 현장에서 문제를 개선한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산업계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273개 우수 분임조 2천500여 명의 분임조원들이 참가해 현장개선·탄소중립 등 16개 부문에서 품질개선 활동사례를 중심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세종시설공단 부강물방울 수처리팀은 지난해 분임조를 결성, 2023년 세종시 품질분임조대회 탄소중립 부문에 첫 참가해 폐수처리 공정 개선을 통한 탄소배출 절감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본선에 진출했다. 조소연 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공단의 시설 관리·운영능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업무혁신 도입과 적극적인 품질 활동에 참여해 세종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8일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전문기관인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과 충주지역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성영 충주부시장과 정재황 융합원장(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융합바이오분야 신규사업 발굴, 기획을 위한 협력 △충주 바이오헬스 관련 산업육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충주 바이오헬스분야 기업성장 촉진을 위한 전방위 기업지원 협력 △상호 간 시행하는 바이오헬스 정책 안내 및 분야별 협조와 참여 등이다. 신성영 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충주 바이오헬스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의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융합원과 협력을 증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융합원은 지난달 '충북바이오파트너스'를 출범하며, 의료기기, 바이오소재, 식품 및 천연물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바이오헬스 관련 충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충북 바이오헬스산업을 이끄는 혁신기관이다. 충북바이오파트너스란 기술 및 지식 교
[충북일보] 영국 북아일랜드의 수도 벨파스트시가 대표단을 꾸려 17~20일 4일간의 일정으로 우호협력 도시인 세종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21년 영국 정부의 제안으로 세계 주요도시와 스마트시티 현황교류, 중소기업 해외진출 등 경제발전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한·영 트윈스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됐다. 세종시는 영국 정부의 '도시 간 유사성분석 연구용역' 결과 스마트도시 조성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벨파스트시에 혁신·스마트지구 조성을 준비 중이다. 교류협력을 이어오던 양 도시는 지난달 7일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공통관심사인 △지능형도시 △사이버보안 △공동연구와 학술교류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지난달 8일 세종테크노파크와 북아일랜드무역투자청, 세종시-고려대 세종캠퍼스-퀸즈대 사이 경제·사이버보안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영국 벨파스트시의 세종시 방문은 양 도시 사이에 체결된 우호도시협약 등에 따른 후속 절차다. 벨파스트시는 이번 방문에서 세종시와 혁신분야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대표단은 벨파스트시를 비롯해 북아일랜드무역투
[충북일보] 청주시는 대·내외적 경제 위기를 돌파하고자 고강도 세출구조조정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경기 침체와 부동산 거래 부진으로 내국세와 지방세 징수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 따른 비상 조치다. 올해 청주시의 지방교부세는 정부 내국세 징수액이 43조원 감소하면서 640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 본예산 세입은 지방세,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에서 2천4억원 감소할 전망이다. 시는 출구전략 마련을 위해 성과가 낮거나 실효성이 떨어지는 사업을 일몰·축소·통폐합하고, 집행부진 사업과 연례반복사업, 유사·중복사업을 구조조정할 방침이다. 경상적경비, 지방보조금사업은 톱다운 방식을 통해 전년 대비 10~20% 축소한다. 톱다운 방식은 부서별 지출 한도를 미리 정해 그 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사업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이뤄지는 세출구조조정인 만큼 시민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임직원 첫 해외 봉사활동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0~15일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Korea)와 함께 인도네시아 카라왕(Karawang)시 와나자야(Wanajaya) 마을에서 임직원 50명이 참여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수도 자카르타에서 남동쪽으로 약 70㎞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와나자야 마을은 학교, 의료시설 등 사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주민 대부분 대나무, 짚 등을 이용해 만든 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어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에도 취약하다.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들은 현지 주민들의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개보수 건축활동에 나섰다. 터 다지기, 골조작업, 벽돌쌓기 등 다양한 건축봉사를 진행했으며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블록(벽돌)을 활용하는 등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주거시설을 마련에 힘을 보탰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는 LG에너지솔루션 조직문화 6대 과제 중 하나"라며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가속기 카드인 AiMX 시제품(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2일(미국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AI 하드웨어 & 에지 AI 서밋 2023'에서 GDDR6-AiM 기반의 생성형 AI 가속기 카드인 AiMX 시제품을 최초 공개·시연했다고 18일 밝혔다. AI 서밋은 영국 마케팅 기업 키사코 리서치가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글로벌 IT 기업과 유명 스타트업이 참가해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SK하이닉스가 해당 서밋에 참가한 것은 올해로 세 번째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서밋에서 '인공지능 성능을 가속하는 SK하이닉스의 PIM(인공지능·빅데이터 처리 분야에서 데이터 이동 정체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 반도체 AiM'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GDDR6-AiM과 이 제품을 여러 개 연결해 성능을 한층 개선한 가속기 카드 AiMX 시제품을 선보였다. GDDR6-AiM 칩을 탑재한 AiMX 시스템은 기존 GPU를 탑재한 시스템 대비 반응 속도는 10배 이상 빠르지만 전력 소모는 5분의1 수준이다. 생성형 AI는 대량의 데이터를 다루기 때문에 저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는 지역·업종별 중소기업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계 최대 연례 포럼인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사진). '다시 뛰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지난 12~15일 3박 4일 동안 제주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과 다짐을 설계했다. 포럼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기조연설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김영옥 배우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김광석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 △신의진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등 각계 다양한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의 수준 높은 강연이 이어졌다. 중기중앙회는 포럼 기간 기자간담회를 통해 킬러규제 혁파를 촉구하고 중소기업의 활력 제고와 혁신성장을 위해 △근로시간 유연화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기업승계 활성화 △외국인 근로자 제도 개선 등 국회의 적극적인 입법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리더스포럼이 어려운 경제상황 속 분투하는 중소기업인들에게 위기를 극복하는…
[충북일보] 최근 5년간 편의점에서 발생한 식품위생법 위반은 총 1천974건으로, 연평균 39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는 GS25가 식품위생법을 가장 많이 위반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목포)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편의점 브랜드별 식품위생법 위반현황' 자료에 따르면 편의점 업체들의 식품위생법 위반은 2021년 348건에서 2022년 439건으로 전년대비 20.0%증가했다. 최근 5년간 총 위반건수는 1천974건으로, GS25가 전체 위반건수의 29.5%인 583건을 차지했고, CU 577건(29.2%), 세븐일레븐 529건(26.8%) 등의 순이었다. 주요 위반 유형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판매로 대표되는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 전체 위반건수의 절반이상인 1천333건(67.5%)이나 발생했다. 잠재적 위생 위협요인인 '위생교육 미이수'도 508건(25.7%) 발생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 19의 제한적 외식으로 인해 방문 외식을 대신해 주던 간편식 시장이 확대되면서 위생 문제도 함께 발생하고 있다"며 "편의점 식품 위생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약처의 철저한 조사와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대한민국GAP연합회, ㈜한국농식품안전관리원은 18일 공사 본사에서 안전한 농식품 생산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로컬푸드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 실천 △HACCP과 GAP 기반 농식품 안전관리 △교육 컨설팅 등의 정보·기술 교류로 안전한 농수산식품 확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 등 ESG 경영 확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사)대한민국GAP연합회는 GAP제도와 GAP인증 농산물의 생산 확대를 위한 연구와 정보교류 협력을 도모하며 국내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농식품안전관리원은 경남 유일의 HACCP교육원으로 교육 컨설팅뿐만 아니라 식품 원료와 가공품의 안전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춘진 공사 사장은 "각 기관이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해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K-푸드 수출 확대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건강하게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고 말했다. / 안혜주 기자 asj1322@han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