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상업 특성화고 학생들의 꿈과 도전의 향연인 '제14회 충북상업경진대회'가 23일 충주상업고등학교에서 열렸다. 도내 13개 상업(가사)계열 특성화고 학생 401명은 경진 분야 11종목과 경연 분야 4종목 총 15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창업동아리엑스포 종목에는 각 학교를 대표하는 12팀의 창업동아리가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상품화 한 결과물을 전시·소개하며 창업 실무 역량을 뽐냈다. 동아리콘테스트 종목에는 8팀이 참가해 샌드아트, 댄스, 풍물 등을 선보였다. 대회홍보 크리에이터 종목에는 10팀이 동영상을 제작·출품해 홍보 마케팅 전문가로서의 잠재력을 과시했다. 종목별 우수학생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충북도 대표로 출전한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상업정보 분야의 인재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직무 능력을 인정받고 배움이 있는 경쟁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지치지 않는 열정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저마다의 꿈을 꼭 이루어나가길 응원하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환경 조성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지향적 장학숙의토론회'를 운영해 관심을 끈다. 교육청은 학교 관리자, 교사,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주체별 2차례씩 모두 6차례의 '장학숙의토론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교육청이 학교를 어떻게 지원할지 내용과 방법 등을 함께 논의한다. 토론회는 주체별 숙의토론 결과를 다음 토론 주제로 이어가며 토론 내용을 관리자, 교사, 교육전문직원이 함께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마라톤식 방법으로 진행된다. '장학숙의토론회'는 다양하고 미래지향적인 장학개념을 논의를 통해 정립해 학교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등 장학혁신의 중요한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7월 1일 출범하는 학교지원본부 운영 때 '장학숙의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자세히 검토해 실제 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이 잘 배우고 교사가 잘 가르치도록 지원하는 것이 장학의 핵심이 돼야 한다"며 "교육 주체별로 진행된 이번 장학숙의토론회는 세종교육의 가치와 교육철학을 함께 공유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사전 신청한 6개 초등학교를 찾아 오는 6월까지 마술공연, 퀴즈쇼 등으로 구성된 흡연 예방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마술쇼와 흡연 예방 교육을 접목해 학생들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교육을 흥미롭게 집중할 수 있도록 꾸며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또한 퀴즈쇼를 통해 금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문제를 맞힌 학생에게 상품을 지급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첫 교육인 23일 공연은 학생 시절에 빠져들기 쉬운 담배의 심각성과 유해 물질에 대해 알아보고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한 공연으로 진행해 학생과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소년의 흡연 시작 연령이 빨라지고 있어 조기 예방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흡연 예방 교육으로 청소년이 담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져 흡연의 폐해를 조기에 예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학생맞춤통합지원 명칭을 공모한 결과 '모두이음'으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4월 22일부터 지난 3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에 대한 명칭을 공모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공모결과 모두 276건의 명칭이 접수됐다. 교육청은 창의성, 적합성 등 평가항목에 따라 공정한 내부 심사를 거쳐 최우수 명칭으로 '모두이음', 우수 명칭으로 '온자람', '이로우미'를 선정했다. 당선작인 '모두이음'은 복합적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위해 기초학력·심리정서·다문화·특수·교육복지 등을 모두 아우르고, 학교-교육청-지역사회가 하나로 연결돼 학생들에게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모두이음'으로 기초학력과 심리정서 등의 영역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개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통합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자 교육복지과장은 "'모두이음'이라는 명칭처럼 지역사회와 협력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통합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
[충북일보] 진천군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의 기초학습 능력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독서지도·원어민 영어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아동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찾아가는 독서지도 프로그램'은 군에서 전문 책놀이 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양정자, 김금주, 유해노, 윤세진 4명의 전문가가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렵거나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독서지도를 하는 사업이다. '원어민 영어교실'은 한윤주 씨가 영어강사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학원 수강이 부담되는 아동들에게 개인별 학습 수준에 맞춘 소그룹 강의를 제공해 학습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2일 유·초·중·고등학교 신규교사 및 3년 이하 경력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교직 생활을 위한 만남과 소통의 시간'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교직의 첫 출발에 대한 설렘과 긴장이 남아 있는 교사들에게 앞으로 펼쳐질 교직 생활을 격려하고 만남과 소통을 통해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디지털 활용 수업 △유아 중심 놀이 수업 △퍼스널 컬러 △지역문화 연계수업 △교수 평가와 교육 패러다임 등 다양한 전문적 역량 강화 연수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력다짐 제천교육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내기 교사들이 학교와 지역에 잘 적응하고 건강한 관계와 소통 속에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마련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미국을 방문 중인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지난 20일과 21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포웨이교육청 등을 방문해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견고히 하고 미래 교육 모델을 함께 논의했다. 2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미국 내 12만 8천961개 교육청 중 공교육 선도 교육청인 포웨이교육청과 충북국제교육원이 지난 7월 업무협약한 데 따른 답방으로 이뤄졌다. 윤 교육감은 포웨이교육청 관내 공립학교인 디자인39캠퍼스와 웨스트뷰고등학교를 탐방하고, 트윈픽스중학교와 스톤랜치초등학교 교장으로부터 학교운영 사례를 청취했다. 포웨이교육청은 △개별 학습자의 성장을 위한 교육과정 조직 △미래사회 필요한 디지털 활용 교육 강조 △학교로 찾아가는 X-ploration(수학, 과학 등 학습콘텐츠와 신체활동능력(physical literacy) 콘텐츠가 5대 5로 구성된 특색프로그램) △9학년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달리기와 수영, 자전거 타기 필수교과 운영 등을 공유했다. 윤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교사 온라인 국제교류와 학교관리자 간 정기적인 학교경영 화상회의를 제안하고, 오는 11월 열리는 온라인 충북청소년국제포럼에 포웨이교육청 학생들을 초청했다. 그레그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천범산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은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 기간(4월 22~6월21일)'인 22일 청주 오창고등학교를 찾아 교육 시설물을 점검했다 천 부교육감은 오창고 소방설비, 인화성 물질 보관 상태, 대피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교육 시설물 등 샌드위치 패널로 건축된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했다. 도교육청은 안전 점검기간에 교육지원청 담당 부서, 민간 전문가로 점검단을 꾸려 도내 학교 10곳 시설물을 살필 예정이다. 천 부교육감은 "촘촘한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와 시설물 붕괴를 예방하고, 대피로를 확보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교육환경 제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학교장터(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제천교육지원청, 동성고등학교, 충주대원고등학교도 함께 뽑혔다. 교육기관 전자조달 시스템 학교장터 이용 실적이 우수하고, 청렴계약 증대, 계약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도교육청은 S2B 학교장터 충북지역 공급업체 우선 검색 기능을 도입하고 S2B 학교장터 업무 담당자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12회를 맞은 이 상은 한국교직원공제회 주관으로 기관별 S2B 이용실적, 전년 대비 증감률 등 평가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한 우수 이용 기관에게 수여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GC녹십자 오창공장r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학생들은 생산 현장 견학, 인턴십, 현장실습, 산업체 전문 기술 강사 특강 등 현장 교육을 받게 됐다. 학교는 바이오제약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 맞춤반을 운영한다. GC녹십자 오창공장은 기업 맞춤반을 이수한 학생을 품질관리, 제조공정 분야 채용을 약속했다. 박형준 GC녹십자 오창공장 본부장은 "양 기관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지속적인 산합협력을 통해 산업발전과 지역사회 인재를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석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제조 산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는 알부민·면역글로불린 등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제약사로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혈우병 치료제, 헌터증후군 치료제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는 제12회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 상은 기관별 S2B 이용 실적, 전년 대비 증감률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S2B를 통해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 문화를 만드는 데 이바지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평가에서 소속 학교당 평균 실적, 월평균 학교 이용률, 전년 대비 증감률, 교육지원청 실적 등 각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교육지원청 중 3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 내 소속기관 및 학교 교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공정한 제천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2일 청렴 문화 정착과 청렴-단양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 관련 단체인 단양학원연합회(회장 이근춘)와 '청렴사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원 운영의 투명성 △책무성 제고를 위한 이행과제 실천 △공정하고 신속한 업무 처리 △학원의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소통 및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진수 교육장은 "단양학원연합회와의 협약을 통해 교육 분야에서의 청렴과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우리의 역할을 되돌아보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받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청렴한 단양교육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청암학교가 지난 20일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성년이 되는 재학생 14명과 함께 '성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천의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청암학교는 전통 방식으로 성년을 맞는 학생들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삶에 책임감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성년 대상 재학생 전원과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시가례, 삼가례, 초례, 수훈례 등 전통 방식의 행사와 대상 학생의 성년 선언이 이어졌다. 시가례는 어른의 평상복을 입히고 관을 씌우는 의식이며 삼가례는 관례 때 세 번 관(冠)을 갈아 씌우던 의식, 초례는 성인이 됐음을 인정해 술잔을 내려주고 술을 마시도록 허락하는 의식이다. 마지막으로 수훈례는 평생 지녀야 할 삶의 가르침을 받는 의식을 말한다. 박미란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학생들이 자긍심 높은 문화유산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21일 지역 일반고등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환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취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진로설계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와 협력해 진행됐다. (주)밝은누리는 LG생활건강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으로 카페, 매점, GWP 포장, 환경미화, 스팀세차 등의 직무에 60여명의 장애인을 채용하고 있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에서는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실제 사업체의 업무를 체험해 보고, 취업 정보 및 회사 생활 관련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발달장애 학생은 "견학을 통해 실제 회사에서 어떻게 일을 하고 있는지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나도 졸업 후 꼭 취업하고 싶다"라고 소회를 밝혀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열망과 의지가 더 향상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정훈 교육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학교 졸업 이후 당당하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리매김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동행하는 충주 특수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 영동군은 교육 발전 특구 2차 공모 신청에 앞서 22일 '지역에서 함께 만드는 아동·청소년·청년의 미래'라는 주제로 충남 공주시 경천초등학교와 경천마을학교, 공주시 청년센터를 견학했다. 군과 영동 교육지원청, 지자체, 학교, 학부모가 협력해 6월 말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 신청 전 다른 지자체의 모범적인 사례를 견학한 자리다. 군은 자체 실정에 맞는 공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발굴, 학교 교육력 강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이날 견학을 기획했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군과 교육청 직원, 학부모, 교사, 마을 교육 활동가 등 40명은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교육 발전 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산업체 등 지역 주체가 지역 공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지역 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지원하는 정책을 말한다. 군 관계자는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은 군과 공교육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관·단체·학교·기업·학부모와 긴밀히 연계해 지정받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는 '학교장터(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학교장터는 행정안전부가 지정·고시한 교육기관 전용 전자조달시스템으로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교육기관의 학교장터 활용도를 평가해 계약실적에 따라 매년 청렴계약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세종시교육청은 계약담당자 연수, 계약실무편람 보급 등을 통해 학교장터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올해 '학교장터 청렴계약' 우수기관에 뽑힌 시·도교육기관은 세종시교육청과 충북도교육청, 부산시교육청 등 3곳이다. 세종시내 학교 중에서 나루초등학교가 학교부문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22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중부권 시·도교육청과 소속기관 등 우수기관 13곳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진행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 내북초등학교(교장 박미애)는 22일 이 학교 목공 교실과 미동산 수목원에서 보은 1권역 초등학교(내북·산외·수정·종곡초) 3·4학년 학생들과 '어울림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어울림 교육과정'은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양질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인근 학교 학생들과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작은 학교들이 더불어 성장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날 '어울림 교육과정'은 특색 교육활동인 숲속의 목수와 연계한 노작과 놀이 활동을 주제로 펼쳤다. 참여 학생들은 내북초 목공 교실에 모여 콘 홀이라는 나무 놀잇감을 만들고, 모둠별로 놀이 활동을 즐겼다. 4학년 학생들은 미동산 수목원에서 숲을 체험하고, 강아지 수납함을 만들어 서로 작품을 감상했다. 보은 1권역 초등학교 '어울림 교육과정'은 다른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창의미래교육센터는 'ICT(정보통신기술)창의융합체험교육' 수업 점검을 내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점검 활동은 체험교육을 진행 중인 20개 기관의 수업 현장을 방문해 파견된 강사의 수업을 참관하고, 기관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해당 교육은 매주 2시간씩 16회(32차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7세 유아와 초등학교 3학년 학급으로 전문 강사를 파견해 나이별 수준에 맞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초등학교 3학년 과정은 △ICT(정보통신기술) 공작(엔트리) △디자인플레이(레고위두) △피지컬컴퓨팅(메이키메이키, 햄스터) △언플러그드(엔트리봇)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유아 7세 과정은 △ICT(정보통신기술) 공작(비봇, 쪼물락, 비누 교구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52개 기관의 학사 일정에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참여기관 모니터링을 통해 각 기관의 요구사항과 교육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제공 방안을 마련한다. 강사…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1분기 계약 미이행 사유로 입찰의 공정성을 훼손한 업체 6곳을 적발, 부정당 업자 제재 처분을 했다. 도내 시·군교육지원청이 발주한 공사·물품·용역계약 입찰 등에 참가해 낙찰자로 선정된 뒤 정당한 이유 없이 계약을 포기하거나 이행하지 않은 업체 6곳이 부정당 업자 제재를 받았다. 2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기업들의 제재 정보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정보 공개(부정당 업체)에 올려 모든 공공기관이 공유하도록 조처했다. 제재 업체 6곳은 계약 미이행으로 2~6개월 입찰 참가 자격을 제약 받는다.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령 등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발주하는 입찰에 참여할 수 없다. A사는 '고등학교 별관 외 2동 석면해체 제거공사'건에 대해 적격심사 서류(석면해체·제거작업 안전성평가 결과 통보서)를 위조. 제출해 부정당업자 입찰 참가자격 제한(6개월)을 받았다. B사는 '고교 공동 실습소 통합목장 가축 사료 구매 입찰 건'에 낙찰자로 선정된 후 정당한 이유 없이 계약 체결을 포기해 입찰 참가 자격 제한(5개월)을 받았다. C사는 교육관 증축공사 관급자재(철근콘크리트용봉강-내진용)구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 회장 및 임원을 대상으로 '청주학교학부모회 리더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연수는 초등학교 학부모회장 40명이 참석해 학부모 회의 시 안건 도출, 의견 수렴, 실천 방법 3가지 비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를 마친 참가자들은 모둠별로 '바람직한 학교학부모회의 활성화 방안은?'을 주제로 회의진행을 실천해 보면서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박수경 청주학교학부모회장(수성초 학부모회장)은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학부모활동의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윤소제 새터초 하교학부모회장은 "학부모회가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좋은 역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오는 27일 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 임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협력적인 학교학부모회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청주와 중부권(진천·괴산·증평·음성)에서 활동할 고문 변호사 2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위촉 기간은 2년으로, 오는 7월부터 2026년 6월 말까지 2차례 연임할 수 있고 활동기간은 조정될 수 있다. 고문 변호사는 △교육청 관련 소송과 행정심판, 헌법재판 자문 및 소송 수행 △법령 해석·적용 자문 △법령 등의 제·개정 자문 △계약서, 소송서면 등 주요 서류의 검토·작성 자문 등을 맡는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21일) 기준 청주와 중부권 지역에서 활동 중인 변호사, 법무법인, 정부법무공단에 소속돼 5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한다. 경력은 △판사, 검사, 변호사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후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법률 사무에 종사한 자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후 공인된 대학에서 법률학 조교수 이상 재직한 자 등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신청서는 충북도교육청 행정과(043~290~2552)에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내면 된다. 고문변호사는 6월 말 결정하고, 적격자가 없는 경우 위촉하지 않거나 다시 모집할 수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4대 세종시교육감 2기 공약이행평가단 30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1일부터 31일까지다. 지역제한 없이 세종교육 정책에 관심 있는 교육전문가나 공고일(5월 20일)을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세종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약이행평가단의 임기는 2년이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위촉일로부터 최교진 교육감의 임기 마지막 날인 2026년 6월 30일까지 공약 이행 실적 평가, 공약 이행 계획 변경 심의, 개선 방안 건의 등 활동에 나서게 된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je.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세종시교육청 공약이행평가단 공개모집 담당자(☏044-320-1421)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첫 공모에서 결실을 맺지 못했다. 교육부가 20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10개교를 선정·발표했으나 공모에 나섰던 도내 3개 학교 모두 탈락했다. 올해 처음 시작한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는 15개 지역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다. 교육부는 산업·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위원회의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 대상을 발표했다. 선정 학교는 전북 한국치즈과학고, 충남 천안여자상업고, 인천 정석항공과학고, 경남 경남해양과학고, 경북 포항흥해공업고, 제주 한림공업고, 인천 인천반도체고, 대전 충남기계공업고, 강원 강원생명과학고, 서울 용산철도고이다. 충북에서는 청주공고, 청주하이텍고, 충북산업과학고가 공모에 나섰다. 청주공고는 스마트팩토리 분야, 청주하이텍고는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충북산업과학고는 지역 농산물 유통·판매·가공 분야의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청주시, 옥천군을 비롯해 도내 4개 대학, 일자리 유관기관, 기업인 협회, 도내 우수기업 등 30개 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충북일보] 충북 교육계의 갈등을 불렀던 '충북도교육청 단재교육원 블랙리스트'와 관련, "교육의 공신력을 실추시켰다"며 해당 인사들의 사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등 보수성향의 5개 교육시민단체는 20일 도교육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수남 전 감사관은 단재연수원의 정상적인 인적자원 배정에 대해 '블랙리스트'가 있는 양 주장하고 교육감의 지시를 거부하며 갈등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감, 부교육감이 감사의 대상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여론몰이로 도민을 호도했다"면서 "도의회에서 교육감의 명예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하며 공직자로서 도리에 맞지 않는 행위를 일삼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교육가족과 도민을 선동한 유 전 감사관은 도민 앞에 사죄함이 마땅하고 이번 주까지 사죄하지 않으면 충북교육의 공신력과 신뢰도 하락의 책임을 물어 명예훼손 등 혐의로 사법기관에 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공무원의 자질 등보다 정치적 지향점에 무게를 두고 개방형 유 전 감사관을 임명한 김병우 전 충북교육감과 교육의 본질을 외면한 채 거짓 선동을 부추긴 도종환 국회의원도 교육가족과 도민 앞에 사죄해야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개교 예정인 신설학교의 교명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오송2초, (가칭)오송2중, (가칭)동남중과 9월에 개교하는 (가칭)오송3초 등 모두 4개 학교이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신설되는 (가칭)오송2초는 49학급(일반47, 특수2), (가칭)오송3초 47학급(일반45, 특수2), (가칭)오송2중 38학급(일반37, 특수1) 규모이다.. 동남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가칭)동남중은 30학급(일반29, 특수1)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청주시민 누구이면 모두 가능하다. 청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의 교명 공모 안내문을 참고해 교명 선정 추천서를 작성해 이메일, 팩스,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청주교육지원청이 교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복수 교명안을 도교육청에 제출하면 충북도교육감이 교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교명은 향후 행정예고와 충청북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