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지난해 보다 두 단계 상승한 종합순위 3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군은 지난 11~13일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해 금 16개, 은 15개, 동 15개 등 모두 4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학생부는 금메달 5개 등 13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유도, 자전거, 소프트테니스, 육상(학생부) 종목은 종합 1위를, 테니스, 육상(필드), 사격, 골프, 그라운드골프 종목은 종합 2위를, 게이트볼, 야구, 풋살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종목별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지난해 대회 5위보다 두 계단 높은 3위의 성적을 거뒀다. 김기창 체육회장은 "당초 목표한 3위를 달성해 매우 기쁘다. 내년 대회는 종합우승을 목표로 더욱더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종목단체 회장과 선수, 임원 여러분들의 땀이 결실을 맺게돼 매우 뜻깊고 감사드린다"며 "건강한 체육 강군. 음성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군은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 정착과 군민 만족 실현을 목표로 괴산군 적극행정 5대 분야 12개 실행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반기별로 선발해 인사가점,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적극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공무원에게는 면책과 소송 지원 등을 통해 적극행정을 장려하기로 했다. 반면 소극행정 신고센터 운영과 자체감사로 소극행정이 발생한 경우 엄정 조처해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규제나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군민을 위해 소신껏 자율과 책임에 따라 일하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생극면 신양리 일대를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로 조성한다. 군은 총사업비 2억4천만 원을 들여 신양리 50여개소 점포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업소 특성에 맞게 간판을 제작, 교체한다. 이달 안에 간판 디자인 및 실시설계 업체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주민·디자이너·공무원이 협업 및 소통으로 생극면 지역 특성을 반영해 거리환경을 아름답게 꾸민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충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6천만 원을 확보했다.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 조성사업은 2010년부터 매년 추진하는 사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과 한층 밝아진 도심 환경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점포마다 특색을 살린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활력있는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2023년 충북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충북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장애인 학습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교육 제공과 지속적인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한다.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지역의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제과제빵훈련 직업능력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들이 직업기술 향상을 위한 제과제빵 기술을 습득 활용해 아동시설과 노인복지시설에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장애인 평생학습 체계 구축과 내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농촌지역의 주된 자살수단인 농약의 안전 관리를 위해 '농약안전 보관함' 정기 모니터링을 했다. 군은 2016년부터 4개면(문광면, 청안면, 칠성면, 사리면), 144가구에 농약안전 보관함을 배포하고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올해도 정기 모니터링을 진행해 농약안전 보관함이 올바르게 사용되고 있는지 사용실태를 확인했다.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위급할 때 도움 요청으로 음독사고 및 자살을 예방하도록 했다. 주말·야간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와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를 이용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지난 5∼10일 경북 문경에서 열린 101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비롯, 혼합복식에서 박환·김수빈이 공동 3위를 차지해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박재규(전 인천시), 황보은(전 부산시), 김수빈(전 인하대) 등 3명의 선수를 영입해 팀전력 보강으로 단체전에서 입상했다. 유승훈 감독은 "훈련에 매진해 다음 대회에서는 더욱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영세기업 등 환경기술 능력이 부족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6개소에 대해 환경기술지원을 실시한다. 환경기술지원단은 기업체 현장에서 환경기술인으로 10년 이상 근무자와 공무원으로 구성해 각종 방지시설에 대한 진단과 적정 운영방법과 함께 노후시설 개선방안제시, 환경법령 이행지도, 자율점검 참여 등 전반적인 환경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17일 이후 기술지원 결과보고서를 활용해 해당 사업장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악취, 대기, 폐수, 폐기물 등) 및 방지시설에 대해 적극적인 시설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문인력과 이해도 부족으로 인한 사업장 부실운영과 환경오염을 적극적으로 방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질적인 민원해소(악취 등)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늘어나는 산림휴양 및 캠핑 수요에 맞춰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에 야영장을 운영한다. 지난 2014년 개장한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 26객실, 유아숲체험원, 어린이물놀이장 등 편의시설과 산책 및 등산로 4.74km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야영장 개장으로 더 풍부한 즐길거리를 갖추게 됐다. 지역내 야영장은 공공 및 민간을 포함하여 총 11개소가 있으며, 공공야영장으로는 이번에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이 두 번째로 조성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야영장은 기존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내 바비큐장을 활용해 12개 공간으로 만들었으며 올해는 시범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5개 사이트만 운영한다.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 등을 보완해 내년부터는 정상 가동한다. 야영 사이트는 총 4종류로 성수기는 3만 원부터 4만 원까지, 비수기에는 2만 5천에서 3만 5천 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진천군민 또는 공유도시 군민(증평·괴산·음성)은 5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급증하는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캠핑 인구에 맞춰 자연휴양림 내 야영장 운영을 하게 됐다"며 "시범 운영 기간 야영장을 찾는 이용
[충북일보] 증평군이 심벌·브랜드·슬로건·로고 등 군의 명칭(후원명칭)을 사용할 수 있는 행사 대상과 신청 절차, 심사 기준 등을 훈령으로 개정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평군 후원명칭 사용 승인에 관한 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30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 규정안은 후원명칭 사용 신청 대상으로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주최·주관 △국가기관 또는 지자체가 예산이나 인력 등을 지원해 기관·법인·단체가 주최·주관 △법인 또는 법령에 따라 등록된 단체가 본래의 사업 목적에 부합해 주최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행사로 정했다. 이들 행사는 공익 목적의 비영리 행사다. 다만 행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참가비를 받는 등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는 예외다. 이와 함께 군이 예산이나 인력, 행정 등을 지원해 기관·단체가 주최하는 행사는 소관부서 지원계획 수립으로 후원명칭 사용을 승인한 것으로 했다. 후원명칭을 사용하려면 행사 시작 20일 전까지 관련 서류를 첨부해 소관부서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후원명칭 사용 신청인은 행사 종료 후 20일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규정안은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거쳐 공포하는 대로 시행한다.
[충북일보] 증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올해 1회 검정고시에서 1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중학교 졸업학력 1명, 고등학교 졸업학력 13명(전체합격 10명, 과목합격 3명)이다. 꿈드림은 검정고시 대비 학습 지원을 위해 검정고시 교재와 인터넷 강의로 가정학습 지원, 스마트 멘토교실을 대면으로 지원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사)충북농아인협회 진천군지회(지회장 김진영) 소속 농아인 가족 30여 명이 11일 국립세종수목원으로 문화체험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농아인의 여가생활과 문화 활동을 12년째 지원하고 있는 ㈜금수실업 양근식 대표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양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장애인들을 위해 따듯한 봄을 느낄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 나눔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기초푸드뱅크(회장 손광영)는 11일 복지소외계층의 긴급 생계를 위한 '나눔과 배려 냉장고' 기탁식을 생거진천지역사회복지관과 광혜원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가졌다. 기탁품은 진천미선라이온스(회장 김영자), 귀통통 이혈봉사(회장 박재웅), 고기1번지(대표 이상필)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나눔과 배려 냉장고는 긴급하게 식품이 필요한 위기가구가 별다른 절차 없이 수시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김영자 기탁자 대표는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가 나눔과 배려 냉장고를 이용해 생계를 걱정하는 일이 없어지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초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은천, 민간위원장 김영수)도 2023년 특화사업으로 면내 미등록 경로당인 상촌경로당에 싱크대 설치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군 경로당 지원사업(보조사업)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미등록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위해 추진됐다. 초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보행보조기 지원, 리모컨형 LED 조명 지원, 마주잡아요
[충북일보] 증평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11일 좌구산 숲 명상의 집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간담회를 열고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과 충북도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를 선보였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 자리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 요인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군수가 꼽은 성공 요인은 관계 인구 형성과 홍보 방식의 다변화다. 군은 1읍 1면의 특수성과 적은 인구, 지자체로서의 짧은 역사 등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관계 인구 형성에 집중해 왔다. 생활인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증평과 경계를 접한 지역 주민이 증평군이 운영하는 시설 이용 시 증평군민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대상 지역은 청주 북이면, 괴산 사리·청안면, 진천 초평면, 음성 원남면으로, 군은 이곳 주민들이 오랜 기간 증평을 중심으로 한 동일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인근 지자체서 출퇴근하는 직장인도 많다고 판단, 기업체를 대상으로 제도 설명회를 여는 등 집중 홍보도 이어갔다. 이 군수는 "출향 인구와 관계 형성에도 공을 들여 굵직굵직한 행사에 출향인을 초청하고 예우한 결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상반기 지방세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다음달까지 지방세 이월체납액 21억 원의 38.9%인 8억2천만 원을 목표로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징수활동에 펴기로 했다. 이에 반주현 괴산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체납액 일제정리 특별징수팀'을 꾸렸다. 특별징수팀은 군과 읍·면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효율적인 집중 징수활동을 펼친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급여·예금·채권 압류 △신용정보 등록 △압류재산 공매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 읍·면에서는 소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자체적인 징수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군은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일제 발송하고 현수막 게시 및 각종 회의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추진해 적극적인 자진 납세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9천754억 원을 들여 사통발달의 교통망을 확충해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군은 2천700여 기업체가 입주하고 수도권인 경기도 경계와 충북 중부권에 위치해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활발한 도시이다. 이에 꾸준히 증가하는 교통량에 따라 전국과 연결하는 국도와 지방도 등 도로망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충북내륙고속화도로(57.6㎞)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개량(5.5㎞) △맹동 신돈교차로 연결램프 확장(0.3㎞) △대소∼삼성간 지방도 확포장(3.05㎞) △금왕∼삼성간 지방도 확포장(8.2㎞) △평곡∼석인간 지방도 확포장(3㎞) △신돈∼쌍정간 지방도 확포장(3㎞) 등 모두 7개소(80.65㎞)에 사업비 9천754억 원을 투입한다. 현재 청주 북이에서 제천 봉양까지 이어지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1~4공구로 나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이 속한 1공구(청주 북이면~음성 원남면)와 2공구(음성 원남면~충주 주덕읍)는 57.6㎞로 2024년과 2025년 차례로 개통될 예정이다. 국지도 49호선 음성읍 용산~신니(충주) 간 시설개량 사업은 총사업비 346억 원으로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또 지방도…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지난 10일 괴산상인회 사무실에서 '자치경찰 치안협의체인 생활안전분과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시행된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자율방범대법)과 관련 '괴산군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대해 협의했다. 회의에는 경찰, 관계 공무원, 군의원, 자율방범연합대원, 생활안전분과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자율방범대가 범죄예방 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방범초소, 사무실 지원, 방범대원 상해보험 가입비 지원 등 방범대 활성화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괴산군의회는 이날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상위법 저촉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조례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발효된 '자율방범대법'은 자율방범대 조직 설치와 운영에 관한 내용, 범죄예방, 청소년 선도 등 방범대원의 활동 범위에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손휘택 서장은 "지역 자율방범대의 활성화와 원활한 운영 지원을 위해 괴산군과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농협음성군지부 농촌인력중개소센터가 개소 40여일 만인 11일 중개실적 1천 명을 돌파했다. 군 지부는 지난 3월 31일 농촌인력중개센터 현판식을 열고 일손 부족 농가와 구직자를 연결해 주고 있다.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농가와 구직자는 도농인력중개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이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학교 안 마을교육 공동수업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 프로젝트는 음성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 양성된 마을교육활동가들과 유·초·중·고 교사 간 학급 단위의 공동수업을 진행한다. 1차 신청을 한 유치원 6곳과 초등학교 14곳, 중학교 1곳에서 800여 시간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생태, 환경, 놀이, 코딩, 다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수업이 진행된다. 음성교육청 관계자는 "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학교-마을 간 공동수업 운영으로 음성지역의 학생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북이면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섰다. 증평군은 현재 224개소에서 소 5천661두, 돼지 2만2천두와 염소 3천137두를 사육 중으로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해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후 3주가 경과한 개체에 대해 12일까지 공수의사 등을 동원해 긴급 추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전국 우제류 축산 관련 종사자 및 출입 차량에 대해 11~13일까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이 발령됨에 따라 축산농가 및 관련 종사자의 이동제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11일 증평군 거점소독소를 긴급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우제류에 대한 신속한 구제역 예방백신 추가 접종을 실시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딸을 납치한 것처럼 속여 나체 사진을 촬영해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거액을 가로채려던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의 현금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11일 사기 등의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 현금수거책인 4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전 10시쯤 B씨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의 딸이 돈을 갚지 않아 납치했다. 대신 돈을 갚지 않으면 나체 사진을 찍어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2천만 원을 가로채려 한 혐의다. 이 같은 내용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B씨의 딸이 집에 무사히 있는 것을 확인하고, 돈을 가져오라고 한 장소를 덮쳐 현금수거책인 A씨를 2시간여 만에 검거했다. A씨가 지난 4~5월 대전과 세종에서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것을 확인한 경찰은 여죄가 더 있는지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2023년 충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충북도와 괴산군이 주관해 매년 도민의 삶의 질과 사회적 관심사, 주관적 의식에 관한 조사다. 군내 표본가구로 선정된 960가구의 만 15세 이상의 가구주와 가구원이 대상이다. 조사 항목은 △기본 △노동 △문화·여가 △소득·소비 △주거·교통 등으로 충북도 공통항목 7개 분야 46개 항목과 괴산군 특성항목 5개 분야 16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군은 조사원 25명을 대상으로 사회조사 개요와 조사지침 등을 교육을 했다. 조사는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대면조사로 진행된다. . 정경범 기획홍보담당관은 "수집한 자료는 통계법 33조에 따라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하고 괴산군 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초 자료로 쓰인다"며 "대상 가구는 조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충북도와 괴산군 홈페이지(www.goesan.go.kr)에 공표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시 유휴인력(퇴직자, 주부 등)을 지역의 제조 중소기업에 연결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유휴인력의 고용 창출을 한다. 1일 4시간 근로를 희망하는 만 20~ 75세 이하의 일할 능력이 있는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괴산군내 소재 제조 중소기업이다. 참여자에게는 기업에서 지급하는 임금 외에 교육비와 교통비를 지급한다. 참여기업은 인건비 일부(최저시급의 40%)를 지원받는다. 군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유휴인력 고용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참여자는 ㈔한국산업진흥협회(043-222-0801로 신청서를 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홈페이지(www.goesan.go.kr)를 이용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흥미진진 팩토리 투어' 참여자를 모집한다. 흥미진진 팩토리 투어는 음성군과 음성군산업관광협의회, 잼토리가 함께하는 산업관광 여행 프로그램이다. 오는 20일부터 10월까지 8차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자는 △에쓰푸드㈜-나만의 소시지 만들기 체험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수제맥주 시음 △㈜한독-한독의약박물관 관람 △팩토리투어센터-사랑의 묘약 만들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교육 및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인터바스-춤추는 양변기 투어 △㈜ 풀무원- 메타버스 체험, 두부만들기 체험 △㈜사옹원-김말이, 전 만들기 체험 △㈜세모 · 핸드워시 만들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견학과 체험거리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반기문평화기념관, 수소안전뮤지엄, 품바재생예술체험촌 등 지역문화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코스도 준비했다.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신청하면 더할 나위 없는 체험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인당 여행 참가비는 전용 차량, 점심 식사, 기업 방문 체험비를 포함해 2만 원이다. 군 홈페이지에서 연중 신청(팩토리 투어 예약 0507-1370-2116)을 받아 산업관광 전문 가이드가 체험…
[충북일보] 음성군이 질병관리청과의 협력으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진행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2008년부터 실시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31일까지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가구조사, 건강행태(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정신건강), 예방접종과 검진, 개인위생 등이다. . 사전에 표본가구 선정통지서를 우편 발송한 후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유니폼과 신분증을 착용하고 방문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을 지급한다. 군은 조사 대상자가 안심하고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엄격히 준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각종 건강지표를 파악해 기초건강 통계자료를 생산하는 조사"라며 "표본가구로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지
[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학부모들의 교육기부로 '창의융합 보드게임 특강'을 가져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학교는 매주 목요일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들의 교육기부로 '창의융합 보드게임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기부 수업을 기획한 학부모들은 지난해부터 창의융합 보드게임 동아리를 만들어 창의융합 연수를 받고, 보드게임 활동을 하며 창의융합역량을 기르고 있다. 11일 실시한 보드게임 특강에서는 '즐기는 보드게임, 전략 보드게임, 수학적 사고력 보드게임'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즐거운 놀이를 통해 수학적 문제해결력이 향상되도록 수업을 구성했다. 학생 이모(11) 군은 "여러 가지 보드게임을 하고 전략도 함께 알려주셔서 보드게임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하니까 재미있는 수업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교육기부를 한 학부모 김모(여·36)씨는 "창의융합 연구학교 운영과 관련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된 것이 기쁘다"며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