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민선 8기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확보 총력전에 돌입했다. 군은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음성군수 주재로 2024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월부터 계획을 수립하고 4차에 걸쳐 발굴한 사업에 대해 부처 예산안 반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미온적·부정적인 사업에 대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등 중앙부처 설득 논리 개발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음성군의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1천647억 원이다. 대상사업은 계속사업을 포함, 121개 사업에 1조2천억 원 규모다. 군은 지난해 1천191억 원, 올해 1천3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올 들어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주요 국비 사업은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사업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 등이다. 군은 철저한 공모사업 대응과 예산안 반영 불가사업, 문제사업에 대해 사업 방향 수정 또는 대체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도 예산안 미정 사업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전방위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품바축제 기간에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은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음성품바축제 기간에 홍보부스에서 제도 안내와 포토존을 운영한다. . 축제장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면 답례품과 함께 20명을 무작위 추첨해 3만 원가량의 모바일 치킨 교환권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제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해 SNS에 공유해도 1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준다. 이벤트 기한은 26일까지다. 경품 추첨 결과는 다음 달 2일 개별 통보한다. 24회 음성품바축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열린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진천상신초등학교 학부모회가 42회 스승의날을 맞아 감사행사를 가졌다. 이 학교 학부모회는 15일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항상 학생 교육에 힘쓰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학부모는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가 쓰여진 현수막과 피켓을 준비해 출근길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조영재 학부모회장은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께 존경과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감사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을 응원하고, 학교 교육을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3년 청년 취업교육 지원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청년취업교육 지원사업은 구직 청년의 체계적인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취업 성공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상은 만19세 이상 ~ 만 39세 이하 음성군에 거주하는 청년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 22일까지로 충북청년희망센터 홈페이지(www.cbhope1539.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구직 청년들의 여건을 고려해 다수의 청년들이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및 대면 교육을 마련했다. 수강 신청은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직무분석,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역량강화 등의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다. 기타 관련 사항은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043-883-2051)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가족센터(센터장 손광영)가 가족 단위 주민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2023년 진천군 가족명랑운동회'를 개최한다. 운동회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우석대 진천캠퍼스 파랑새홀에서 진천군에 거주하고 있는 40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진천군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jincheon.familynet.or.kr)에서 온라인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마술공연과 운동회(레크리에이션) 등이며 경품과 중식을 제공한다. 진천군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에게 상담·교육·문화·돌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난달 3일 재개방한 보강천 하상주차장에 하루 110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2017년 7월 집중호우로 차량 침수사고가 발생하면서 2019년 3월부터 보강천 하상주차장을 폐쇄했다. 이후 도심 주차난과 교통장애 등의 민원이 잇따르면서 4년 만에 다시 개방했다. 이곳에는 대형차 58대, 소형차 50대가 주차할 수 있다. 개방 이후 하루 평균 화물차 65대, 소형차 45대 정도가 이용한다. 화물차 수요가 많아 현재 하천변 일부 구간은 보행자 안전과 출차 차량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주차공간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보강천 하상주차장은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과 하천 복원이 완료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군은 이곳에 차량 침수위험 알림 시스템을 구축했다. 호우 예보에 자동으로 문자 등을 차주에게 전송한다. 상시 주차 차량은 차량번호와 차주 연락처를 수작업으로 별도 관리한다. 차량 침수사고가 우려되는 6월 말부터 9월 말까지 3개월간과 군 축제 기간에는 폐쇄한다. 군 관계자는 "보강천 하상주차장 개방으로 증평읍 대로변과 시내 구간 화물차 불법 주차가 다소나마 해소됐다. 하상주차장을 이용하는 차주와…
[충북일보] 증평군에서 충북도내 여섯 번째 구제역이 발생했다. 15일 증평군에 따르면 전날 침 흘림과 입 속 궤양 증상이 확인된 증평군 도안면 석곡리 한우농장이 유전자검사(PCR)에서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이 지역 구제역 첫 발생지인 청주 한우농장에서 12.7㎞ 떨어져 있다. 5개 농장이 연쇄 확진된 청주의 구제역 방역대 밖이어서 확산 우려가 더 커지는 양상이다. 도와 증평군은 구제역 확진에 따라 해당 농장의 한우 418마리 살처분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한우 418마리를 사육 중인 이 농장은 사육 중인 모든 소에 자가 접종한 상태였으나 예찰 중인 수의사가 일부 소의 침 흘림 증상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반경 3㎞ 내 우제류 사육 농가에 대한 임상 예찰과 정밀 검사도 추진한다. 군은 구제역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초동 대응팀을 투입해 구제역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즉각적인 살처분 명령과 지역내 소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명령 등 긴급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열고 "추가적인 구제역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이에 따른 주민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가 15일부터 5일간 제184회 증평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증평군 장애인·노인 등 전동보조기기 보험가입 및 지원 조례안 △증평군립도서관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심사한다. 또한 환경보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환경오염배출시설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환경오염배출시설 현지조사는 16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축사 및 기업체 등 8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통한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환경오염물질의 적정 처리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15일 열린 본회의에서 홍종숙 의원이 '증평군 스마트팜 발전방안 제언' 이라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스마트팜이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과 농촌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할 미래농업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증평군이 추진하는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내실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스마트팜이 청년농 육성과 연결되는 만큼 청년농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증평군의 맞춤형 지원정책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생산, 판매, 유통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적·통합적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는 벼 생육 중기에 발생 빈도가 높고 피해가 큰 병해충 사전 방제를 위해 2차 공동방제 약제비를 지원한다. 약제비 지원은 벼 재배 면적 3천572ha를 대상으로 사업비는 4억 원이 투입된다. 적용 병해충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멸구류 등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살균, 살충제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1천㎡ 이상 경작 벼 재배 농가이며, 마을 이장을 통해 읍·면별로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고, 재배면적을 기준으로 각 지역농협을 통해 약제를 공급한다. 약제 신청 시 벼 이외의 작물 살포나 면적 이상의 과도한 목적으로 하는 신청은 절대 불가하다. 농촌의 노동력 부족 해소와 방제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동방제기(드론, 무인헬기 등)를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비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센터 관계자는 "농촌 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병해충 방제 작업이 어려워져 이번 공동방제 약제비와 공동방제기 활용 방제비 사업이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은미)가 16일 ~ 18일까지 위기청소년의 정서적 지지와 문제해결 및 선도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괴산경찰서와 연계해 '사랑의 교실'을 운영한다. '사랑의 교실'은 청소년에게 생각과 느낌을 자신 있게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며, '나'라는 존재를 통해 '너'라는 존재의 의미를 이해하여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과 나 자신이 필요한 존재라는 책임의식이 권리임을 알게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리검사를 통한 개인상담, 색을 통한 소통훈련과 진로적성 및 진로 선호지표를 통한 탐색으로 자신의 가치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제해결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개인별 특성에 맞게 진행한다. 윤은미 센터장은 "사랑의 교실을 통해 사랑하고 배려하는 청소년으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거쳐 자기효능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암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해 중증 질환으로 이환을 예방하기 위해 암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5개 읍·면 보건지소에서 국가 암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진일정은 △광혜원(18일) △문백(22일) △백곡(23일) △진천군보건소(25일) △이월(30일)이다. 또한, 31일에는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만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에 대한 간암 검진을 진천군보건소에서 실시한다. 올해 검진대상자는 만 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로 아직 검진받지 않은 대상자는 검진 전날 오후 9시부터 금식하고, 검진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을 진단받는 경우 지원 기준 적합 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는 연간 최대 300만 원, 건강보험가입자는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한다. 검진대상자와 검진 항목 확인은 진천군보건소(043-539-7313)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도서관 '4050 중장년 독서 살롱'공모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23년 4050 책의 해 추진단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해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세대이나 청년과 노인 세대 사이에서 다양한 여가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지 못하는 4050 중장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독서 모임을 매개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함과 동시에 중장년층의 독서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전국 공공도서관 10곳만 선정됐다. 충청권에서는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은 '퇴근길 도서관 마실'이라는 제목으로 4050 중장년 독서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할 경우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는 2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직장과 가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느라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있는 4050세대에게 저녁있는 삶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충북일보] 진천군이 늘어나는 산림휴양 및 캠핑 수요에 맞춰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에 야영장을 운영한다. 지난 2014년 개장한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 26객실, 유아숲체험원, 어린이물놀이장 등 편의시설과 산책 및 등산로 4.74km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야영장 개장으로 더 풍부한 즐길거리를 갖추게 됐다. 지역내 야영장은 공공 및 민간을 포함하여 총 11개소가 있으며, 공공야영장으로는 이번에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이 두 번째로 조성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야영장은 기존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내 바비큐장을 활용해 12개 공간으로 만들었으며 올해는 시범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5개 사이트만 운영한다.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 등을 보완해 내년부터는 정상 가동한다. 야영 사이트는 총 4종류로 성수기는 3만 원부터 4만 원까지, 비수기에는 2만 5천에서 3만 5천 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진천군민 또는 공유도시 군민(증평·괴산·음성)은 5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급증하는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캠핑 인구에 맞춰 자연휴양림 내 야영장 운영을 하게 됐다"며 "시범 운영 기간 야
[충북일보] 증평 학교법인 형석학원 사무국장인 노재전(79) 전 청주교육장이 60년을 봉직한 교단 이야기를 책 '배움의 길이 날 가르쳤네'을 펴냈다. 노 전 교육장은 그동안 배우고 가르치면서 보고 느낀 이야기를 간결하고 압축적인 아포리즘 형식으로 담담하게 그려냈다. 이 책은 교육이 좁은 의미에서 학교에서의 교육만이 아니라 살아가는 전 과정을 교육이라고 넓게 생각하고 어떻게 배우고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를 고민하게 하는 교훈을 담았다. 노 전 교육장은 "고리타분한 훈장 60년 이야기가 시선을 끌지 못하더라도 지나온 교단의 삶이 헛되지 않았음을 되돌아보고 싶은 마음에서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살아가는 데 가장 소중한 믿음이 인간을 바르게 키우는 것이고, 교육이 바른 인간을 키우는 가장 소중한 일이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늘 교육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 전 교육장은 1963년 경북 문경 동로초등학교에서 교직에 몸을 들인후 지금까지 60년간 교육계에 몸담고 있다. 2007년 청주교육장으로 정년퇴임 후에도 형석중·고 교장, 유원대 석좌교수를 지내고, 학부모교육 강사로 지금도 각급 학교에서 학부모교육과…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기부&TAKE 플리마켓' 행사가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지난 13일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대표 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유스뉴스)를 중심으로 기획 추진된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 캠페인과 연계한 플리마켓 및 청소년동아리의 버스킹 공연, 공예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달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100여 점을 기부받아 펼쳐진'기부&TAKE 플리마켓'에서는 기부자 간 물물교환과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환경 관련 이슈와 용어 등을 정리한 환경골든벨 퀴즈 등 참여 중심의 운영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청소년 자치기구가 중심이 되어 환경과 문화를 접목시키고 개성과 끼를 통해 지역사회에 생동감을 더해주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주도성 강화를 위한 지원 및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은 지친 군민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전문강사가 맡아 운영되는 과정은 요가, 무릎관절 근육강화 운동, 스트레칭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굳어진 어깨, 무릎, 골반 관절의 가동범위와 유연성을 증진 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운영은 보건지소팀을 기반으로 각 지소 팀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접목해 덕산, 문백, 광혜원 보건지소에서 주 2회 12주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프로그램 시작 전·후로 체성분 측정과 신체적 자기효능감을 측정해 개인별 건강개선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주민의 약해진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지속하고 건강수명을 늘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 문백초등학교(교장 서강석)가 '도암 송기호 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3일 개관한 '도암 송기호 도서관'은 올해 문백초등학교가 교육공동체 연구학교로 지정돼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도서관 이름 공모를 한 결과 '도암 송기호 도서관'으로 명명했다. '도암 송기호 도서관은' 지난해 학교도서관 현대화사업으로 8천500만 원의 예산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곳은 1만2천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송기호씨는 지난달 27일 학생들을 위해 도서관에서 사용해 달라며 5천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13일 문백초에서는 49회 총동문체육대회를 갖고 학교에 3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내년도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인 진천군이 올해 영동군에서 개최된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점수 2만957점으로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지난 2007년 홈에서 개최한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2016년 3위(단양군), 2022년 3위(옥천군) 등을 기록한 진천군은 원정경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진천군은 지난 11일부터 3일간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을 슬로건으로 영동군에서 열린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25개 종목 약 400여 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사전경기로 진행된 배드민턴 경기에서 4연패, 태권도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쾌조의 스타트를 보인 진천군선수단은 이어진 본 대회의 대부분의 종목에서 고르게 상위권에 입상하며 지난해 종합 3위에 이은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뤄냈다. 유소년 축구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청주, 영동, 음성, 제천을 이기고 도민체전 2연패를 이뤄내며 기분 좋은 승전고를 울렸다. 보디빌딩과 수영은 준우승, 유도와 골프, 글라운드골프가 3위를 차지했다. 족구 경기에서는 도민체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고 검도가 준우승, 축구, 탁구, 씨름, 배구가 3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
[충북일보] 증평농협(조합장 배종록)은 증평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증평농협은 지난 12일 본점과 중앙지점, 사리지점 등 7개 영업점이 참여해 이번에 1천70만 원을 기부했다. 증평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전부터 현수막을 내걸어 캠페인을 펼쳐왔다. 이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고향사랑기부 참여 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을 앞세워 널리 홍보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노사정 레이크파크 사랑 용선대회가 12일 증평군 도안면 블랙스톤벨포레리조트 원남저수지 일대에서 열렸다. 충북카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증평군, 충북도, 블랙스톤벨포레리조트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기업 상호 간 상생과 화합,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신규 산업단지의 성공적 투자유치,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도내 주요 투자기업 노사 관계자, 지역 내 군부대, 청주대 스포츠학과 학생팀 등 16개 팀 250여 명이 참가했다. 팀별로 12인승 용선(드래곤보트)을 타고 200m 직선 경주 속도경쟁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대표 축제인 음성품바축제를 앞두고 손님맞을 채비를 모두 마쳤다. 음성품바축제는 '품바, 젊음을 보듬다'를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음성설성공원 일대에서 열린디. 올해 품바축제에는 전국의 각설이들이 총출동해 하루종일 품바공연이 이어진다. 품바왕 선발대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종간나, 이재주, 초롱이, 고철통, 허야, 최고야 등 18팀의 품바공연단이 출연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젊은층의 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 신규로 마련한 키즈존에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미니기차, 범퍼카, 에어바운스, 마술공연, 풍선아트 공연을 선보인다. MZ존에서는 청년협의회가 청년체험마차(생맥주시음, 포토존, MZ력 테스트 등)와 음성래퍼캠프페스티벌을 무대에 올린다. 18일은 Nasty Kidz가 공연하고 20일은 식보이, 지쓴 등 유명래퍼 공연이 준비돼 있다. 19일은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가 열려 예선전을 통과한 12팀이 본선에서 멋진 공연과 함께 운슈타인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20일 전국청소년품바댄스 경연대회에서는 총 상금 400만 원을 걸고 최고의 청소년 댄스팀들이 출전한다. 축하공연에는 제이블랙,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불정면 목도전통시장에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했다. 소방서는 전통시장 내 보이는 소화기 전수조사를 하고 파손 예방을 위해 낡은 소화기를 교체했다. 이어 괴산군의 협조를 얻어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했다. 소방서는 낡은 소화기 교체, 소화기함 설치, 상인 대상 소화기 사용법과 생활안전교육, 안전관리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안내·지도, 화재 때 행동 요령 교육 등을 추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음성군야생화연구회, 음성군향토음식연구회가 오는 17∼21일 5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4회 음성품바축제 기간 체험행사를 연다. 음성군야생화연구회는 2009년 결성해 야생화 재배 기술 습득을 통한 생활원예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축제기간 회원 교육 작품 전시회와 함께 13회에 걸쳐 야생화 분경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체험행사는 사전 및 현장에서 접수해 진행한다. 체험비는 무료다. 음성군향토음식연구회는 2001년 결성해 농산물 소비촉진과 홍보, 식문화 교육을 통한 가정 식탁의 바른 먹거리 보급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 단체는 회차당 15명의 방문객들을 현장에서 신청받아 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를 펼친다. 운영 횟수는 17일, 21일 각 2회, 18~20일 각 4회 운영한다. 체험비는 무료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8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음성품바축제를 철저히 준비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음성군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민이 만드는 특별한 로컬여행이 시작됐다. 군은 지난 13일 상상대로 음성체험여행의 하나인 '커피뚝딱 맥주벌컥' 프로그램을 관광객 28명과 함께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감곡장호원역을 출발해 3천평 규모의 커피 농장인 생극면 보그너 커피농장에서 조향체험, 들깨삼계탕, 주전부리제작소, 도토리숲공방 나만의 목공도마 만들기, 생극양조의 유기농 맥주시음, 음성문화예술체험촌 평면작가전 관람, 마니꾸공작소에서 3D프린팅을 체험했다. 상상대로 음성체험여행 프로그램은 KTX 감곡장호원 역사를 활용한 지역의 관광자원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연계한 체험형 관광이다. 음성군이 주최하고 음성관광두레협의회가 주관해 오는 10월 21일까지 8회 진행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잼토리, 생생마을여행사, 마니꾸공작소, 꽃다향, 솔부엉이캠핑장, 주전부리제작소, 꽃동네제빵소를 둘러보며 체험한다. 주민이 만드는 특별한 로컬여행으로 음성군관광두레 홈페이지 또는 전화(0507-1370-2116)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현재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음성품바축제 여행패키지인 '얼씨구 품바 여행'을 모집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논 타작물재배 지원 신청 면적이 충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모두 612㏊의 신청 면적을 기록했다. 애초 배정된 규모(83㏊)보다 8배나 많은 도내 최대 신청량으로 나머지 10개 시·군의 합산면적을 훌쩍 뛰어넘는다. 군의 주력 논 타작물은 '콩'이다. 국내 최대 논콩재배단지인 불정면에서만 432㏊가 신청했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논에 타작물 재배를 유도, 쌀 적정 생산과 곡물 자급률 향상을 위해 추진한다. 신청대상은 지난해 벼를 재배하고 올해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지 또는 논콩을 심은 농지로 ㏊당 150만 원을 지원한다. 논콩은 손이 많이 가고 재배기술·기상조건에 따라 수확량 편차가 커 농가에서 재배를 꺼리는 작물이다. 군은 이런 부분을 감안, 콩 콤바인 등 필요한 기계장비를 지원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콩 재배 전문 교육을 추진하는 등 논콩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해 농협, 쌀전업농·한우협회 등 농업인단체 대상 사업설명회와 농가 대면 홍보로 논 타작물 재배 필요성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