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JR에너지솔루션이 음성용산산업단지에 3천567억 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전극 파운드리 공장을 짓는다. JR에너지솔루션은 24일 용산산단에서 오덕근 대표이사,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의장, 강성규 충북도 투자유치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했다. JR에너지솔루션은 용산산단 내 음성읍 용산리 1271-9 일대 7만9천338㎡(2만4천평)에 5년간 3천56억 원을 투자해 건축 전체면적 6만2천809㎡(1만9천평) 규모의 공장을 신설한다. 1공장은 올해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JR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할 이차전지 전극은 배터리의 성능·안전성·수명·품질 등을 결정하는 이차전지의 매우 주요한 부분이다. 고도화한 제조 역량과 높은 투자 비용이 요구돼 생산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아웃소싱(외부 위탁)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JR에너지솔루션은 고객 맞춤형 사업 전략으로 특수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축사에서 "음성군은 이차전지 분야를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한 4+1 신성장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지속 성장 가능한 이차전지 분야에 새롭게 도전하는 JR에너지솔루션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충북일보] 괴산군은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축제를 만들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23일 지역 축제추진위원, 축제에 관심있는 군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오는 9월 중순까지 매주 화요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모두 15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한다.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는 축제 전문가의 체계적인 축제 이론교육·실무교육·현장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지역 주민의 축제 전문성 향상과 축제 추진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이다. 주요 과정은 △축제 관련 교수·전문가 강의 및 지도 △축제발전과 문제점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전국 우수문화관광축제 벤치마킹 △괴산고추축제 모니터링 등 다양한 방식의 수업과 현장답사 등으로 진행된다. 수료자들은 괴산군 대표축제와 지역축제 모니터링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수강생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축제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능동적, 창의적 지역축제 참여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미훈 문화체육관광과장은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더욱더 즐겁고 재밌게 즐기는 축
음성군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의 주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노학 음성군 부군수는 지난 23일 환경부를 방문해 노후 오폐수관로 개선사업과 용계저수지 상류 비점오염저감사업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들 현안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군에 따르면 음성군 대소·대풍·금왕산업단지는 조성된 지 20년 이상 경과해 오폐수관로의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되고 있다. 실제 지난 2021년에는 금왕산업단지 내 오폐수관로가 부식성 가스로 인한 파손으로 씽크홀 사고가 발생해 군비 5억6천만 원을 들여 긴급 보수했다. 군은 이들 3개 산업단지의 오폐수관로 정밀진단 용역 결과에서 이음부 이탈, 배수 불량, 뿌리 침입 등으로 오폐수관로 개선이 시급함을 확인했다. 이에 군은 대형사고 및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내년도 산업단지 오폐수관로 개선사업으로 정부예산 33억 원의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군은 한남금북정맥 줄기의 한강수계 응천 최상류에 위치한 용계저수에 유입되는 비점오염물질 저감으로 응천의 수질을 개선하고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도 시행 중이다.…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역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모발 니코틴 검사'를 한다 모발 니코틴 검사는 검사자의 모발을 채취해 축적된 니코틴을 정량화함으로써 간접 흡연 및 3차 흡연 피해를 측정할 수 있다. 이번 검사는 어린 자녀를 키우는 30~40대 흡연자들에게 간접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했다. 검사는 군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6곳 100명을 대상으로 가정 내 흡연자가 있는 부모의 동의를 얻은 영유아를 검사대상자로 선정했다. 보건소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원아들의 모발을 접수하고 있다. 이어 접수한 모발을 국립암센터 암연구코어센터 단백체분석팀에 보내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2∼3개월이 소요된다. 전병태 보건소장은 "아이들의 모발에 축적된 니코틴 수치를 부모에게 알리는 동시에 금연 클리닉 안내 흡연 폐해, 금연 정보를 제공해 금연 결심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정태선)은 24일 SK이노베이션(SK아이이테크놀로지)과 함께 '행복나눔 사랑잇기 결연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결연사업은 SK이노베이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연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독거노인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기업의 사회적 역할 및 연대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내 독거노인의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시행한다. 총 4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는 대상자 중 독거노인 2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후원물품 전달과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기업 결연 봉사활동이다. 24일 실시한 1회 차 활동은 후원물품(식료품 및 청소키트)을 전달하고,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효사랑 대청소를 실시했다. 정태선 관장은 "행복나눔 사랑잇기 사업을 통해 외로움을 느끼실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기업인협의회가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24일 출범한 증평군기업인협의회는 증평군 소재 기업의 산업정보교류를 통해 산업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회원 상호 간에 공동사업과 친목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발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증평군에 속한 기업대표와 임원 등을 포함한 35개 기업이 참석해 임원진 구성과 정관 추인이 있었다. 장경식(성신하이텍 대표) 증평군 기업인협의회장은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증평군민장학회에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경식 회장은 "기업인협의회는 앞으로 증평군 관내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업경영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 해결,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등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 음악극 '혜원과 문백'을 진천 화랑관에서 선보인다. 내달 6일 오후 7시와 7일 오전 10시에 진되는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2023년 공연장상주지원단체 공모사업 선정단체인 팀 키아프의 무대로 꾸며진다. 2년 연속 열리는 공연은 군민들의 문화 수준을 높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혜원과 문백'은 진천에 실재하고 있는 장소들을 활용해 청춘남녀의 애틋한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친근하고 현실감 넘치게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팀 키아프와 진천군내 중고등학생들이 전문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서 선다. 공연은 내달 5일까지 네이버폼(https://naver.me/GvXPe4Md) 사전 예약으로 관람 가능하며 7일 오전 10시 공연은 학생들의 단체 관람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도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개청 20주년 축하하는 음악회가 성황을 이루었다. 군은 23~24일 충북 출신으로 2016년 일본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을 초청해 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연주회는 장유진 외에 스테파니 지작(Stepanie ZYZAK, 바이올린), 잔보 정(Zhanbo ZHENG, 비올라), 안젤라 박(Angela PARK, 첼로), 홀리오 엘리잘데(Julio ELIZALDE, 피아노) 등 5명의 유명한 음악가들이 함께했다. 연주회는 이들 음악가들의 다양한 조합을 통해 모차르트 피아노 3중주, 멘델스존 현악 4중주, 슈만 피아노 5중주 등을 선보여 군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23일은 정확히 20년 전 대통령이 '증평군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재가한 날로 증평군 출범의 서막을 알린 날이다. 증평군은 2003년 8월 30일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원 입법으로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출범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증평을 찾아 노력과 열정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충북일보] 진천군이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진천군 선수단의 해단식을 갖고 우수한 성적으로 지역 위상과 자긍심을 높여 준 선수단을 격려했다. 24일 한울웨딩홀에서 열린 해단식은 송기섭 진천군수와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김명식 진천군 체육회장, 종목별 선수와 임원 150여 명이 참석해 성적보고와 종목별 시상과 표창 등이 있었다. 진천군 선수단은 지난 11일부터 3일간 영동군에서 개최된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해 지난 2007년 종합우승(진천군 개최) 이후 역대 2번째로 높은 순위이자 원정대회로는 최고순위인 종합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선수단은 금22, 은18, 동14 등 총 5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2만1천501점을 얻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학생부 축구 2연패를 바탕으로 종합 2위, 성취상 3위까지 수상하는 등 총 세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선수단과 체육회 관계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 진천군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에서도 진천군 선수단의 노력이 100%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먹거리계획 실천모델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먹거리계획 실천모델을 발굴·육성해 다양한 민간참여의 지역먹거리 활동을 지원해 지역먹거리계획, 로컬푸드 가치실현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증평군 로컬푸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증평군은 '로컬푸드 쑥쑥'이라는 주제로 먹거리 취약계층인 맞벌이 가정 자녀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식생활교육증평네트워크, 작은도서관, 돌봄센터 대표와 회의를 개최하고 세부적인 추진과정을 협의했다. 세부 추진계획으로 6월~7월은 맞벌이 가정 부모들을 대상으로 로컬푸드와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강의와 조리 실습, 7월~8월은 먹거리 취약층인 맞벌이 가정 자녀들에게 여름방학 동안 로컬푸드로 만든 점심 도시락과 식생활 교육을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겨울방학 동안 도서관 및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해 아이들의 건강도 챙기고, 지역 농산물 활로 확대를 위한 '로컬푸드 활용 돌봄체계 구축 지원사업'을…
[충북일보] 증평군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24일 증평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상호) 임원들을 만나 고물가와 금리인상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설립된 법정 경제단체로, 증평군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달 28일 중앙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임원 승인절차를 완료 후 회장, 부회장 등 임원 14명을 포함한 54명의 회원과 함께 출범했다. 증평군 소상공인연합회는 △정부와 지자체, 기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 공유 및 건의 △소상공인을 위한 제도개선 등 권익보호 △애로사항 발굴 및 정책건의 핵심 사업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해 지역상권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꾀하겠다"며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들도 물가안정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2회 생거진천 BOOK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내달 10일 진천군립도서관 광장에서 열리는 '생거진천 BOOK 페스티벌'은 군민들에게 책과 문학의 매력을 전달하고, 독서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2023 진천의 책 선포식'과 함께 작가와의 소중한 만남, 창의적인 체험,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펼쳐진다. 선포식에서는 지난 1월부터 진천군민 3천여 명이 함께 선정한 올해의 책을 알리고 독서릴레이, 독서토론회, 전국 글쓰기 공모전을 갖는다. 또한, 진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섬, 1948'의 저자 심진규 작가와 같은 공간에서 함께 호흡하는 강연과 아름다운 비눗방울의 세계를 경험할 버블쇼와 도서관 음악회가 진행된다. 축제장 내 독서크루존에서는 진천군립도서관 사서의 주제별 전문정보 서비스와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특히 웹툰창작체험관과 아로마테라피, 북스타트, 보드게임, 과학실험, 전통놀이, 수어체험, 토피어리 만들기, 캘리그라피, 진로상담, 창의미래센터 4D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책나눔 부스에서는 도서교환전, 도서나눔전도 펼쳐진다. 진천군립도서관 실내에서는 '독서동
[충북일보] 초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은천·민간위원장 김영수)는 23일 초평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사단법인 무궁화복지월드 동청주권봉사단(충북봉사단장 이충우)과 저소득층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 계층의 삶의 질과 복지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대상자 선정 및 지원, 업무 수행과 기관에서 보유한 각종 복지 자원 협력, 행정 지원 등의 사항을 공유하게 된다. 협약 후에는 초평면 저소득 가구를 위한 15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충우 사단법인 무궁화복지월드 동청주권봉사단 충북봉사단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초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과 지원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광혜원면에서 청소년유해업소 밀집지역과 번화가 등에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체와 함께 유해환경개선활동을 펼쳤다. 23일 실시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유해업소를 중심으로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19세미만 고용·출입금지 표시의무 위반 여부 점검과 더불어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행위, 유해약물 매체 배포 점검·단속, 청소년 보호활동 등을 적극 전개했다. 군 관계자는 "조만간 추가적인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해환경개선활동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2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23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난희 전문강사를 초청해 주민참여단 활동에 대한 이해 증진과 역량강화, 성인지 감수성 향상, 자기방어(셀프디펜스)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자기방어 교육에서는 위급상황 시 본인을 지킬 수 있는 대처 방법 등을 체험하고 적용해 보는 훈련을 받아 성과를 높였다. 군은 오는 30일에도 주민참여단 모니터링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양성평등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참여단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더 향상시켜 주민참여단이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은 올해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생활 속 불편사항 및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모니터링 활동을 할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해빙기 급경사지(사면)와 인공비탈면을 안전 점검하고 보수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지역 내 급경사지 50곳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점검을 했다. 중대 결함은 발견하지 않았지만, 일부 급경사지에서는 낙석방지 울타리 파손, 토층 유실과 수목 뿌리 노출, 배수공 막힘, 석출 소실, 낙석 적치 등을 확인하고 보수했다. 감물면의 한 급경사지는 낙석방지울타리 등에 보호공법 적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괴산군 감물면 매전리 등 도로 개설 등으로 형성된 인공비탈면 29곳의 안전점검을 했다. 중대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 낙석으로 칠성면 태성리, 장연면 추점리 등 일부 시설물이 파손돼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낙석 등 재난·재해 발생에 대비해 해빙기와 우기 등에 맞춰 각종 시설물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는 23일 교내 공산관에서 충북도특수교육원과 장애대학생 진로·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장애학생의 취업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연계활동 협력 △전문 인력 및 교육지원을 위한 인프라 지원 협력 △장애학생 진로·취업 체험 지원 활성화 △장애학생 취업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등 장애대학생의 진로 및 취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교류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동대는 사회복지과를 중심으로 발달장애학생을 위한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이 당초예산보다 22.5% 늘어난 6천949억 원으로 확정됐다. 괴산군의회는 23일 3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올해 당초예산 5천673억원 보다 1천276억 원(22.5%)이 늘어난 6천949억 원을 의결했다. 일반회계는 6천304억 원, 특별회계는 645억 원이다. 주요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분야 88억209만 원 △공공질서안전분야 53억8천909만원 △교육분야 1억4천540만 원 △문화관광분야 228억1천42만 원 △환경보호분야 107억8천731만 원 △사회복지분야 68억6천947만 원 △보건분야 23억2천598만 원 △농림해양수산분야 381억5천184만 원 △산업중소기업분야 49억3천386만 원 △수송교통분야 63억996만 원 △국토지역개발분야 131억7천501만 원 등이 증액 편성됐다.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은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하산, 잉어수, 도원, 화양동수계) 40억8천250만 원 △상수도시설 정비사업 22억7천800만 원 △연풍면 농촌재생뉴딜사업 46억 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괴산, 칠성) 41억4천552만 원 △괴산읍(산막이시장)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27억
[충북일보] 새마을문고중앙회 증평군지부(회장 박영미)는 23일 '장뜰새마을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영 증평군수와 이동령 증평군의회 의장, 새마을회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작은 도서관 현판 제막, 새마을문고중앙회 영동군지부의 도서 500권을 기증식 등이 이어졌다. 장뜰새마을도서관은 지역 내 독서 문화 증진을 위해 증평군새마을회관 1층에 위치,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도서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무인점포형태로 운영된다. 장뜰새마을작은도서관은 앞으로 새마을회관을 방문하는 모든 주민이 자유롭게 도서를 이용하고 힐링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미 회장은 "장뜰새마을작은도서관이 사랑방처럼 지역주민에게 푸근함과 쉼을 선사하고,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서로 교류하고 이야기꽃을 피우는 멋진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가 가정의 달을 맞아 25일 오후 7시 괴산읍 문무아파트에서 작은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에는 학군교 소속 직원과 가족은 물론 괴산군민들도 자유롭게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군악대 공연, 풍선마술사인 신용국 씨, 가수 '로디', 학군교 간부 장기자랑 등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된다. 학군교는 2011년 경기도 성남에서 괴산으로 이전했다. 이후 괴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월 2회 '통통데이'(지역 민간식당에서 점심식사), 부대 개방행사, 문화공연 초청 등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늘려가고 있다. 학군교 관계자는 "가족과 같은 괴산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괴산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농업부문 예산을 전년보다 9.8% 증가한 890억 원으로 편성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키운다. 지난 3월 개소한 농촌인력 중개센터는 일손 부족 농가들이 원하는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고 있다. 군은 농촌일손 부족에 즉시 대처하고 농업 관련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농촌활력과(농촌인력팀)를 신설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인원은 지난해 대비 30% 늘어난 600여 명으로 확대하고 결혼이민자가족·친척을 초청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활용한다. 영농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5곳(음성·금왕·생극·소이·대소)으로 확대 운영한다. 음성에서 생산된 최고의 우수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음성명품작물의 줄임말)의 육성에도 나선다. 지역 대표 농산물(쌀, 인삼, 복숭아, 수박, 고추, 화훼)의 부가가치와 시장경쟁력을 높여 고소득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의 '햇사레 복숭아', '다올찬 쌀·수박', '음성청결고추' 등 품목별 브랜드는 농협과 개별법인 소유 브랜드다. 군은 지역의 대표 농산물을 하나로 통합한 공동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2021년 '음성명작'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이어 지난
[충북일보] 괴산군이 '행복깃든 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의 하나인 행복연풍 보금자리주택을 오는 11월 준공한다. 군은 지난 3월 연풍면 행촌리 일대에 임대주택 10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에 착공했다. 임대주택은 83.97㎡(방 3개, 화장실 2개) 규모다. 한 가구가 독립적으로 1·2층을 사용하면서 옆집과 측벽을 공유하는 타운하우스 형태다. 군은 이 행복연풍 보금자리주택 입주자를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외지 거주자 또는 괴산 전입 2년 이하인 가구다. 취학(예정)아동을 둔 8가구(학교연계형)와 괴산에서 귀농·창업하려는 청년 2가구(청년형)가 대상이다. 임대료는 임대보증금이 없는 대신 1년마다 연세 180만 원을 받는다. 학교연계형 임대 기간은 최초 3년 임대에 2년 단위로 최장 취학아동 중학교 졸업 때까지 갱신할 수 있다. 청년형 임대 기간은 최초 2년 임대에 2년 단위로 최장 10년 또는 자녀가 있으면 취학아동 중학교 졸업 때까지 거주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군비 112억 원을 들여 5개 면지역 행복 보금자리주택을 조성해 198명이 전입했다. 초등자녀도 63명이나 전입해 인구증가와 마을 활성화에 크게 기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23일 괴산읍 산막이 전통시장에서 지역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치매환자 실종 발생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실종자 발생 시 민·관 협력으로 신속한 대응과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가상 치매환자가 시장 상가 주변을 배회하는 것을 발견한 시장 주민이 안내 매뉴얼에 따라 신고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과정을 훈련했다. 실종 모의훈련에는 괴산경찰서, 괴산군 치매안심센터, 괴산전통시장상인회가 참여했다. 이어 △상인 및 주민들이 참여하는 OX퀴즈 △치매상담콜센터 △치매예방수칙 안내 등 지역 주민의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이 펼쳐졌다. 치매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830-2399) 또는 365일 치매상담 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6일 오후 4시 교통사고 분석 전문가인 한문철 변호사를 초빙해 반기문 아카데미 강연을 연다. 이번 강의는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명작관에서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라는 주제로 열린다. 블랙박스 영상 속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군민들에게 필요한 교통강좌로 진행된다. 음성군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통 수칙 등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현장 강연은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군 평생학습포털(https://life.eumseong.go.kr) 또는 군 평생학습팀(043-871-4922)으로 사전에 전화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을 못한 경우 당일 잔여 좌석이 있으면 입장할 수 있다. 한 변호사는 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를 거쳐 법제처 교통분야 국민법제관, 경찰청 법률자문단위원 등을 지냈다. JTBC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등 다수의 교양 방송에 출연하는 교통분야 전문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은 품바축제 기간(17~ 21일)에 음성읍 설성공원 일대에서 개인정보 보호 생활수칙을 안내하고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일상생활에서 개인 정보보호 실천을 위한 △비밀번호는 타인이 쉽게 유추하지 못하도록 설정하기 △개인정보 동의 시 동의 내용 확인하기 △SNS, 게시글 업로드 시 개인정보 및 위치정보 노출하지 않기 △스마트폰, SNS, 클라우드 계정 2단계 인증 설정하기 △택배송장, 신용카드 영수증은 찢어서 버리기 등을 홍보했다. 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다음달까지 매주 수요일 개인정보 자가 학습 시스템을 이용해 개인정보 보호 인식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로 군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2022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에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