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기존 사용자와 가맹점 앱이 분리돼 있었던 제천화폐 모아 앱(지역상품권 chak 1.0)이 사용자·가맹점 앱을 통합한 '제천화폐 모아 앱(지역상품권 chak 2.0)'으로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충전, 결제 등 주요 기능 속도가 개선되고 잔액 기준 자동충전, 회원 간 잔액 이관 등 신규 기능도 도입됐다. 기존 회원(사용자 및 가맹점주)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아이폰)에서 '지역상품권 chak' 신규 앱 설치, 인증 후에 사용할 수 있다. 또 가맹점주는 신규 앱(지역상품권 chak)을 재설치 후 홈 화면에서 우측 상단의 사람 모양(마이페이지)을 클릭해 '가맹점모드'로 전환 후에 매출 명세와 정산 내용에 대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자 모드와 가맹점 모드가 하나로 통합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상품권 chak 2.0 개편에 따라 불편을 겪으실 시민들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신규 앱이 더 편리하고 쉽게 변화됐으니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분야별정보-경제-지역경제-제천화폐(모아)-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단양군 소백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청정 시골 절임 배추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가곡면 대대2리 주민들로 구성된 하일영농조합법인은 일교차가 큰 고랭지의 맛있는 절임 배추 생산을 위해 지역 배추재배 농가와 계약하는 등 생산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소백산 자락 청정지역에 자리한 이 마을은 2008년 마을 부녀회에서 소량의 절임 배추를 생산해 오다 같은 해 단양군의 '돈버는 웰빙 경로당'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3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마을 주민들은 이 사업비로 165㎡ 규모의 작업장에 배추절단기와 세척기, 작업대, 배추 저장 창고 등 절임 배추 생산시설을 갖췄다. 위생적인 작업장에서 소백산 맑은 물로 깨끗하게 씻고 주민들의 정성을 담은 절임 배추는 올해 공급가격을 20㎏짜리 1박스에 4만∼4만3천원(택배비 포함)으로 결정됐다. 절임 배추 주문은 하일영농조합법인(010-2214-4334)으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지난 13일 개막해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2023 보은대추축제'가 폐막(22일)을 앞둔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대추 한입 감동 두 입'이라는 주제로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중부권 유일의 '소 힘겨루기 대회'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군에 따르면 주말인 21일 오전 보은대추축제 주 무대에서 각양각색의 풍선을 이용한 '해피 준 풍선 쇼 공연'과 '난타 공연', 비눗방울과 마술이 함께하는 '버블 마술쇼'가 열린다. 또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보은 감성 버스킹 페스티벌'은 공모를 통해 선발한 전국 뮤지션들의 감미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퓨전 국악 밴드 '그라나다'의 공연도 오후 7시부터 시작한다. 5인조 그룹인 '그라나다'는 국악과 팝,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접목한'국팝'으로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22일은 '제4회 전국 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를 열고, 폐막 축하공연으로 이번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뱃들공원에서 펼치는 폐막 축하공연에 인기가수 서지오, 윤서령, 곽지은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띄운다. 이에 앞서…
[충북일보] 충주시는 19일 환경부 공모사업 '2024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선정돼 한강 수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국가생태탐방로는 자연경관을 국민들이 쉽게 접하고 걷게 하도록 2008년부터 도입됐다. 환경부는 21개 시군구에서 신청한 총 23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전검토, 현장조사단 평가를 거쳐 국가생태탐방로를 선정했다. 시는 총사업비 48억 원 중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엄정면 목계리부터 소태면 복탄리까지 총 7.1㎞ 탐방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두무소 국가생태탐방로와 국가습지보호지역인 비내섬을 연계할 수 있도록 2024년부터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6년까지 '한강 수변 국가생태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한강 수변 국가생태탐방로를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지역자원을 현명하게 이용하는 탐방로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국가습지보호지역인 비내섬과 연계해 충주시의 대표 생태관광명소로 만들어 생태건강도시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중부내륙 연계 관광 발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일일생활권이 넓어지며 여행 지역의 경계가 점차 희미해지는 최근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실제 관광객의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으로 맺어진 기관 간 협약이라 더욱 의미가 뜻깊다. 지난 17일 청풍리조트 레이크피아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는 김광표 사장과 김성환 총지배인이 제천·단양 등 중부내륙권의 연계 관광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최근 공사가 업무협약을 맺은 충주호 크루즈가 운행하는 관광선이 경유하는 청풍나루 인근에 있는 청풍리조트의 숙박객과 단양을 관광한 후 청풍을 찾는 관광객의 상호 수요가 일치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청풍리조트에 묵는 관광객들은 앞으로 단양의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온달관광지를 방문 시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광표 사장은 "단양군에 한정된 관광 마케팅에서 벗어나 유연한 사고를 통해 실제 관광객들이 유입 동선을 고려해 단양을 찾아주시는 관광객이 더욱 편하고 혜택 있는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내륙힐링여행이란…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유도하고자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신규농업인 창업모델 교육을 갖는다. 이번 교육은 단양군 신규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창업 기초와 창업모델 계획 수립, 내 농장 디자인, 재배 기초 등의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진다. 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체계적이고 철저하게 준비해 신규농업인들이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중장기 교육과정인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단고을 농업인 대학, 신규농업인 영농 정착 교육, 강소농 교육과 단기과정인 전문 농업기술 교육 등 다양한 농업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재 이상설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진천군 지역 업체의 든든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천군은 19일 CJ제일제당 진천공장과 농협은행 진천군지부에서 군청을 방문해 각각 성금 1억 원과 500만 원을 진천문화원 보재 이상설 선생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남철 CJ제일제당(주) 진천 BLOSSOM CAMPUS장 상무는 "국가를 위해 일생을 바친 보재 이상설 선생의 혼을 세우기 위한 기념관 건립 사업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기업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더 관심을 기울이고 군민들이 CJ제일제당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성원해 주신 성금은 보재 이상설 기념관 내에 높이 33.1m의 충북 최대 국기 게양대를 설치해 365일 태극기가 휘날리게 할 예정"이라며 "중부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언제나 볼 수 있어 전국에서 진천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나라 사랑의 마음을 일깨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과 진천문화원은 보재 이상설 기념관 건립을 위해 총사업비 82억 원을 투입해 부지 9천830㎡, 전체면적 1천508.69㎡, 지상 1층, 지하 1
[충북일보] 음성군은 우수한 복숭아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기후대응 신기술 실증시험포를 운영한다. 군은 19일 음성명작관에서 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 복숭아 우수품종 선발협의회를 열었다. 지난 6월 겨울철 동해와 봄철 냉해에 강한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열린 1차 회의에 이어 두번째다, 군에 따르면 지난 겨울 동해와 올 봄 냉해로 단호장과 홍백 등 일부 품종을 재배한 농가의 피해가 컸다. 이에 지역의 대표 과일인 복숭아의 안정적 생산과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동·냉해에 강한 복숭아 품종 선발이 중요하다. 같은 품종이라도 읍·면 및 지리적 특성에 따라 냉해 피해가 다르고 수확기도 1주일 이상 차이나 재배 품종의 선택과 재배 적지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소비자들은 백도보다 황도, 물렁한 것보다는 딱딱한 것을 선호하고 달고 맛있으면서 적당한 크기의 천도계열 복숭아 소비량이 늘어 소비자에 맞춘 품종 선택이 중요시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는 기후대응 신기술 실증시험포를 운영해 우수한 복숭아 품종 선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2050 탄소중립 선언' 실현을 위해 상록성 활엽수 종자공급원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종자 수요 증가를 대비한 것이다. 종자공급원은 우량한 조림용 종자를 지속적으로 생산·공급할 목적으로 조성 또는 지정된 임분이다. 탄소중립은 개인·회사·단체 등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줄이거나 다시 흡수해 실질적으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30년간 국·내외 30억 그루 나무심기로 2050년까지 3천400만 톤의 탄소흡수를 목표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부문 추진전략이다. 센터는 난대수종 조림 확대 가능성을 고려해 내한성이 높고 용재림과 조경수로 활용 가능한 참가시나무 0.6ha와 종가시나무 1.4ha의 종자공급원을 사천지역에 조성했다. 센터는 내년 제주지역에 7ha면적에 붉가시나무와 종가시나무 종자공급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성만 센터장은 "앞으로도 미래 조림정책과 산림복원 수요 등을 고려해 수종 선정과 용도별 맞춤 관리전략을 실천하겠다"며 "채종원산 종자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26일 충주체육관에서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충주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한국교통대 대학일자리개발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일자리 박람회는 구직자의 취업활동을 돕고 구인 기업의 인력난 해소, 우수 지역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50개 업체가 참여하는 올해 박람회는 현장에서 면접을 보는 직접참여 기업 30개사와 이력서 접수 후 기업에 전달하는 간접 참여 기업 20개사에서 36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직접 참여 기업은 서울식품공업, ㈜천보신소재, 더블유씨피, 코오롱생명과학 등이다. 간접 참여 기업은 현대엘리베이터, ㈜메디오젠, ㈜경동에버런, ㈜렉쎌 등이다. 행사 당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오면 청년, 여성, 중년 등 취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현장 면접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창업희망자들의 안정적인 창업 준비와 정착을 돕기 위해 창업 유관기관(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청북도기업진흥원, 하나미소금융재단)의 창업지원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용수, 양액에 대한 무료 수질분석을 실시한다. 수질분석은 첨단 수경재배 농법 확대와 환경오염 등으로 농업용수 수질관리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농업용수는 작물 재배 시 용수의 성분에 따른 농작물 생육 편차 최소화, GAP(농산물우수관리) 이행, 친환경 인증 등으로 수질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일반농가, 수경재배 농가는 시료를 채수한 후 농기센터 종합분석실에 검사를 의뢰하면 된다. 센터는 농업용수 및 양액의 pH(산도), EC(전기전도도), 중금속, 질산태, 페놀 등 요구되는 수질분석 항목을 분석하고 사용적합 여부를 판단해 농업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또 결과를 관수, 비료 시용량 조절, 농약 혼용요령 교육, 안전농산물 생산지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정밀 수질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시비, 농작물 안전성 관리로 충주농산물의 신뢰를 확보해 충주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4년도 국토부 도시재생사업의 공모를 위해 최근 도시재생사업의 공모를 위한 사업설명을 시작으로 봉방동 지역에 대한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교육진행을 통해 사업발굴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해 봉방동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계획수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교육은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로 진행된다. 시는 2021년도 봉방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통해 옛 충주시건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리모델링 해 봉방어울림센터를 조성했다. 봉방어울림센터는 마을카페, 다목적 공간, 프로그램 운영실 등을 조성했으며, 지역 공동체의 거점 공간으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봉방동 주민들이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지금까지 힘을 모아 온 만큼 이번 교육에서도 많은 의견을 제안줬으면 한다"며 "이번 주민역량 강화교육 등 꼼꼼한 준비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을 대표하는 경제거버넌스 단체인 (사)충북경제포럼은 청주시 서원구 무심서로 451 3층(사직동)으로 사무국을 이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재진(㈜ATS 대표이사·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지난 3월 취임 후 사무국 이전을 추진했다. 지난 7월 이사회를 개최해 사무국 이전에 대해 결정했으며 지난 11일 3차 이사회 후 새 현판을 걸고 새 출발의 준비를 마쳤다. 병무청사거리로 이전한 사무국은 청주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회원들의 접근성이 뛰어날 뿐아니라 충북도청과도 인접해 업무 효율성도 높였다. 같은 건물 2층에는 (사)충북지역개발회가 있다. 이 회장은 "이번 사무국 이전은 회원 및 기업의 마음과 정성으로 이뤄진 만큼 포럼에 새로운 도약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충북경제포럼과 충북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손을 잡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경제포럼은 지난 1998년 설립된 이래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대안 제시를 위해 기업인, 경제단체장, 교수 등 2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의 대표적인 경제단체다. 월례조찬강연회, 시·군 순회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충북 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일보] 패키지 기판 전기검사 전문업체인 ㈜테스트테크는 반도체 패키지기판 검사·부가서비스에 대해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인증은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표준의 요구사항에 따른 경영시스템에 대해 인증 심사를 거쳐 부여된다. ISO 14001은 환경경영시스템이 우수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ISO 45001은 사업장 내 안전·보건 정책을 점검하고 꾸준히 실천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인증이다. 테스트테크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패키지기판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고객사의 품질 기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경영전략을 실행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ESG 경영 로드맵을 수립하고 업계 내 ESG 경영 부문에서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사업장 내부 안전 관리 강화와 고품질의 제품 생산을 통해 기존 고객사와의 원만한 관계 유지와 신규 고객사 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 경제 위기에 놓인 지역경제와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 차원의 제도 개선과 지원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고 15개 중소기업 현안과제를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충북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정선욱 충북지방중기청장,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 김경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등 30여 명과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한 김학도 경제수석보좌관, 김두환 경제통상국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중소기업협동조합 기능활성화 사업지원 강화 △사진 문화산업 육성·지원 조례 제정·예산 지원 △중소기업 기업승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로확대를 위한 '협동조합 추천제도' 활용 확대 △에너지 소외계층·LPG판매업 소상공인 상생 지원 △소상공인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 확대 △수출중소기업 등 PL 보험 가입 지원△충청북도 공예문화산업관 설치 지원 등 8개 과제가 건의됐다. 또한 △기초지자체 중소기업협동조합 조례 제정 지원 △지역협업촉진센터 설치·운영지원 △인쇄물 적정가격 산정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
[충북일보]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통한 독자적인 생산·품질 관리 표준화로 세계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코스메카코리아 공장 곳곳마다 설치된 모니터에는 제조 중인 각 믹서기의 RPM, 온도, 압력, 냉각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가 터치 한 번으로 일목요연하게 나타난다.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전문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는 2019년 스마트팩토리 신규 도입 사업을 통해 공장 자동화 기초 수준을 구축했다. 현재는 스마트팩토리 발전 정도를 파악하는 단위 레벨 기준 '레벨 3'에 준하는 생산 공정을 보유하고 있다. 생산정보의 디지털화,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임찬호 코스메카코리아 혁신팀 수석은 "공정별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하고 있다"며 "제품 개발, 원부자재 입고, 벌크 제조, 조색, 충전 및 포장 등 각 공급 단계에 따른 적용을 통해 생산 효율화를 극대화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팩토리의 실현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ICT를 기반으로 한다. 제품 개발 단계부터 4만여 개가 넘는 기존 제품들의 발림성, 색감, 고객의 기존 니즈 등 이력을 클릭 한 번으로 해결할 수 있다. 새로운 레시피 개발
[충북일보] 충북건축문화제가 '충북 스케이프(ChungBuk-Scape)'를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도시를 기존의 주변 시서로가 연계해 새롭게 변화된 공간을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공간으로의 확장을 목적으로 한다. 행사 내용은 △건축문화 발전 유공자 표창 △건축대전 △충주 10대 건축물 투어 △어린이 예쁜집 그리기 대회 △집수리 봉사활동 △전시회 등으로 구성돼 건축물 발굴과 건축 문화에 대한 인식공유, 화합과 소통을 실현한다. 시상식은 개막식이 열리는 19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2층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충북건축문화 발전 유공자는 이근희(건축사사무소 인생본실) 건축사, 황태주(서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연동익(주.청우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사가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 건축대전은 사용승인부문 신진건축사부문에 양수원(이가 건축사사무소) 건축사가, 주거부문 단독주택 박성일(피에스아이 건축사사무소) 건축사, 공동주택 신동안(주.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사, 일반건축물부문 정인섭(생활건축 건축사사무소) 건축사, 공공건축부문 이신균(우공포럼 건축사사무소) 건축사가 도지사 상패를 받는다
원재료 가공부터 조립까지 생산체계를 구축해 산업용 고압기기 전문 OEM 회사로 성장시켰다. 이 회사는 국제표준품질시스템인 ISO 9001을 비롯해 파워 퓨즈 제품에 대한 KS 인증도 취득했다. 2017년에는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정식인가를 받기도 했다. 2018년 용접 부문 핵심 기술력을 인정받아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인정받았고 2019년에는 충북지역 우수(스타)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코스메카코리아는 음성군 대소면에 본사를 둔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ODM) 전문 기업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4차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에는 화장품 제조 업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국내 스마트 공장의 고도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인정받아 'K-스마트등대공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청주하이텍고등학교는 기술인재 분야(단체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올해 처음으로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과 경영혁신대회가 통합되었는데 이를 통해 혁신형 중소기업의 기술·경영 혁신성과 공유와 확산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북일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허브를 꿈꾸는 충북 오송 바이오클러스터는 명확한 강점과 약점을 갖는다. 충북 오송 바이오클러스터 K-스퀘어는 세계 바이오클러스터 대표적 성공사례인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내 켄달스퀘어를 표방하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의 3대 성공요인으로 △지역 내 산업 참여자 밀집 △벤처투자 등 민간투자 활발 △산·학·연·병 긴밀한 협력을 통한 연구성과 사업화 용이 등을 꼽았다. 오송 바이오클러스터는 지정학적, 물리적·외형적 인프라 조건을 우수하게 갖췄다는 장점을 갖는다.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나는 전통적 클러스터와 달리 국내 바이오클러스터는 정부와 지자체의 물리적 조성이 필요하다. 클러스터 초기 조성 단계에 구축된 물리적·제도적 인프라는 이후 입주 기업활성화, 인재유치, 투자·협력 활성화로 이어지는 가교 역할을 한다. 오송 바이오클러스터는 국토의 중심에 자리잡은 지정학적 우위의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하고있다. 이를 기반으로 정부 6대 바이오 국책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입주해 있어 연구부터 생산까지 제도적 원스톱 지원이…
[충북일보] 충북 오송 2산단에 위치한 생활단식 전문기업 유니웰㈜이 참여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뷰티박람회에서 해외 수출 협약 상담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니웰은 박람회 첫 날인 지난 17일 미국 oblong Inc와 파키스탄 United Brands Limited와 상담을 통해 수출협약관련 상담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유니웰은 이번 뷰티박람회에 자연유래성분이 함유된 유니웰 내추럴 기초제품 3종, 바디제품 3종과 EGF등 7종 펩타이드가 함유된 재생라인 라끌라라 펩타이드 링클케어솔루션 제품 3종, N365건강식품, 고분자키토산이 함유된 키토산제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한편, 유니웰㈜는 현대인의 많은 질병은 영양부족으로 인한 질병에 있어, 누구나 쉽게 건강하게 도절할 수 있는 삶의 질 회복프로그램인 생활단식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은 바이오기업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해 '생활원예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생활원예콘테스트는 숨은 원예 실력자들이 솜씨를 뽐내고, 도시농업활성화를 통한 생활 속 저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경진 분야는 분재와 상자 텃밭 2개 분야로 분재는 국화, 나무, 야생화 등 식물을 소재로 한 모든 분재를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7일까지 작품 사진을 포함한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분재는 전시, 현장심사(11월 2~3일)를 진행하고, 상자텃밭분야는 재배일지를 추가로 제출해야 된다. 농기센터는 도시농업활성화와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친환경 베란다 텃밭교실, 상자텃밭교육, 생활원예콘테스트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18일 ㈜코베아와 1천억원 규모의 관광 민간투자 업무협약을 했다. 지난 11일 발표된 '(가칭)슬로 힐(Slow Hill) 코베아 캠핑랜드' 민자유치의 후속 조치다. 코베아는 협약에 따라 캠핑랜드 조성 및 운영, 청주시민 할인 검토, 관광 컨텐츠 연계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시는 행정적 절차 지원, 인허가 기간 단축, 인근 관광시설 연계 구축 등을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코베아는 2026년 개장 목표로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삼산리 일원에 14만6천847㎡ 규모의 국내 최대 캠핑장을 짓는다. 일반 캠핑·카라반·캐빈·반려동물 등 310개 안팎의 사이트와 인피니티풀·워터 슬라이드 등 물놀이, 인공암벽등반, 사계절 썰매 시설을 조성한다. 1천200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이 갖춰지면 경기도 가평 자라섬 오토캠핑장에서 매년 열리던 캠핑 페스티벌도 청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체 면적은 축구장 20개 크기에 달한다. 시는 이 캠핑장 조성으로 연간 방문객 36만명, 생산 유발 1천995억원, 부가가치 822억원, 고용 창출 869명, 취업유발 1천107명의 기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청주 출신의 강혜근 코베아 회장은 "고 김동숙 선대회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는 청주시·지역농협과 협력해 농업인 부담 농작물재해보험료를 추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주시는 사과·배·단감·양파 등 본 사업 45개와 양송이 등 시범사업 2개 총47개 품목에 대해 농업인이 부담하는 농작물재해보험료의 85~90%를 지원하고 있다. 농협청주시지부와 청주 소재 지역농협도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5천700만 원 지원에 이어 올해 보험료의 6%를 지원하기로 해, 농업인은 해당 품목에 대해 보험료의 4~9%만 부담하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해졌다. 오희관 농협청주시지부장은 "올해는 봄철 이상저온과 가뭄 및 우박,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가을장마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농작물 피해가 심했다"며 "이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어 보험료지원을 통해 농가경영 안정은 물론 농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특성살리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소규모 마을 경제활력 제고 분야에서 '칠성마을 골목박물관 거리 조성사업'이 선정돼 특교세와 지방비를 포함 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칠성면 옛 시장 거리를 '뉴트로 감성의 박물관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 곳을 골목 박물관거리로 명소화해 유입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력 거점지역으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지역특성살리기사업은 △소규모 마을경제 활력 제고 △지역특성 활용 로컬디자인 △일자리지원센터 활성화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등 5개 분야에서 공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침체되고 낙후된 칠성면 옛 시장 거리를 뉴트로 감성을 자극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거리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6월 '칠성면 성산별곡 활력타운 조성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면서 악취로 고통받던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돈사철거를 계획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중소기업 4곳이 베트남 바이어와 6천만 달러에 육박하는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세종시에 따르면 수출상담회인 '2023 충청권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가 지난 9~12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열렸다. 세종·대전·충남 등 지자체 3곳은 충청권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베트남에서 수출상담회를 주최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수출상담회에는 세종에 둥지를 튼 ㈜맥클린코스메틱, ㈜디엔엘바이오켐, ㈜대명연마, 카카오파이브㈜ 등 중소기업 4곳이 참가했다. 세종지역 중소기업 4곳은 이번 수출상담회 기간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모두 48건의 상담을 진행, 1천606만 달러 규모의 현장계약과 4천392만 달러 수출계약 협약을 체결했다. 기업별로 기초·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는 ㈜맥클린코스메틱이 현장계약 4건을 체결해 1천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확정하고, 추가로 4천8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양해각서를 작성했다. 또한 건강보조식품 연구개발 업체인 ㈜디엔엘바이오켐은 6만 달러 의 현장계약에 이어 앞으로 12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연마지를 생산하는 ㈜대명연마와 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