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경찰서는 16일 장야초등학교 앞에서 유관단체,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1학년 대상 등굣길 현장체험 교통안전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안전한 길 건너기에 대한 주민 및 운전자들의 관심과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만들어 졌으며 또한 어린이들도 서다, 보다, 걷다 방어보행에 대한 조기 현장교육으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단 한건도 없는 안전한 통학로을 만들자는 새각오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교통사고예방 교육에는 김한모 교장, 신경화 녹색어머니회장, 유재열 모범운전자회장, 안영임 생활안전교통과장 등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류재화 경찰서장은 "횡단보도 바르게 건너기 실습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아이들의 올바른 교통습관을 길러주고 운전자들의 어린이보호 및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 학교의 일제형(식) 지필평가와 용어를 달리한 중간·기말고사가 폐지된다. 충북도교육청은 과정 중심, 학생 상호간의 협력과 배움 중심의 평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7 학생 평가 기본 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지난해 9월 지필고사를 폐지한데 이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형태도 전면 금지된다. 중학교 1학년들은 1년 중 1학기에 한번만 지필평가를 시행할 수 있다. 중2부터 고3까지는 지필평가와 수행평가 횟수를 학교에서 결정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초·중·고 학생평가는 학생의 과제 해결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실험·실습, 토의·토론, 구술평가, 서술형·논술형평가, 관찰평가,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된다. 모든 평가는 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 내에서 이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배움과 성장 중심 평가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기르고 학생이 즐거운 행복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정 중심, 학생 상호간의 협력과 배움 중심의 평가는 김병우 교육감의 '미래형 평가방안 도입' 공약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는 15일 오전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친구사랑주간'을 맞아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은 물론 교직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꾸고 우정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학교폭력 추방에 대한 공감을 확산시켰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학생 주도형, 체험형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우효주(5학년)학생은 "친구들에게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미자 교장은 "구호만 외치는 캠페인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보니 학교폭력예방 효과가 훨씬 뛰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교장 안병호)는 15일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어린이 회장의 주도 아래 '우리의 다짐' 서약식과 '멈춰!' 프로그램 교육으로 이뤄졌으며, 저학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한 역할극과 함께 진행되었다. 기존의 딱딱한 전달식 교육이 아닌 역할극을 통해 함께 참여하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많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예방의 필요성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뒀다. 이날 실시한 '멈춰' 프로그램은 방관자의 태도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꼭 필요한 교육이다.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고 학교폭력 추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심어줄 수 있었던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서연(5학년)학생은 "오늘 행사를 통해 학교폭력 추방에 대한 의지가 더 강해졌어요. 오늘 '멈춰!' 프로그램을 배웠으니 앞으로 학교폭력 현장을 목격했을 때는 적극적으로 '멈춰!'를 외쳐 학교폭력을 막아야겠어요"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세성초(교장 남기순) 전교생들은 14~15일 충주시내 대형서점에서'북(Book)적 (Book)적 책방 나들이'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세성초는 소규모 농촌학교로서 책방 나들이 활동을 통해 도농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성 계발에 도움을 주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 14일 오전은 1,4,5학년 학생 22명과 담임교사들이 충주 시내 모 서점에서 책방 나들이 체험학습을 실시한 데 이어, 15일은 2,3,6학년 학생 24명이 동일한 방법으로 책방 나들이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서점 관계자로부터 좋은 책 고르는 방법에 대한 안내를 듣고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골랐으며, 서점에서 자기가 고른 책을 읽는 시간도 가졌다. 책방 나들이에 따른 경비는 학교예산으로 지원했으며,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책을 한 달 동안 소장해 친구들과 돌려 읽은 후 학교 도서관 장서로 기부된다. 정초원(6학년)학생은"내가 읽고 싶은 책을 직접 고르고 친구들과 서점에서 책을 읽는 색다른 시간도 가져 즐겁다"고 말했다. 김재훈 교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좋은 책을 즐겨 읽으며 도서관 이용이 자연스런 일상이 되는 계기가…
[충북일보=충주] 충주 덕신초는 13일 신학기를 맞은 1~6학년 6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이 날 행사는 '학교 규칙준수 서약식'과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학교폭력 멈춰 프로그램'으로 운영 되었다. 김남주 교장은 "학교폭력 근절의 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 군서초등학교는 13∼14일 이틀에 걸쳐 옥천읍 써니도예공방에서 전교생들이 도예체험을 가졌다. 이번 체험활동은 창의적 체험활동 및 교과와 연계한 교외체험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표현기회를 제공하고 '도예가'라는 새로운 직업 세계를 탐색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13일, 14일 흙이라는 자연소재를 이용해 만들어진 다양한 물건들을 탐색해보고, 개개인의 개성과 창의성을 살린 '나만의 화분'을 만들었다. 송은선 강사로부터 도예체험시 주의해야할 사항 등과 관련된 안전교육을 받고, 나만의 화분이 만들어질 흙 탐색하기, 흙을 다루는 방법, 화분 제작과정, 물레 사용하기 등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부드러운 흙을 반죽하며 나만의 개성을 살린 화분만들기를 통해 자신감을 갖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는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연중 운영한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하는 제도다. 이에 소방서는 학생들이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에게 알맞은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장을 마련코자 '미래소방관 체험'을통해 소방공무원의 직업 탐색과 꿈, 목표를 제시하는 동시에 학생 스스로 안전을 배우고 익히도록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소방공무원 직업 이해 ▲비전 소개 ▲소방공무원이 되는 방법 ▲소방안전교육 ▲심폐소생술 체험 ▲소방서 견학 ▲암벽 등반 등이 있다. 박승희 소방서장은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선생님과 학교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직업 체험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향후 진로 탐색 및 직업을 선택할 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김문식)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학교생활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3주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집중 상담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주간에는 '길거리 상담', '학생·학부모 상담 및 심리검사', '찾아가는 학교적응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신학기 부적응 학생을 조기 지원할 예정이다. 신학기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는 교우관계, 학교생활 적응 문제 등 집중상담을 통해 학교적응력 향상을 지원하며, 심층관리가 필요한 학생은 Wee센터 및 지역 전문기관과 협력해 심층 상담, 치료 또는 보호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배움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행복 방과후교육 활동'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전교생이 참여하고 있는 2017학년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총 20개 부서, 41강좌로 조직되어 있다. 45명의 전교생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고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이밖에 주간 프로그램으로 클라리넷, 생생영어, 우쿨렐레, 창의미술교실, 토탈공예, 스마트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활기차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중앙경찰학교 교육기부로 운영되고 있는 드럼부와 기타교실, 합기도, 검도, 태권도 부서는 학생,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만들어 가는 행복한 배움터로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 신설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는 '골프꿈나무 교실'과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자긍심을 키우기 위한 '나를 찾는 역사교실', '오카리나', '뉴스포츠' 등이 있다. 안효태 교장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다지고 어린이 발달에 적합한 프로그램 운영을 하게 됨으로써, 배움의 기쁨을 나누고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방과후학교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충북일보=세종] 외지인 유입이 많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는 올해 새학기에만 17개 학교가 새로 문을 열었다. 하지만 학교 위치는 물론 전·입학절차, 교복·교과서 구입 방법 등을 잘 모르는 학부모와 학생이 많다. 이런 가운데 세종교육청이 최근 '세종교육통합안내서 학교지도편(A3용지 크기·양면 접지형)' 8천부를 제작, 다음달 입주가 시작되는 2-2생활권 등 새 아파트 입주지원센터에 나눠줄 예정이다. 그림(PDF) 파일 형식의 전체 자료는 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 세중초등학교는 13일 본교 식생활교육관에서 올해 학생자치회를 이끌어 갈 임원 선출 과정을 통해 '올바른 선거 의식'을 심어주고 '민주적이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실천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조직, 입후보 등록, 후보자들의 선거 운동, 선거 지원 유세, 투표, 개표 등의 전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적 선거 절차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학생들이 학생자치회 임원 선출 과정에 직접 참여해 봄으로써 미래 선거 참여에 대한 책임감 및 자신의 한 표가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 전순억 교장은 "학생자치회 임원 선거를 통해 학생들의 작은 손에서부터 민주주의가 시작된다는 것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학생자치회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 추산초와 통합한 목도초가 지난 1일자로 통폐합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추산초 25명의 학생과 목도초 47명의 학생 등 모두 72명의 학생들이 목도초(교장 신사호)에서 새로운 학년을 시작했다. 통합학교 출범에 따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억9천200만원을 지원해 겨울방학동안 교실재배치에 따른 내부리모델링공사를 실시해 학교가 새롭게 변했다. 목도초등학교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통폐합학교 교육여건사업비 중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돌봄교실 및 도서실 신축을 계획 중에 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장야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매일 10분씩 안전교육 동영상 시청시간과 안전 관련 피해 등 대처방안에 대해 교육했다. 장야초는 매일 10시 30분부터 50분까지 쉬는 시간 10분과 점심시간을 합쳐 20분 동안 또래와 함께 다양한 놀이와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또래놀이시간을 운영했다. 본격적인 놀이활동을 하기에 앞서 새학기를 맞아 안전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느끼고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3월 한 달 간 매일 또래놀이 활동시간 대신 재난안전교육용 CD의 영상을 활용하여 전교생이 방송실에서 틀어주는 안전동영상을 시청할 예정이다. 동영상과 안전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피해사례에 대한 영상으로 안전한 생활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대처방안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시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야초는 이 외에도 안전한 생활을 위해 안전생활수칙을 가정통신문으로 발송하고 알림장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전생활을 주지시키고 안내 및 홍보하고 있으며 아동들에게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의 수업내용으로 활용하는 등 안전한 생활지도에 힘쓰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세종] 국내 1호 과학예술영재학교인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세종시 아름동 산 8)가 세종시내 중학교 출신들에 대한 특별전형 기회를 매년 늘리고 있다. 하지만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 소개서,지도교사 추천서 만으로 뽑는 우선선발 인원은 내년에는 올해(10명 안팎)의 절반인 '5명 안팎'으로 줄어든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최근 발표한 '2018학년도 입학 전형 요강'을 소개한다. ◇세종시 출신 특별전형,4년만에 150% 증가 이 학교의 내년(4기) 신입생 모집 인원은 총 96명 이내다. 유형 별로는 △정원 내로 뽑는 일반전형이 84명 △지역 우수자 전형이 10명 이내 △사회통합대상자 전형은 2명 이내다. 전국 단위로 모집하는 일반전형 선발(예정) 인원은 2015년 3월 개교 이후 4년째 똑같다. 하지만 세종시내 중학교 출신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우수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인원은 △2015학년도 '4명 이내' △2016학년도 '6명 이내' △2017학년도 '8명 이내'였다. 따라서 선발 4년만인 내년에는 4명에서 10명으로 6명(150%) 증가하는 셈이다. 지역 우수자 전형에 지원하려면 2017년 3월 3일 이전부터 학생 본인을
[충북일보] 충북 특성화고 공동실습소가 6일 청주공고, 청주농고에 각각 문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활동에 들어갔다. 실습소는 개별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산업체 첨단기자재를 지정학교에 설치, 동일계열의 학생들이 단기간 입소해 실습하는 시설이다. 공업계열은 청주공고와 충북공고에, 농업계열은 청주농고에 설치됐다. 실습소에서는 공업계열 10개교 1천607명, 농업계열 3개교 557명 등 도내 특성화고 학생 2천164명이 5~9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이용할 예정이다. 청주공고에서는 생산자동화과 금형설계과정이, 충북공고에서는 기계금속계열과 전기·전자·통신 계열, 청주농고에서는 동물자원과정과 원예과정이 운영된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공동실습소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첨단기자재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산업체가 원하는 직무능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는 공업계열 10개교 1천545명, 농업계열 3개교 462명 등 특성화고 학생 2천7명이 공동실습소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 삼성중학교(교장 홍석중)가 신입생을 대상으로 스키캠프를 다녀왔다. 이 학교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평창 용평 스키장으로 전교생 스키캠프를 다녀왔다. 지난 2일 입학한 49명의 새내기를 맞아 선·후배 간 화합을 다지고 공동체 의식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스키를 타며 넘어지는 법부터 일어나는 법, 제동, 질주요령 등 기본적인 스키 기술을 배우고 도전하는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면서 선·후배 간 돈독한 정을 쌓았다. 캠프에 참여한 권민재(14.1년)군은 "처음에는 스키 타기가 생각처럼 되지 않았지만, 인내심을 갖고 연습하니 점점 자신감이 생겼다"며 "친구들과 선배들이 함께 배우며 즐겁운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가 지난 3일 제6회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 후 다솜고 전교생과 전 교직원은 입학을 환영하기 위한 고용노동부의 초청으로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이기권 노동부장관과 함께 대한민국 전통예술 전승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기권 장관은 "이렇게 다문화청소년들과 함께 한국의 미와 멋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솜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토대로 한국사회에 잘 적응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사촌지간인 형제가 동시에 신입생으로 입학하거나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의 친동생이 입학해 형제, 남매지간의 학생 3쌍이 선후배로 만나는 이색적인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현재 Smart전기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윤성현(19·필리핀)군은 "이번에 여동생이 저와 같은 전기과의 신입생으로 입학하게 돼 응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오빠로서 걱정되는 점도 있다"며 "여동생이 학교에 잘 적응해 배우고 싶어 했던 기술을 익히고 좋은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멋진 선배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솜고등학교 학생들은 모두 기숙
[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새 학기를 맞아 2일 공립기숙형중학교로 신입생 24명과 지역 타학교 재학생 42명 총 66명의 입학식을 실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단양소백산중은 충청북도교육청이 농·산촌 지역 학교 활성화와 학부모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가곡중, 단산중, 별방중 등 3개 학교를 통합하며 이뤄졌다. 단양군 영춘면 장발리에 200여억 원이 투입돼 새롭게 지어진 소백산중학교는 남녀기숙사 2개동과 도서실, 시청각실 그리고 다목적 강당의 최신식 시설인 교사동으로 건축됐다. 학생들은 4인 1실의 기숙사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활하며 무료로 기숙사를 사용하고 삼시세끼의 급식을 제공받으며 야간에는 드론촬영, 오케스트라, 카빙반 등 다채로운 방과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백산중은 이날 입학식에 이어 학생과 교사들이 박달재수련원에서 1박2일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쉽게 적응하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단양소백산중학교의 초대교장으로 부임한 서주선 교장은 "행복둥지 숲속학교라는 기치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이 나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365 HAPPY School을 이루기 위해 전교직원이 최선
[충북일보=충주] 충북도내 중학교에서는 유일하게 '2016학년도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던 앙성중은 2일 2017학년도 입학식 행사에서 '개인문집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교육과정 운영 특색사례 중의 하나인 '성취 5품제'의 핵심 사업 중의 하나로 학교홈페이지 문예창작마당에 탑재된 글을 학생 1인당 개인 문집으로 제작해 이뤄졌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2016학년도 입학식 출판기념회에 이어 두 번째이다. 앙성중홈페이지 문예창작 마당은 '실력있는 앙성인, 예절바른 앙성인, 세계속의 앙성인'을 육성하기 위해 '독서, 영어, 정보, 예체능 및 인성' 등 5개분야 교육활동을 통한'앙성중 성취 5품제를 잡아라!'프로그램 운영의 결과물이다. 앙성중은 2016학년도 전교생 63명 중 1학년 7명, 2학년 10명, 3학년 3명의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자신이 창작해 탑재한 독서감상문, 일기, 편지, 시 및 수필분야의 다양한 작품을 학생 개개인의 책으로 출판해 학생에게 수여했다. 학생들은 "지난 1년간 독서를 통해 쌓았던 마음의 양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전개했고, 그 결과물을 이 세상에서 유일한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선물 받
[충북일보=옥천] 올해 입학하는 옥천의 청산중학교 신입생 17명은 그 어느 학교 학생들보다 행복한 입학식을 맞이한다. 입학 축하금 20만원을 개인별로 지급받고 1년 동안 학교생활과 진로, 고민 상담을 함께 해줄 스승까지 생겼기 때문이다.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결성된 고향사랑 향토장학회 박명식 회장과 청산중 황경성 교장이 2일 협약을 맺고 올해 신입생들의 학업을 돕게 된다. 우선 청산중 입학식이 있는 이날 고향사랑 향토장학회는 신입생 17명에게 입학 축하금 각 20만원씩 총 340만원을 지급한다. 또 이 장학회 회원인 청산지역 기관·단체장 17명이 입학생 17명과 1대1로 멘토멘티를 맺어 앞으로 1년 동안 이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청산중 측은 이 멘토멘티팀들이 상호 유대관계를 갖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진로캠프, 청소년프로그램 등 행사시에 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박 회장은 "이번 멘토링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가 고장 학교에 더 큰 관심을 갖고 나아가 옛 명성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군 청성, 청산면 후학양성을 위해 지난해 1월 결성된 '고향사랑 향토장학회'는 현재 48명의 회원이 장학사업을 펼치고
[충북일보] 충북반도체고등학교 학생들이 '2017 삼성전자 반도체 Class'에 대거 합격했다. 충북반도체고 김윤기(2년) 외 17명의 학생은 방과후학교 시간을 활용해 삼성전자에서 요구하는 외국어(영어)교육과 전공기술교육을 받고 졸업 후 삼성전자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하계·동계 방학에는 삼성전자 인턴 과정을 체험해보는 기회가 제공된다. 학생 1명당 1년에 250만원씩 2년간 총 500만원의 장학금도 지원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Class는 전국 마이스터고 반도체장비운용 부문 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설비 전문가 양성을 위한 선발(총 45명)을 진행했다. 이중 충북반도체고 학생이 무려 18명이나 합격했다. 충북반도체고는 지난 2010년 삼성전자와 MOU를 맺고 매년 삼성전자 반도체 Class를 운영, 2011년부터 97명의 학생을 합격시켰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도교육청은 올해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와 연구학교를 지난해 38개교에서 올해 50개교(초 31, 중 12, 고 7)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선도·연구학교에는 학교당 1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초등학교는 실과시간에, 중학교는 정보·컴퓨터 시간에 컴퓨터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선도·연구학교를 위해 컨설팅 지원단 운영, 워크숍 개최, 해커톤 페스티벌 개최 등의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교육청 단위 소프트웨어교육 해커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진천 초평초의 경우 한 언론사에 첨단 정보교육의 선봉 학교로 소개됐으며, 음성 동성초는 전국 900여개 선도학교 중에서 최우수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돼 미국 뉴욕으로 해외 선진지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올해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 총 1천96명이 지원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13~17일 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초졸 72명, 중졸 265명, 고졸 759명 등 1천96명이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회 검정고시 지원자 1천204명보다 108명 감소했다. 시험은 오는 4월8일 치러질 예정이다. 시험 장소는 다음달 20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북도내 중학교에서는 유일하게 '2016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된 앙성중은 22일 신입생 12명을 대상으로 '2017 꿈꾸는 리더 만들기 신입생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여주대학교 부설 소통교육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된 '신입생 진로캠프'는 자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설정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며,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정 방향을 설계하는 능력을 배양해 미래 지역 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의 역할을 수행할 기틀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캠프는 2학년 재학생 4명의 도우미와 조를 편성해 '팀 빌딩 활동', '진로비전 활동', '학습 코칭', '소통과 배려 및 수료식'을 주제로 총 6차시로 진행됐다. 캠프를 통해 신입생들은 자신에 대한 이해 및 자존감 향상을 바탕으로 자기 주도적 진로설계 능력을 함양, 자신의 현재를 인식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단계적 삶의 로드맵을 수립했다. 진로진학담당 서은주 교사는 "이번 꿈꾸는 리더 만들기 신입생 진로캠프를 통해 신입생들이 자신의 학습유형을 파악, 평소 학습 습관과 학습행동에서 보완·개선해야 할 점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새롭게 중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