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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초교 중간·기말고사 전면 금지

2017 학생 평가 기본 계획 발표

  • 웹출고시간2017.03.16 10:35:10
  • 최종수정2017.03.16 20:41:16
[충북일보] 충북 학교의 일제형(식) 지필평가와 용어를 달리한 중간·기말고사가 폐지된다.

충북도교육청은 과정 중심, 학생 상호간의 협력과 배움 중심의 평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7 학생 평가 기본 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지난해 9월 지필고사를 폐지한데 이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형태도 전면 금지된다.

중학교 1학년들은 1년 중 1학기에 한번만 지필평가를 시행할 수 있다. 중2부터 고3까지는 지필평가와 수행평가 횟수를 학교에서 결정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초·중·고 학생평가는 학생의 과제 해결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실험·실습, 토의·토론, 구술평가, 서술형·논술형평가, 관찰평가,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된다.

모든 평가는 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 내에서 이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배움과 성장 중심 평가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기르고 학생이 즐거운 행복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정 중심, 학생 상호간의 협력과 배움 중심의 평가는 김병우 교육감의 '미래형 평가방안 도입' 공약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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