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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백산중, 공립기숙형 중학교로 첫 출발

새롭고 희망찬 첫 입학식 갖고 힘찬 첫발 내디뎌

  • 웹출고시간2017.03.02 17:05:10
  • 최종수정2017.03.02 17:05:10

단양 소백산중학교가 개교 첫 입학식을 갖고 66명의 학생들과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새 학기를 맞아 2일 공립기숙형중학교로 신입생 24명과 지역 타학교 재학생 42명 총 66명의 입학식을 실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단양소백산중은 충청북도교육청이 농·산촌 지역 학교 활성화와 학부모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가곡중, 단산중, 별방중 등 3개 학교를 통합하며 이뤄졌다.

단양군 영춘면 장발리에 200여억 원이 투입돼 새롭게 지어진 소백산중학교는 남녀기숙사 2개동과 도서실, 시청각실 그리고 다목적 강당의 최신식 시설인 교사동으로 건축됐다.

학생들은 4인 1실의 기숙사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활하며 무료로 기숙사를 사용하고 삼시세끼의 급식을 제공받으며 야간에는 드론촬영, 오케스트라, 카빙반 등 다채로운 방과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백산중은 이날 입학식에 이어 학생과 교사들이 박달재수련원에서 1박2일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쉽게 적응하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단양소백산중학교의 초대교장으로 부임한 서주선 교장은 "행복둥지 숲속학교라는 기치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이 나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365 HAPPY School을 이루기 위해 전교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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