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철도 역 명칭이 내년 초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군에 따르면 연풍면 원풍리 452에 신축하는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가칭)313역 명칭은 현재 국토교통부 심의 단계다. 앞서 지난해 9월 13일 괴산군지명위원회는 313역 명칭을 '연풍역'으로 선정했다. 군이 지난해 5~6월 명칭 제정을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한 데 이어 연풍면주민자치위원회가 이 기간 설문조사를 진행해 1천374건의 주민 의견을 받았다. 주민들이 가장 선호한 역명은 929표(67.6%)를 얻은 연풍역이다. 이어 연풍조령산역(264표·19.2%), 괴산연풍역(106표·7.7%), 김홍도역(18표·1.3%) 순으로 나타났다. 연풍역을 선호한 주민은 연풍지역에 있고 중부고속도로 연풍나들목(IC)과 가깝다는 점을 들었다. 연풍의 오랜 역사성과 함께 연풍이라는 부드럽고 편안한 어감도 이유로 꼽았다. 군은 이를 토대로 313역 명칭을 '연풍역'으로 하는 안을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했고, 국토부는 역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칭을 확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토부가 명칭이 확정되지 않은 다른 몇 지역과 함께 '연풍역' 명칭을 심의하는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 취업자를 산업중분류별로 보면 농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의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보면 산업중분류별로 충북에서 취업자가 가장 많은 업종은 농업이었으며 전체 취업자 94만9천 명 중 11.3%인 10만8천 명이 농업에 종사했다. 농업에는 작물재배업, 축산업, 임업, 양식어업과 어업 등이 포함된다. 이어 △2위 음식업·주점업(6만4천 명) △3위 사회복지서비스업(6만3천 명) △4위 소매업(5만6천 명) △5위 교육서비스업(5만2천 명)이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교육서비스업 취업자는 2천 명 줄어 4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올해 상반기 직업 중분류별로 충북 취업자를 살펴보면 △1위 경영·회계관련 사무직 11만6천 명 △2위 농축산 숙련직 10만7천 명 △3위 운전·운송 관련직 5만7천 명 △4위 조리·음식서비스직 5만6천 명 △5위 보건사회복지·종교 관련직 5만1천 명 순이었다. 매장판매·상품대여직은 지난 2021년과 2022년 상반기 모두 5위를 차지했으나 키오스크(무인판매기기) 도입, 온라인 쇼핑 등으로 밀려나고 그 자리는 보선·사회복지·종료관련직이 차지했다. 한편 전국 취업자
[충북일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두 회사의 합병안을 가결했다. 셀트리온그룹은 2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와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각각 진행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시 주주총회에서 두 회사의 합병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28일로, 11월 13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을 거쳐 연말까지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지금 합병을 하는 건 주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며 "주주들이 합병을 원하면 주식매수청구권으로 무산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주식 매수 청구가 1조 원 넘게 이뤄지더라도 합병을 마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두 회사의 합병은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 합병하는 형태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주들에게 셀트리온의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보통주식 1주당 셀트리온 보통주식 0.4492620주가 배정되며, 주당 합병가액은 셀트리온 14만8천853원, 셀트리온헬스케어 6만6천874원이다. 주식매수청구권은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가 회사 측에 자신의 보유 주식을 정당한 가
[충북일보] 정부가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 전환 요건을 완화하고 숙련기능인력 쿼터도 대폭 확대했지만 산업 현장은 한도가 충분치 않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관리의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정보 부족으로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외국인력활용업체 63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숙련기능인력 체류자격 전환제도 등 외국인력 활용 업계 인식도 조사' 결과를 보면 외국인 근로자(E-9)가 장기취업비자로 전환할 기회를 부여하는 숙련기능인력(E-7-4) 제도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기업은 79.2%였으며, 알고 있는 기업은 20.8%에 불과했다. 제도에 대해 알고 있는 기업 중 숙련기능인력 제도를 활용한 경험이 있는 기업은 33.9%(평균 1.7명)에 불과했고 활용한 경험이 없는 기업은 66.1%로 조사됐다. 숙련기능인력 제도에 대해 모르는 기업은 '홍보가 부족해서(62.0%)'를 이유로 꼽았다. 응답기업의 88.3%는 현행 고용허가제(E-9) 관련해 사업장별 외국인 근로자 고용 허용 인원을 '최대한도로 채워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원인으로 근로자의 잦은…
[충북일보]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2023 보은대추축제'가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임을 재확인하며 10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축제는 지난 13일 개막해 지난 22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대추 한입 감동 두 입'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군은 올해 궂은 날씨로 인해 대추 생산량이 좋지 않은 상황 속에도 축제 기간 대추와 농·특산물 61억 7천878만 원어치를 판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대추 판매액은 51억5천599만 원, 농·특산물 판매액은 10억2천279만 원으로 집계했다. 이번 축제는 진성, 손태진, 에녹, 서지오, 곽지은 등 초대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이지훈, blue bird, 길세나, 최정원 등이 출연한 다양한 클래식 공연,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새로운 변화도 눈에 띄었다. 축제장에서 매일 새로운 가수들의 버스킹, 수상 레저 체험, 마술 체험, 키즈 놀이 등을 운영했다. 또 수변 무대와 휴게공간, 피크닉 존 등을 운영해 아이들과 함께 가족 모두가 즐기고 휴식을 할 수 있는 축제로 꾸몄다. 먹거리 장터와 푸드 트럭 존을 운영하는 한편 다채로운 축제장 경관 조성을 위해
[충북일보] 도시 위생의 중요한 기능을 하는 하수처리시설은 시민의 청결한 생활에 필수적인 시설이다. 현재 제천시에는 43개의 하수처리시설이 설치돼 있지만 노후화에 따른 보수, 생활권 확대에 따른 추가 처리시설이 필요함에 따라 제천시민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시는 2024년 환경부 신규 국비 사업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에 따라, 장평천(환경사업소~이마트) 노후 차집관로를 정비하고 월악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해 금곡·삼전·광천·억수리의 하수관로를 확장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환경부 사업으로 총사업비 274억 원 중 227억 원의 국·도비와 한강수계기금을 확보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추진한다. 오수관로 10㎞ 규모로 187가구의 배수 설비를 포함한 덕산면 월악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내년부터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제천 하수처리장으로의 불명수 유입 차단을 위해 장평천 차집관로 정비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지난 8월 이마트~두학동 구간 정비를 완료했고 제천 하수처리장~이마트 구간의 정비를 올해 설계에 착수해 2027년까지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하수처리구역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단양군 적성면의 가을 산행 축제인 제22회 금수산 감골 단풍축제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축제가 열린 적성면 상리 일대는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금수산의 오색찬란한 단풍 향연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금수산감골단풍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축제는 '금수산 감골, 단풍 물들이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는 특별 이벤트인 '금 한 돈을 잡아라'와 가수 신인선과 함께하는 저수지 둘레길 걷기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구성됐다. 산신제를 시작으로 인기 가수 신인선과 조영수, 젤라밴드, 최지욱의 신나는 무대와 함께 아코디언과 밴드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을 낭만을 선사했다. 또 떡메치기, 쪽동백나무 공예 체험, 풍선아트, 가죽공예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맞춤형 체험행사도 열렸다. 이 밖에도 농·특산물 판매와 오미자 시음회, 강정 시식, 축제 기념 게이트볼대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장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 백미인 단풍산행은 상학주차장~쉼터~남근석공원~살개바위-망덕봉삼거리~금수산 정상~들뫼고개~서팽이고개~상학주차장으로 이어지는 4.2㎞ 코스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생산적 일자리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운영 중인 해당 사업은 올해 초부터 지속해서 운영되고 있다. 군은 생산적 일손 봉사인 일손 이음 사업과 일손 지원 기동대로 구분해 운영 중이다. 지난 15일 기준으로 일손 이음 사업에는 지역 농가와 기업 215개소에 9천70명을 매칭해 지원했다. 또 일손 지원 기동대는 155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명이 늘어난 1천573명을 투입해 일손을 보탰다. 군은 효과적인 일손 이음 연계를 위해 지역 기관, 사회, 단체와 꾸준히 업무협약을 체결해 왔다. 지난 2월 지역 7개 단체와의 1사 1 일손 이음 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공무원 봉사활동 추진계획 수립, 우석대학교, 기업체 협의회 MOU 체결 등 관내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지역 구성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발 경기 둔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생산적 일자리 사업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올해 사업을 잘 마무리하는 한편 내년도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윌로펌프(주) 서비스팀과 연계해 농촌지역 펌프 무상 수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무상 수리 대상 기종은 △WILO펌프 PW-600SMA △PU-651M으로 기간 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장으로 펌프를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펌프 무상 수리 관련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043-539-7574)으로 하면 된다. 서 소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펌프 무상 수리를 받아 농촌지역 펌프 수리의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에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기금과 지방비로 추진한다. 군은 복권기금 1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청천면 지경리 원지경, 청천면 부성리 터골, 청천면 운교리 새뱅이, 연풍면 원풍리 수옥정, 불정면 지장리 덕촌, 불정면 신흥리 두촌, 불정면 외령리 능현, 청안면 문당리 목사동 등 8개 마을의 수질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후 상수도관 교체, 물탱크 교체, 암반관정 개발 등으로 8개 마을에 173가구, 372명 주민의 먹는 물 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물 공급 지역의 불균형 해소와 위생적인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 물 복지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조속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KT&G가 '2023년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 지원자를 오는 11월 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신입사원 모집은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제조, 원료 등의 분야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다. 외국어 말하기 성적을 필수로 제출해야 하며 언어 종류·등급, 점수 제한은 없다. 또한, 산업안전(산업)기사 자격을 보유하고 관련 경력이 5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기획 분야'와 자금관리 경력이 5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자금관리 분야'의 모집도 진행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실무면접·임원면접 등의 순으로 이뤄지며, 12월 채용검진을 거친 뒤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전체 전형은 공정한 채용을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채용 절차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AI 역량검사도 함께 진행해 지원자의 역량을 검증할 예정이다. 각 분야별 자격 조건, 우대사항 등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KT&G 채용 홈페이지(https://ktng.recrui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G 관계자는 "장기 저성장 국면이 지속되는 대외 환경에도 KT&G는…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세계 4대 디자인 대회로 꼽히는 '2023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공기제균청정기(PI-DD)로, 엘리베이터 내부 층 표시기에 공기살균 및 청정 기능을 결합한 제품이다. 타공된 홀 디자인으로 별도의 디스플레이 없이 탑승자나 관리자가 자연스럽게 작동 상태를 인지할 수 있으며, 공기 흡입구와 배출구를 상부에 배치해 심미성을 높이고 자석식 커버를 적용해 유지 관리를 용이하게 했다. 제품을 디자인한 윤학남 현대엘리베이터 디자인연구소 매니저는 "코로나19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엘리베이터 내의 공기 정화 및 살균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기존에는 별도의 살균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법이 사용돼 왔으나 PI-DD는 층 표시기에 이를 접목해 공간 효율과 심미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PI-DD는 기존 부착형 공기청정기 및 살균기 제품과 달리 인테리어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관리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7년부터 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가 주최하고 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의
[충북일보] 행복도시 세종시에 들어서는 공동주택이 기후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제로에너지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진화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월 세종시 고운동(1-1생활권) B12블록에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가 들어섰다. 전체 60세대로 이뤄진 이 단지는 '패시브'기술로 고성능 단열, 고효율 창호·유리, 고기밀 시공과 태양광발전 등 '액티브'기술을 활용해 세대당 에너지비용을 월 7천원 수준으로 낮췄다. 지난해에는 1-1생활권 B10·11블록에 78세대의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가 추가로 조성됐다. 6-3생활권(산울동) M1블록에도 제로에너지 3등급 아파트 2개 동과 부대시설을 갖춘 공동주택 단지가 2025년 1월 준공목표로 지난 3월 착공됐다. 지하 1층, 지상 10층에 238세대 규모다. 기존 기준보다 단열성능 22%, 기밀성능 11%를 높였다. 여기에 태양광과 지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설비도 갖출 예정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세종시 친환경 녹색건축물은 계속 진화하는 중"이라며 "6-3생활권 M1블록 공동주택은 '친환경 에너지주택'의 결정체"라고 설명했다. '제로에너지 건축물(Zero Energy B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의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ZYMFENTRA, 램시마SC 미국 브랜드명)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짐펜트라는 TNF-α 억제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정맥주사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로 제형을 변경해 개발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SC제형 치료제다.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이 미국 시장에서 신약으로 승인받은 첫 제품으로, 이미 출원 완료한 SC제형과 투여법에 대한 특허를 통해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특허는 짐펜트라뿐 아니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을 방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장벽 특허로, 확보될 경우 만료시점까지 짐펜트라가 신약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짐펜트라에 기존 바이오시밀러 대비 높은 판매가격을 책정할 수 있어 셀트리온은 안정적인 중장기적 수익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짐펜트라는 램시마SC라는 브랜드로 유럽, 캐나다 등 50여 개국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하고 빠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지만 현 부지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행정안전부가 이전을 승인할 때 활용 방안 수립을 조건으로 내세운 만큼 도는 내년 3월까지 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오는 2025년까지 6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제천시 신백동에 8천215㎡ 규모로 건립한다. 최근 사업 승인 고시와 건축 인허가 승인이 완료됐다. 사업을 맡은 충북개발공사는 올해 말까지 시공사를 선정한 뒤 착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이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지만 기존 부지의 활용 방안은 정해지지 않아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다. 지난 9월 창설한 충북경찰특공대가 새로운 본청사로 관심을 갖고 있다거나 이전 사업이 수면 위로 부상한 청주교도소 부지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도는 미술관, 아트센터 등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용하거나 산하기관 이전 등 공공청사 재배치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접근성 부족 등으로 고심하고 있다. 앞서 행안부는 2020년 11월 이 사업을 승인할 때 현 청사에 대한 활용 방안을 조건부로 내걸었다. 도는 자치연수원 이전이…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충북대학교는 24일 오후 1시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활성화로, 튼튼한 지역창업 생태계' 주제로, '2023 충북 스타트업 코리아 로드쇼'를 개최한다. 린 스타트업은 아이디어를 빠르게 최소 요건의 시제품으로 제조한 뒤 시장의 반응을 통해 다음 제품 개선에 반영하는 전략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지난 8월 30일 중장기 창업지원 정책방향을 담은 글로벌 창업대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부처합동)'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으며 스타트업 코리아 대책의 향후 창업정책 방향을 공유·확산하는 자리다. 신성장 분야 스타트업,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예비 창업자,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한 행사는 종합대책 발표, 창업 특강, 투자유치 IR, IR 로드쇼, 창업기업 홍보·상담, 메이커 체험존 운영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창업특강에는 신성장 분야 스타트업 대표인 박서연 퍼스널브랜딩코리아 대표, 김성공 넥스트러너스 대표, 김태훈 푸디웜 대표 등 3명이 강사로 참여해 창업자의 경험과 노하우 전수, 창업 성공담 등을 들려
[충북일보] 코로나19 발생 후 3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계 속의 K-뷰티, 오송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엑스포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오송생명과학단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 기간에 엑스포장을 찾은 관람객은 10만2천131명, 수출상담 실적은 2천491억원으로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 엑스포는 비즈니스관과 기업관 중심으로 운영됐다. 비즈니스관 바이오 상담은 철저하게 사전 미팅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마지막 날은 등록하지 못한 현장 관계자에게 상담 기회를 부여했다. 기업관에는 153개 기업이 참여해 220개 부스에서 기능성 화장품, 추출 기계, 미용, 향수, 색조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10대부터 70대까지 모든 관람객의 구매 욕구를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5만원 이상 제품을 사면 구입 금액에 버금가는 선물을 주는 이벤트장은 행사 기간 내내 긴 줄을 연출했다. 뷰티 인플루언서를 통해 야외에서 펼쳐진 미용대회, 예술 공연 등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엑스포는 전문가가 제품 개발부터 효능까지 설명해 주기 때문에 행사장은 생생한 열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충북소재 재산 약 398억 원 규모, 총 152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글로벌 첨단 양극 소재 생산기업인 에코프로가 2024년 매출 10조 원 시대를 예고했다. 22일 창립 25주년을 맞은 에코프로는 보도자료를 내 "1998년 10월 22일 서울 서초동에서 직원 1명으로 출발해 현재 3천500명을 고용해 매출 9조 원에 육박하는 글로벌 양극소재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비약적인 성장의 결과 연도별 매출을 공개했다. 지난 1998년 6천만 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2005년 137억 원으로 1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이후 10년 만인 2015년 1천73억 원으로 1천억 원을 넘어섰다. 6년 뒤인 2021년에는 1조 5천42억 원 매출로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2022년 5조 6천39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에코프로는 올해 매출이 9조 원대로 예상하고 내년에는 매출 10조 원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프로는 25년간의 비약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다가올 25년을 준비하기 위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소재 개발, 고객선 다변화, 리사이클 기술 고도화, 글로벌 경영을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꾀할 계획이다. 특히 금리 인상과 중동 정세 불안, 광물가격 하락, 전기차 시장…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지역주민 주도로 추진되는 용담동 도시재생사업 지원에 나선다. 청주대 취창업지원단은 청주시 용담동 도시재생추진협의체, 청주시 용담명암산성동 행정복지센터,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용담동 도시재생사업' 상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기관은 △용담동 도시재생사업 협력체계 구축과 가치 공유 △용담동 도시재생사업 청년 참여 △용담동 도시재생사업 성과 확산·홍보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청주대 창업동아리 '도시재생러'는 용담동의 '아트 우편함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용담동의 도시재생활성화 구역 일대에 우편함이 없거나 노후화된 주거지를 공모·선정해 우편함을 설치해 주는 것이다. 청주대 광고홍보학과, 시각디자인학과의 재학생 5명으로 구성된 도시재생러 팀은 주민들이 직접 디자인한 우편함을 제작·설치해주는 작업을 진행한다. 김교근 청주대 취창업지원단장은 "청주대는 재학생의 창업 활동을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중점을 두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대학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전통시장 제로웨이스트 캠페인&협동조합 홍보마케팅'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유통되는 영유아 사용 화장품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32개 품목을 수거해 보존제와 유해 중금속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영유아기 때 많이 사용하는 크림, 로션, 자외선 차단제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10개 품목에서 보존제가 검출됐으나 허용한도 이내로 조사됐다. 유해 중금속 중 카드뮴은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납이나 비소는 규격 기준 이내로 검출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는 화학물질 노출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존제는 인체에 축적되거나 접촉성 피부병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다. 유통 화장품 안전관리 규정에 허용 한도를 규정하고 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오창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건축공사 등 338억 원 상당의 공사 4건에 대한 입찰이 오는 25~26일 진행된다. 조달청에 따르면 25일에는 △청주시가 발주하는 오창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건축공사(추정가격 108억6천400만 원) △충북도교육청이 발주하는 (가칭)오송3초등학교 신축공사(계속비 공사, 추정가격 172억4천100만 원) △청주교육대학교가 발주하는 청주교대 외부 체육시설 환경개선 공사(추정가격 5억3천800만 원)에 대한 입찰이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26일에는 '적격심사' 방식으로 △증평군수도사업소가 발주하는 도안2처리분구 하수관로정비사업(토목·기계, 추정가격 52억700만 원) 입찰이 예정돼 있다. 조달청은 24~27일 전국 총 49건, 1천744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 49건 중 47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1천30억 원 상당(59%)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30건(551억 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7건(479억 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20일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보은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보은통합RPC)의 수매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농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경영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벼 작황은 기온이 높고 강우·일조가 충분해 풍년이 예상되고 있다. 의북농협은 농가 판로 해소와 홍수출하 방지를 위해 벼 수매자금을 최대한 지원해 수확기 물량을 대거 매입하는 등 쌀값 안정에 온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표 본부장은 "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해를 극복하며 농업인들이 흘린 땀의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일정관리에 만전을 기해 수매와 관련해 농업인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전문직 중 의사의 1인당 평균 사업소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문직 종사자 업종별 사업소득 백분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 년 전문직 업종 중 의사·한의사·치과의사 등이 포함된 의료업종 종사자 7만6천673명의 소득(총수입에서 필요경비 차감)은 총 20조5천969억 원으로 1 인당 사업소득은 2억6천900만 원 수준이다. 총 9개 업종의 전문직 1인당 평균 사업소득을 보면 의료업종에 이어 회계사업종이 1억1천8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변호사업종 1억1천500만 원, 변리사업종 9천300만 원, 세무사업종 8천100만 원, 관세사업종 6천400만 원, 법무사업종 4천800만 원, 건축사업종 4천300만 원, 감정평가사업종 2천800만 원 순이었다. 전체 전문직 사업소득자를 백분위 구간으로 구분한 소득통계를 보면 상위 1%구간에 속하는 변호사업종 소득자는 62명으로 이들의 총 사업소득은 2천192억 원이었다. 1인당 평균 35억3천500만 원 꼴이다. 의료업종의 상위 1% 소득자는 766명으로 총소득금액은 1조9천885억 원으로…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지난 20일 중국 연길 입국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충북도, 청주시,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협력한 이번 환대 행사는 청주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서 20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됐다. 청주국제공항을 찾은 중국 입국객들은 청주국제공항 특화 디저트 세트, 트래블 백 등 각 기관에서 준비한 선물꾸러미와 꽃다발을 전달 받았다. 김공덕 청주국제공항장은 "청주국제공항이 코로나19 이후 다시 활기를 찾기 시작했으며 특히 지난 8월 10일 한국행 중국인 단체관광이 허용되는 등 향후 중국노선 운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환대 행사를 계기로 중국과 한국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청주국제공항이 중국 관광객분들로 붐비는 모습을 통해 국제공항으로써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국제공항에서는 현재 5개국(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대만), 8개 노선(오사카, 나리타, 연길, 장가계, 나트랑, 다낭, 돈므앙, 타이페이) 정기노선을 운항 중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