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3 농촌진흥청 농업인 경영정보화 경진대회' 정보화 전략 분야에서 제천 복숭아 정원 반도원(신월동 소재) 정주환 대표가 최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대회는 스마트 농업, 디지털 마케팅 등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농가 소득을 올린 성공 사례를 찾아 공유·확산하고자 농촌진흥청이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회다. 올해 경진대회는 10월 상순 지역 예선을 통과한 총 10명의 참가자들 중 사전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반도원 정주환 대표는 제천에서 납작복숭아, 신비복숭아 등을 재배하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판매하고 있다. 특히 블로그 판매는 10초 안에 완판돼 '복켓팅(복숭아+티켓팅)'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 대회에서 반도원은 ICT 적용 토양수분 측정, 광센서 등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농작물을 생산하고 제천시농업기술센터와의 협력으로 생산한 친환경 포장재 개선 등 디지털 농업 확산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 대표는 "SNS 플랫폼과 인기 품종을 공유해 시장을 확대하고 상생 가능한 농촌으로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청과 주변 원도심의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한 관광명소 육성에 나선다. 29일 도에 따르면 '충북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내년 하반기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은 청주 원도심 근대문화유산을 연계해 도보 관광벨트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지역은 도청이 위치한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과 중앙동, 탑대성동 일원이다. 도는 도청을 중심으로 인근 당산공원, 청주향교 등 근대문화유산이 있는 대성로 122번길, 노후 충무시설 등을 활용해 소규모·개별 관광객을 겨냥한 도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역사와 문화, 생태 스토리가 담긴 관광 상품 개발 등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용역에는 사업 타당성 분석, 대상지 여건에 따른 기본계획,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화 방안, 파급효과 분석 등이 담긴다. 스탬프 투어 등 여건에 맞는 다양한 컨셉의 도보관광 코스 개발과 정부 정책 및 인프라 구축 계획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도 관계자는 "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처를 통한 관광자원 발굴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세종시 '스마트 국가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세종시 연서면 일대 275만3천㎡(약 83만평) 부지에 들어서는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는 스마트시티, 자율주행과 연계한 첨단 소재‧부품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종도시교통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스마트 국가산단 조성에는 1조6천170억 원이 투입되며, 기대되는 경제유발효과는 8천206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5천916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보상, 실시설계 등 준비 작업을 거쳐 2025년 말 공사에 착수하면 2026년부터 토지공급과 분양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를 연구개발과 실증, 기술창업과 성장 등 융·복합형 산단으로 조성, 신기술 신사업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곳에 세종시 특성화 산업인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신소재·부품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스마트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래 신산업 등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데이
[충북일보] '보은 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 건립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군은 충북도 4단계 균형발전 사업비 44억 원 등 모두 80억 원을 들여 마로면 기대리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이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보은 한우의 우수한 유전자를 확대 보급하기 위해 첨단시설과 장비를 갖춘다. 유전체분석실, 수정란 생산 연구실 등 한우 개량 연구시설과 축산농가 교육관, 실습장 등 한우 사육 기술·방역 관리 교육시설로 꾸민다. 군은 기존의 낡은 축사 3곳의 시설을 보수하고, 사료 자동 급이 라인, 원격 개체 관리시스템 등 스마트 ICT 기술을 도입해 한우 육종에 나선다. 이 센터는 군내 축산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건축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모두 마친상태다. 신중수 축산과장은 "이 센터와 스마트축사를 통해 새로운 한우산업 발전은 물론 한우 개량을 통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꾀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승강기 산업육성 방안 마련을 위한 '2023년 승강기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승강기 관련 전문가 및 기업 경영자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승강기산업 안전관리 육성방안 토론, 미래 승강기 기술 발전방향 특강 등을 통해 승강기 산업 육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킨텍스(고양)에서 개최되는 '2023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참가한다. 또 내년에는 승강기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개선, 시제품 제작, 특허출원 및 마케팅 지원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2020년 충주로 본사를 이전한 현대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승강기 산업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승강기 리더스 포럼이 미래 승강기 산업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됐길 바란다"며 "충주시에서도 승강기 산업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중부권 최초로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충북 산업 디지털 전환(DX) 협업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27일 기관과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했다. 센터는 충북과기원 내 둥지를 텄다. 사무실과 상담룸, 오픈랩 등으로 꾸며졌다. 5년간 국비와 도비 등 44억2천만 원을 지원받아 도내 주력산업인 BIT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디지털 전환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과 지능화 컨설팅, 신규 과제 발굴과 성공사례 확산, 전문 인력 양성 등도 추진한다. 지역의 균형 발전과 중부권 디지털 전환 가속화는 물론 기업·기관·대학 간 협업으로 지역 상생을 이끌게 된다. 김상규 충북과기원 원장은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도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역 협업지원센터, 도내 혁신기관, 기업과 대학의 협조로 운영된다"며 "원활한 운영과 산업 양질의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창립 104주년을 맞아 지역 경제성장과 상공업계 발전·육성에 기여한 모범 소상공인과 모범 관리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청주상공회의소는 26일 오후 CJB미디어센터에서 '청주상공회의소 회원의 날-회원사 임직원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음악회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모범 소상공인과 모범 관리자 부분 시상식이 있었다. 모범 소상공인 부문에서 서정수 ㈜셀트리온제약 대표이사, 김정환 동일유리㈜ 대표이사는 충북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일곤 굴드펌프㈜ 대표이사와 김홍기 ㈜와이엠텍 대표이사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김창호 ㈜한국알미늄 대표이사와 안준식 ㈜블루마운트테크놀러지 대표이사는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모범 관리자 부문에서는 천의석 ㈜엘지화학 청주공장 팀장과 장병철 삼성SDI㈜청주사업장 프로는 충북지사 표창을, 최형익 ㈜에코프로 이사와 최종문 행복모아㈜ 사업부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심재모 ㈜두산전자사업증평공장 차장과 박문기 ㈜에버코스 팀장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받았다. 청주상공회의소 회원의 날' 행사는 창립 104주년을 기념해 어려운 기업환경 속
[충북일보] 불안정한 경기 상황 속 충북도내 기업들의 내달 전망은 흐리기만 하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6일 발표한 '2023년 10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중 제조업 업황BSI는 68로 전달에 비해 3p 하락했다. BSI는 기업가들이 체감하는 경기동향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인 경우 긍정적임을, 이하인 경우 부정적임을 나타낸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2~18일 도내 소재한 제조업 216개, 비제조업 157개 등 총 441개 업체를 대상(373개 업체 응답)으로 10월 업황을 조사했다. 충북 제조업황BSI를 구성하는 매출BSI는 75로 전달 보다 1p 상승했다. 다음달 전망(74)도 전달에 비해 2p 올랐다. 10월 중 생산BSI는 80으로 전달보다 1p 하락했으며, 내달 전망은 77로 전달보다 1p 내려갔다. 신규수주BSI는 72로 전달에 비해 5p 하락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내달 전망(71)도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다. 일반적으로 경기 상승기에 하락하고, 경기 하락기에 상승하는 역계열 지수인 인력사정은 10월 5p 상승한 가운데, 내달 전망은 6p 올랐다. 10월 중 비제조 업황 B
◇이경기 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장(좌장)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안전한 국제도시 오송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시작하겠다. 이희원 선문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이규진 한경대학교 사회안전시스템공학부 교수, 백기영 유원대학교 도시지적행정학과 교수, 정경석 대전세종연구원 공간환경연구실 책임연구위원, 김종헌 오송 파라곤 2차 입주예정자협의회장을 토론자로 모셨다. △이희원 선문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국제안전도시 인증센터(ISCCC)는 국제도시, 안전도시 인증 등을 실시한다. 우리나라는 세종을 비롯해 수십 곳의 도시가 이미 획득했거나 앞으로 획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재난재해도 있지만 상해 등과 같은 수치가 얼마나 감소하느냐를 통계 지표로 나눠야 한다. 거버넌스부터 감시시스템, 포괄적 시스템, 취약그룹에 대한 포괄성 또는 평가체계, 지속적 운영 등이 평가 지표로 운영되고 있다. 충북도나 청주시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같은 인증 획득 움직임을 갖는다면 전화위복의 기회를 삼을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이 과정에서 공공의 역할과 주민들이 스스로 안전 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규진 한경대학교 사회안전시스템공학부 교수 "재난재해가 우리 일상을 위협하
[충북일보] 윤병훈 LH토지주택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재난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위험이 큰 지역을 파악한 뒤 중점재난 유형을 선정해 방재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기후위기, 재난재해 대응 방향과 전략'이란 주제 발표에서 "기후 변화로 재난과 재해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대응 전략을 설명했다. 재난 위험성 종합진단 시스템을 활용해 지역별로 취약한 재해 유형을 확인하고, 맞춤형 계획을 세워 대응하자는 것이다. 도시 공간 관리의 새로운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그는 "재난 취약성을 분석할 때 실제 위험 지역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격자 단위(100m)로 종합진단 지표를 구축해야 한다"며 "진단 결과는 도시재생 전략과 활성화 계획 수립 단계부터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난 유형별로 적합한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맞춤형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이 계획은 도시재생이나 지역특화재생에 반영해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송을 재난에 강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윤 연구원은 재해위험 경감을 위한 국제적 가이드라인인 '센다이 프레임워크'를 적극 활용하자고 주장했다. 센다이 프레임워
[충북일보] 권태혁 카이스트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는 예·경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재난재해에 대응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에 참여해 급경사지 붕괴에 대한 예·경보 시스템 구축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속 강우량 데이터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경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했다"며 "강우 강도와 지속 시간으로 경사지 붕괴를 예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총 5단계로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산사태나 홍수 위험을 알리는 안전재난 문자가 오는 것처럼 (이 시스템을 통해)경사지 붕괴 등의 위험을 알릴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에서 산사태가 크게 난 적이 있었다"며 "이때 이 알고리즘을 검증하니 정확히 심각 단계에서 붕괴가 일어났으며 정확도가 80% 이상으로 판단됐다"고 덧붙였다. 재난 관련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해 활용하면 재난에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의미다. 권 교수는 안전 상황 플랫폼도 소개했다. 그는 "도시 홍수와 경사지 붕괴 예·경보, 폭염 현황 등
[충북일보]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에 나선 청주 오송을 재난에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과 한국도시설계학회 충청지회가 주관한 '재난안전 모범도시 오송을 위한 2차 포럼'이 26일 청주 SB플라자 1층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과 기업인,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제는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안전한 국제도시 오송 발전 전략'이다. 재난 대비를 위한 도시계획의 새로운 전환과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 사례 등을 통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경기 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장은 인사말에서 "도시가 안전하지 않으면 다른 부분의 여건이 양호해도 오송이 국제도시를 지향하기 어렵다"면서 "재난재해에 안전한 오송을 만들기 위한 전략과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포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희원 한국도시설계학회 충청지회장은 "오송 참사를 계기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청주와 오송 지역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맹경재 충북경자청장은 축사를 통해 "바이오산업의 중심이자 국가 교통의 요충지인…
[충북일보] 충주시는 교현동 옛 공설운동장 부지에 추진 중인 충주복합체육센터 공사를 오는 30일부터 재개한다. 시는 지난 5월 충주복합체육센터 건축공사 공동도급사인 A사의 기업회생이 개시됨에 따라 공사대금과 관련한 업체들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공사를 중지한 바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법정관리에 들어간 A사의 타절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공동 도급사였던 B사가 잔여 공사를 맡아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총사업비 237억 원을 투입해 7레인의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구장, 야외암벽장 등의 체육시설과 건강생활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작은도서관, 아동성장발달센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체육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복합체육센터 건립이 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호암e-좋은치과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중증장애인의 구강건강 관리, 치과 진료비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호암e-좋은치과는 취약계층과 중증장애인에게 구강검진, 충치 치료 등 진료 전반에 대한 의료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현동지사협은 대상자 발굴, 구강 관리 지원 사업을 위한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유희복 원장은 "취약계층의 경우 진료비 부담으로 인해 진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사각지대가 없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의 검사와 치료 등 필요한 서비스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화 위원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중증장애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착한 병원[ 사업장으로 선정된 바 있는 호암e-좋은 치과 유희복 원장은 지현동 이웃돕기에 매월 일정액 이상을 기부하는 키다리 아저씨로도 참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에이치티엘은 26일 동충주산업단지에서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충주 신공장 준공 축하를 위해 이날 행사에는 ㈜에이치티엘 임직원과 관련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양주시에서 충주시로 이전한 ㈜에이치티엘은 심리스 캡슐(Seamless Capsule) 제조 및 원료에 특허를 다수 보유한 기업이다. 엄격한 품질기준, 생산관리를 통해 향 캡슐을 국내를 비롯해 세계 주요 기업으로 수출하고 있다. ㈜에이치티엘은 생산규모 확장, 다각적인 제품과 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본사를 동충주 산단으로 이전하고자 투자를 결정했다. 또 2022년 1월 충주시와 100억 원 투자, 30명 고용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충주시민 15명을 채용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충주시민을 채용할 계획이다. ㈜에이치티엘의 충주 신공장은 산척면 동충주산업단지 내 부지 6천173㎡, 건축연면적 3천864㎡ 규모로 조성됐다. 이 업체는 생산규모 확대를 통해 국내외 관련 기업에 원활한 제품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구 에이치티엘 대표는 "신공장 준공으로 더 나은 서비스와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사를
[충북일보] 효율적인 고용·복지 서비스 연계를 위한 청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워크숍이 26일 청주 아모르아트컨벤션에서 개최됐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마련한 이날 워크숍에는 청주시와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청주새일센터, 중장년내일센터, LG미소금융 등 6개 기관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센터의 다양한 지원제도와 일자리, 복지, 여성, 중장년, 금융 지원 등 고용과 복지의 통합 서비스 제공에 따른 효율적인 협업 시스템과 공감대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 운영성과와 고용·복지 서비스 우수사례 발표, 외부강사 특강 등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일자리나 복지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각 기관에 방문해야 하는 시민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구축된 센터의 주요한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겨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자"고 입을 모았다. 고용과 복지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2015년 7월 개소한 센터는 취업알선 이외에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복지서비스 전반에 대한 상담·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서민 창업 및 운영자금 지원, 서민금융상담 안내 등 다양한 복지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학규 센터…
[충북일보]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가운데 최근 5년간 국내 설치된 에스컬레이터의 99%가 중국산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2년 연평균 30건의 에스컬레이터 사고로 그 피해자는 총 142명에 달했다. 문제는 이 기간 국내 설치된 99%의 에스컬레이터가 중국산이라는 점이다. 안전인증제도가 도입된 2019년 이후 국내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는 약 6천600대인데, 개별인증으로 설치된 1%의 에스컬레이터를 제외하고 모두 중국산인 것으로 추정된다. 설치 이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 에스컬레이터가 총 7천975대에 이르지만, 안전한 에스컬레이터 유지·보수를 위해 고장 또는 마모된 부품을 조속히 교체해야 함에도 수입업체나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여유 부품은 없어 국내 부품 수급은 어렵다고 공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에스컬레이터를 구성하는 80~100개 내외의 아세이(assy, assembly의 줄임말) 부품 중 90% 이상(70~90개)이 값싼 중국산 부품인데, 공단으로부터 안전인증을 받는 6개 부품 항목 중 오직 33.1%만
[충북일보] 충주에 본사를 둔 코스모신소재는 26일 올해 3분기 영업 실적을 공시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천542억2천400만 원, 영업이익 80억9천200만 원, 당기순이익 90억2천400만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1천338억3천400만 원)보다 15.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08억3천800만 원)에 비해 25.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07억8천500만 원)보다 16.3% 줄었으나 전 분기(55억400만 원)보다 64% 증가하며 실적 상승세가 이어졌다. 코스모신소재는 이차전지양극활물질 등을 제조·공급하는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이다. 코스모신소재는 "소재 가격 하락으로 동종업체들은 이익이 급격히 하락한 상황에서 오히려 당기순이익이 전 분기보다 64%,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동종업체에 비하면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당초 소재 가격 하락으로 3분기 이차전지 양극활물질업계 실적 하락은 불가피한 것으로 전망됐으나 코스모신소재의 이번 3분기 실적은 업계 전망을 벗어나 오히려 이익은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어 경영진의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과 향후 전망
[충북일보] 청주 오창 소재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계열사 뉴메코가 개발한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의 중국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메디톡스는 이를 위해 지난 2018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신청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수입의약품 등록 신청을 최근 철회했다. 이번 결정은 중국 시장의 향후 성장성 감안했을 때 대량 생산 체제를 완비하고 최신 제조공정을 적용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로 진출하는 방안이 기존 계획보다 전략적 우위에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메디톡스는 오창 1공장 대비 생산 규모가 수배 이상인 오송 3공장에서 국내 허가를 획득한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의 대량 생산에 착수한 상태이며 빠른 중국 진출을 위해 해외 다수 제약사와 논의도 시작했다. 메디톡스는 해외 여러 국가에 공급되고 있는 메디톡신이 오창 1공장에서만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중국 허가를 받더라도 원활한 공급에 지장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뉴럭스의 중국 진출 결정은 메디톡스가 글로벌 톡신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결단"이라며, "시장 대응에 있어 보다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충주시는 26일 연수동 충주체육관에서 '2023 충주시 일자리 박람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지역 내 50개 업체가 참여했다. 현장에서 면접을 보는 직접 참여기업 30개사(서울식품공업, ㈜천보신소재, 더블유씨피, 코오롱생명과학 등)와 이력서 접수 후 기업에 전달하는 간접 참여 기업 20개사(현대엘리베이터, ㈜메디오젠, ㈜경동에버런, ㈜렉쎌 등)에서 총 36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는 지역민과 교통대 재학생들에게 우수 기업에 대한 소개와 현장면접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했다. 기업에게는 구인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충주지역과 교통대의 인재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창업희망자들의 안정적인 창업 준비와 정착을 돕기 위해 창업 유관기관의 창업지원 설명회도 진행됐다. 아울러 공공기관의 설명회와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 한국장애인고용동단 등 일자리 관계기관들의 일자리상담, 직업훈련 등 다양한 일자리 제공도 이뤄졌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충주시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지역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충북대학교, (사)한국ESG협회가 26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새로운 경제환경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해 26일 청주산업단지비즈니스센터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했다. 협약식에는 윤문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 반영운 충북대학교대학원 스마트생태산업융합학과 주임교수, 김정학 (사)한국ESG협회 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ESG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에 합의했다. 각 기관은 △국내외 ESG·순환경제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ESG분야 포럼·세미나 개최를 통한 전문역량 강화 △ESG 관련정책 선도대응·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자원의 지속순환이 가능한 순환경제체제 실현 △ESG 기반 지속가능 사회발전사업 개발 등의 협약 내용에 뜻을 모으고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윤문원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은 대학과 민간, 기업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과 ESG 활성화를 위해 상호간 밀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ESG 가치실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청주산단 입주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근로자의 보건 증진, 사업장 중대 재해예방을 위해 진천군 추모의집과 문백면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26일 실시한 주요 점검 내용은 △유해·위험요소 발굴과 개선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개인안전보호구 지급대장 비치 △위해기계·기구 안전검사 △물질안전보건표지(MSDS) 부착 △근로자 건강상담 등이다. 이와함께 지역 내 사고 다발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긴급 안전보건교육과 사업장내 안전 확보를 위해 관리 감독자, 근로자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진천군은 관련법에서 정한 의무사항에 대해 중대재해예방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군 관할 58개소 사업장(869명 종사자)에 대해 총 27회의 안전·보건 분야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충북 도내 최초로 충북대병원 예방의학과 전문의를 위촉해 군 사업장내 특수건강검진 종사자에 대한 건강관리, 작업환경 측정, 업무 적합성 평가 등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현재 사업장별 유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위험성 평가 용역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중대재해 예방 일상화를 위해 과하다 싶은 만큼 철저하게 대응해 재해 없는 안전한 진천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충북FTA통상진흥센터는 26일 진천상공회의소 교육장에서 지역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FTA 활용 교육'을 했다. 교육은 수출기업들의 원산지 증명서 발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담당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FTA 개념 및 절차 △원산지 결정 기준 △원산지 관리 실무 △인증수출자 △신규 FTA 협정 등으로 구성했다. 충북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최근 신규 FTA가 점차 확대되고 내용도 점점 복잡해지고 있어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FTA 원산지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왑스(WAVS) 세계여행 스토리텔러인 김재열 작가는 26일 충북 경제인들과 만나 "항적이 없는 바다에 배를 띄울 때 역사가 바뀐다"며 창의적인 모험과 개척정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작가는 26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사)충북경제포럼 245차 월례강연회에 강사로 초청돼 '여행에서 얻은 창의적 영감'에 대해 강연했다. 김 작가는 웹(Web),오디오(Audio), 비디오(Video), 스토리(Stroy)를 활용한 왑스(WAVS)라는 개념으로 세계 여행지 문화를 전달하고 있다. 저서로는 여행 인문서 '김재열의 서방견문록 : 뉴욕 편'이 있으며 '아랑곳 세계여행자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김 작가는 "의미 있는 일은 항상 길에서 일어난다"며 충북 경제인들이 여행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날 강연은 김영환 충북지사, 충북경제포럼 회원과 경제인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개회사에서 "월례강연회에 오신 회원들이 서로 교류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길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충북경제포럼의 사업에 도움이 되는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경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가 26일부터 약 한 달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위치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00곳을 대상으로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해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의 범위 안의 구역을 지정한 것으로 이번 위생 점검 대상은 구역 내의 편의점, 문구점, 분식점 등이다. 시 보건소는 공무원 2명,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 12명 등 점검반을 구성해 △영업자가 지켜야 할 기본 안전 수칙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 상태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시에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제도 홍보지를 배부하고 시민 대상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영양표시 홍보활동을 실시해 어린이 식생활에 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위생 상태가 미흡한 업소는 지속해서 반복 점검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이 향상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