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은 민선 8기 공약인 외곽 순환도로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역 균형발전과 장기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외곽 순환도로 건설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외곽 순환도로는 3개 순환로로 총사업비는 3천444억 원이다. 전체 길이 101㎞ 가운데 32㎞는 신설·확장 구간이다. 군 중심축에서 가장 가까운 1순환로는 진천읍 소재지 외곽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시 승격에 필요한 진천읍 도심 확장을 고려한 순환망이다. 군은 214억 원을 들여 전체 길이 13.2㎞(기존 도로 7.4㎞, 신설·확장 5.8㎞), 전 구간 4차로로 건설한다. 2순환로는 진천읍 도심 상습 정체 해소와 주요 산업 거점을 연결한 진천읍 우회도로로 2천243억원을 들여 23.5㎞(기존 도로 13.6㎞, 신설·확장 9.9㎞) 구간이다. 국도 21호선 진천읍 우회도로 신설 국가계획 반영, 스마트복합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공사 등 국비사업으로 추진한다. 3순환로는 가장 바깥쪽 노선으로 각 읍면 소재지, 산업단지, 관광단지를 연계한다. 987억원을 들여 64.3㎞(기존 도로 48.0㎞, 신설·확장 16.3㎞)를 건설한다. 군 관계자는 "외곽 순환도로 건설은 올해 시작해 204
[충북일보] 음성군은 온난화·폭염 등 이상기후에 따른 수정 불량과 생육장해 예방을 위해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했다. 군은 원예작물 안정생산 기술보급 시범사업과 이상고온 대비 시설원예 재배환경 개선사업에 모두 3억 원을 들여 유동팬, 차열망, 차광도포제 등을 68농가에 보급했다. 유동팬은 하우스 내부의 공기를 순환시켜 온도편차를 낮춰주고 환기팬으로 뜨거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해 하우스 내부온도를 3~5도 낮춰 준다. 차열망은 가시광선 투과로 작물에 필요한 광합성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고 온실 내 열원인 적외선을 반사해 하우스 내 온도를 3~5도 낮출 수 있다. 차광도포제는 비닐하우스 외부에 뿌리면 실내 온도를 최대 5도까지 낮춰주고 자외선 차단 등 차광 효과를 3개월 이상 지속할 수 있다. 군은 이번 고온 대비 시설환경 개선사업이 수박·토마토·메론 등 시설채소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가축사육제한구역은 전체 면적의 약 96%로 나타났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가축사육제한구역 지형도면 고시는 2020년 1월 이후 3년여 만이다. 이에 따르면 11개 읍·면 지역의 전체 가축사육제한구역은 811.64㎢다. 군 전체면적 842.38㎢의 96.35%에 해당한다. 전부제한구역은 전체 제한구역 면적의 1.94%이고 나머지는 일부제한구역이다. 지역 전체면적이 가축사육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감물면, 문광면, 사리면, 소수면, 불정면 등 5개 면이다. '괴산군 가축사육제한구역에 관한 조례'는 5가구 이상 주택(빈집 포함)이 있는 주거밀집지역의 경우 가축사육제한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음성군 주민들이 사업장폐기물 처리시설을 반대하고 나섰다. 음성군 대소면과 진천군 덕산읍 주민들은 29일 충북도청 정문에서 집회를 열어 폐기물처리시설 조성 결사 반대를 외쳤다. 음성군에 따르면 건설폐기물 수집·운반업체인 A사는 수집한 사업장 일반폐기물을 분쇄해 복토재를 생산하는 시설을 음성군 대소면에 설치하겠다는 사업계획서를 군에 제출했으나 불허 통보했다. A사는 지난 5월 충북도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이날 행정심판위원회가 열렸다. 사업장이 계획된 음성군 대소면과, 인접한 진천군 덕산면 주민들은 행정심판위원회가 열리는 이날 '환경파괴 주범 폐기물시설 결사 반대'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폐기물처리시설 반대를 호소했다. 지난 7일에는 음성군의회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군의회는 반대 성명서에서 "온천원보호지구로 지정될 만큼 청정 지하수를 품은 대소면은 군민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다.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으로 환경오염 물질이 지속적으로 배출돼 농작물과 축산업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고 주민 건강 위협은 물론 자연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천·음성 / 김병학·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민선8기 조병옥 음성호(號)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조 군수는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군정목표로 내걸고 품격있는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착실히 다져왔다. 음성군 도시브랜드 '상상대로 음성'을 선포하고 소통을 키워드로 삼아 군민의 생각과 현장의 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자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2030 음성시 도약을 위해 풍요로운 명품도시 건설에 주력하면서 지역발전을 견인할 굵직한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군수로 취임 1년을 맞는 소감은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도 중책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음성을 더 큰 도시, 상상대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실현해 가는 도시로 만들고자 열심히 달려오다 보니 민선 8기도 벌써 1년이 됐다. 앞으로도 더욱 힘내고, 더욱 열심히 뛰겠다.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꼽는다면 "코로나19,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세계경제의 저성장 기조, 그리고 우리나라는 15개월 연속 무역적자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뒀다.…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지난 28일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열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물놀이객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물놀이객의 안전 및 인명구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다음달부터 8월31일까지 군내 4곳(목도강, 쌍곡, 화양동, 사담)의 물놀이 장소에 평일 및 주말 근무기간 2인 1조로 교대 조를 편성해 배치된다. 소방서는 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수난구조장비 사용법 △물놀이 안전 지도법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방법 등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는 29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그동안 초청대상에서 빠졌던 청년, 귀농귀촌인 등 여러 계층을 초청했다. 송 군수는 토크콘서트에서 참석자들과 민선 8기 취임 1년 간의 군정 성과와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주민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진행했다. 주민들은 괴산군의 농업, 관광, 정주 환경개선, 교육, 복지 등 광범위한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검토한 후 군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콘서트에서는 군민들의 소망 메시지를 담은 대형 소망나무 현수막을 전시하고 소망 메시지들이 현실이 되길 기원하는 종이 폭죽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송 군수는 "군민이 행복하고 잘 사는 괴산 실현을 위해 한분 한분의 소망이 현실이 될 때까지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내 종교단체의 성직자들이 생명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진천군보건소는 29일 지역내 3대 종교단체 기독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와 함께 '생명존중 마음상담소'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진천군의 높은 자살 사망 현황에 안타까움을 느껴 함께 자살 예방에 힘쓰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경찰서, 소방서에서 의뢰하는 자살시도자와 그 가족, 자살 유족 등 자살 고위험군을 종교단체 성직자가 1대1로 지속 상담을 제공해 자살 위험성을 낮추기로 했다. '생명존중 마음상담소'활동에 참여하는 종교단체는 △광혜원성당 △대한예수교장로회풍성한교회 △덕산성당 △매산장로교회 △백곡성당 △보탑사 △사랑의새에덴장로교회 △산수리장로교회 △용화사 △이월성당 △이월중앙장로교회 △진천삼덕감리교회 △진천성당 △진천순복음교회 △진천제일감리교회 △진천제일침례교회 등 총 16곳이다. 진천군 자살사망률은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시기를 거치면서 인구 10만 명당 39.2명으로 2018년 18.6명에서 급격히 높아졌다. 이 수치는 OECD 평균 11명의 3배 수준으로 30대 남성 자살사망자가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군 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충북일보] 증평군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방과후돌봄교사 과정을 운영해 19명의 교사를 배출했다. 군은 29일 김득신문학관에서 2023 증평군 학부모 아카데미 상반기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 과정은 방과후돌봄지도사 1급 자격 취득과정으로 지난 5월 11일에 개강해 4주 이론과정과 4주 실습과정으로 총 8주 동안 진행됐다. 학교 방과 후에 운영되는 돌봄교실 전담교사의 업무를 습득하고 최종적으로 돌봄 관련 직종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20명이 수강해 19명이 최종 자격증을 취득했다. 증평군 학부모 아카데미는 2018년부터 증평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부모들에게 제공해왔다. 올해는 민선 6기 1호 공약인 '함께하는 행복돌봄'과 연계해 돌봄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2가지 과정을 개설했다. 하반기에는 아동놀이지도사 1급 자격 취득과정을 20명 규모로 8주간 운영할 계획으로 8월 증평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을 돌봄 전문가에게 안심하고 맡기고 안전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해 맏벌이 부모는 생업에 집중하고, 사교육비 절감 효과 또한 거둘 수 있도록 증평군이 나서서 빈틈없고 촘촘한 돌봄서비스 정책을 펼쳐
[충북일보] 음성군자원봉사센터는 29일 감곡면 왕장5리 마을회관에서 '2023년 안녕 충북! 나눔마을 현판식'을 열었다. '안녕 충북! 나눔마을 만들기'는 인구 고령화로 낙후된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해 활력이 넘치는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감곡면 왕장5리는 도내에서 50번째 나눔 마을로 지정됐다. 음성에서는 각회2리, 후미3리, 초천4리, 성본3리, 신양4리에 이어 여섯 번째 나눔마을이다. 재능나눔 봉사활동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약 두 달간 마을 화단 및 진입로 꽃심기, 마을공동작업장 벽화그리기, 일손이음 봉사, 노인가구 이불 빨래, 칼갈이 봉사, 손마사지, 태양광 벽부등 설치, 이·미용 봉사 등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이 추진됐다. 임영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한 행복한 음성 실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박노학 음성군 부군수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8개월 간의 업무를 마무리했다. 박 부군수는 지난해 11월 2일 부임한 후 재직기간 동안 음성군 발전을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현안 사업장과 민원 현장 등을 직접 찾아가는 '발로 뛰는 행정'을 보여줬다. 그는 이임식에서 "가장 가치 있고 중요한 것은 소통과 협력이라 생각하고 지금까지 일해 왔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고향 음성에서의 여정이 행복했다"고 감회를 밝혔다 이어 박 부군수는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재)음성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9일 못난이 농산물 생산 및 유통을 위해 불정농협, 농업회사법인 내추럴쿡㈜, 대학찰옥수수가공협회와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반주현 괴산군 부군수를 비롯한 장용상 불정농협조합장, 성지용 내추럴쿡㈜ 대표, 박옥진 대학찰옥수수가공협회장 등 5명이 참석했다. 군은 상품성이 떨어지는 알감자와 규격 이하의 옥수수를 가공 판매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 살리기 홍보 지원과 잉여 농산물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잉여 농산물을 활용한 농가소득 증대와 괴산 농특산물 홍보에 도움이 기대된다. 상품성 떨어지는 농산물이 버려지지 않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새마을부녀회가 교통안전과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들은 만승초등학교에서 30km 규정 속도 지키기 홍보를 위한 신발 가방 180여 개를 등교하는 저학년(1~2학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젤 아이스팩을 이용한 방향제 만들기 사업도 추진했다. 이날 읍·면 회장과 회원 10명이 모여 젤 아이스팩 100여 개와 천연재료로 방향제 140개를 만들어 읍·면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했다. 이정심 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환경 개선과 지구 환경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진천군새마을부녀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자원봉사센터 연꽃봉사회(회장 연태숙)는 올해 증평 문화예술의 날 행사 내 먹거리 부스 운영을 통한 판매 수익금 일부를 (재)증평군민장학회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재가노인 밑반찬 배달 사업에 지원했다. 연꽃봉사회는 지난 19일 수익금 일부를 증평군 지역 우수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재)증평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28일은 연꽃봉사회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삼계탕을 만들어 재가노인 밑반찬 지원대상자인 115명 가정에 전달했다. 연꽃봉사회는 2020년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지역 내 115명의 재가 어르신을 위해 사랑의 밑반찬 조리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연태숙 회장은"날씨가 더워지고 있는 요즘 지역 내 어려운 어르신들이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이번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자연마을의 지명을 통해 진천만의 정체성 확립에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16회 생거진천 미래포럼을 '생거진천의 정체성 정립과 지명 유래를 통해 본 역사 뿌리 찾기'를 주제로 우석대 진천캠퍼스 지승동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포럼회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발제자로 나선 황경수 교수는 각종 문헌을 통해 들여다본 진천 지역 자연마을 지명에 대한 경향성과 특징 등에 관해 설명하고 "마을지명 유래에 관한 활발한 연구를 통해 생거진천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토론자로 참여한 정제우 회장은 진천의 옛 지명 중 △연곡리 △도장골 △양화마을 △미력골 △관지미 △보련골 등 불교적 색채를 띤 지명이 두드러진다며 진천이 과거 신라, 고려 시대를 거치며 본격적으로 성장했던 것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규범 교수는 세텟말(고구려), 바람부리(백제), 미리실(신라) 등의 지명을 통해 삼국시대의 언어가 두루 반영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당시 진천은 삼국의 문화가 고루 융합됐던 중심지라는 주장을 내놨다. 정진수 교수는 지명 유래에 관한…
[충북일보] 진천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올해 7월부터 향후 2년 6개월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초고령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노인들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의료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고 통합 지원하는 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12개 지자체에서 수행하며 충북에서는 그간 통합돌봄 사업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유일하게 진천군만 실시한다. 이를 위해 지난 2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12개 지자체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출범식 및 정책포럼'이 개최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돌봄·요양 등 관련 서비스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재가 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생거진천형 노인 통합지원'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19년도부터 통합돌봄 선도사업으로 △찾아가는 통합간호센터 '우리동네 돌봄스테이션' △주민 참여형 마을공동체 돌봄 '거점돌봄센터 및 동네복지사 제도' △지역사회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생거진천 재택의료센터' △사회적 농업을 통한 돌봄서비
[충북일보] 진천군 이월면행정복지센터가 노인진입 가구와 출산·양육 가구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상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상담 서비스는 이월면에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이 직접 대상 가구를 찾아가 건강면접조사표를 활용해 주민건강실태를 파악하며 상담하고 건강 관련 교육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월면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32%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어르신을 중점적으로 건강상담을 할 예정이다. 건강면접 조사 결과 방문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진천군보건소로 연계해 대상자에게 적합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결과 복합적인 건강 문제가 있는 건강 위기 가구는 집중관리 하고,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도 같이 다니며 필요한 복지서비스 연계를 동시에 진행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자 '2023년도 정책실명제'를 시행한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추진상황과 담당자 실명을 공개하는 제도다. 대상은 총 사업비 10억 원 이상, 5천만 원 이상의 연구용역, 다수 군민과 관련된 조례 제·개정, 그 밖에 중점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등 모두 80개다. 군은 군민이 알고 싶어 하는 정책에 대해 추진현황 등을 공개하는 '국민신청실명제'도 상시 운영한다. 평소에 관심있었거나 알고 싶었던 정책과 사업이 있으면 누구나 언제든지 군 홈페이지 '국민신청실명제' 코너를 통해 정책 공개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받는 사업들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군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농작업 중 진드기 물림 주의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6~11월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즈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의 환자 발생이 집중되는 시기이다. 치명률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38도 이상의 고열, 오심,구토 등의 위장 관계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질병청에서 위험요인을 분석한 결과, 농작업(농업, 텃밭 작업, 주말농장 포함)의 비율이 절반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농작업 전에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 소매와 긴 바지로 된 농업용 작업복을 입고, 장갑과 장화 등을 착용해야 한다. 농작업 후에는 작업복을 충분히 털어내고 바로 세탁해야 한다. 또 몸을 씻으면서 벌레 물린 상처나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가을 배추묘 신청을 받는다. 군은 토질에 적합한 배추 2개 품종을 선정해 공급할 계획으로 신청량이 미달한 때에는 추가 공급한다. 배추 육묘트레이 1판(128공) 단위로 개인별 최대 10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급단가는 1판에 불암3호 5천500원, 불암플러스 6천 원이다. 신청받은 배추묘는 다음달 하순 파종해 약 20~30일 간의 육묘 기간을 거쳐 8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개인 또는 마을이장이 배추 품종과 신청 수량, 정식예정일을 신청서에 작성해 읍·면 산업개발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다음달 31일부터 음성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기준을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업소로 제한한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영세·소상공인을 집중 지원하기 위함이다. 개정 지침은 연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업체의 가맹점 신규 등록을 제한하고 기존 등록된 가맹점은 해당 기준을 적용해 등록을 취소하는 것이다. 매출액 판단 기준은 신용카드 결제수수료율 정보 기준으로 분류하며 군은 음성행복페이 가맹점 6478개소 중 약 2.3%에 해당하는 152개소가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으로 추출됐고 농협 하나로마트, 농협 소재 사업장, 일부 대형주유소, 마트, 본사 직영 편의점 등이 포함된다. 다만 정부 지침에 따라 농업인 공익수당, 전입 지원금 등 인센티브 없이 지급받는 정책발행금은 예외를 인정해 종전처럼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지난 15일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 가맹점 등록 관련 내용을 사전 안내하고 증빙자료를 제출 요청해 검토 중이다. 군 관계자는 "변경된 지침 적용으로 혼란과 불편이 예상되지만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사항인
[충북일보] 음성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4회 음성품바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해온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군은 음성품바축제 기간 교통 질서유지, 안전관리,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에 기여한 관계자를 축제 유공자로 선정했다. 음성품바축제 적극 참여 지원 유공은 △음성읍 주민자치회 박홍규 △금왕읍 무극로 정이나 △소이면 주민자치회 박지혁 △원남면 주민자치회 최광자 △맹동면 주민자치회 박정미 △대소면 주민자치회 양민숙 △삼성면 이장협의회 권혁모 △생극면 체육회 김병조 △감곡면 이장협의회 홍석균 씨가 수상했다. 축제 발전기여 유공에는 △㈜서광전력 대표이사 박철우 △태흥건설㈜ 대표이사 박태천 ㈜㈜대일텍 대표이사 백원옥 씨가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축제 운영 유공에는 △음성예총 정진순 △〃미술협회 정나영 △〃국악협회 임종수 △〃문인협회 신미선 △〃사진작가협회 김은경 △음성고 최철호 △음성중 이효정 △한일중 황혜경 씨가 선정됐다. 안전관리 봉사자 유공은 △음성경찰서 손준호 △음성소방서 지영상 △한국부인회 음성지회 김귀분 △한국자유총연맹 삼성면 여성회 김순희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소이면 적십자 손길언 △EBC 충북 헌병전우회 안광수…
[충북일보] 음성군이 다음 달 1일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문놀이장 운영은 1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입장료는 성인과 청소년 6천 원, 어린이 4천 원, 군민은 50% 감면한다. 맹동면 두성리 1067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은 2019년 준공했으나, 코로나19로 정상 운영이 어려워 2020년과 2021년 휴장했다. 지난해에는 직영으로 한 달가량 운영했다. 군은 이와 함께 금왕 물놀이장과 대소 물놀이장도 다음 달 18일부터 8월 20일까지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에 비영리 임의단체인 '천년연풍발전협의회'가 출범한다. 협의회는 지난 27일 연풍면사무소에서 회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대회를 열고 허명수 연풍면 노인회장을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천년연풍 발전협의회 창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체계적이고 일관적인 사업 추진으로 연풍면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과 장기적인 발전계획 및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지역의 주요 사업에 대한 조정 및 협의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허명수 협의회장은 "향후 준비기간을 거쳐 정기총회를 열고 조직을 구성해 주민자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피아노 연주회를 금빛평생학습관 대강당 무대에 올린다. 충북문화재단의 2023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으로 클라빌레 앙상블이 '금빛 선율로 물든 여름날'을 주제로 다양하고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선보인다. 이날 연주회에는 곽정은, 박유빈, 최하나, 조유진, 박은혜, 권경이, 민소영, 최시연 등 8인의 피아니스트가 연주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대중적인 클래식과 드라마, 영화 OST 곡들로 구성했다. 특히, 노인들을 위한 홀로아리랑, 민요메들리 등 9곡을 준비했다. 게스트 공연으로는 어쿠스틱앙상블제이(기타 류정호, 건반 이정은, 바이올린 유혜정)이 출연해 '베토벤 바이러스' 등 2곡을 들려준다. 공연 관람은 100석 전석 무료다. 입장은 선착순이다. 한편 클라빌레 앙상블은 지난해 4월 창단연주를 시작으로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노 전문 연주 단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