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은 여름철 김밥과 냉면, 배달음식점 등 달걀을 취급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 및 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5년(2017∼2021년) 발생한 살모넬라 환자 6천838명 중 77%(5천257명)가 달걀이나 달걀 지단이 포함된 식품을 먹고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살모넬라는 닭, 달걀, 오리 등 가금류와 돼지 등 동물의 장 내, 또는 자연에 널리 퍼져 있는 식중독균으로, 37℃에서 가장 잘 자란다. 살모넬라에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보통 6∼72시간 후 발열을 동반한 복통·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 군은 오는 7일까지 '달걀 취급 시 주의요령'과 '안전한 김밥 조리요령'등 포스터를 제작 게시하고, 식중독 예방 전담관리원을 투입해 식중독 예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 할 예정이다. 주요 홍보내용은 △손씻기 △익혀먹기 △구분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음식은 조리 후 가급적 빨리 섭취하거나 충분히 식혀 냉장 보관하고, 남은 음식은 재가열 후 섭취해야 한다"며 "교차오염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도구 세척과 손 씻기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긴급복지 지원제도는 기준중위소득 75%의 가구로 금융재산 600만 원, 일반재산 1억3천만 원 이하의 재산기준을 충족하며, 갑작스러운 위기사유가 발생한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하게 생계비(1인가구 기준 62만3천300 원) 등을 지원해주는 제도로 3개월간 지원하게 된다. 위기사유로는 △주소득자가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시설에 수용되는 등의 사유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가구구성원으로부터 방임 또는 유기되거나 학대 등을 당한 경우 △가정폭력을 당해 가구구성원과 함께 원만한 가정생활을 하기 곤란하거나 가구구성원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경우이다. 또한 △화재 또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거주하는 주택 또는 건물에서 생활하기 곤란하게 된 경우 △주소득자 또는 부소득자의 휴업, 폐업 또는 사업장의 화재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영업이 곤란하게 된 경우 △주소득자 또는 부소득자의 실직으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사유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화작목 육성 및 새소득 작목 안정생산으로 수입농산물 대체 및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새소득 웰빙작목 보급시범'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 3월부터 6월말까지 실시한 '새소득 웰빙작목 보급시범'사업은 사업비 5천만 원으로 지역 로컬푸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상품가치 상승,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지역에서 처음 재배하는 새로운 대추품종 등을 도입하여 기술 및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춘 신기술을 보급했다. 고령화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동력이 절감되는 품종을 보급하고 편리한 작업 여건 개선을 위해 시설하우스, 종자(묘), 균상, 기능성 농자재 등을 지원했다. 오은경 소장은 "이상기후 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새로운 작목을 도입하는 농가에 지속적인 지도와 신기술 보급으로 지역농산물에 부가가치 향상 및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진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체육계 비위행위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과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3일 실시한 교육은 진천군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와 진천군체육회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체육인 인권침해와 스포츠비리 예방을 통한 건강한 직장 체육 실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성폭력 등 4대폭력 예방 △피해 구제방법과 절차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군은 앞으로도 체육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포츠 인권침해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사회 배려 대상자를 위한 큰 글자 키보드와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민원실에 비치해 운영한다. 큰 글자 키보드는 고령자가 많이 찾는 민원실 이용환경을 감안해 일반 키보드보다 글자가 크기 때문에 노안이나 저시력 어르신들이 사용하면 편리하다. 이외에도 큰 글씨 민원 서식도 같이 비치하고 있다. 음성군 거주 외국인은 지난달 말 기준 1만 709명으로 외국인이 군 전체 인구(10만2천496명)의 10.4%를 차지하고 있어 인공지능 통번역기도 도입했다. 이번에 비치된 인공지능 통번역기는 65개의 언어를 실시간 음성 인식으로 번역해 쌍방향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들의 민원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철 음성군 31대 부군수가 취임했다. 조 신임 부군수는 1991년 옥천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1997년 충북도청으로 전입해 2021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청년정책담당관, 일자리정책과장, 안전정책과장을 역임했다. 그는 "음성군에 대한 애착과 열정으로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군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고뇌로 상상대로 음성,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오는 2030년에 음성시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7월 정례 직원 조회에서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2030년에 음성시 건설을 위한 기틀을 완성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힘을 합쳐 함께 나아갈 것"을 강조하고 "지난 1년은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을 위한 도시 기반과 생활인프라 확충 등 정주 여건 개선, 함께 누리는 공감 복지, 군민 안전에 총력을 다한 한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2년 차 군정 현안에 대한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추진, 2024년 정부예산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여름철 재난 대비 대책 마련, 각종 평가 관리 등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2023년 봄철 산불방지 유공, 군정발전 유공 군민과 열심히 사는 군민, 민원처리 책임제 우수부서, 민원마일리지 우수공무원, 이달의 으뜸공무원을 표창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군민의 꿈을 실현하는 증평군의회'를 의정목표로 출범한 6대 증평군의회가 오는 7일 개원 1주년을 맞는다. 증평군의회는 관록의 재선의원(3명)과 패기의 초선의원(4명)들로 조화롭게 구성돼 있다. 6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동령 의장은 증평군의회 최초 여성 의장으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군의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군민들의 요구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달려온 증평군의회의 지난 1년간의 시간을 살펴본다. ◇ 증평군의회 의장에 취임한 지 1년이 다가오는데 감회와 주요 성과는 증평군의회 의장으로서 취임한 지 1년이 지났다. 도전과 과제에 직면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음에 소중한 경험과 감사함을 드린다. 의회 의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군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군의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해야 했다. 그 속에서 의회는 단합되고 단단하게 성장했다. 동료 의원들과 함께 협력하고 역량을 발휘하면서 군민들을 위한 가치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군민들의 지지와 신뢰는 큰 원동력이자 큰 보람이 됐다. 앞으로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올해 2분기 친절공무원 3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이번에 선정된 친절공무원은 문광초 우난희 주무관, 감물초 김상훈 주무관,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행정과 김혜윤 주무관이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분기별 친절 서비스를 실천해 민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교직원 3명과 청렴한 괴산증평교육 실현에 이바지한 교직원 1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의 한 홀덤펍에서 게임 하는데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한 손님에게 스탠드형 재떨이를 얼굴에 던져 다치게 한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9일 오후 4시 40분께 증평의 한 홀덤펍 게임장에서 20대 B씨가 게임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스탠드형 재떨이를 얼굴에 던져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코뼈 골절 등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가볍지 않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다만 피해자와 합의나 피해 회복의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린 '3회 119구조정책 연찬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구조정책 연구팀은 이 대회에서 산악사고 위치 추적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구조정책 연구팀은 장세철 재난대응 과장과 김정태 소방장, 김동주·한태양 소방사가 팀을 이뤘다. 이들은 산악구조시 구조대상자의 신속한 위치 파악 방법 및 현장상황 파악·구조시간 단축 방안 연구와 다양한 위치 추적 시스템의 장점을 활용한 알림톡 시스템을 보완 연구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승마부가 지난 6월 한달간 열린 각종 전국승마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운동레저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중원대 승마부는 지난달 8~10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2회 경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에서 1~3위를 석권했다. 이 대회에 110 Class 종목에서 정지훈(1년)이 1위, 120 Class 종목에서 이현규·정지훈(1년)이 각각 1위, 3위를 차지했다. 같은 달 22~25일 장수승마장에서 열린 경기도승마협회장배 130 Class에서 이현규 1위, 정지훈이 2위에 올라 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승마협회장배 130 Class는 뛰어난 국내 승마선수들이 대거 참여한 챔피언십 경기로 이현규가 통합 2위에 올라 중원대 승마부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 외에도 110 Class에서 김민재(1년) 1위, 140 Class에서 이현규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현규는 2회 경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 130 Class에서 3위에 이어 경기도승마협회장배 대회에서 1위를 탈환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사리면 백마권역마을이 충북도의 '백미명품 마을'로 선정됐다. 백미 명품마을은 도내 79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마을환경, 서비스 품질 등을 현장 심사해 3곳을 선정한다. 백마권역마을에 선정되면 명품마을 인증, 충북도지사 표창,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체험프로그램 제작, 시설보수 등 마을환경 조성과 홍보에 투자할 수 있다. 군은 백마권역마을이 포함된 사리면 중흥·소매지구가 '2023 사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돼 마을의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총 사업비 280억 원을 들여 유해시설 정비, 스마트팜실습장, 임대형스마트팜, 어울림센터 및 귀농인 임대주택을 조성한다. 주거지 인근에 위치한 퇴비공장, 개별 돈사 3곳을 정비해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이 줄어들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 백미명품마을로 선정된 사리면 백마권역마을의 농촌공간을 정비해 방문하고 싶은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6억 원을 확보하면서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선정된 사업은 △청천 원후평 지방상수도확장공사(4억 원) △불정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사업(6억 원) △청천 신월천 정비사업(11억 원) △삼풍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5억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중앙부처를 꾸준히 방문해 국회의원과 소통한 성과"라며 "시급한 현안 및 재난안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가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3년 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교육 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프로그램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공공기관과 민간 체험처를 대상으로 정부가 인증 효력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이다. 인증기관에는 인증기관 마크 사용권한 부여와 홍보, 인증 현판,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관련 컨설팅, 교육부 장관 명의 인증서가 제공된다. 강동대는 2016년부터 교육기부 인증체험기관에 선정돼 지역사회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마다 2천여 학생들이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홍보실 직원들이 지난 1일, 주말을 반납한 채 일손이음 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안정아 실장을 비롯한 직원 12명은 이날 맹동면 마산리 농가를 찾아 블루베리 수확에 일손을 보태며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농가주 A씨는 "블루베리 수확철이지만 일손을 구하지 못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군청 공무원들이 일손을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안 실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일손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올해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평가 통과를 위한 자문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박물관의 정체성과 방향성 제시 △군민이 공감하고 음성의 정체성을 반영한 전시구성안 수립 △건립 이후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 확보 노력 등 공립박물관 건립과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음성박물관 건립은 지역의 문화와 유물을 전시하던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이 2021년 9월 음성생활문화센터로 전환되면서 군의 역사·경제·사회·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종합박물관 건립 필요성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음성박물관 건립은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와 각종 영향평가 추진 등 상당 기간이 소요되는 장기적인 사업이다. 군은 앞으로 △학술대회 △유물 기증 운동 △유관기관 협약 △전문인력 채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박물관건립추진위는 지난해 11월 25일 위원 14명으로 발족했다. 군 관계자는 "음성박물관이 주민과 공존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공직자 9명이 정든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이·퇴임했다. 이들은 이민표 농업건설국장, 신상만 청안면장, 이진훈 감물면장, 박명규 불정부면장, 박용태 사리부면장, 이기우 칠성면 맞춤형복지팀장, 안효준 환경자원팀장, 김영원 ·손춘택 주무관이다. 군은 지난 30일 공직을 떠나는 이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는 퇴임행사를 군청과 소속 부서에서 열었다. 이·퇴임하는 이들 공직자는 가족과 후배 공무원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오랜 기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했다. 이들은 "공직생활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늘 힘이 돼준 가족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괴산군 발전을 위해 청춘을 다 바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더욱 멋진 인생 2막이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장애인·노인 전동보조기기(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배상책임보험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괴산군에 주소를 두고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등록장애인 및 65세 이상 노인이다. 보험가입료는 괴산군에서 납부하고 보험 자격에 해당하는 사람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이달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다. 보장 금액은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보행자나 자동차 등에 대인·대물 피해를 주는 사고 발생 시 최대 2천만 원(자기부담금 5만 원)까지 지급된다. 보험 청구 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로 청구 횟수에 제한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피보험자 본인의 신체 상해와 전동보조기기 피해에 대한 보상은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노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험 가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1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 해결과 일손이음 지원사업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직접 일손이음 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이 군수와 부인 이하숙 여사는 도안면의 한 블루베리 재배 농가를 찾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블루베리 수확에 일손을 보태며,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군수는 "취임 1주년을 맞아 농번기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태는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일손이음 지원사업 등을 통해 인력부족 문제가 심각한 농촌에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보다 앞서 지난 30일 노인지회를 방문해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노인복지관에서는 급식봉사와 함께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도로수로원과 청사관리 공무직 근로자들과는 점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듣고 김득신문학관에서 청년·여성·장애인·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군민 20여 명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거듭난다. 군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으로 음성전통시장을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특성화시장으로 육성한다. 지난해부터 올해 연말까지 진행하는 이 사업은 음성시장만의 브랜드화로 지역의 거점시장으로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2년 차를 맞아 지역 대표 관광 상품인 품바와 연계한 이벤트, 상품 등 특화 콘텐츠 개발의 완성도를 높인다. 음성시장은 지난 5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시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영수증을 활용한 경품 이벤트를 추진했다. 24회 품바축제에 참가해 1년 차에 개발한 품바빵을 선보이는 등 음성시장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최근에는 마크라메 공예, 난타, 캘리그라피 등 3개 반 52명을 대상으로 문화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4일에는 경북 안동에 위치한 선진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홍보 및 마케팅 공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반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자매결연을 했다. 음성시장은 야외쉼터 개선사업, 점포별 캐리커처 배너 간판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시장통 어울림센터에 음성읍 도시재생사업으로…
[충북일보] 진천군이 사회적농업 분야의 전문가,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업무, 실습, 교류 공간이들어서는 농업혁신성장센터를 건립한다. 군은 지난 30일 진천읍 성석리 969-8번지 일원에 농업혁신성장센터 건립하기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임호선 국회의원, 송기섭 진천군수와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지역 도의원, 군의원, 신고호 진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농업혁신성장센터 건립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과 충북형농시조성사업을 연계해 추진된다. 총공사비 83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공사를 진행하며 연면적 2천861.36㎡,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물은 사회적농업 분야의 전문가,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업무, 실습, 교류 공간은 물론 관내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창농, 일거리 지원 등 사회적 경제활동을 위한 전초기지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농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농업혁신성장센터 건립 사업의 착공을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군민들이 직접 공동체를 만들어 참여해야 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충북일보] 조병옥 군수가 음성군 일자리 정책을 소개했다. 지난 30일 대전시 오페라웨딩컨벤션홀에서 열린 '참 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다. 조 군수는 참 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정책대회에서 '일자리 생태계의 혁신성장 모델 구축, 음성형 풍부한 일자리 창출도시 프로젝트'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의 핵심은 △투자유치 강화를 통한 지역산업 구조 고도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결집과 단단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 △외부 유입 근로자 직주 일치를 위한 정주환경 조성 등 세 가지다. 구체적으로는 투자유치와 관련한 성장거점형 산업단지 조성, 4+1 신성장산업 로드맵 추진, 첨단산업 분야 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 정책을 제시했다. 맞춤형 일자리 정책 전략으로 일자리 1만4천605개를 창출해 목표 대비 106.2% 초과 달성도 발표했다. 직장과 주거지역이 동일한 직주일치의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기업체 종사자 전입 지원금,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 등을 소개했다. 조 군수는 "일자리 창출이 곧 인구 유입 방안이라 생각한다"며, "2030음성시 건설을 위해 일자리 생태계 혁신적 성장 모델 구
[충북일보] 증평군이 30일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와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체결한 협약은 고금리·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이 경영안정과 시설자금을 위한 지원 시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차보전은 금융기관이 기업에 대출할 때의 금리 차이를 군이 보존하는 지원 정책이다. 중소기업 수혜자들은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지난 30일 건설기계 전문 기업인 ㈜현대에버다임을 찾아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효과적인 해결방안 모색,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 등 기업 하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현대에버다임은 1994년 ㈜한우건설기계로 창립한 이래 코스닥 상장, 수출 1억 불 달성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으며 2015년 현대백화점 그룹에 편입된 바 있다. 현재는 미국 등 4개 해외법인과 90여 개국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해외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송 군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장 규모 확장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 ㈜현대에버다임을 격려하고 주요 애로사항을 들었다. 진·출입 차량 흐름 개선과 지구 단위 구역 내 가설건축물 규제 등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대에버다임은 진천에 본사를 두고 콘크리트펌프, 타워크레인, 소방 및 특장차를 생산하는 건설기계 전문기업으로 56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