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은 하나'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농업·농촌 구조 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풀케어 돌봄 정책을 통한 저출산 극복 등 충남도 주요 도정 방향을 소개했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등 향후 충남북이 협력해 나가야 할 주요 사업에 대한 로드맵도 제시했다. 김 지사는 "특강을 통해 충남과 충북이 서로의 도정을 공유해 한층 더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역대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의회 발전에 머리를 맞댔다. 도의회는 1일 역대 도의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12대 후반기 도의회 의정활동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진(5대 후반기), 유주열(7대 전반기), 이기동(8대 전반기), 김형근(9대 전반기), 김양희(10대 후반기), 박문희(11대 후반기) 전 의장 등 전직 의장 6명이 참석했다. 전직 의장들은 새롭게 시작한 12대 후반기 도의회를 격려하면서 도의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내놨다. 집행부와의 견제 협력을 통한 충북 발전과 지역경제 회복 및 의정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양섭 의장은 "역대 의장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도의회의 기틀이 마련됐다"며 "선배 의장들의 헌신과 노력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도의회가 도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이전·신축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상당구 방서동 977번지 일원에 건립 예정인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이전·신축 공사를 오는 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센터는 30여년이 지난 노후된 건물을 사용하면서 봉사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이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공사는 2025년 완료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106억6천200만원(특별교부세 15억원, 시비 91억 6천200만원)이 투입된다. 또 센터는 연면적 1천735.1㎡,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1층은 다양한 유형의 봉사활동을 위한 조리실과 자재창고로, 2층은 프로그램실, 교육실, 다목적실,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이 시장은 "자원봉사자 분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청주시가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봉사활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주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센터 이전·신축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봉사자
[충북일보] 손민우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1일 지역 내 건축공사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폭염 등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당부했다. 손 구청장은 이날 흥덕구의 한 공사현장을 방문해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건축공사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이 중요하다"며 "폭염특보 발령시 휴식시간 부여 등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 의료기관을 통해 시 산하 현업근로자 대상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규정된 특수건강진단 대상 유해인자 180종에 노출되는 청주시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등이다. 시는 사전 조사를 통해 약 600명의 근로자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해당 근로자들이 주로 노출되는 유해인자로는 야간작업, 곡물분진, 목재분진, 광물성분진, 자외선 등이 있으며 부서별 업무에 따라 페놀, 염화수소, 황산 등 화학적 인자에 노출되는 경우도 있었다. 대상자들은 각자 노출되는 유해인자별 검사항목에 대한 검진을 받게 된다. 검사 결과 유소견자는 2차 검진을 받고 건강상담 등의 사후관리까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근무형태와 방법에 따라 많은 근로자들이 유해인자에 노출되고 있다"며 "특수건강진단을 통해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사후관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1일 의장실에서 신규 정책지원관 3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충주시의회는 2022년 7월 4명의 정책지원관 채용을 시작으로 추가 채용을 이어가며 활발한 정책 발굴과 의정활동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이번 신규 채용으로 총 9명의 정책지원관이 행정문화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에 각 3명씩 배치됐으며 앞으로 의정활동과 관련된 자료수집과 조사·연구 및 그에 수반되는 활동에 대한 실무 지원을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김낙우 의장은 "유능한 정책지원관 여러분과 힘을 모아 더욱 전문성 있고 생동감 넘치는 의회 조성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충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길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1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2025년(24년 실적) 시·군 종합평가 부진·특별관리 정량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군 종합평가는 충청북도 내 11개 시·군이 1년간 추진하는 국·도정 주요 시책 등의 추진 성과에 대해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정부 합동 평가 연계 지표와 충북도 주요 시책 등 총 117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평가하게 되며 정량평가 102개 지표,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는 15개 지표다. 이번 부진·특별관리 정량 지표 대책보고회는 맹은영 부시장 주재로 지표별 담당 부서장이 참석해 소관 지표에 대한 추진 상황과 부진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맹 부시장은 "정량 지표의 달성도가 전년보다 매우 중요해진 상황임을 인식하고 최종 평가까지 정량 지표 목표 달성을 위해 부서장들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제천시는 2023년 실적 평가 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1억9천600만원을 확보해 우수한 정책추진과 행정업무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택수(57) 37대 보은 부군수가 1일 취임했다. 이 부군수는 보은군 산외면에서 태어나 지난 1992년 영동군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그해 9월부터 보은군에서 근무했다. 1997년 2월 충북도로 자리를 옮겨 총무과, 공보관실 등 주요 부서를 거친 뒤 2022년 1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충북도 도민소통과장, 행정운영과장을 역임했다. 임춘빈 수한면장의 부군이다. 이 부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사를 통해 "중요한 시기에 고향을 위해 일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달성을 위해 온 힘을 쓰겠다"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1일 상반기 민원 대응 친절공무원 2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뽑힌 친절공무원은 백소현 삼승면 산업팀장과 이상은 회남면 주무관이다. 군은 친절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쳐 군 누리집 게시판인 '칭찬합시다'에 올라온 공무원을 대상으로 친절도, 능동성, 파급효과 등을 평가해 친절공무원을 선발한다. 백 팀장은 농지취득과 관련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민원인에게 친절한 자세로 세세하게 안내해 칭찬받았다. 이 주무관도 민원인의 업무질의에 친절하고 신속하게 답변하며 근무해 왔다. 한편 군은 군민 감동의 민원 행정 실현을 위해 하반기에 △친절공무원, △민원 제도 개선 제안 우수공무원, △고충 민원 처리 우수공무원, △민원 마일리지, △민원 처리 스피드 지수 등 5개 분야의 우수공무원을 뽑아 시상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 강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민선 6기 공약사업 관련 △2022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 △2023 매니페스토 공약실천 계획 평가 '우수' △2023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2024 공약이행평가 '최우수'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5관왕을 수립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자치단체장의 공약과 정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평가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30~31일 김해시 인제대에서 전국 148개 기초지자체의 353개 사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86개의 사례가 이번 본선 발표대회에서 경합을 벌였다. 군은 이번 대회에 '기록공동체 증평! 마을과 사람을 기록하다'를 주제로 △디지털 아카이브 △주민참여형 마을기록관 및 기록집 제작 △기록 소식지와 웹진 △마을기록가 양성 등 증평기록관의 마을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소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영 군수는 "경진대회에서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면서도 공약은 군민들과 한 첫 약속이기에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공약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착실히 실천
[충북일보] 영동군이 상반기 특별교부세 27억 원을 확보했다. 청주시(28억)에 이어 충북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특별교부세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고순도 일라이트 지원시스템 구축사업 20억 원(전체 사업비 110억 원), 회동리 공공하수도 설치사업 6억 원(전체 사업비 6억 원), 지하차도 영상감시시스템 설치사업 1억 원(전체 사업비 2억 원)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정영철 군수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했다. 이 자리서 정 군수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의 필요성을 세세히 설명하며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순도 일라이트 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은 군의 일라이트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일이다. 군은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회동리 공공하수도 설치는 주민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공중위생을 향상하기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다. 지하차도 영상감시시스템 설치는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집중호우와 태풍 때 침수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계약심사제 운영으로 예산 3억8천만원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는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이 공사·용역·물품구매 행위를 발주하기 전에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는 대상은 3억원 이상 종합공사, 2억원 이상 전문공사, 1억원 이상 기타공사, 3천만원 이상 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구매다. 군은 올해 계악심사로 공사 7건, 용역 8건, 물품구매 20건 등 총 35건(예산 92억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3억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대표적 예산절감 사례는 각회∼무극간 군도 확장포장사업(1억9천800만원)과 삼생교 재가설 공사(8천500만원)이다. 군은 설계 항목별 원가 산정과 공법 선택의 적정성 등을 따져 새나가는 예산을 찾아낸 데 따른 성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절감한 예산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해 효율적 예산 운영과 부족한 지방재정 확보에 기여하기로 했다. 군은 전문성 있는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2011년부터 계약 심사제를 운영해 예산 절감으로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있다. 또 민간보조사업에 대한 부실공사 방지와 입찰과정에서 합리적 단가를 책정해 낙
[충북일보] 증평군이 특색있는 증평형 시범사업을 정부의 복지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 김광용 대변인과 김민재 차관보를 만나 증평형 돌봄사업을 설명하며 복지모델 시범사업에 대한 제안과 함께 군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 등에 대해 건의했다. 이 군수는 증평군을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성장하는 도시,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시, 모든 돌봄 기관이 20분 거리 내 위치하는 통합돌봄 특화도시로 소개했다. 행복돌봄나눔터와 맞춤형 돌봄 서비스 등 증평형 365 아동돌봄사업으로 지난 7월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농어촌 삶의 질 평가 지역활력 영역에서 군 단위 1위를 기록한 도시임을 강조했다. 이재영 군수는 "타 자치단체보다 뒤늦게 출범한 자치단체로서 많은 인프라가 부족함에도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 저출산 위기에도 합계출산율이 1.07명까지 늘어났다"며 "기업 유치, 도시 인프라 조성 등 군의 미래 기반 조성을 위한 역점사업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군은 아이돌봄 사업과 노인복지모델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이 구체화되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복지재단에 이은 시 산하 3번째 재단 설립 추진이다. 청주시활성화재단은 시의 도시재생, 농촌지원, 상권활성화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재단 설립을 위해 시는 31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발기인 총회를 열어 재단 설립 취지문을 채택하고 재단 정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련 분야 전문가 등 10명의 발기인이 참석했다. 설립 취지문에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재단이 수행하고자 하는 사업에 대한 내용을 담았으며 정관에는 재단 운영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이 규정됐다. 시는 그동안 행정안전부의 '지방 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에 따라 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충북도와 설립 협의 등의 절차를 밟아왔으며 지난 7월 12일에는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공포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임원을 선출하고 10월 충북도에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그동안 청주시활성화재단은 기존 시의 업무 분산화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충북일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충북도 명예도지사에 재위촉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31일 현대그룹 사옥을 방문해 현 회장에게 명예도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현 회장은 2022년 명예도지사로 위촉된 이후 연임하게 됐다. 임기는 2026년 7월 12일까지다. 김 지사는 "세계적인 경제 위기 상황에도 창조적 신념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과 혁신을 선도해 나가는 현대그룹이 지역사회에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현대엘리베이터는 앞으로 100년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충북의 대표기업으로 투자와 고용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현대엘리베이터㈜ 사업장을 전부 충주로 이전했다. 충주 캠퍼스에서 첨단 제조시스템을 갖추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북도는 도정 발전에 혁혁한 기여를 한 저명한 인사를 명예도지사로 위촉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환경부가 지난 30일 기후 대응 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한 가운데 단양천 댐 건설에 대해 주민 반발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단양군도 단양천 댐 건설 후보지 선정에 공식적인 반대를 31일 밝혔다. 최종 후보지(안) 14개소 중 단양군 단양천을 비롯해 5곳(충남 청양군 지천, 경북 청도군 운문천, 전남 화순군 동복천, 강원 양구군 수입천)은 지자체 신청 없이 국가 주도로 추진한다. 군은 단양팔경 가운데 하선암과 중선암, 상선암 3곳을 포함한 단양천 용수 전용 댐 건설에 대해 일방적 사전 통보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 담당자 발표 전인 지난 25일 단양군을 찾아 대강의 계획만 설명하고 세부 자료는 제공하지 않았다. 이때 나온 대략적인 계획에서의 댐 건설지는 단성면 우화교에서 700m 상류인 이른바 '돈돌미' 지역이 예정지고 저수용량이 2천600만㎡이다. 정확한 위치가 파악되지 않아 수몰선, 피해 규모를 알 수 없는 형편이다. 단양천은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수리봉에서 단성면 가산리·대잠리 거쳐 흐르는 21.5㎞ 지방 2급 하천으로 이를 따라 형성된 선암계곡은 월악산국립공원에 편입된 지역이며 단양군립 자연휴양림과 캠핑장, 국립공
[충북일보] 증평군이 아동친화도시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한다. 군은 31일 청소년문화의집 어울림터에서 '5회 증평군 아동정책 발표 한마당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아동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해 직접 정책으로 제안하며 아동의 참여권을 확대하고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지난 6월 총 10팀(28명)의 제안서를 접수하고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5개팀(20명)을 선정했다. 본선 진출 5팀을 대상으로 온라인 워크숍을 실시해 아동들이 완성도 높은 정책 제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각자 선택한 문제들을 정책화해보는 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본선대회에서는 △증평을 발전시킬 놀이와 문화 구축 △전동킥보드 이용에 대한 순찰강화 및 전동킥보드 지정 주차 공간 설치 △증평군민과 환경을 위한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 및 배수구 그물망 설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육교 이용률 증가 방안 △청소년의 안전한 휴식공간과 청소년 전용 카페 및 식당 만들기 등이 제안됐다. 대회는 5개 팀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최종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채택된 제안은 군정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에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31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찾아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시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부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세종시를 위한 다양한 국비 사업을 반영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라며 운을 뗀 뒤 국비 지원이 필요한 현안 사업 10건을 건의했다. 그는 지난 24일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승인됨에 따라 국비 지원 여건이 마련됐음을 설명하고, 차질 없는 행사 준비를 위해 내년도 적정 규모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이 부시장은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거점시설인 한글문화단지를 세종시에 건설할 수 있도록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수구, 탁구 경기장으로 활용될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설을 위한 내년도 적정 사업비 반영도 요청했다. 또 세종공동캠퍼스의 하반기 개교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편성된 예산 6억 원의 조속한 배정과 향후 안정적으로 캠퍼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내년도 국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8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 중 지역현안 분야는 20억원, 재난안전 분야는 8억원이다. 이중 지역현안사업은 △산남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7억원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리모델링 사업 6억원 △횡단보도 LED 바닥 신호등 설치사업 2억원 △오창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5억원 등 4건이다. 재난안전사업은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동 내진보강공사 3억원 △월오N2지구 급경사지 보수보강공사 5억원 등 2건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과 시민 안전을 위한 소중한 예산"이라며 "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손민우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지역 내 노후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손 구청장은 31일 원평동 일원을 방문해 설치된지 30년이 지난 상신 2과선교를 점검했다. 이 철로용 다리는 안전등급 D등급 판정을 받아 안전조치와 재가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흥덕구는 국가철도공단 시설개령처와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등과 함께 재가설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하고 있다. 손 구청장은 "상신 2과선교 재가설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돼 시민 통행 불편사항과 안전한 철도 운행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록자가 4만4천 명을 넘어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9일까지 4만4천709명이 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받았다. 6월 발급을 시작한 지 2개월 만에 군의 인구수(4만3천848명)를 넘어선 셈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난 2022년 인구감소로 지역소멸 위기에 빠진 소도시를 살리는 한편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했다. 지난해까지 전국 15 지자체에서 운영했고, 올해 군을 포함한 19곳을 추가했다. 현재 충북 도내에선 제천시와 단양·옥천·괴산·영동군에서 시행하고 있다. 본인이 사는 지역 외 전국 34개 지자체에서 관광주민증 받을 수 있다. 해당 지역에서 관광지 입장 요금부터 숙박과 식음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 혜택을 받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방법과 할인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공식 앱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에게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뽑힌 레인보우 힐링센터 입장 요금 할인, 지난해 7월 개장한 일라이트호텔 숙박 요금 할인, 와이너리·카페·맛집 할인 등 34개의 혜택을 준다. 그동안 이용 건
[충북일보] 보은군이 충북도의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해 주요 현안 사업을 탄력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충북도에서 시·군의 지역개발사업, 재해 등 특정한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사업비다. 군은 이번 확보한 예산을 적암천 자전거도로 개설사업(7억 원), 속리산면 북암리 위험 사면 정비사업(3억 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적암천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은 기존 산책로로 활용하고 있는 마로면 관기리와 임곡리 일원 제방길을 자전거도로로 정비하는 일이다. 속리산 북암리 위험 사면은 대규모 낙석과 붕괴 위험성이 커 재난과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시급히 정비해야 할 곳으로 지적받아 왔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군청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일궈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충북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예산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안남호 보은 부군수가 31일 이임했다. 그는 지난 1월 36대 보은 부군수로 취임한 뒤 풍부한 행정 경험을 토대로 최재형 군수를 보필하면서 안정적으로 군정을 이끌었다. 안 부군수는 취임하자마자 군민 숙원사업 현장과 대형사업장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보완토록 하는 등 군정 발전에 이바지했다. 군은 그의 세세한 행정력 덕분에 재임 기간 청년 보금자리 조성사업, 지역 활력 타운 조성사업, 2024년 충북 형 귀농 귀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등 21개 공모사업에 뽑혔다. 이런 사업을 수행할 예산으로 국·도비 189억6천8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573억3천900만 원을 확보했다. 안 부군수는 온화한 성품과 직원들에 관한 남다른 배려를 통해 공직 내부에서 인정받고, 각종 행사 현장 등을 찾아다니며 주민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외부에서도 신뢰받았다. 안 부군수는 증평군에서 태어나 지난 1992년 7월 괴산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2021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충북도 혁신도시 발전 과장, 회계과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그는 "보은군에서 힘껏 일할 수 있었던 시간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4년 상반기 민원우수 공무원을 선발했다. 군이 31일 선정한 민원 우수 공무원(부서)은 △민원응대 친절 부문 △민원처리 마일리지 부문 △민원처리 스피드 부문 △민원 처리 상승률 부문으로 4개 분야 6명, 1개 부서를 선발했다. 민원응대 친절 부문에는 주민의 소리함 및 군 누리집 등에 친절공무원으로 추천된 △박민석 농업유통과 △신동길 민원소통과 △류미나 수도사업소 △이지민 증평읍 이지민 등 4명이다. 또한, 2일 이상 민원을 법정 처리기간 보다 단축 처리한 경우 적립된 마일리지 점수를 반영한 민원처리 마일리지 부문은 가장 높은 마일리지를 획득한 도시건축과 한용희 주무관이 선발됐다. 민원처리 스피드 부문은 민원을 가장 신속하게 처리한 행복돌봄과 이미란 주무관이 선정됐다. 지난 2023년 하반기 대비 가장 높은 민원처리 상승률을 보인 도안면이 '민원처리 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의 인구 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충북혁신도시를 살기 좋은 쾌적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정주 여건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의 17년 연속 인구 증가를 견인한 충북혁신도시는 지역 인구증가를 견인하고 전국 혁신도시에서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편에 속할 정도로 가족 단위 정착 인구가 많은 곳이다. 군은 혁신도시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로 등 기반 구축은 물론 문화, 예술, 보육, 기업 지원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석장 교차로~혁신도시 간 연결도로 개설사업을 위해 군은 부지 매입비 50억 원과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 덕산읍 두촌리 3160 클러스터 용지에 연장 110m, 폭 16m의 왕복 2차선 규모로 조성 중이다. 연결도로 개설이 완료되면 혁신도시 주민들이 국도 21호선에서 혁신도시로 우회하지 않고 접근할 수 있어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상당히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는 임시 개관 기간을 거쳐 지난 7월 지역 주민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244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까지 전체면적 7천447㎡ 규모 △KAIST 인공지능 교육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