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건 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오는 9월 19일 ~ 10월 4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된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이후 12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는 36종목 1천20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 중 충북출신으로 12종목에 선수 26명, 임원 7명 등 모두 33명이 참가한다. 출전종목은 육상, 정구, 핸드볼, 탁구, 유도, 양궁, 사격, 태권도, 조정, 카누, 세팍타크로, 우슈 등 12개 종목이다. 개막식 다음날인 20일 런던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인 최영래(청주시청)가 남자 50m 공기권총에서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또한 양궁종목에서도 금메달이 기대된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청주시청 김우진(청주시청)이 남자 리커브에서, 그리고 이번대회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컴파운드에서 최보민(청주시청), 김종호·양영호(중원대)가 각각 금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격의 국가대표 김청용(흥덕고3)이 남자10m공기권총에서, 유도 유니버시아드 금메달리스트인 청석고 출신 조구함(용인대)이 각각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밖에 육상 여자마라톤 김성은(삼성전자)과 1,500m의 신상민(제주도청),
제천 올림픽스포츠센터의 수탁운영자 선정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자 제천시가 심의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했으나 오히려 의혹만 가중되고 있다.시는 논란을 종식시키고자 지난달 20일 열린 심의위원회 회의록을 최근 제천시청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그러나 회의록의 내용을 확인한 많은 시민들은 선정된 업체에 유리한 심의과정이었다며 더욱 자세한 내용의 공개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최종심사 후 총점만 공개한 회의록에 대해 각 부문별 배점을 포함해 알려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특히 영리단체인 현 운영자와 비영리단체에 대한 접근 자체에 문제가 크다며 애초부터 한방스포츠클럽을 배제하려는 의지가 드러난 심사였다는 의혹마저 일고 있다.게다가 심의의원의 구성마저 전문가가 거의 없는 짜 맞추기 위원회 구성이라는 주장이 일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시민 A씨는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구성한 심의위원회가 결코 객관적인 심의를 했다고 볼 수 없는 내용"이라며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한방스포츠클럽의 손을 들어줘도 모자란데 5억원이나 적자로 손해를 메우려는 현 운영자의 손을 들어준 제천시가 한심스럽다"고 말했다.또 다른 시민 B씨는 "공개된 회의록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성화봉송 릴레이가 시작됐다. 2일 오후 2시에 청주 실내체육관에 도착한 성화는 성화맞이 행사를 마치고 도청광장까지 달린 후, 화려한 풍물놀이가 열리는 가운데 충주로 떠났다. 오는 3일 오전 9시 충주시청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택견시립단의 축하공연이 열리며 이어 2일 안치된 성화가 다시 점화돼 문경으로 출발한다. 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일정은 오는 5일 부산을 지나 안동-제주-원주로 이어진다. 12일에는 평창에 도착해 의정부와 부천을 거쳐 서울을 지나며 18일 송도에 입성한다. 성화는 오는 19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과 함께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안치되어 16일간 불을 밝힌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2일 성저파크골프장(고양시)에서 열린 파크골프에서 PGST1 개인전에 출전해 50타를 기록 예선경기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이덕인 선수는 최종 105타를 기록 2위와 4타의 차이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안성시체육관에서 열린 당구경기에서 김희진(충북)선수는 4구 8강전 김경민(경북)선수에 15:5, 준결승 심지현(경기)선수에 15:7로 각각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2일 안성고등학교에서 열린 사전경기4일째 플로어볼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은 예선전적 4연승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충북 플로어볼 선수단은 B조 2위 경남에 2:0으로 승리했지만, 경기와의 결승전에서 1:5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 세부종목 라운딩 2위, 정확도 경기 3위를 기록한 디스크골프는 최종합계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소사벌 레초츠타운에서 열린 지적장애 학생부 축구는 개최지 경기를 맞아 2:0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 9월 3일 강호 대전과 결승전을 벌인다. 육상 민경모 선수는 전날 200m 우승에 이어 100m를 13초로 돌파하며 또 다시 우승 2관왕에 올랐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체육회가 신규직원을 채용한다. 선발인원은 체육전공자에 한해 일반직 9급 3명을 선발한다. 응시자격은 체육관련학과(2년제 대학 포함)졸업자 또는 2015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다.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공개채용 공고일 전날부터(8월 31일) 최종시험(면접시험)까지 계속하여 충북도내이어야 하며, 관련 규정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채용과정은 1차 서류전형, 2차 논술시험, 3차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접수마감은 오는 9월17일까지이며 사무처를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가산특전으로는 국가유공자 등 취업지원대상자와 엘리트 선수 출신 주요 체육대회 입상자에 한해 2차 논술시험에서 해당하는 일정점수를 가산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청북도체육회 홈페이지(http://www.cb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추석 이후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청주시 인사와 함께 시 산하 3개 체육단체 사무국장 인사도 진행될 것으로 전망.이번 인사는 현재 시체육회, 시생활체육회,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임기가 남아 있긴 하지만 새롭게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면서 시체육계도 새로운 인물로 꾸려져야 한다는 여론이 설득력을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 이승훈 시장 당선을 도운 인물들로 꾸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논공행상(論功行賞)이든 아니든 체육계 발전을 이끌 적합한 인물이 내정되길 희망하는 분위기가 감지./최대만기자
충북도 장애인체육회 12차 상임위원회가 28일 오전 11시 충북체육회관 4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상임위원회에서는 2014 1차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충청북도장애인수상스키협회 승인(안), 상임부회장 임명동의(안) 등의 심의사항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충북도 장애인체육회 주준길 상임위원장은 "평소 충북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이사님들을 비롯한 충북장애인체육인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면서 "충북장애인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과 지혜를 결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청주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해 청주시가 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빼앗겼지만 통합의 여세를 몰아 다시 정상에 올랐다. 지난 25~27일 보은군 일원에서 열린 53회 충북도민체전은 청주시가 2만5천390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폐막됐다. 정상에 오른 청주시는 금메달 40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18개 등 모두 7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2만5천390점으로 우승했다. 충주시가 금메달 16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21개 등 모두 66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점수 2만864점으로 종합 2위에 올랐다. 3위에는 제천시가 금메달 5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17개 등 모두 42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점수 1만8천815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이밖에 4위 음성군(1만8천657점), 5위 보은군(1만8천358점), 6위 진천군(1만6천651점), 7위 증평군(1만5천801점), 8위 괴산군(1만5천52점), 9위 옥천군(1만4천258점), 10위 영동군(1만3천827점), 11위 단양군(1만616점) 순이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학생부에서는 청주시가 종합득점 4천64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음성군이 3천684점
충북도내 장애인들의 유일한 재활·체육시설인 '충북곰두리체육관'이 안전사고에 노출됐다.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3일~6월10일 충북곰두리체육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미흡'을 나타내는 D등급으로 나타났다.정부의 정밀안전진단 세부지침 상 D등급은 '주요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며,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를 의미한다.특히 이번 정밀안전진단에서 노후화에 따른 결함 발생이 광범위하게 나타나 '현재 용도대로 사용하는데 무리가 있다'는 종합평가도 제시된 만큼 신속한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1998년 건립된 이 체육관은 현재 회원만 1천200여명이 등록돼 있고 매일 700~800명이 이용하는 도내 유일한 장애인 체육시설이다.재활수영장, 건강관리실, 장애인전용 편의시설, 물리치료실 등 종합 재활·체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그동안 노인들과 장애인들에게 호응을 얻어왔다.그러나 그동안 전체적인 종합 정밀안전진단이 단 1번도 없었던 데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안전등급 'A등급'으로 분류된 점을 감안하면 시설물에 대한 안전 관리가 부실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도 상당수다.이번 안전진단에서 발견된 주요 결함은 대부분 노후화에…
160만 충북도민들의 최대 축제인 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화가 타오르기 시작했다.충북 보은공설운동장을 환하게 밝힌 성화는 개막식 팡파르가 울리자 검은 구름사이로 화려한 폭죽이 꽃처럼 터지면서 함께 밝혀졌다.인라인 스케이트 기대주인 박민정 선수에 의해 보은공설운동장에 성화가 밝혀지자, 화룡점정(畵龍點睛)처럼 대회시작의 완성을 알렸다. 성화는 삼년산성-교사사거리-동헌사거리-중앙사거리-동다리사거리-보은대교입구-보은공설운동장(5.1㎞)을 지나 공설운동장 입구를 거쳐 보은공설운동장에 도착했다.정상혁 보은군수는 인사말에서 "160만 충북도민의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장이 될 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보은군민들은 그동안 정성을 다해 준비해 왔다"며 "아무쪼록 보은에 머무는 대회기간 동안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도록 최선을 다해 선전함은 물론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모두 체험하고 즐거운 추억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시종 충북지사는 "우리 충북은 전국 제일의 스포츠 메카로 부상하고 대한민국 중심에 우뚝 섰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우리는 32년만에 8위를 달성하는 충북체육의 저력을 보여주었다"며 "도민체전은 여러분이 주인공이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
증평군체육회(회장 홍성열)는 25일 오후3시 증평체육관에서 '제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증평군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결단식은 홍성열 증평군수, 지영섭 증평군의장, 김용돈 증평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선수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증평군체육회 신익수 사무차장의 경과보고와 증평군체육회장의 선수단기 수여에 이어 도민체전에서의 페어플레이와 선전을 다짐했다.홍성열 증평군체육회장은 우천으로 인한 건강관리를 당부하며 "그동안 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지금까지 흘린 땀방울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이번 도민체전에서 알찬 결실을 거두길 응원 한다"고 전했다.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보은군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증평군 선수단은 씨름, 축구 등 24종목에 임원 106명, 선수 234명 총 340명이 출전한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
53회 충북도민체전이 보은군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충북체육회가 주최하고 보은군·보은군체육회·보은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도민체전은 화합·행복·경제체전을 목표로 '이루자 보은의 꿈, 모으자 충북의 힘'을 슬로건으로 펼쳐진다.이번 대회는 일반부 24개 종목, 학생부 4개 종목에 3천205명의 선수와 1천296명의 임원 등 모두 4천501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다.25일 보은읍 어암리 삼년산성(三年山城·사적 235호)에서 채화된 성화는 각계각층에서 추천받은 45명의 주자가 성화를 봉송한다.성화는 교사사거리-동헌사거리-동다리사거리-보은대교사거리-보은공설운동장(5.1㎞)을 지나 공설운동장 입구 임시안치대에 안치된다.개막식 사전행사로 '희망의 소리'를 주제로 한 에어로빅, 치어리더 및 개나리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식전행사로는 보은군 지역예술단체(풍물연합회, 하늘소리북공연단, 보은전토무용단)의 공연과 용인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절도 있는 격파와 태권무 공연이 선보인다.공식행사로 개회선언 등 선수선언 및 성화입장·점화가 이뤄지며 식후 행사로는 '보은 판타지'라는 주제로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축하공연은 인기가수 태진아, 최영철과 아이돌그룹
오는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는 17회 아시아경기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는 충북도 출신 및 연고지 선수단 선수 26명과 임원 6명 등 모두 32명이 출전하기로 확정됐다. 출전종목은 육상, 정구, 핸드볼, 탁구, 유도, 양궁, 사격, 태권도, 조정, 카누, 세팍타크로, 우슈로 총 12개 종목이다. 개막식 다음날 20일에는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사격의 최영래(청주시청)가 남자 50m 공기권총에서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청주시청 김우진(청주시청)은 남자 양궁(리커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양궁 컴파운드에서는 최보민(청주시청), 김종호, 양영호(중원대)가 출전한다. 김청용(흥덕고3)은 남자10m공기권총에서, 유니버시아드 금메달리스트인 조구함(용인대)는 유도에 출전하여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밖에 육상 여자마라톤 김성은(삼성전자)과 1천500m의 신상민(제주도청), 정구 김지연(옥천군청), 탁구 이은희(단양군청), 유도 정은정(충북도청), 조정 정지혜(충주시청), 사격트랩에 손혜경, 김미진(제천시청), 사격 러닝타켓 정유진(장흥군청), 태권도 송영건(청주공고) 김소희(한국체대2), 핸드볼 유동근(인천도시개
이승훈 청주시장이 통합 청주시 체육회·장애인체육회·생활체육회 초대 회장에 취임했다. 청주시는 20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청주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 단체 초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초대회장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이 취임했으며 이 시장은 오는 2018년 8월까지 4년간 청주시 체육계 전반을 이끌게 됐다. 이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청주시 체육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막중한 책임감 또한 느낀다"며 "청주시 체육발전을 위해 체육인들의 뜻과 힘을 한데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제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 종합우승을 다지기위한 충주시선수단 결단식이 18일 마이웨딩홀에서 출전선수와 체육회 이사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충주시체육회 이사 간담회를 겸해 열린 이날 결단식은 체육회기 전달, 선수대표 선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부진한 성적을 만회, 종합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결의를 다졌다.충주시는 이번 도민체전에 선수 289명과 임원 86명 등 375명으로 선수단을 꾸려 24개 전 종목에 출전한다. 조길형 충주시체육회장(충주시장)은 "지난해 음성에서 열린 도민체전에서의 부진한 성적(4위)을 딛고 미비점을 보완해 우수한 성적으로 22만 충주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대회가 되도록 선수들이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해 달라"고 격려하고 "굴뚝없는 청정산업인 체육의 활성화와 대한민국 최고의 수상스포츠 중심도시로의 발전 등 스포츠시티로의 도약을 위해 체육회 이사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충주시체육회 이종호 전무이사는 "충주시선수단이 종합우승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5~27일까지 보은에서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충북도내 11개 시·군에서 24개 종목 4천여명의 선수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가 다음달 2일 충북지역에 도착한다.지난 9일 인도 뉴델리에서 채화된 성화는 12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와 인천에서 합화한 뒤 13일 국내 봉송길에 올랐다.충북은 오는 9월2~3일과 11일 사흘간 청주시와 충주시, 제천시 지역을 통과한다. 2일 도착하는 성화를 맞이하는 환영행사가 이날 오후 2시 청주실내체육관 앞에서 열린다.이어 65명(주주자 13명·부주자 52명)의 주자들이 도청광장까지 성화를 봉송하고 다시 다음 행선지인 충주를 향해 출발한다.이튿날인 3일 충주그랜드호텔에 도착한 성화는 충주시청에 안치된다.충주시는 이날 오후 6시 지역의 주요인사와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우륵국악단 공연 등 성화 안치행사를 진행한다.성화는 다음날 오전 경북 문경으로 향하게 되며 오는 11일 제천 통과를 마지막으로 충북지역의 순회를 마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주시는 25~27일 3일간 보은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24개 종목, 445명의 임원과 선수를 출전시킨다. 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승훈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청주시선수단 총감독, 참가 종목별 임원과 선수 등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 선전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청주시선수단은 종목별 우수선수를 대상으로 한 달여 간의 합동강화훈련을 통해 기량향상에 매진해 왔다. 청주시는 강세 종목인 육상, 축구, 테니스, 정구, 탁구, 검도, 배드민턴은 물론, 중위권 종목인 태권도, 씨름, 게이트볼 등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체육회(사무처장 홍승원)가 지원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 도내 대학·실업팀 재정난 해소 및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게 됐다.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4일 확정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14 전략종목 실업팀 운영개선사업에 응모한 결과, 5팀 5종목에 1억6천800여만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이번에 선정된 팀과 종목은 음성군청 사이클팀이 5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증평군청 씨름, 옥천군청 정구팀, 충북개발공사 우슈쿵푸팀, 충북도청 역도팀 등이다.이들 팀은 도내를 대표하는 실업 우수팀으로 전국체전은 물론 각종 국내 및 국제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또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국가대표선수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지난 달에는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가 주관한 대학운동부(중점육성종목)지원사업에 충북대 육상·레슬링·정구팀과 청주대 태권도·펜싱팀, 충북보건과학대 사격팀이 선정돼 1억2천300여만원을 지원받게 되는 성과를 거뒀다.앞서 충북체육회는 지난 5월 충주시청 복싱팀과 제천시청 탁구팀이 전략종목 육성사업자로 선정돼 올해부터 6천500만원씩 3년 동안 지원 받는다.충북체육회는 올해 지원공모사업에서 총 6억8천여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홍승원 충북체
이근규 제천시장이 선임한 제천시체육회 전무이사가 편법을 동원한 선임이었던 것으로 드러나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이 시장은 지난 6월 30일자로 서동희 시 체육회 전무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자신의 측근인 김영(49)씨를 지난달 7일자로 후임 전무이사로 선임했다.그러나 전무이사 선임 전에 이사로 선임하는 과정에서 제천시체육회 이사회의결이라는 규약을 어기면서까지 단행한 무리한 선임이었던 것으로 드러나며 또 다른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현재 제천시체육회 규약 제13조 '임원의 선출' 규정에 따르면 전무이사는 이사 중에서 회장, 즉 시장이 지명한다고 명시하고 있다.또 정식 이사회를 통해 이사를 선임하고 이사 중에 전무이사를 선임토록 돼 있는데도 이사회의 의결도 없이 지난달 7일 김영씨를 이사에 선임함과 동시에 전무이사에 임명하는 편법을 동원했다.이에 대해 제천시는 "이근규 시장의 지시로 지난달 7일 이사선임과 전무이사 임명 후 24일 이사회 및 간담회에서 전무이사 임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근규 시장은 김영 체육회전무이사를 자신의 읍·면·동 순방에도 동행시켜 빈축을 사기도 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화 채화가 다음 달 25일 오전 10시 보은 삼년산성에서 채화된다.30일 보은군에 따르면 다음 달 25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채화 및 봉송이 삼년산성에서 시작된다.삼년산성(사적 235호)은 신라 자비왕 13년에 축조돼 단 한번도 함락되지 않았음은 물론 훗날 신라 삼국통일의 기반이 되었던 곳이다.성화채화 행사는 삼년산성의 얼을 이어받아 전통적인 선녀와 신라군사의 연출로 개최지의 특성을 살릴 계획이다.신라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삼년산성에서 채화된 성화는 교사사거리, 동헌사거리, 동다리사거리, 보은대교사거리 등 9개 구간 5.1㎞를 통과해 보은공설운동장에 도착하게 된다.성화봉송에는 7월 중 각계각층의 사회단체로부터 추천받은 45명의 주자가 참여하게 된다.공설운동장에 임시로 안치된 성화는 개회식 공식행사로 점화되게 된다.성화 점화가 어떤 의미와 연출로 눈길을 사로 잡을 것 인지는 개회식 당일날 공개될 예정이다.성화 점화 이후, 식후행사로 무지개 악단, 가수 태진아, 최영철, 걸스데이가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세종시체육회(회장 이춘희 세종시장)는 28일 오전 세종시청 대강당에서 '2014년 체육회 2차 이사회'를 열고 새 사무처장으로 석원웅(56·사진) 씨를 임명키로 했다.재적 임원 60명 중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 체육회는 석 사무처장 임명 동의안을 만장 일치로 의결했다. 석 씨는 이춘희 회장으로부터 조만간 공식 임명돼 2016년 7월까지 2년 간 사무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이춘희 회장은 "체육 행정 전문가가 살림살이를 맡는 게 시 체육회 발전을 위해 바람직할 것이라고 시장 후보 때부터 생각했다"고 사무처장 추천 배경을 밝혔다.충남대 체육교육과를 거쳐 순천향대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딴 석 씨는 1983년 충남대 졸업 직후부터 2006년까지 조치원중학교 등 충남도내(현 세종시 포함) 중학교 체육교사로 근무했다. 2011년 2월부터 연기군(현 세종시)축구협회 부회장을 지내면서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에는 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장 후보의 특보단 단장을 맡았다.석 씨는 이에 앞서 지난 2010년에는 안희정 민주당(현 새정치민주연합) 충남지사 당선인의 충남도정 인수위원회인 '행복충남 기획위원회'에서 체육 분야 간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는 다가오는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1. 4~8 인천광역시 일원) 대비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강화훈련 체제에 돌입했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올해 부산, 대전, 경북과의 상위권 진입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어 지난 14일 전무이사(실무자)회의를 통해 경기력향상방안과 강화훈련 계획을 논의하여 현재 종목별 경기장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상위권 진입을 위한 전략으로 지난해 전국체전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한 충북 대표적인 효자종목 역도는 휴일에도 강훈련을 실시하며 '전국체전 4연패' 라는 대기록 달성을 위해 훈련을 멈추지 않고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역도실업팀 박훈감독은 "지난해에 비해 우수선수 영입과 신인선수 발굴로 올해 전략을 수립했지만 최대 경쟁시도인 개최지 인천의 추가점수 적용이 최대 난항으로 접전이 예상된다. 남은 강화훈련 기간이 관건이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4연패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는 현재 합숙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지적장애 축구(학생부-일반부)를 비롯한 종목별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책과 도핑, 소청 등 경기단체와 사무처간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우리선수가…
음성군체육회(회장 음성군수)는 지난 25일 신임 사무국장에 윤종관(53) 전 육상국가대표감독을 공식 임명했다. 이필용 군수는 이날 군수실에서 윤 신임 사무국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다음달 보은군에서 열리는 충북도민체전과 10월에 음성군에서 개최하는 충북생활체육대회 준비에 박차를 당부했다. 이 군수는 특히 음성군체육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이날 윤 사무국장에 대한 임명은 지난 15일 내정 뒤 이 군수의 미국 방문과 신원조회 일정에 따른 것으로 이학재 부군수와 조남설 문화홍보과장이 배석했다.윤 사무국장은 "체육인들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 노력함은 물론 선택과 집중으로 생활체육의 질적향상을 도모토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특히 "전국규모로 성장한 반기문마라톤대회를 친환경적 풀 코스개발과 매니아와 가족단위 참여 확대를 통해 국제대회로 격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다짐했다금왕읍 출신인 윤종관 사무국장은 10종경기 국가대표 선수 및 감독과 부산 동아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체육학 박사 학위와 육상공인심판, 체육경영사 등 자격을 갖추고 부산육상경기연맹 전무이사를 거친 윤 사무국장은 지도자와 체육행정 능력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
충북도 내 11개 시·군에 설치된 공공체육시설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녹이 슬고,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 방치된 곳이 수두룩한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시를 제외한 10곳의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지방자치단체에서 예산을 들어 공공체육시설을 설치한 곳만 100여 곳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문제는 이들 공공체육시설의 활용도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주민들로부터 듣고 있다는 점이다.특히 음성군의 경우는 이런 체육시설이 어디에 설치돼 있고, 몇 곳에 어떤 시설이 있는지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음성지역 읍·면 곳곳에 설치된 일부 야외 생활체육시설은 관리 소홀로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어떤 곳은 관리가 되지 않아 녹이 슬어 방치된 상태로 흉물스럽기까지 한 곳도 있다.이런 모습은 사용하는 주민이 없다는 얘기다.이런 상태인데도 음성군은 어느 부서에서 이 시설들을 관리하는 지 알 수 없는 상태였다. 부서별로 예산을 들어 시설을 만들어 놓았다는 얘기만 할뿐 관리는 읍면사무소에서 하다보니 군에서는 야외생활체육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현황 파악이 되지 않는 실정이다.설치 연도, 상태 등에 따라 유지보수, 재설치 등 관리를 해야 함에도 설치부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