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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화 채화 '기대만발'

내달 25일 삼년산성에서 신라의 얼을 이어받아 성화채화

  • 웹출고시간2014.07.30 10:50:56
  • 최종수정2014.07.30 10:51:01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화 채화가 다음 달 25일 오전 10시 보은 삼년산성에서 채화된다.

30일 보은군에 따르면 다음 달 25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채화 및 봉송이 삼년산성에서 시작된다.

삼년산성(사적 235호)은 신라 자비왕 13년에 축조돼 단 한번도 함락되지 않았음은 물론 훗날 신라 삼국통일의 기반이 되었던 곳이다.

성화채화 행사는 삼년산성의 얼을 이어받아 전통적인 선녀와 신라군사의 연출로 개최지의 특성을 살릴 계획이다.

신라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삼년산성에서 채화된 성화는 교사사거리, 동헌사거리, 동다리사거리, 보은대교사거리 등 9개 구간 5.1㎞를 통과해 보은공설운동장에 도착하게 된다.

성화봉송에는 7월 중 각계각층의 사회단체로부터 추천받은 45명의 주자가 참여하게 된다.

공설운동장에 임시로 안치된 성화는 개회식 공식행사로 점화되게 된다.

성화 점화가 어떤 의미와 연출로 눈길을 사로 잡을 것 인지는 개회식 당일날 공개될 예정이다.

성화 점화 이후, 식후행사로 무지개 악단, 가수 태진아, 최영철, 걸스데이가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감동의 체전이 될 것"이라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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