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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육회 국비 예산 확보…도내 대학·실업팀 재정난 해소

올해 총 6억8천여만원 국비지원확보

  • 웹출고시간2014.08.06 19:41:51
  • 최종수정2014.08.06 19:41:51
충북체육회(사무처장 홍승원)가 지원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 도내 대학·실업팀 재정난 해소 및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게 됐다.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4일 확정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14 전략종목 실업팀 운영개선사업에 응모한 결과, 5팀 5종목에 1억6천800여만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팀과 종목은 음성군청 사이클팀이 5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증평군청 씨름, 옥천군청 정구팀, 충북개발공사 우슈쿵푸팀, 충북도청 역도팀 등이다.

이들 팀은 도내를 대표하는 실업 우수팀으로 전국체전은 물론 각종 국내 및 국제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국가대표선수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지난 달에는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가 주관한 대학운동부(중점육성종목)지원사업에 충북대 육상·레슬링·정구팀과 청주대 태권도·펜싱팀, 충북보건과학대 사격팀이 선정돼 1억2천300여만원을 지원받게 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충북체육회는 지난 5월 충주시청 복싱팀과 제천시청 탁구팀이 전략종목 육성사업자로 선정돼 올해부터 6천500만원씩 3년 동안 지원 받는다.

충북체육회는 올해 지원공모사업에서 총 6억8천여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홍승원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예산확보로 도내 대학·실업팀이 다소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부 지원사업 등을 사전 파악해 재정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 윤기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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