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각 지자체가 4일 청사내 마련된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사무실을 일제히 폐쇄하고 있으나 큰 마찰없이 진행되고 있다.청주시는 지난 2일 오후 9시30분께 옛 청주 여성회관에 있는 전공노 청주시지부의 간판을 전격적으로 철거한 뒤 잠금장치와 봉인조치하는 등 사무실을 폐쇄했다.전공노 충북본부와 민노총, 전국 농민회 등 30여개 단체들로 구성된 '통합 공무원노조 탄압분쇄 공동대책위'는 3일 오후부터 청주시청 앞에서 항의집회를 가진데 이어 4일 오전에도 몇몇 노조원들이 시청 옆 공원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청원군은 이날 오전 9시20분께부터 군 공무원 15명이 노조사무실에 대한 행정대집행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공대위 관계자와 군관계자 등이 30여 분간 실랑이를 벌였으나 오전 10시 현재 노조 간부들과 군 관계자들이 협의 중이다.제천시는 이날 오후 5시까지 노조측에 자진 패쇄를 요구한데 이어 이행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할 방침이다. 시와 노조는 직원 간 물리적 충돌은 피하자는데 공감하고 있어 별다른 물리적 충돌없이 패쇄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몇몇 노조원들은 전공노 사무실 행정대집행 등에 반발하면서 출근길 선전전을 펼치기도 했다.단양군은 3일
도내 시군청사내에 설치돼 있는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사무실이 4일까지 일제히 폐쇄될 예정으로 있어 지자체와 전공노간 대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이는 행정안전부의 청사내 공무원노조 사무실 폐쇄 지침에 따른 것으로 행안부는 미이행 지자체에 대해서는 행정·재정적 불이익 조치를 취하겠다고 이미 통보한 상태다.도내 12개 시군중 전공노에 가입하지 않은 충주와 보은을 제외한 10개 시군에서는 전임자에 대해 업무복귀 명령을 시달하는 것은 물론 공무원들의 자진탈퇴 등을 독려하고 있다.청사내에 사무실이 있는 청주와 청원, 제천, 영동, 괴산, 증평, 음성, 진천, 단양에서는 자진철거를 요구한 뒤 이에 응하지 않으면 4일 행정대집행에 들어갈 방침이다.이에 앞서 청주시는 지난 2일 밤 9시30분께 직원들이 전공노 사무실의 간판을 철거한 뒤 출입문을 잠그고 봉인조치에 들어간 상태다.청내에 사무실이 있는 청원과 제천, 영동, 괴산, 증평, 음성, 진천 등 7곳은 현재까지 자진철거할 계획이 없어 지자체가 행정대집행에 나설 경우 물리적 충돌까지 우려되고 있다.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지자체가 사무실을 강제폐쇄할 경우 청사내에 천막을 치고 이에 항의하는 농성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각 지자체를
불법파업 8일째인 3일 화물열차가 전날인 2일보다 10회 증편된 86회가 운행되며 물류 수송에 일부 숨통이 트이는 모습이다.코레일은 3일부터 대체인력 기관사의 업무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외부 기관사 요원 30명을 추가로 투입했으며 가용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KTX를 비롯한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전동차 등 일반 여객차량은 전일과 동일하게 운행됐다.코레일은 신규 수출입 컨테이너와 석탄, 시멘트, 철강, 유류 등 주요 산업용과 서민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화물을 집중 수송한다는 방침이다.이날 화물수송은 컨테이너 24회(오봉8, 부산진10, 광양항2, 기타4), 양회 31회, 유류 8회, 철재 8회, 석탄 3회, 광석 2회, 기타 10회 등으로 시멘트사의 원료 및 연료 수송이 다소 늘었다.여기에 여객차량의 경우 새마을 평시 74회 중 44회 운행(운행률 59.5%), 무궁화 평시 322회 중 202 운행(운행률 62.7%), 화물열차 평시 300회 중 86회 운행(운행률 28.7%)을 기록했다.지난 2일 오후6시까지 파업에 참여했다가 복귀한 조합원은 1천473명으로 파업참가자 1만1천644명의 12.7%인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코레일은 파업 주동자…
철도노조 불법파업 7일째인 2일 화물열차가 증편 운행되는 등 열차운행계획이 일부 조정됐다.코레일은 KTX, 새마을호, 무궁화, 전동차 등은 평시 및 전일과 동일하게 운행하고 화물열차는 일부 운행계획을 조정해 증편 운행했다.특히 화물열차는 전날 대비 8회 증편해 76회를 운행, 제천ㆍ단양지역에 적체됐던 시멘트를 수송에 나섰다.그러나 화물열차의 운행증편이 이뤄졌어도 평시 300회 중 76회 운행(운행률 25.3%)으로 시멘트 물량적체 해소에는 영향이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코레일 관계자는 "화물열차는 신규 수출입 컨테이너와 석탄, 시멘트, 철강, 유류 등 주요 산업용과 서민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화물을 중점 수송할 것"이라며 "대체인력 투입으로 안전운행을 우려하는 주위의 지적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행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6일 동안 철도공사의 자체 영업손실액은 70억5천만 원으로 잠정 집계, 하루 손실액이 약 11억8천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불법파업으로 인한 손해액에 대해 철도노조와 불법파업에 참여한 조합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철도공사 노동조합 총파업 6일째인 1일 충북본부 관할 화물열차 운행이 전날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운행된 화물열차는 시멘트 18대 유류 2대 등 20대로, 전날 시멘트 16대 유류 2대 등 18대에 비해 2대 늘었다. 이날 운행된 화물열차는 중앙선 7회, 충북선 2회, 태백선 4회였다. 이는 평상시 충북본부의 하루 화물열차 운행량 143대의 14% 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평상시 56회였던 여객열차는 이날도 지난달 29일부터 이어져 온 28회 수준이 그대로 유지된 상태다. 총파업 엿새째인 1일 평상시 출근인원 1156명 중 335명이 결근해 29%의 결근율을 보였다고 충북본부는 밝혔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철도공사 충북본부의 화물열차 운행이 줄어들며 시멘트와 석탄 등의 운송에 지속적인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29일 충북본부에 따르면 파업 이틀째였던 지난 27일 시멘트 수송열차는 17회 운행됐었으나 승무원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이날은 10회로 줄었다.이날 운행된 충북본부 화물열차는 시멘트 화물열차 10대와 유류 화물열차 2대 뿐이었다. 평상시 143대의 11.9%에 불과한 수준이다.화물열차의 운송 축소와 함께 철도노조 총파업이 나흘째에 접어들면서 여객열차 운행도 절반으로 줄었다.충북본부는 평상시 56회였던 여객열차 운행횟수를 28일 46회로 줄인데 이어 29일부터는 28회로 줄여 운행하고 있다. 충북선은 18회에서 8회로, 중앙선은 20회에서 8회로 급감했다.이에 따라 불가피하게 평소 이용 인원이 적고 예매율이 낮은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일부 열차를 감축시켜 운행하고 있다.감축된 열차의 차표를 미리 예매한 고객들은 같은 시간대의 상위열차를 이용하도록 해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코레일은 지난 27일 불법파업에 따른 업무방해 주동자와 선동자 182명을 형사고소한데 이어 28일 철도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대표 등 5명을 추가로 고소했다.코레일 허준영 사장은 "어떠한 경우에
철도노조의 파업 첫날인 26일 전면 중단됐던 철도공사 충북본부의 화물열차 운행이 일부 재개됐다.충북본부에 따르면 27일 당초 화물열차 4대가 운행될 계획이었으나 업무에 복귀하는 노조원 수가 늘어면서 17대의 화물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올스톱'됐던 제천과 단양지역 시멘트 철도운송의 숨통이 다소나마 트이게 됐다. 이날 운행될 시멘트 수송용 벌크화차는 상행 8대, 하행 9대 등이다.그러나 143대에 달하던 충북본부의 하루 평균 화물열차 운행량에 비하면 아직 노조원들의 업무 복귀율은 미미한 실정이다.중부지역 철도물류 핵심시설인 제천 조차장역도 화물열차 승무원들이 일부 복귀하면서 입환작업이 재개되고 있으며 이 지역 시멘트 공장 벌크화차 상차장도 다시 분주해진 모습이다.충북본부 관계자는 "업무에 복귀하는 노조원들을 계속 투입해 화물열차 운행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면서 "여객열차는 모든 열차가 100% 정상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충북본부는 총파업 첫날인 26일 파업 참여자 수는 근무자를 기준으로 25% 정도였다고 밝혔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철도노조 총파업으로 철도공사 충북지사 화물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는 등 철도물류에 비상이 걸렸다.26일 충북지사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이후 화물열차 물류기지인 제천 조차장역은 화물열차 입환작업 등이 모두 중단된 상태다.제천 조차장역은 제천과 단양, 강원 영월지역 시멘트 벌크 화차로 운송된 4만5천여t의 시멘트를 매일 처리해 왔으나 파업 이후 일손을 놓고 있다. 강원지역에서의 석탄운송도 전면중단됐고, 성신양회 단양공장과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은 하루 평균 각각 1만6천여t과 1만여t의 시멘트를 철도로 출하해 왔다.그러나 성신양회는 이날 0~4시 사이 8천t을 출하한 이후 철도운송이 중단됐으며, 한일시멘트도 같은 날 새벽 일부 출하가 이뤄지기는 했으나 목적지까지 가지 못하고 인근 기차역에 발이 묶여 있다.이에 따라 이 지역 시멘트 제조사들은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를 통한 육로운송량을 3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충북지사 관계자는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화물열차 운행은 전면 중단된 상태"라면서 "그러나 여객열차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말했다.제천/이형수기자
22일 낮 12시 20분께 옥천군 이원면 원동리 인근의 송유관이 파손돼 휘발유 200여ℓ가 유출됐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과 대한송유관공사 측은 송유관에 부착된 차단벨트를 잠가 휘발유 추가 유출을 막은 뒤 원인을 파악 중이다.소방당국과 대한송유관공사 측은 "누군가 송유관에 구멍을 뚫고 휘발유를 빼 쓴 흔적과 이에따른 송유관 압력이 증가하면서 구멍 부분이 파손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통합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실시된 초대 임원선거에서 제천시청의 이규찬(51), 청원군청의 지헌성(41)씨가 각각 본부장과 사무처장으로 당선됐다고 19일 밝혔다.이들은 이번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투표에 참여한 소속 조합원 3천251명 중 3천153명(97%)의 찬성표를 받았다. 이규찬 당선자는 "조합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후생복지,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맞는 노동조합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민주노총충북지역노동조합은 10일 오전 10시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천지역 모환경업체의 직원 임금체불을 해결하지 않을시 미화원들의 파업을 불사 하겠다고 밝혀 진천지역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이날 민주노총충북지역노동조합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3년간 진천지역 모환경업체가 직원들에게 체불한 금액은 1억여원으로 노동부 조사결과 확인됐다"며 이에 "노동조합은 지난 2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고 이와동시에 3일에는 조정이 결렬될시 파업을 포함한 단체행동을할 것을 결의 하는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해 조합원의 100%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이와함께 노동조합은 진천군민들에게 피해가 가는 미화원들의 파업을 원치않는다"며 "이를 위해 진천군에서는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파국을 막을 수있도록 힘써달라"고 촉구했다.또 "회사는 법을 어기지 말고 부당노동행위 중단, 조합원에 대한 계약상 불이익 발언 등을 철회하며 노동조합 인정 등과 진천군청은 정부지침을 이행해 달라."고 요구했다.더욱이 "이같은 사실을 2차 조정시기인 오는 17일까지 관철되지 않을시 어쩔수 없이 미화원들은 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진천지역 환경업체 관계자는…
한국노총 충주지역지부(의장 김영수)가 노사화합을 통한 경영효율의 극대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한 '충주지역 노사 화합 한마음 체육대회'가 18일오전 10시 충주시 종합운동장에서 한국노총지부 산하 근로자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는 오전8시 축구, 배구, 족구 예선을 시작으로 오전10시 개회식이 열렸는데 노총기 입장에 이어 김영수 의장 대회사, 김한성 충북본부의장의 격려사, 김호복 충주시장,류호담충주시의회의장,이시종 국회의원 등 내빈 축사, 삼화전기 박윤학 지부장의 노사평화결의문 낭독, 선수대표 선서, 우승기 반납, 내빈 시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근로자와 사업주는 '대화와 타협으로 노사가 상생 모범적이고 평화로운 사업장을 실현하고 투명경영과 노사간 신뢰기반을 조성해 상호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며,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결의했다. 근로자들은 이날 축구, 족구, 배구, 단체줄넘기, 남·여계주 등 5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졌으며, 시상과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충주 / 김성훈 기자
취업 시즌이다. 여러 대기업에서 원서를 모집하고 있고, 지원자들은 저마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안감힘을 쏟는다. 그렇다면 과연 입사한 직장인들은 회사가 왜 나를 선택했다고 생각할까? 62만 직장인 회원을 보유한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스마트빌(www.smartbill.co.kr)이 케이펍의 출간을 맞아 지난 9월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회사가 나를 선택한 이유는 인성이라는 답변이 5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취직을 위해 스펙 쌓기에 집중하는 취업 준비생들과는 다른 결과이다. 이 외에 발전성이 있어 보여서가 22%, 능력을 인정해서가 20%로 나타났다. 연봉이 맞아서 선택했다고 응답한 이는 6%에 그쳤다. 이와 반대로, 직장인들은 왜 지금의 회사를 선택한 것일까? 나를 불러주었기 때문이 56%로 1위를 차지했고 일이 맞아서는 33%, 연봉이 맞아서는 8%로 나타났다. 남들이 알아주는 회사이기 때문이라고 응답한 이는 1%에 그쳤다. 신입사원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73%의 직장인이 젊고 신선해서 좋다고 하였고, 11%의 직장인은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가르치고 싶은 의욕이 솟는다고 답했다. 신입의 개념 없음
전공노와 민공노의 민주노총 가입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독립노조인 충북도청노조(위원장 정경화)가 8개 광역자치단체로 구성된 광역노조 가입을 추진한다.충북도청 노조는 경기·강원·울산·제주·충남·경북·부산·경남 등 8개 시도로 구성된 광역자치단체 공무원노조 가입을 위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21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날 투표에서 조합원 과반수 투표에 3분2이상 찬성표가 나오면 충북도청노조는 상급단체인 광역노조에 가입하게 된다.광역노조는 기존 공무원노조인 전공노, 민공노, 공무원노총과 달리 새로 결성된 노조로 최근 정부교섭위원을 배분받았다./김정호기자
"행정인턴으로 일하고 있으나 11월말이면 계약기간이 끝나요. 이곳에서 근무하는 동안은 취업준비도 할 수 없어요. 빨리 포기했어야 하는데…후회가 되네요"충북도내 한 자치단체에서 행정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이모(28)씨는 밤잠을 설친다. 11월말이면 계약 기간이 끝나 다시 일자리를 찾아봐야 한다. 이씨 외에도 11월이면 다시 실업자로 돌아가야 하는 행정인턴이 도내 자치단체에 240여명, 도교육청 등 지역교육청에 60여명 등이 있다. 그러나 계약기간이 만료하는 행정인턴에 대한 정부의 뚜렷한 대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씨는 "현재 취업을 위해 여러 곳에 이력서 등 지원서를 내고 있으나 큰 기대를 하지는 않고 있다"며 "행정인턴으로 일 하면서 취업을 위해 8곳의 문을 두드렸으나 모두 거절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인턴을 그만둔 사람들의 60% 이상이 취업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빨리 행정인턴을 그만두고 취업을 알아보는 것이 장래를 위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았다"고 말했다. 도내 한 대학의 취업담당자는 "청년 취업을 위한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정부의 행정인턴제 시행이후 모든 분야에서 직원들을 인턴으로 채용하고 있다"며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재산이 많을수록 취업이 더 잘 된다고 생각했으며, 60%는 취업을 위해 돈을 많이 쓰는 만큼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 www.eduwill.net)과 취업포털 스카우트(대표 민병도, www.scout.co.kr)가 지난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구직자 5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8.8%가 ‘재산이 많을수록 취업이 더 잘 된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로는 ‘구직활동을 여유롭게 할 수 있어서’가 31.7%로 가장 많았다. ‘유학을 다녀올 수 있기 때문에’도 29.3%를 차지해 취업에 있어 해외연수가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음을 시사했다. ‘대학원 진학 등 스펙 리셋이 용이해서’는 17.1%, ‘어학원 등 학원비용 충당이 쉬워서’ 14.6%, ‘자격증 취득비용 충당이 쉬워서’는 4.9% 순이었다. 취업을 위한 월 평균 활동비는 ‘10만원에서 20만원 미만’이 26.9%, ‘20만원에서 30만원 미만’이 25.0%로 뒤를 이었다. ‘10만원 미만’은 21.2%이었으며, ‘30만원에서 40만원 미만’ 15.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현 직장 사무실 환경에 만족하지 못하며 휴식을 취할만한 장소가 미흡한 점이 가장 불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직장인 1,674명을 대상으로 ‘현 직장 사무실 환경에 만족하는가’를 조사한 결과, 70.8%가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사무환경 중 가장 불만족스러운 항목(복수응답)으로는 61.8%가 ‘휴식을 취할만한 장소가 미흡하다’를 꼽았다. 이어 ‘개방형 사무공간으로 인한 사적인 공간 부족’ 45.1%, ‘환기 부족 등 지저분하고 건조한 사무실 공기’ 37.6%, ‘컴퓨터 등 낙후된 사무기기’ 30.5%, ‘좁은 책상 등 비좁은 업무공간’ 23.0% 순이었다. ‘자신에게 적절하지 않은 냉난방온도’는 22.0%, ‘회의나 대화할 수 있는 공간 부족’은 20.8% 이었다. 불만족스러운 항목은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남성의 경우 ‘휴식을 취할만한 장소 미흡(63.1%)’이 가장 많았던 반면, 여성의 경우 ‘개방형 사무공간으로 인한 사적인 공간 부족(62.3%)’이 주를 이뤘다. 불만족스러운 사무환경이 끼치는 영향(복수응답)은 ‘일하는데 있어 스트
지식경제부 산하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율이 8.2%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은 지난 7월부터 8월말까지 지경부 산하 71개 기관의 고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근속기간 2년이 되어 정규직으로 전환한 근로자는 전체 424명중 35명으로 8.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노 의원에 따르면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않고 해고한 근로자는 239명으로 56.4%에 달했다. 법을 무시하고 기간제 계약 갱신을 통해 비정규직으로 재고용한 근로자는 150명(35.4%)으로 정규직 전환 근로자를 포함, 고용을 계속 유지한 비율은 43.6%로 집계됐다. 지난 4일 노동부의 기간제 근로자 실태조사(1만1천426개 사업장)에서 나타난 정규직 전환 36.8%, 해고 근로자 37%, 계약유지 26.1%에 비해 차이가 크다는 분석이다. 공공기관의 일반사업장 대비 정규직 전환 비율은 4배나 적었고 해고율도 19.4% 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정규직 전환 대상 근로자 전원을 해고한 기관으로 한국전력이 7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 △한국생산기술연구원(15명) △산업기술시험원(14명) △한
부당해고 및 임금문제로 갈등을 빚어 온 제천지역 일반쓰레기 수거업체 소속 환경미화원들이 제천시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사측의 임금갈취를 중단하라는 요구를 하고 나섰다.이들 환경미화원 임금 갈취·체불 중단 및 노조탄압 분쇄 결의대회 참가자 일동은 15일 오후1시 열린 결의대회에서 "그동안 연간 1억여원에 달하는 임금이 지급되지 않는 등 사측의 갈취가 지속돼 왔다"며 "지금까지 빼앗겼던 권리를 반드시 되찾겠다"고 다짐했다.이들은 "생활폐기물수집운반 업무 위탁을 위한 원가용역조사서 상 회사의 이윤율 10%, 일반관리비 5% 등 회사의 운영에 필요한 각각의 항목이 산정돼 있음에도 업체당 연간 1억원에 가까운 임금을 우리 미화원들은 받지 못했다"며 "지금부터라도 '원가용역서상 산정된 인건비'를 그대로 지급하라"고 요구했다.또 "그동안의 교섭 과정에서 사측은 기존 임금의 5% 인상안 혹은 원가용역서상 인건비로 하되 내근자와 사장 월급까지 포함해서 지급하겠다는 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는 노동조합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억지"라고 주장했다.이어 "우리는 임금을 몇 푼 더 올려달라고 구걸하는 것이 아니며 그동안 우리에게 돌아와야 할 몫이 개인의 재산을 늘리는데 쓰여져…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7일,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행정인턴 퇴직인원 및 취업률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8월까지 행정인턴 19,242명 중 4,335명이 퇴직하였으며, 그 중 64.7%인 2,806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행정인턴은 대졸 미취업자에게 실무경험을 제공하여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퇴직자 중 취업률은 기관별로 행정인턴십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하나의 평가지표가 되며, 행정안전부는 행정인턴 운영성과를 각 부처에 대한‘’09년 인사부문 정부업무평가’에 반영하는 등 인턴 퇴직자 중 70% 이상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각 부처를 독려하고 있어, 향후 행정인턴 취업에 대한 각 기관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행정인턴 퇴직자 중 취업률이 높은 기관과 취업인원을 살펴보면, 중앙행정기관은 복지부 85.7%(12명), 노동부 82.4%(28명), 농림부 78.6%(22명), 환경부 75.0%(12명), 행안부 73.3%(33명) 등이며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충남 84.0%(279명), 전남 83.6%(46명), 경북 79.0%(188명), 전북 79.0%(79명), 충북 75.8%(91명) 등으로 집계되었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와 음성현대굿모닝병원 근로자 20여명은 8일 음성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큰바위얼굴조각공원의 불법행위에 대해 눈감고 손 놓고 있는 음성군은 하루 빨리 행정대집행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음성정신병원, 현대정신병원, 음성현대굿모닝병원 등을 경영하며 수십억원의 임금을 체불한 A이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생극면 큰바위얼굴조각공원이 3만7천㎡의 농지를 불법 전용한 사실이 적발돼 군으로부터 과태로 부과 등 원상복구 명령을 받았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며 "군은 즉각적인 행정대집행에 나설 것"을 주장했다.또 "행정대집행에 나서지 않을 경우 해당 공무원에 대해 직무유기의 책임은 물론 음성군수에 대해서도 직무유기 방조 행위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현재 300여명의 근로자가 3개월에서 7개월씩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A이사장은 도피행각을 중단하고 조속히 체불임금 해결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한편, 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 등 38억원을 체불한 A이사장은 지난달 중순 청주지검 충주지청에 의해 근로기준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은 채 자취를 감춰 지명수배를 받고 있다. 음성 /…
비정규직 ‘해고대란’이 실태조사를 통해 허구로 드러났는데도 노동부는 이를 축소하기 위해 정규직 전환사례를 재조사·재분류한 뒤 규모를 줄여 발표해 물의를 빚고 있다.노동부가 4일 발표한 ‘사업체 기간제근로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복 계약을 포함해 근속기간 2년이 넘는 기간제 근로자 가운데 지난 7월 계약기간이 만료된 1만9760명 중 계약 종료된 경우는 37.0%인 것으로 나타났다. 67%가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이다. 그러나 노동부는 정규직 전환자를 기타 항목을 별도 분리해 정규직 전환 36.8%, 기타 26.1%라고 발표했다.조사는 표본 사업체 1만4331개를 선정, 지난 7월16일∼8월12일 현장방문 조사를 원칙으로 1만1426개 업체의 인사담당자로부터 받은 응답을 토대로 이뤄졌다. 기타항목은 ‘기간제계약을 다시 체결’ ‘법과 관계없이 관행대로 기간제로 고용’ ‘방침을 정하지 않음’이다. 하지만 현행법에는 기간제·단시간 근로자를 2년 초과해 사용할 때는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정규직근로자)로 간주하게 돼 있다.신영철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기타로 분류된 이들도) 법적 신분은 정규직이 맞다”이라고 시인했다. 노동부는 지금까지 비정규직 관련 어떤 통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지역본부는 1일 음성군 생극면 음성정신병원 앞에서 체불임금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갖고 임금을 체불하고 있는 이 병원 이사장인 A모씨를 규탄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 소속 조합원과 병원 근로자 등 30여명은 이날 '체불임금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공개제안서'를 통해 "38억원이란 거액의 임금을 체불한 음성정신병원, 현대정신병원, 음성현대굿모닝병원의 실질 사용자인 A이사장은 거액의 임금체불에 대한 '법적 책임'을 달게 지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채 잠적해 분노를 부풀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A이사장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노동조합과 교섭에 나서는 길이다" 며 "정 이사장의 일가가 책임 있는 자세로 노동조합과의 교섭석상에 마주앉을 것"을 요구했다.이들은 또 "A이사장은 갈수록 체불임금이 늘고 있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재를 출연해서라도 조속히 체불임금을 해결하고 병원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민주노총충북본부에 따르면 A이사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3개 병원 종사자 315명에게 38억원의 임금을 체불한 것과 관련해 지난달 11일 임금을 받지 못한 직원들로부터 청주지검 충주지청에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고소됐으나 잠적해 현재…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5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7.0%가 자신의 최종학력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종학력에 대한 불만 이유로는 ‘일하고 싶은 분야로의 이직이 어렵다’는 대답이 34.2%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승진에 제한이 있는 것 같다(30.7%), 연봉협상이 잘 안 된다(23.4%), 회사에서 비중 있는 업무를 맡지 못한다(21.0%) 등 학력 때문에 직장 내에서 차별과 불이익을 겪는다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직장인 2명 가운데 1명은 진학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2년제 대학 졸업자의 57.0%, 4년제 대학 졸업자 가운데 49.7%가 진학을 계획한다고 답했다. 대학원을 졸업한 직장인 가운데 28.8%도 진학을 준비 중이었다. 현재 일하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38.1%), 일하는 기업에서 더 나은 평가를 받기 위해(22.8%)라는 응답이 진학 이유 상위권을 차지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대졸 구직자들은 자신의 스펙을 연봉으로 환산할 경우, 평균 2,240만원 정도는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실제로 절반 가까이가 이보다 낮춰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8월 8일부터 20일까지 대졸 구직자 530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스펙을 연봉으로 환산할 경우, 얼마라고 생각하는가’를 물어본 결과, 평균 2,240만원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00만원~2,500만원 미만’이 2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1,800만원~2,000만원 미만 21.9% ▲1,500만원~1,800만원 미만 15.5% ▲2,500만원~3,000만원 미만 12.6% ▲3,000만원~3,500만원 미만과 ▲1,500만원 미만은 각각 10.8% ▲3,500만원 4.8%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스펙 기준은 학점, 토익, 자격증, 인턴경험에 한했으며 이들의 평균 스펙은 ▲학점 3.4점(4.5점 만점 기준) ▲토익 720점 ▲자격증 2개 ▲인턴경험 1.4회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환산연봉에 따라 평균 스펙도 차이를 보였는데, 스펙환산연봉이 3,500만원 이상이라고 답한 구직자의 학점은 평균 4.0점으로 1,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