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6일 김장철을 맞아 자매결연지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를 열었다. 소수면 주민자치위원과 직원들은 이날 지역 특산물 절임배추를 홍보하고, 300상자(상자당 20㎏)를 판매해 1천14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주민자치위는 17일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에 이어 24일에는 의왕시 부곡동을 찾아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를 열고 화합 및 교류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 김영윤 면장은 "지역 농특산물의 새로운 판로를 발굴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행사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암모니아 안전관리 및 활용기술 동향'이라는 주제로 한 '2023 가스안전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31회를 맞이한 세미나는 서울 여의도 63빌딩 4층 라벤더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 비료, 산업용 등으로 인류 역사와 장기간 함께해 온 암모니아가 최근 고효율 수소에너지 운반체·발전용 연료로써 그 가치가 재부각 되면서 2050 탄소중립 주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가 암모니아 관련 정책과 기업투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현시점에서 공사는 암모니아 관련 국내외 최신 동향 파악을 통한 선제적 안전관리 방향 설정을 지원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 윤형철 한국 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카이 홀타펠스 독일 연방재료시험연구소 박사, 에케네추쿠 오카포 일본 규슈대 교수, 윌리엄 노스롭 미국 미네소타대 교수 등 암모니아 각 분야(분해·운송·저장·연소)의 글로벌 전문가 4명은 연사로 참여해 최신 암모니아 활용기술과 안전관리 동향에 대해 강연한다. 세미나는 수소와 암모니아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공사 누리집(www.kgs.or.kr) 팝업 존을 통해…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행정복지센터는 16일 충주의 우수농산물 홍보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자매결연지인 인천광역시 구월4동을 방문해 농산물 직판행사를 실시했다. 인천 동남구 모래내어린이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농산물 판매 농가, 주민자치위원회 및 공무원 등 15여 명이 함께해 사과, 버섯, 꿀 등 우리 농산물 판매를 진행했다. 농산물직판행사에 참여한 한 농가는 "자매결연 도시 주민들과의 교류는 물론 수안보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도시에서는 저렴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농가에서는 직접 농사를 지은 농산물을 판매해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 보람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직거래 행사를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6일 그동안 추진해 오던 예술의전당 건립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올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한 예술의전당 건립 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편익이 B/C 0.21, 운영수지는 매년 36억 원 이상 적자로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어렵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호암동 종합스포츠타운 내 부지에 총사업비 378억 원을 들여 연면적 7천631㎡, 지하1층, 지상2층 대공연장 1천100석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었다. 시는 건축자재와 물가 상승 등으로 총사업비가 500억 원 이상으로 급증해 설계용역을 중지한 바 있다. 이후 시는 올해 1월 사업비 729억 원, 연면적 9천7㎡, 지하 2층, 지상 2층, 대공연장 1천100석 규모로 타당성 조사를 신청했다. 3월부터 10월까지 행정안전부 지정 전문조사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용역을 진행했다. 시는 가용재원 감소, 급증한 건립사업비와 향후 지속적인 운영비 부담으로 인한 재정 악화 우려, 낮은 시설 활용도, 도심공동화 등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의 문화회관을 리모델링해 활용하는 방안을 효율적인 대안으로 판단했다. 특히 최근 충주시의회 전체 의원
[충북일보] 충주시는 16일부터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충주에서 생산 수확한 후지품종 충주사과 특별판촉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특별판촉행사는 홈플러스 강서점(본사)에서 지원금 전달식 이후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진행된다. 충주시와 홈플러스가 후원한다. 때문에 일반판매가 1만5천900원에서 4천 원 할인된 1만1천9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시는 특별판촉행사를 위해 깨끗이 씻어 나온 충주사과 2.5만봉을 준비했다. 행사는 물량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질 좋은 충주 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제공해 충주사과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촉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충주사과는 높은 일교차와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타민 C, B, E가 풍부해 고품질 우수한 사과로 전 국민에게 영양간식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후지품종 충주사과를 전국에 선보이게 되어 한없이 자랑스럽고 영광"이라면서 "이번 판촉행사를 계기로 충주사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소비와 농가의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박용준 제천시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이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인식을 높이고 소상공인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국민 속의 소상공인, 대한민국 경제 주역'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이날 열린 소상공인대회 개막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비롯해 모범 소상공인 등에 대한 정부포상이 진행됐으며 박용준 부회장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박 부회장은 제천전통시장 상인연합회장, 제천중앙시장 번영회장을 맡고 있으며 소상공인들과 시장 상인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박 부회장은 "감당하기 힘든 큰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제천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시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법에 근거해 올해 설립된 법정 단체로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 홍보와 지원 등 소상공인 발전에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우경수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16일 보은∼청주 간 국도 19호선 봉계터널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봉계터널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폐쇄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으로 이달 말 한쪽 방향의 부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보은국토관리사무소, 충북도도로관리사업소와 군청에서 부분 개통을 위한 사전 준비회의를 열고 공사 진행 상황과 유관기관과 협의 사항을 확인했다. 군은 터널이 폐쇄된 직후부터 최재형 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이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 등을 수차례 방문해 주민 불편사항을 전하고 한쪽 방향 우선 통행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 군 관계자는 "양쪽 방향 모두 조속한 시일 내 개통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조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6일 2024~2028년 충주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이하 농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농업·농촌,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에코메아리 박헌춘 대표의 농발계획 수립 추진방향과 세부일정 설명, 의견수렴 등도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의 대내외 여건을 면밀히 분석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한 특화작물을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충주시 농업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구체적인 세부 실행계획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길형 시장은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등 영농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자리가 향후 5년간 충주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은 해당 법에 근거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농업·농촌분야 발전전략과 실행계획을 포괄하는 종합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12월 8일까지 2024년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되는 비료의 종류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부숙 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 농가에서 비료 구매 시 기본 지원 금액은 1포/20㎏당 유기질비료 1천600원, 부숙 유기질비료 특등급 1천600원, 1등급 1천500원, 2등급 1천300원이다. 단양군에 주소를 두고 농지가 있는 대상자는 유기질비료 2천700원, 부숙 유기질비료 특등급 1천300원, 1등급 1천200원을 군비로 추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신청자 본인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여야 한다.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에 등록 후 내년에 사용하고자 하는 비료 종류와 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신청하는 유기질비료는 농가별 희망 공급 시기 등을 감안해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4년 유기질비료 지원을 신청하기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현행화한 후 기한 내에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명소 '이응다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3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야간관광 브랜드로 '대한민국 밤밤곡곡'을 개발해 전국 지자체에서 후보지를 추천받아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 100곳을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곳'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야간관광 테마 페이지에 게시하고, 광역권 공동마케팅을 통해 야간관광명소로 널리 홍보하게 된다. 이응다리는 금강의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밤에는 찬란하게 빛나는 도시경관이 아름다운 금강야경과 어우러져 세종의 대표 야간관광 명소로 꼽히고 있다. 이응다리는 금강의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매력 100선'에도 선정됐다. 세종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연말까지 이응다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2023 세종 빛 축제' 등 이응다리를 활용한 특색 있는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세종시 야간관광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황진서 관광진흥과장은 "이응다리는 2022년 3월 개장 이후 연간 1
[충북일보] 제천시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지난 15일 신품종 감초 산업화 추진을 위한 감초 신품종 현장평가회와 산업화 심포지엄을 제천시농업기술센터와 신품종 감초 재배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 연구진이 육성한 국산 품종(원감, 다담)의 우수성 확인과 감초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의 전시를 통해 관련 산업의 발전 동향을 파악하고 감초의 효능과 이용 확대 방안, 신품종 감초 대량 증식과 보급 확대 계획 등 심포지엄 주제발표를 통해 산업화를 위한 지속적인 사업 추진과 기관별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재배 농가와 한방관련 산업계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신품종 감초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월 농촌진흥청, 충북도기술원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신품종 감초 생산 확대를 위해 지역 내 6개 농가 1㏊ 내외의 종근 생산포장을 조성해 종근 증식을 개시했다. 시 관계자는 "신품종 감초를 향후 4~5년 내 재배 면적을 50㏊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종근 생산 확대와 재배농가 육성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 평가회와 심포지엄을 통해 신품종 감초의 안정적인 생산 확대와 관련 기관의 협력 강화 방
[충북일보] 옥천군은 금강유역환경청이 실시한 2022회계연도 금강수계관리기금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평가대상 기관은 2022년도 수계관리기금 지원액이 10억 원 이상인 청주시를 비롯한 15개 지자체다. 평가는 기금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추진상의 문제점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매년 이뤄지고 있다. 옥천군은 이번 평가에서 영동군, 전북 진안군과 함께 우수기관에 뽑혔다. 사업별 우수기관은 시상금, 환경부장관 표창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서남부지역 발전에 대한 담론이 이뤄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국회의원이 15일 서원도서관 강당에서 마련한 '청주 서남부지역 발전 방향과 과제' 토론회에서는 지역 발전에 대한 다양한 제언이 쏟아졌다. 토론회에는 이경기 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장과 전원식 서원대학교 산합협력중점교수, 유경수 산사모 회장, 신민수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 천영준 충북일보 정치부장이 참여했다. 토론회의 주요 이슈는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 였다 이 원장은 "청주 공간을 놓고 봤을 때 도심과 부도심 기능을 고려하면 서원구 생활권 속에서 분평, 미평 교도소 이전을 어느 규모로 하고 거점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한다"며 "그린벨트 해제 명분을 가져서 대전 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는 전략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천 부장은 "교육 특구나 기회발전특구 등 교도소 이전과 관련해선 추진 동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 같다"며 "민관정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법무부와 협상에서 주민들 목소리가 들어가고 유리하게 전개하도록 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구체적인 지역발전 방안들도 나왔다. 유 회장은 "서원구지역은 고도제한으로 발전이 제한되고 있다"며 "첨단제조업 등
[충북일보] 충북 무역수지가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6개월 연속 '불황형 흑자'라는 한계는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5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충북 수출은 21억1천900만 달러, 수입은 5억7천500만 달러였다. 수출 금액은 21억1천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1% 감소했다. 품목별 수출 금액은 반도체(7억900만 달러), 화공품(5억5천400만 달러), 전기전자제품(2억3천500만 달러), 일반 기계류(1억700만 달러), 정밀기기(7천5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4천900만 달러) 순이었다. 정보통신기기(27.7%), 일반기계류(21.1%), 반도체(13.5%), 정밀기기(3.9%)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반면 전기전자제품(-34.7%), 화공품(-19.9%) 등 품목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 금액은 5억7천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1%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 금액은 반도체(5천300만 달러), 기타 수지(4천100만 달러), 기계류(3천800만 달러), 직접 소비재(3천800만 달러), 유기화합물(2천800만 달러) 순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충북일보] 경기 불황에 대한 체감도가 높은 업종과 일용 근로자를 중심으로 고용 지표가 악화됐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그늘이 짙어지면서 일자리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충북지역 취업자 수는 95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3천 명(1.3%)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의 비율을 나타낸 고용률은 66.4%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 고용률 63.3%보다 3.1%p 높았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1.6%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았고 전국 평균(69.7%) 1.9%p 높았다. 업종별로는 농림어업(1만1천 명), 제조업(6천 명), 건설업(1만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천 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2만 명) 줄었고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은 0.7%(5천 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판매 종사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2만 명) 감소했다
[충북일보] 대전시 대덕바이오클러스터는 정부출연기관과 기업을 연결하는 첨단연구개발 융합 특구다. 지난 6월 정부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오송은 산학연병 집중을 통한 'K-바이오 스퀘어'를 조성한다면 대전시는 출연연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K-켄달스퀘어'를 조성한다. 오송과 대전의지리적 인접성을 특화해 충청권 협력을 이끌어냄으로써 국내 바이오 산업계 선점과 상업화·과학기술 중심의 광역 클러스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 'K-켄달스퀘어'조성 예정지는 대덕특구 내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민간 대기업연구소, 한국연구재단, 대전과학산업진흥원 등 혁신기관이 밀집된 유성구 가정로 일원이다. 올해 조성 50주년을 맞은 대전 대덕특구는 정부 'K-켄달스퀘어' 조성 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감이 모여지고 있다. 정부주도의 신규 클러스터 조성이 아닌 기존 클러스터의 고도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각종 규제로 묶여있던 대덕 특구 내 토지가 활용 가능하게 전환될 전망인 만큼 기존 정부 출연연구기관과 민간
[충북일보] 청년들의 국가기술자격 응시료가 내년부터 반값으로 줄어든다. 청년들의 구직단념을 예방하기 위해 심리상담도 지원된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쉬었음 청년' 증가에 대응한 것으로 올해 1~10월 청년 쉬었음 인구는 41.0만 명으로 전체 청년 인구의 4.9% 수준을 보이고 있다. 청년 쉬었음 인구는 △2016년 26.9만 명 △2018년 31.3만 명 △2020년 44.8만 명 △2021년 41.8만 명 △2022년 39.0만 명으로 2020년을 정점으로 감소하다 다시 늘고 있다. 인구 대비 청년 쉬었음 비중은 △2016년 2.9% △2018년 3.4% △2020년 5.0% △2021년 4.8% △2022년 4.6%였다.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방안은 기획재정부가 지난 4개월간(7~10월) 심층 실태조사를 진행한 것을 토대로 마련됐으며 △재학·재직·구직 단계별 대응 △특성별 취약청년 지원 △인프라 개선으로 나뉜다. 정부는 먼저 재학 단계부터 조기 개입을 강화해 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이 쉬었음으로 전환하지 않고 신속히 노동시장
[충북일보] 청주 분평2지구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15일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청주를 포함한 전국 5개 지구 8만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청주 분평2지구에는 9천호의 신규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또 국토부는 청주 분평2지구의 주요 교통대책으로 오송역, 청주공항 연계 대중교통망 신설, 청주 1·2순환로 접근성 개선, 도심 내 이동시간 단축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지구 내 도보권에 산업·MICE·수변공원을 골고루 갖춘다는 계획도 세워졌다. 이를 종합하는 단어가 '10분 워커블(Walkable)시티'다. 걸어서 10분 내에 모든 생활 인프라를 집적시키겠다는 개념이다. 신규택지는 '공공주택 특별법'으로 추진되며, 지정권자는 국토부 장관이다. 청주 분평2지구의 개발은 LH가 시행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일간 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통해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주민 공람과 동시에 해당 지역에 행위제한도 시행한다. 또 별도로 신규택지 인근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도 지정할 예정이다. 지구 지정은 주민의견 청취와 관련 기관 협의를…
[충북일보] 인공지능(AI)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끌 고숙련 인재 양성사업이 닻을 올렸다.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충북일자리지원센터는 15일 오후 청주 S컨벤션에서 '2023년 K-디지털플랫폼(KDP)AI 디지털 훈련 사업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임형택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 김진형 충북도 과학인재국 국장,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 청장, 천윤수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지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AI디지털 훈련 사업을 축하했다. 출범식에서는 디지털 전환 특강도 있었다. 김혜란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기업의 디지털전환 도입을 통한 ESG 실천방안'을 주제로 중소기업 ESG경영 실천 사례, ESG수준진단 현황·개선과제, ESG 실행과제 등을 제언했다. 장태우 경기대 교수는 '디지털 전환 대응 마인드셋'을 주제로 강연하며 디지털 전환 실패·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AI디지털 훈련 사업은 'AI 머신비전 융합인재' 양성과정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혜택으로는 △참여기업 채용 연계·취업 활동 지원 △훈련장려금 지급 △수강비, 훈련장비, 교재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5일 서울 aT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포럼' 출범을 위해 먹거리 분야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의 날'을 선언하고,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 위촉식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언문에는 저탄소 식생활이 인류의 미래와 직결된 건강한 지구환경을 위한 실천이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먹거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반 사업과 활동에 공동 연대 협력하며,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단계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한편 매주 수요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정해 먹거리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실천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저탄소 식생활 포럼'은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600여 기관을 중심으로 한 자율적 협력 협의체이다. 향후 전 세계 한인 조직, K-푸드 바이어 연합, 언론 등의 참여를 확대해 저탄소 식생활의 글로벌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럼 출범식에는 공사를 비롯해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세계태권도연맹특별위원회 △아시아태평양한국식품수입상협의회(KOFIA) △대련장흥도국제무역유한공
[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공동으로 15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전국 19곳 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파트너 대기업(혁신센터 당연직이사)들이 참여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혁신센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파트너 대기업과의 개방형 혁신을 중심으로 한 혁신센터의 주요 성과를 청취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에 기반한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발전 방안으로는 개방형 혁신 체계 개편, 혁신센터 간 원팀 구축을 통한 지역 스타트업 공동 보육 체계 도입, 자생력 강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제시된 내용은 충분한 대내외 협의 등을 거쳐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동기 위원장과 이영 장관은 포항 지역에 구축된 세계적 수준의 혁신 클러스터 현장(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및 실험동(RIST), 제조인큐베이션센터 예정지 등)을 시찰하고, 지역 스타트업 밸류 체인 조성 내용, 지역 기업의 역할 및 성과에 대해 청취했다. 우동기 위원장은 "지방의 혁신 중소기업이 지방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 협력 허브인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을 기대하며, 지방시대위원회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 장관은
[충북일보] 세종시가 14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자체'와 '지역자율계정 부문 우수사례'에 선정되며 2관왕에 올랐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해마다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한 사업에 대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시도평가 부문, 지역자율계정 부문, 지역지원계정 부문 등 모두 32건의 우수사례를 선발·시상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시도평가 부문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고, 지역자율계정 부문에서도 금남면 용포로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우수사례에 뽑혔다. 특히 세종시는 시도평가 부문에서 체계적인 성과관리와 모니터링 체계구축,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자체평가위원회 구성·운영에 힘쓴 공로로 지난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금남면 용포로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이미지 개선과 지역 간 격차 해소 등에 기여한 공로로 지역자율계정 부문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주민주도로 제안된 이 사업은 주민들이 부지 발굴 등을 시작해 활용도가 낮은 유휴공간을 주민이 희망하는 유용한 공간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
[충북일보] 한국농촌지도자 충주시연합회는 15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농촌지도자회원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3년 한국농촌지도자충주시연합회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과학영농 실천, 선진 농촌 건설의 주역 농촌지도자'란 주제로 열린 이날 성과보고대회는 17개 읍면동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영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영농 정보 교류 및 유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 간 단합과 결속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우수회원 표창, 특강(웃음, 힐링 그리고 소통), 농업인 안전 일터 조성을 위한 농작업 안전실천 결의 등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과제교육을 통해 제조한 자닮오일, 백두홍 등 친환경 제재 활용, 새소득 작목 시험연구 사례발표를 통해 회원들과 다양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일 회장은 "앞으로도 우애, 창조, 봉사 3대 정신을 토대로 과학영농 실천은 물론 청년농업인들에게 다양한 농업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업, 농촌의 현장에서 지역리더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한 '2023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34억 원을 들여 낡고 방치된 괴산읍 모텔과 폐창고 건물을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미는 '몽도래언덕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옛 궁전모텔은 이런 과정을 거쳐 청년 창업 공간인 '몽도래스타트업파크'로 재탄생했다. 농협 폐창고는 청년 문화 공간인 '몽드래카페'로 새롭게 변신했다. 몽도래언덕은 '젊은이들이 꿈을 그리러 오는 언덕'이란 뜻이다. 군은 2022년 1월 몽도래언덕 문을 열고 라이브커머스 등의 청년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아울러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괴산에서 60일 살기'와 같은 귀농귀촌 활성화, 주민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몽도래언덕 조성사업과 같은 청년 유입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청년들이 괴산에 정착해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업인을 격려하고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공익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진천군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돼새기는 날로 '농민은 흙에서 나고, 흙을 벗 삼아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1996년 5월 30일 권농의 날을 폐지하고 11월 11일을 '농어민의 날'로 공식 제정됐다가 지난 1996년 해양수산부 신설에 따라 '농업인의 날'로 변경됐다. 15일 진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진천군 농업인의날 행사는 한국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의 '팬플릇' '농촌생활에 활력을 주는 치어리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우수농업인과 우수농업단체, 농업대상 시상식, 나눔을 의미하는 떡 케익 절단식을 가졌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