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교장 안효태)는 18일 전교생과 유치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텃밭에서 고구마 캐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고사리 손에 각자 호미를 들고 고구마를 캐면서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다. 또 농작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게 됐다. 권재희(4학년) 어린이는 "고구마 캐기 체험이 굉장히 재미있었고 좋은 농작물들을 먹을 수 있게 해 주시는 농부 아저씨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 관기초등학교는 17일 도서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했다.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은 충북 적십자사 소속 전문강사 임은경씨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학생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교육에 임했으며 실습시간에도 최선을 다해 참여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은 수업시간을 통해 배우던 내용을 전문강사의 교육 진행으로 색다른 형식으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 학교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의 필요성을 알고 실시 능력을 배양해 자신은 물론 주위의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 3학년 학생들은 16~27일까지의 기간중 6일간 충주 스포렉스 수영장에서 수영교육(생존수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생존 수영교육은 자기구조법(엎드려 떠있기, 누워 떠있기 등)과 기본구조법(생활용품 및 주변사물을 활용한 구조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미자 교장은 "생존수영 및 수영기능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 보호 능력을 함양하게 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인근 도시인 세종과 대전의 학교 무선인터넷 보급률이 12.5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모든 학교에 스마트스쿨이 갖춰진 세종은 전국에서 보급률이 가장 높은 반면 대전은 최하위였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 학생들의 세종시 유입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전체 교실의 91.1%는 무선인터넷 '불통' 국회 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성남시 분당을)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받은 '2016년 초·중등학교 교육정보화 실태 조사 분석 자료'을 17일 언론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1만1천528개 초중고교의 36만5천488개 교실 가운데 무선 와이파이가 설치된 곳은 6만9천996개(18.9%)에 불과했다. 설치율은 일반교실(18.6%)보다 특별교실(19.4%)이 약간 높았다. 학교 등급별로는 △중학교·특수학교 각 24.1% △고등학교 21.4% △초등학교 14.7% 순으로 높았다. 고등학교는 일반고(20.5%)나 특성화고(18.9%)보다 자율고(30.3%)나 특수목적고(29.1%)에 더 많이 설치돼 있었다. ◇대도시 지역이 전국 평균보다 낮아 지역 별 설치율 차이는 매우 컸다. 세
[충북일보] 김진성 현도정보고 영어교사가 권위있는 세계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7년 판에 최종 등재됐다. '마르퀴스 후즈 후 세계인명사전'은 1898년부터 미국 뉴욕에서 발간된 120년 전통의 역사 깊은 인명사전이다. 매년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 사회, 예술, 의학, 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인물들을 엄격하게 선정해 프로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지난 1998년 이 학교에 부임한 김진성 교사는 남다른 열정으로 지난 20년 동안 영어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영어교수학습법과 수준별 영어교재 개발에 매진해왔다. 결과 '훈민정음'을 창의적으로 영어와 융합시켜 '훈밍글리쉬' 교재를 탄생시켰고 2013년에 특허상표로 등록했다. 훈밍글리쉬 학습법과 교재를 활용해 누구나 팝송을 듣고 따라 부르며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터득할 수 있는 획기적인 수업연구논문으로 2014년 8월 제주대학교 국제학술논문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교육부와 EBS 등에서 주최한 각종 영어수업연구대회에서 수차례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백선주)는 16일 독서문화체험으로 '2017 권정생 문학기행'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강아지똥'의 작가인 권정생의 살던 곳과 권정생 동화나라를 방문, 작가의 유품을 관람하고 생애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되어 엄마 아빠와 함께 권정생 작가의 생가 및 일직교회를 방문, 작품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유나(3학년) 어린이는 "'황소아저씨', '아기소나무', '하느님의 눈물' 등의 이야기를 읽고 권정생 선생님을 알게 되었는데, 이번에 사시던 곳도 방문하고 선생님의 작품도 더 많이 알게 되어서 행복해요"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내 중고교생 4명중 1명은 아침을 굶고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6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청소년의 주5일 이상 아침 결식률은 2010년 25.6%, 2015년 27.9%, 2016년 28.2%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30.7%, 광주 29.9%, 충남과 경남이 각각 29.7%, 경기와 부산이 각각 28.8%, 대전 28.2%, 대구와 전남이 각각 28.1%, 인천 28%, 서울 27.7%, w[wn 27.3%, 경북 26.1%, 강원 26%, 충북 25.9%, 울산 23.3%, 세종 22.6% 등이었다. 충북 중고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2005년 27.1%, 2010년 27.7%, 2015년 30.5%, 2016년 25.9%로 조사됐다. 청소년기의 아침결식은 학습능력 저하 뿐만아니라 평생습관으로 이어져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가 전체적으로 사회경제적 비용을 유발하게 된다. 이에따라 범정부차원에서 아침급식을 실시해 쌀소비를 촉진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 대책이 필요하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제주서귀포
[충북일보] 대전 유성구와 카이스트 영재교육센터가 오는 11월 18일 카이스트 스포츠컴플렉스에서 '5회 전국 꿈나무가족 과학골든벨 대회'를 연다. 행사는 초등학교 4~6학년생이 보호자와 함께 2명으로 팀을 꾸려 과학 관련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성구는 총 200개 참가팀(유성구 40, 외지 160)을 10월 17일부터 구청 홈페이지(www.yuseong.go.kr)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없다. ☎042-611-2202 대전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칠금중 1학년 학생들이 지난 13일하루 서울과 전주,군산,인천에서 각종 체험활동을 하는 '좌충우돌 전국유람'을 실시했다. 학생들이 모둠별로 체험 장소와 일정을 정하고 교사의 지도 없이 대중교통만을 이용해 목적지를 스스로 찾아가 체험하는 활동으로, 지난해 처음 시도해 본 결과 학생 · 교사 모두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평가, 특색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교과통합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과 여름방학 과제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당일여행이 가능하며 교육적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을 조사해 오도록 하는 것에서 출발했다. 2학기 개학 후 사회시간에 체험 장소와 체험 활동에 대한 아이들의 의견을 모은 결과 서울, 전주, 군산, 인천 4지역이 체험활동 장소로 선정되었다. 이후 도덕시간에 체험활동 시 유념해야 할 공중도덕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고, 국어시간에 모둠별로 구체적인 여정짜기를 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적극적인 자기주도적 학습을 선보였다. 이러한 준비과정을 거쳐 13일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고, 인사동의 한글 간판 조사하기, 쌈지길에서 옛 물건 알아보기, 서울정부청사에 가서 근대
[충북일보=진천] 진천한천초등학교 (교장 서강석)가 15일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사제동행 마라톤 행사를 했다. 특색사업인 FEEL 프로그램의 '예술스포츠활동'과 연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77명이 참여 했다. 이들은 이날 열린 제 17회 대청호마라톤대회 5km, 10km, 하프 부문에 다양하게 참가했다. 기록보다는 완주를 목표로 두고 함께 달렸다. 앞서 참가자들은 이번 마라톤 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7월부터 꾸준히 운동장에서 달리기 연습을 했다. 개인 간 체력을 고려해 걷기, 빨리 걷기, 달리기 순으로 천천히 체력을 키웠다. 사제동행 마라톤은 2017학년도 한천초의 교육목표 구현중점으로, 달리기를 통해 건강과 인성을 함양하고 학생들이 잠재된 소질과 적성을 개발,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최연희 학부모 회장은 "아이들과 선생님 학부모들이 혼연일체가 돼 열심히 땀 흘려 연습을 하면서 마라톤을 준비했다"며 "어린이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6개 학교가 숙박운수 업체를 임의대로 변경하거나 추가 비용을 들여 현지답사를 진행하는 등 현장체험학습 업무를 부실하게 처리하다 감사에 적발됐다. 도교육청은 도내 학교 9곳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운영 실태 특정감사를 벌여 이 중 6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한 초등학교는 지난 5월 수학여행 추진 계획을 수립하면서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심의한 숙박·운수업체 직영계약 결정을 무시하고, 다른 업체와 계약하는 등 지난해부터 2차례 걸쳐 운영위 심의결과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A고교 교장은 2015년 2월 수학여행 현장답사를 진행하면 학생들이 묵을 숙박시설의 사용허가를 받았는데도 숙박비 22만원을 별도로 지급하며 다른 지역 호텔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B초등학교는 현장체험학습 활성화위원회를 구성하면서 50% 이상 확보해야 하는 학부모위원 규정을 무시하고 이에 미달되게 학부모를 모집해 위원회를 운영했다. 도교육청은 감사에서 적발된 교장 1명과 교감 2명, 교사 6명, 행정직 3명 등 총 12명을 주의 처분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혁신학교 학생들의 실력이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자유한국당 곽상도(대구 중구남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혁신학교 학업성취수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치러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하는 고교생은 11.9%로 전국고료평균 4.5%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중학생도 기초학력미달 학생이 5%로(전국평균 3.6%) 혁신학교 학생들의 실력저하가 뚜렷했다. 지난 2015학년도 중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를 보면 국어의 기초학력미달은 1.4%, 수학 2.8%, 영어 1.6%수준이었다. 혁신학교의 경우 기초학력미달이 국어 0.2%, 수학 1.9%, 영어 0.4%였다. 그러나 2016학년도 중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보면 국어의 기초학력미달이 1.3%, 수학 3.6%, 영어 2.3%였다. 그러나 혁신학교의 경우 기초학력미달이 국어 1.3%, 수학 8.2%, 영어 3.1%로 국어만 비슷했고 수학과 영어는 혁신학교가 월등하게 낮았다. 고등학교도 교과별 성취수준은 국어 1.5%, 수학 2.3%, 영어 2.3% 수준이었으나 혁신학교는 국어 19
[충북일보] 대학입시에서 중요한 요수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이력을 남기기 위해 충북 일부 고등학교에서 각종 교내 상을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우(분당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 고등학교별 교내상 수여 현황'을 보면 도내 83개 고교에서 교과 비교과 관련 대회 2천601건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도내 고교에서 교내 각종 대회로 상을 받은 학생은 총 5만4천733명에 달했다. 이는 도내 고교 재학생 총정원보다 10배나 많은 것이다. 지난해 도내 A고교에서는 교내 각종 대회를 통해 학생 3천142명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이 학교 학생 1명당 2.8개꼴로 상을 받은 셈이다. 재학생 419명에 불과한 또 다른 고등학교에서도 1천158명이 상을 받아 학생 1명당 평균 2.8개의 상장이 돌아갔다. 재학생 160명인 학교에선 수상자가 160명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재학생 수보다 많게는 3배 가까이 많은 상을 지급한 도내 학교는 36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교과관련대회 상은 있지만 비교과관련 대회 상은 단 하나도 수상하지 않은 것이 도내에서 8개교
[충북일보=충주] 충주금가초는 12일 오전 유치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학교 안전교육지원센터 안전교육 전문 강사는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 에 대해 유치원과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 아동들이 스스로 안전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실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의 유형과 그에 따른 예방 방법을 알려줘 교육후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서로의 안전에 대해 조언하는 '안전지킴이' 활동을 보였다. 또 고학년들은 게임(LISK LAND & HAZARD BINGO)으로 배우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기존의 강의식 교육 방법과 달리 흥미로운 게임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재난안전에 대한 지식과 태도를 익히는 방법으로, 안전교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활동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능력도 함양할 수 있었다. 임모(4학년)학생은 "보드게임을 활용, 직접 해 보니 실제 상황에서도 더 안전하게 행동을 할 것 같았고,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빠르게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 남천초등학교는 지난 11일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 학전블루소극장과 예술의 전당에서 2017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문화예술 현장체험 프로그램 'Going-Art-Day'를 실시했다. 충북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문화현장 체험 증진을 목표로 계획됐다. 이날 '우리는 친구다' 등의 어린이 뮤지컬과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캐릭터인 '무민'의 원화전 및 애니메이션 관람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선택 폭을 넓히고 체험의 기회를 확장하는 효과를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어린이 뮤지컬 '우리는 친구다'의 경우 평소 학생들의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냄비, 물잔 등을 이용해 악기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생활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음악의 의미를 알게 해주는 교육적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5학년 조서연 학생은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도내 고교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수정 건수가 모두 1만1천378건으로 확인돼 학생부 기재방식에 대한 기본적인 개선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유은혜(고양시병)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최근 5년간 고등학교생활기록부 정정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012년 5만6천678건 이던 학생부 정정건수가 2016년에는 18만2천405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영역별로는 '창의적 체험활동'이 10만9천18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3만6천925건,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이 3만6천462건이었다. 충북의 경우 2016년 83개 고교에서 학생부 정정건수는 모두 1만1천378건으로 이중 '창의적체험활동' 정정은 6천588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2천585건,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2천205건 등이었다. 충북의 학생부 정정은 대구(5만5천475건) 서울(2만7천690건) 경기(2만7천446건) 전북(1만7천136건)이 이어 5번째로 많았다. 이처럼 대학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면서 학생부 수정과 정정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학년이 종료되는 2월말까지 정정건수는
[충북일보] 학교교육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교과서가 변화된 우리사회의 다양성을 담기 보다는 성역할 고정관념, 정상가족과 한민족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올해 첫 개정교과서가 적용된 초등학교 1~2학년 1학기 교과서 총 16권을 입수, 성인지적 관점에서 분석한 결과보고서를 정책자료집으로 펴냈다. 박 의원이 16권의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선 남녀 성비 불균형으로 교과서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전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다. 또 직업에 대한 고정관념도 교사, 승무원, 기상캐스터 등의 직업은 여성으로 더 많이 그려졌다. 은행원, 돌봄노동자, 사서, 급식배식원은 예외 없이 모두 여성으로 그려졌다. 반면 기관사, 해양구조원, 과학자, 기자 등은 모두 남성으로만 그려졌다. 문학작품과 역사적 인물에서도 남성이 여성보다 많이 등장했다. 역사 속 인물은 모두 남성으로, 모두 위인의 모습이었다(세종대와, 장기려 의사). 문학작품 속에서 남성은 의사, 상인, 농부, 나무꾼 등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슬기로운 인물'로 그려졌다. 반면…
[충북일보] 황간고(교장 문종호)가 11일 교내 강당에서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황선건 씨를 초빙해 직업인 특강을 열었다. 황선건 씨는 충북도민체전 투포환 금메달 11연패, 로젠 택배 명장1호 최우수상 수상, KBS '하하하'와 '강연100C°' 출연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스타강사로 현재는 충북도교육청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 황선건 씨는 '뜨거운 열정과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학생으로서의 마음가짐', '미래는 오늘의 내가 결정한다', '스스로 명품이 돼라' 등을 여러 사례와 유머를 곁들여 강의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학습플래너 '월류참사람'에 강의 내용과 소감을 기록하기도 했다. '월류참사람'은 황간고 학생들이 학습계획, 독서 기록, 행사참여 및 소감 등을 기록하는 일종의 개인 자료수집철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이 청소년들에게 농어촌버스 요금을 지원하는 'OK청소년버스 사업'을 추진한다. 옥천 지역 중·고등학생과 학교밖 청소년, 대안학교 학생까지 2천명에게 6천만 원을 지원해 중학생은 전교생, 고등학생은 2학년까지 버스비를 지급한다. 학교밖 청소년과 지역 대안중학교인 '꽃피는 학교'도 희망자 전원을 지원한다. OK 청소년버스 지원 사업으로 원거리에서 통학하는 면 단위 학생의 어려움이 다소 해결될 전망이다. 청소년의 자율적인 지역 탐색으로 배움의 영역이 지역으로 확장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오는 15일 1회 옥천군민의 날과 연계해 개최하는 '2017 옥천 행복어울림축제' 때도 청소년의 참여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버스비 전액을 지급한다. 옥천중학교의 한 학생은 "청소년버스로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옥천의 숨겨진 보물을 많이 만날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옥천 청소년의 꿈에 바퀴을 달고 달리는 OK청소년버스의 가동에 지역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숲 속에 학교가 있다면· 반대로 학교 속에 숲이 있다면·' 그곳의 아이들은 어떤 교육 활동을 하며 생활할까.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교 숲 조성을 추진하는 학교는 모두 23개교다. 이렇게 학교 숲을 가꾸는 학교 중에서 청주 수성초 구성분교는 유난히 눈에 띈다. 이 학교는 전교쟁이 2015년도 24명에서 올해 44명으로 약 2배 가까이 늘었다. 학생 수가 늘어난 배경에는 구성분교 학교 숲이 큰 몫을 했다. 여기에 교직원들과 학부모와 동문들의 열정이 보태지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구성분교 아이들은 다른 학교에서 받지 못하는 교육을 받는다. 봄에는 학교 숲에서 자라는 나무에 청진기를 대고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나무의 숨소릴 듣는다. 무성한 학교 숲 조성을 위해 학생, 교직원이 함께 땀을 흘리며 나무도 심는다. 여름에는 나무에 그네와 해먹을 달면서 자연스럽게 매듭짓는 법을 배운다. 맹꽁이 소릴 들으며 여치를 좇아다닌다. 이렇게 숲과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스며든다. 가랑비에 옷 젖듯 식물의 생태계를 배우고, 집중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것이다. 가을이면 솔방울을 주워 거북이 모형도 만들고 오동나무로 카주(악기)와…
[충북일보=충주] 충주 금가초(교장 유호웅) 1~4학년 학생 106명은 10일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성남시 '잡월드'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금가초는 2014학년도부터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청소년 비즈쿨 지원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의 진로와 경제활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비즈쿨 사업의 일환으로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잡월드에서 학생들은 오전에 어린이 체험관에서 함께동네, 요리광장, 상상캠프, 방송단지, 의료센터, 연구단지 등을 체험하고, 오후에는 직업세계관에서 꿈의 세상 속으로, 다양한 꿈의 발견, 변화하는 꿈 등을 체험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현도정보고(교장 김상웅)가 오제세 국회의원을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 이 학교는 10일 교내 강당에서 전교생 646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제세 국회의원을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에서 오 의원은 '꿈꾸는 청소년의 모습은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다양하게 급변하는 사회 양상들을 소개하며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상을 제시했다. 특히 특성화고 청소년들이 진로(취업과 진학)를 신중하게 선택하고 소중한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으려면 올바른 마음가짐과 비전이 있어야 한다는 내용도 전달했다. 3학년 학생들과는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진로문제와 학교생활 등에 대해 진지하고 깊이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김상웅 교장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 자신의 소중한 꿈을 향해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수안보초(교장 김응환)는 10일부터 2주간 청주교육대학교 2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교육실습을 시작한다. 이 날 오전10시 강당에서 열린 입교식은 3~6학년 학생들의 국악관현악 환영연주를 시작으로 교장 격려인사 및 강의, 교사들과 실습생간의 인사에 이어 각 교실로 이동해 학생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교육실습생들은 교사들의 교실수업을 참관하고, 수업을 직접 계획하여 시연해보는 과정을 통해 수업능력을 신장시키며 다양한 특강을 통해 교직생활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을 기르게 된다. 이번 교육실습을 위해 수안보초는 교사들의 전문성을 반영한 특강, 교육실습생들의 수업능력 향상을 위한 컨설팅 수업시연, 국악단체 '몰개'의 예술교육특강을 비롯한 다양한 외부특강 등 초등학교 교육에 필요한 전문적이고 정선된 교육실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수안보 지역사회와의 협약으로 수안보 농협보험연수원에서 숙박을 실시하고, 충주 지역문화탐방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안보초는 2017년 청주교대 교육실습협력학교로 지정되었으며, 2018년까지 2년간 청주교대 100여명의 교육실습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실습프로그램을 운
[충북일보=영동] 영동 학산중학교는 적극적인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국제적 감각의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일본으로 해외 진로·문화·역사체험을 17∼2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일정은 학산중학교, 심천중학교, 추풍령중학교 등 3개 학교가 연합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 도쿄 일대를 체험하게 된다. 학생들은 일본 아사쿠사 센소지, 도쿄 도청사 전망대, 오다이바, 시부야, 하라주꾸 등 도쿄 일대를 체험하게 되고 이는 전액 학교 지원으로 이루어진다. 이태현(1학년) 학생은 "해외체험을 몹시 기다렸는데 그동안 가보고 싶은 해외체험을 드디어 가게 되어 매우 설렌다. 다른 나라 음식도 먹고 싶고, 다른 나라 환경도 보고 싶다. 이번에는 일본으로의 해외학습체험이라고 한다"며 " 먼저 가까운 일본에 다녀온 후 다른 나라도 체험해 보려한다.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기록한 후 다음의 해외 체험 때 활용해야 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해외 진로·문화·역사체험은 학생들이 일본 도쿄의 가고 싶은 곳을 스스로 선정해 직접 찾아가 현지 문물을 느끼고 배워보는 프로그램으로써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 무극초등학교는 9월 마지막주를 독서 주간으로 지정하고 책을 통해 인성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책사랑 독서 페스티발'을 운영했다. 다음달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책사랑 독서 페스티발에서는 무극초등학교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해 △도서관 방문 이벤트 △독서릴레이 쿠폰 △친구에게 도서추천 △독서왕 사진 △진짜 다대출자 △열손가락 선착순 △연체자 구원 등을 운영하고, 방과후 참여 체험활동으로 △보드게임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독서 축제에서는 책읽기 문화 확산을 위해 각 교실에서는 책 속 모습 만들기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높일 것으로 학교는 기대하고 있다. 한백순 교장은 " 이번 독서축제를 통해, 우리 무극초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자주 방문해 책과 친숙해지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창의성을 계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