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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15 16:48:19
  • 최종수정2017.10.15 16:48:19
[충북일보] 충북도내 중고교생 4명중 1명은 아침을 굶고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6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청소년의 주5일 이상 아침 결식률은 2010년 25.6%, 2015년 27.9%, 2016년 28.2%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30.7%, 광주 29.9%, 충남과 경남이 각각 29.7%, 경기와 부산이 각각 28.8%, 대전 28.2%, 대구와 전남이 각각 28.1%, 인천 28%, 서울 27.7%, w[wn 27.3%, 경북 26.1%, 강원 26%, 충북 25.9%, 울산 23.3%, 세종 22.6% 등이었다.

충북 중고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2005년 27.1%, 2010년 27.7%, 2015년 30.5%, 2016년 25.9%로 조사됐다.

청소년기의 아침결식은 학습능력 저하 뿐만아니라 평생습관으로 이어져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가 전체적으로 사회경제적 비용을 유발하게 된다.

이에따라 범정부차원에서 아침급식을 실시해 쌀소비를 촉진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 대책이 필요하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제주서귀포시)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쌀 재고량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의 아침결식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쌀재고량은 지난 8월말 기준으로 206만t으로 2016년(175만t) 대비 18% 증가했다. 정부의 양곡을 보관하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은 연간 10만t당 271억 원으로 현재 정부 쌀재고량을 관리하기 위한 비용은 총 5천500억 원 투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위 의원은 "초중고 학생들에게 아침급식을 실시해 학생 건강권을 보호하고 쌀소비도 촉진하는 정책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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