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30일 개막하는 속리산 법주사 '빛의 향연' 미디어 아트쇼 이미지 컷이 공개됐다. 보은군은 문화재청의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세계유산 미디어 아트쇼 '속리산 법주사 빛의 향연'을 오는 30일 개막키로 하고 26일 용역업체가 제작한 작품 이미지 컷 3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국보 55호 팔상전과 보물 915호 대웅보전, 국보 5호 쌍사자석등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작품이다. 이 공연은 내달 29일까지 한 달 동안 오리숲길, 수정교, 사천왕문, 종루를 비롯해 팔상전·대웅보전·쌍사자석등 등 법주사 경내·외에서 진행된다. 팔상전에는 '무명의 바람을 만나 번외의 바다를 헤메이다', '팔상도와 미륵불', 대웅보전에는 '법주사 창건설화'라는 주제로 야경과 결합한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져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빛의 향연 입장료는 무료이며, 오후 5시 이후 입장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에 딸 1일 관람인원은 100명 이내로 제한된다. 사전예약 사이트(http://lightartkorea.com)에서 신청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속리산 법주사 '빛의 향연'은 세계유산 법주사 문화재를 활용해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선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총감독에 김윤식 청주대학교 영화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청주국제단편영화제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신임 총감독은 칸 영화제 초청작인 '설화'를 비롯해 '가을 이야기', '침묵의 시간', '못' 등 영화 감독·제작을 두루했다. 김 총감독은 영화제 경험이 풍부한 영화계 베테랑으로, 지난해 2회 무예액션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로 활약한 경험이 있어 총감독으로 적임자라는 평이다. 김 총감독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총감독으로서 프로그램 편성뿐 아니라 초청, 홍보, 행사 운영 등 영화제 전반을 총괄 지휘하게 된다. 김 총감독은 "지난해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영화제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무예액션영화제가 독창적인 국제영화제이자 무예액션영화산업의 구심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오는 10월 중순 청주시 일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전세계의 엄선된 우수한 무예액션영화를 선보인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추가공모에 선정돼 '우리동네 수작(手作)부대'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우리동네 수작(手作)부대는 반려동물 및 유기견에 필요한 캣타워, 강아지 계단, 강아지 놀이터 등의 물품을 제작하는 목공예 수업과, 보테니컬 아트를 배워보고 컬러링북 키트를 제작하는 2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반려동물 물품 만들기 수업은 8월 10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진행된다. 컬러링북 만들기 수업은 10월 7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충주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수강신청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수강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후 이메일, 유선으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생활예술활동에 대한 관심 제고와 더불어 충주생활문화센터가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목공예·보테니컬 아트 또는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2일 시청 직지실에서 SK하이닉스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SK하이닉스는 3천만 원 상당의 비엔날레 입장권을 구매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응원한다. 비엔날레는 개막식을 비롯한 공식 행사 초청과 매체 광고 노출 등 공식 파트너사에 걸맞은 예우를 약속했다. 이날 파트너십 체결에 참석한 문유진 SK하이닉스 청주지원 부사장은 "세계가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인 공예비엔날레와 파트너가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시장은 "지역과 공생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SK하이닉스가 파트너로 합류해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가 공생의 가치를 더할 수 있게 됐다"며 "든든한 파트너의 응원에 힘입어 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남은 40여 일을 더 열심히 뛰겠다"고 답했다. 2021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8일~10월 17일 40일간 문화제조창 등 청주시 일원과 온라인에서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개최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청주시와 함께 영상을 통해 지역을 알리는 초단편 영화제를 개최한다. SK하이닉스는 청주시와 '굿메모리 청주시 60초 영화제' 출품작을 오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굿메모리 청주시 60초 영화제'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 초단편영화제를 통해 역사와 문화, 첨단기술을 갖춘 청주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모전은 SK하이닉스와 청주시가 공동주최, 주관을 맡는다. 출품작은 '청주를 기록하라'를 중심으로 △청주의 기록(직지), 미래(반도체) 이미지를 담은 내용 △청주의 놀거리(보고, 듣고, 먹고 즐길) 또는 지역 이슈 소재 등 청주와 관련한 모든 것이 주제다. 30초 이상 60초 이하 길이의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개인과 팀, 지역에 관계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청소년과 일반부로 나눠 공모한다. 관심 있는 사람은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공모신청서와 응모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총 상금 2천만 원 규모로 최우수 작품에는 청주시장상(500만 원), SK하이닉스 대표이사상(5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 등을 거쳐 9월 16일
'호박꽃도 꽃이냐?'라는 말이 있는데, 어째서 호박꽃은 꽃이 아니란 말인가. 얼마 전에 친정집 담장에 호박꽃이 피어 있는 걸 보고 걸음을 멈추고 한참을 바라보았다. 이슬을 머금은 진초록 잎에 노란 꽃이 환하게 피어 있는 호박꽃은 시골에 어울리는 순박한 꽃이다. 친정어머니는 해마다 담장아래 구덩이를 파고 호박모를 심어 가꾸신다. 연한 호박잎 쪄서 쌈을 싸고, 애호박 따서 된장찌개 끓이고,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어 애호박나물을 만들고, 비라도 내리는 날은 호박부침개, 칼국수, 수제비 등 여름별미로 가족들의 배를 채우셨다. 가을 서리가 내리기 전에 열린 애호박은 말려서 호박고지를 만들고, 늙은 호박은 귀하게 잘 모셔 두었다가 산모용 붓기 빼는 약으로, 한겨울 간식으로 호박죽을 끓이고, 또 겨울 볕에 말려 두었다가 떡을 찌셨다. 여러 가지 호박요리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늙은 호박고지를 듬뿍 넣고 찐 떡이다. 어머니는 팔순을 넘기신 연세에도 겨울이면 손수 늙은 호박의 껍질을 벗기고 씨를 바르고 속을 타서 볏짚에 엮어 처마 끝에 매달아 말린다. 이 호박고지를 요즘은 냉동 저장해 두었다가 딸이 오는 날이면 쌀가루에 호박고지에 밤, 대추, 서리태를 보태
[충북일보] 지난 1일부터 400명에서 700명으로 늘었던 국립세종도서관 하루 예약 방문 최대 허용 인원이 22일부터 다시 500명으로 줄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세종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이 이날부터 1단계에서 2단계로 강화된 데 따른 것이다. 예약 신청 접수 시간은 방문 당일 오전 9시~오후 5시다. 하지만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2차 접종 후 14일 경과)은 접종 확인증을 제시하면 예약을 하지 않고도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sejong.nl.go.kr) 참고. ☎ 044-900-9205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범시민추진위원회의가 지난 21일 제천시청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제천시 문화예술 분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도심권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천시립미술관의 건립을 위해 시민단체, 학계, 문화예술계 등 56개 단체와 개인으로 구성된 추진위는 미술관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위원회 운영을 위한 임원진을 선출하고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미술관 건립에 힘을 모으고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도 발표했다. 추진위는 도심 속 빈건물로 남아 자칫 황폐화될 수 있는 옛 노인종합복지관 건물을 활용한 시립미술관 건립의 당위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시와 함께 대내외적인 홍보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미술관 자료는 관람객 확보에 대단히 중요한 만큼 네임밸류가 있는 김영희 작가의 닥종이 소재의 작품을 주 테마로 한 미술관은 작품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에게도 큰 호응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도심 속 시립미술관 건립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는 한편 미술관 건립을 계기로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전통문화보존회 주관으로 2021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인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를 다음달 15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진행한다.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프로그램은 속리산면 상판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정이품송과 인근 정이품송공원에서 진행되며, 정이품송에 얽힌 이야기와 생태, 특징 등을 퀴즈와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학습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행사장을 찾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136호 낙화장,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3호 보은 송로주, 제21호 목불조각장, 제28호 보은 각자장 등 무형문화재 장인의 시연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사전예약제로 홈페이지(www.gojeongipumsong.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재팀(043-540-340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조 회장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의 오감을 만족시켜 우리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지키고 널리 알리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생문화재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는 문화재청 공모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제7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작을 접수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하고, 충주시립도서관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과 한글 손글씨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8월 11일까지 독서 후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손 편지를 작성, 도서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손 편지는 1~2매 분량으로 도서관을 방문해서 지정된 양식의 편지지를 수령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시립도서관은 응모된 편지 중 우수작 3점을 선정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추천할 예정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전국 89개 공공도서관에서 추천받은 손편지 중 27명을 선발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포함해 전시를 희망하는 전국 공공도서관에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충주시립도서관은 이번 행사에 충북 도내 도서관 중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립도서관은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평생교육 지원을 위해 '마을별 독서회'를 운영을 위한 회원을 모집한다. 마을별 독서회는 보은군립도서관 소장도서를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책을 함께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시낭송, 한 줄 서평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선정도서에는 인문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고전문학과 일반인이 흔하게 접하지 못하는 전문서적도 포함돼 있어 군민들은 다양한 도서를 통해 자기 개발을 꾀할 수 있다. 마을별 회원은 수시 모집 중으로 해당 마을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마을별 독서회는 토론문화 형성을 통해 주민 간 소통을 터주는 창구이자 올바른 독서문화 증진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도내 문화누리카드 사용 촉진을 위해 오는 8월 20일까지 신규 가맹점 발굴 이벤트 '가맹점 온 더 블록!'을 진행한다.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되지 않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사업장 중 가맹점 등록기준에 부합하는 곳을 찾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사업장 발견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등록 여부 확인 △가맹점 외부 사진 촬영 △온라인 설문서식에 따라 작성·제출 순으로 하면 된다. 기등록 가맹점이거나 가맹점 등록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장을 작성·제출하는 경우 이벤트 참여에 제한될 수 있다. 발굴 가맹점 수는 모두 30개소며, 신규 가맹점을 발굴한 도민을 대상으로 30명을 추첨해 2만 원 상당의 도내 11개 시·군 특산품과 공예 아트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운영 중인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읽고 싶은 책을 도서관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지역서점에서 대출하고 반납하는 시스템으로 신청 후 1~3일 내에 신청서점을 통해 새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어 빠르게 신간도서를 접하고 싶은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제천시립도서관은 2019년 11월부터 지역서점 3곳(경복서점, 이문서점, 안녕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 서비스를 시행 중으로 2020년 538명 1천26권에서 2021년 상반기에 345명이 670여권을 대출하는 등 전년 동일기간 대비 30%이상 이용률 증가를 보이며 서비스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서비스는 1인 월5만원 이내 범위에서 신청할 수 있고 제천시립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리브로피아 어플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외지역의 한 어르신은 "차가 없어 시내도서관 방문이 어려웠는데 집 가까이 있는 서점에서 읽고 싶은 책을 바로 신청하고 빌려볼 수 있어 요즘 동네마실 겸 서점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뒤늦게 책 읽는 취
[충북일보] 증평군이 아날로그 기록의 디지털 변환 서비스를 시작한다. 과거 각광받던 기록 매체인 VHS·6mm·8mm 테이프, 인화사진, 필름 등은 현재는 활용이 어려운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훼손과 멸실이 우려되고 있다. 증평기록관은 이같은 기록들을 찾아내 디지털로 변환한 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영상 인코딩 장비와 사진·문서 스캐너를 구비하고, 장기보존을 위한 디지털화 품질기준을 준비해 왔다. '증평기록관 디지털화 서비스'는 증평 주민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카카오톡 채널 '증평기록관'혹은 전화(043-835-3777)로 신청예약 후, 군청 별관 1층의 증평기록관으로 기록물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황영희 행정과장은 "기록물 디지털화 서비스를 통해 주민에게는 옛기록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드리는 한편, 주민의 삶과 활동이 소중한 증평기록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지난 2월부터'증평군 기록물 관리에 관한 조례'를 공포·시행하고 있으며, 증평기록관을 주민공유공간으로 조성하고 시민기록서고를 마련하는 등 공공기록물과 시민기록물을 균형있게 보존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 증평 / 김병
[충북일보] 국립세종도서관이 전동작은터·부강 등 세종시내 2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 7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이들 센터 소속 어린이들은 각각 10회에 걸쳐 센터를 방문하는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독서 체험 활동을 벌이게 된다. ☎ 044-900-9138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이 지역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 '집에서 만나는 무사 신봉의 이야기' 체험꾸러미를 오는 9월까지 매월 50개씩 배포한다. 이번 체험 꾸러미는 코로나19 여파로 현장 체험학습이 어려운 도내 초등학교 3~4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비대면으로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각 가정에서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다 재미있게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종이 갑옷 만들기, 돌덧널무덤 만들기, 부장품 만들기, 퍼즐 유물 복원하기, 입체카드 만들기 등 5가지로 구성된 꾸러미에는 학습지와 체험재료가 들어있다. 보다 상세한 학습을 위한 영상자료는 학습지 안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체험 꾸러미는 충북도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건당 1만 원이다. 사회소외계층(보호아동, 다문화가정, 아동급식 바우처 등 증빙 가능한 아동)은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체험꾸러미는 택배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며, 참여자는 체험에 필요한 일체 재료를 집에서 받아 학습할 수 있다. '무사 신봉의 이야기'는 문화재청·충북도·청주시 지원사업으로 도내 아동·청소년에게 지역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는 기회를 매년 제공해 왔다
[충북일보]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개막 50일을 앞두고 전시 작품 반입과 입장권 사전예약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19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일부터 비엔날레의 주제 '공생의 도구'를 공감각적으로 구현할 본전시 작품들이 전 세계 23개국에서 600여 점(1만8천피스)이 반입된다. 조직위는 작품 반입을 완료하는대로 전시 공간을 구현하고, 온라인 비엔날레를 위한 전시 콘텐츠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입장권 사전예약 시스템도 운영된다. 온라인·오프라인 예매를 병행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온라인 판매대행사인 티켓링크와 전시전문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큐피커를 통해서만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입장권 사전예약 기간은 오는 9월 7일까지다. 해당 기간에는 입장권을 2천 원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우리는 TV나 인터넷, 신문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서 수없이 많은 기사들을 접하게 된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가끔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팩트도 체크되지 않은 기사들이 있다. 정치 편향적인 기사들, 지자체와 정부 밀착형 기사들, 근거도 없는 개인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로 이목을 집중시켜서 더 중요한 이슈를 불식시키는 사례들도 비일비재하다. 진실 추구가 소명인 저널리즘을 소재로 한 2008년 론 하워드 감독이 제작한 '프로스트 vs 닉슨'을 소개하고 현대 저널리즘의 창시자인 조셉 퓰리처(Joseph Pulitzer)의 언론인 정신을 되새기려고 한다. 가장 불행한 대통령은 임기를 마치지도 못하고 불명예 퇴진을 해야 했던 미국의 37대 대통령 닉슨일 것이다. 그는 1968년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1972년 재선 되었다. 하지만 재선 당시 워터게이트 사건에 개입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1974년 임기 도중 사임해야만 했다. 미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임기 중 사임이다. 닉슨은 어느 대통령보다 가장 불명예스럽게 퇴임한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 (워터게이트 사건: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었던 1972년 6월 17일 공화당의 닉슨 재선 위원회가 상대 후보인 민주당 본부
[충북일보] 음성군과 한독의약박물관은 이달 21일부터 11월까지 랜선 꿈잡이 학교, '허준의 꿈' 한의사 온라인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올해 충북도 유람유랑 문화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독의약박물관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어 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보물 1111호 '찬도방론맥결집성'과 충북도 유형문화재 345호 '동의보감' 초간본을 활용해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의학과 관련된 대표 문화유산을 탐구하고 조선시대 의관 허준을 통해 한의학과 한의사 직업을 고찰하는 유익한 내용으로 짜였다. 군은 참여대상을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한 후 점차 도내 중학생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 수업은 화상 프로그램(Zoom)을 통한 비대면으로 2시간 진행된다. 참가 희망 학교는 진로체험망(www.ggoomgil.go.kr)에 신청하면 된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진로 체험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한의사라는 직업에 흥미를 느끼고 향후 진로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이나 불안을 느끼는 시민을 위해 '박물관 속 별빛 공방, 책가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30~5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는 소장품 중 조선시대 대표 정물화였던 '책가도'의 의미를 이해하고 책가도 속 사물들을 직접 만들어보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충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책가도'는 18세기 후반 정조대부터 유행한 그림으로 책장과 서책을 중심으로 각종 문구류와 골동품, 향로, 서양에서 들어온 신식 기물 등 다양한 소재들로 채운 민화다. 박물관은 프로그램을 통해 먼저 책가도의 의미를 알아보고, 책가도 속 사물인 서책, 서양시계, 수선화, 향로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나만의 책가도를 만들어 전시할 계획이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별빛 공방은 직장과 일상에서 지쳐있는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치유할 수 있도록 박물관에서 특별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문화예술교육이 시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7월 기준 충북도내 예술활동증명 누적 완료자 수가 2천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예술활동증명은 예술인복지법에 근거해 예술을 업(業)으로 해 예술활동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제도다. 11개 분야(문학, 미술, 사진, 건축, 무용, 국악, 연극, 영화, 연예, 만화)로 공개 발표된 예술활동 혹은 예술활동 수입 내용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하면 창작 준비금 지원, 예술인 파견 지원 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복지사업에 참여할 기본 자격을 갖출 수 있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예술활동증명 신청이 어려운 도내 예술인 대상으로 예술활동증명 등록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권역별 찾아가는 등록지원서비스와 매주 화요일 예술인 대상 등록지원서비스 등을 통해 지난해 대비 1천231명 늘어난 2천12명(7월 기준)이 등록을 마쳤다. 김승환 대표이사는 "예술활동증명은 충북 문화예술 환경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누적 완료자 수 2천 명은 의미가 크다"면서 "도내 예술인들이 다양한 예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예술활동증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문화복지TF팀(043-225-1094)으로 문의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위드코로나 시대, 도시의 내일을 밝히는 야간관광'을 주제로 한 10번째 매마수 문화포럼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문화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고 이를 대체할 로컬 관광이 주목받는 가운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야간관광'을 주제로 한다. 재단은 다시 격상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고려해 오는 28일 오후 4시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웹 포럼 형태로 10차 매마수 문화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의 발제를 맡은 정강환 배재대학교 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은 축제·관광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IFEA World(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회장직을 겸하고 있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평가위원, 전국 12개 축제 평가·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축제·관광분야에 풍부한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축적한 정 원장은 '야간관광'에 대한 자신만의 관점과 생생한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다. 포럼 사전 신청자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신청링크(http://naver.me/Gi9e0qBD)를 통해 선착순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문화파출소 청원'은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8일간 하반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설된 강좌는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한 '아크릴화', '도자기 소품 제작', '업사이클링 홈패션', '수제청·과일잼' △특정 대상을 상대로 진행하는 '코바늘 뜨개', '전통인형', '플라워테라피', '찰칵찰칵스마트폰 동네 자랑'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실크스크린' 등 모두 9개 프로그램이다. 이중 관련 기관을 통해 수강생을 모집하는 특정 대상 강좌를 제외한 일반주민 대상과 시니어 대상 5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각 프로그램별 모집 인원은 선착순 7~10명이다. 모든 강좌는 키트를 수령한 뒤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개강일은 8월 9일이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 또는 문화파출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일정·신청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18-7303)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조선 후기 제작된 '영동 영국사 동종(永同 寧國寺 銅鐘)'과 조선 후기 문인 백곡 김득신의 문집 '백곡집(栢谷集)'이 각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충북도는 각계의 의견 수렴과 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영동 영국사 동종'과 '백곡집'을 도 지정 유형문화재로 각각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유형문화재 407호로 지정된 영동 영국사 동종은 영국사 대웅전에 소장돼 있는 동종이다. 영국사 동종은 전체적으로 상부가 좁고 하부가 넓은 조선 후기 종의 형태를 보이며 종 몸체는 2줄의 융기선으로 구획이 나뉘고 종의 위쪽에는 두 마리의 용뉴가 표현돼 있다. 총 18자의 범자(梵字)를 종 상부에 돌아가면서 배치했고 그 아래에는 4개의 연곽(蓮廓)과 4명의 보살상이 번갈아 배치돼있다. 종 몸체의 중앙부에는 명문이 있는데, 이 내용을 통해 건륭26년(1761, 영조 37년) 사장(私匠)인 이만돌이 영국사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동종을 조성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조선 후기의 범종 제작양식을 잘 보여줄 뿐아니라 충북지역과 영국사의 역사 및 문화를 규명하고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됐다. 유형문화재 408호로…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학생들이 여름방학에 책을 읽으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서관에 '방학추천도서 코너'를 만들고 추천도서 목록을 선정해 지역학교에 제공하고 있다. 추천도서는 초·중·고등학생 대상 학년별 10권씩 총 120권으로 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선정했다. 이와는 별개로 지역 학교에서 직접 추천하는 책들도 함께 비치해 방학기간 중 책읽기와 과제를 위해 도서관을 찾는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제천기적의도서관에서도 지역 초등학교 10개교로부터 학교별·학년별 방학추천 도서 목록을 제공받아 기적의도서관 이야기 방에서 별도 창구를 만들어 제공 중이다. 박상천 관장은 "방학을 맞아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사서 추천 도서가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각자 관심분야가 다르고 책읽기 능력도 다르므로 추천도서 목록을 참고해 도서관에서 직접 책을 골라 보는 것도 권장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제천시립도서관은 매 방학마다 대상별 추천도서를 선정·제공해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