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내 치유농업 현황 파악 및 인식 조사를 위한 '괴산군민 대상 치유농업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과 유지 증진을 위해 농업과 농촌 자원을 활용하는 산업으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내달 13일까지 지역내에 거주하는 군민 중 치유농업 또는 체험농장을 운영 중이거나, 향후 운영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운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설문은 총 27개의 문항으로 농장 운영자들에게 시설 현황과 치유농업에 대한 인식 등을 묻는 15개의 문항과 예비 운영자들에게 계획 중인 농장의 형태와 치유농업에 대한 의견을 묻는 12개의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농장은 총 12개소로 △감물면 1개소(뭐하농하우스) △장연면 1개소(동막골농원) △연풍면 1개소(솔지네농원) △칠성면 3개소(푸른농원, 해담은손길, 산막이가유) △문광면 1개소(숲골농원) △청천면 3개소(사랑산사기막마을, 솔맹이마을, 고은정농원) △소수면 1개소(한살림우리씨앗농장) △불정면 1개소(괴산트하우스가든)가 운영 중이다. 설문은 괴산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www.goesa
[충북일보] 충주시가 충주사랑상품권의 건전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과 '부정유통신고센터'를 활용해 상품권 부정 유통을 감시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의심되는 거래를 자동으로 추출하며, 해당 가맹점에는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실제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실제 매출액을 초과하는 거래 △등록 제한 업종의 가맹점 운영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차별 등이다. 특히 '깡'으로 불리는 불법 환전과 대리구매 후 즉시 환전하는 행위도 중점 감시 대상이다. 시는 지속적인 부정 유통이 적발될 경우, 가맹점 등록 취소와 함께 최대 2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상시 단속을 통해 올바른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지역사랑상품권의 본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지역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을 보장하고, 부정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충주시의 적극적인 행정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KTX 오송역 고가선로 밑 공간에 홍보와 전시, 회의를 위한 복합 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유휴 공간을 활용해 새로운 문화 공간을 만든다는 구상이지만 기존 오송역의 기능과 중복되고 대규모 컨벤션 시설인 '오스코'가 건립 중이어서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다. 소음과 진동으로 문화 시설이 외면 받을 수 있는데다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구조여서 안전에 대한 우려마저 제기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6일 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송역 선로 밑 주차장 상부의 선하공간에 건축물을 지어 도정 홍보·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하공간은 오송역 철로 아래에서 지상까지 18m 높이 공간이다. 폭은 150~300m, 길이는 1~5㎞에 이른다.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교량 아래 빈 공간에 건축물을 지어 도정 홍보·전시 시설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이 시설은 오송역 B주차장 일원에 실내면적 956.13㎡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3.6m 높이에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2층 바닥이 올라가는 필로티 구조로 지어진다. 도는 지난 6월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이 부지의 사용허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총사업비 37억1천500만 원을 들여 이달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은 오는 27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소비자원 1층 로비에서 '충북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충북광역자활센터와 함께 주민에게 우수 제품을 소개하고, 사회적경제기업 등 지역 소상공인에게 판로를 지원해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팝업스토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참기름·들기름 선물세트, 호두정과, 오곡미숫가루, 건강차 등 추석 선물을 위한 다양한 제품이 판매된다. 방문객들은 시식행사, 구매금액별 경품증정, 프로모션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도 참여할 수 있다. 윤수현 한국소비자원장은 "충북 소상공인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고 충북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명절 선물을 준비했으니 충북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를 많이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연계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2024 중부내륙 발전 포럼'이 26일 청주 오송 C&V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충북도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개발 정책 소외에 따른 수도권과의 불균형 등으로 위기를 맞은 중부내륙지역의 연계 협력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는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과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송재봉(청주 청원)·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 중부내륙지역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부내륙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손피켓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개회식 뒤 본행사에서는 홍성호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중부내륙 시대의 개막과 발전과제'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마강래(중앙대 교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을 좌장으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중부내륙특별법의 필요성에 힘을 싣는 전문가들의 정책 제안이 잇따랐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단위 당 가격을 속여 실질 가격을 인상하는 슈링크플레이션(Shink+Inflation) 사례가 크게 감소했다. 한국소비자원이 26일 발표한 '2분기 슈링크플레이션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주요 유통업체 8개사 판매상품, 참가격 가격조사 데이터,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 등을 통해 확인된 슈링크플레이션 상품은 총 11개다. 11개 상품의 용량 변경 시기는 2023년 3개·2024년 8개로 국내 제조상품 6개·해외수입상품 5개로 확인됐다. 품목별 분류로는 식품은 9개, 생활용품은 2개다. 내용물의 용량은 최소 7.1%에서 최대 20.0%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미만 5개 △10~20% 3개 △20% 이상 3개로 확인된다. 소비자원은 "지난 1분기(33개)에 비해 용량 축소 상품 수가 3분의 1수준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시장에서 용량 축소를 통한 가격인상 행위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모니터링 결과 확인된 용량 변경 상품의 정보를 참가격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해당 상품의 제조·판매업체에는 자사 누리집 또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 정보를 제공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주요 유통업체 (대형마트·백화점
[충북일보] 한국은행이 머신러닝(ML)을 기반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오는 9월 2.0% 내외까지 둔화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한은은 26일 BOK이슈노트 '품목별 머신러닝 예측을 통한 단기 물가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확한 인플레이션 전망이 어려운 과제로 남아있음에 따라 단기 인플레이션 예측력 향상을 위한 머신러닝 기법과 상향식 추정을 결합한 예측모형을 개발했다. 개발한 상향식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8월과 9월의 인플레이션을 추정해본 결과, 7월 2.6%로 소폭 반등했던 상승률은 8월 2.1%내외, 9월 2.0% 내외로 다시 둔화되는 것으로 예상됐다. 상향식 모양의 평균 예측 오차는 8월 0.14%p, 9월 0.19%p 정도다. 품목별 가격 상승률에 대한 모형 예측에 따르면, 비근원(식료품·에너지) 품목인 농산물 가격 오름세가 양호한 기상여건 등으로 완만한 둔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오름세가 확대되던 석유류 가격 상승률은 최근 국제 유가 하락 등을 반영해 둔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가공식품 가격 상승률은 2% 내외로 예상된다. 근원 품목의 경우 최근 더딘 소비 회복세 등의 영향으로
[충북일보]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26일 지역제한과 PQ(사업수행능력)평가를 병행해 입찰 경쟁성이 낮아진 건설기술용역에 대해 평가 기준을 완화하고 항목을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PQ평가는 건설엔지니어링 입찰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의 수행실적, 신용도 등을 평가해 입찰참가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그간 2억2천만 원 미만은 지역제한입찰과 적격심사를, 이상은 전국입찰과 PQ평가를 해왔다. 지난해 7월 지방계약법이 개정됨에 따라 2억2천만~3억3천만 원 미만 용역은 지역제한입찰과 PQ평가로 전환됐다. 조달청에 따르면 지역제한입찰과 PQ평가의 병행으로 해당 금액 구간의 일부 공종에서 입찰 경쟁성 저하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특히 토목·조경 분야에서 입찰 참여 업체 수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지방자치단체 수요의 2억2천만~3억3천만 원 미만 토목과 조경 용역에 대해서는 실적 기준을 완화하고 평가 항목을 간소화해 지역 중소업체의 입찰 참여 기회를 넓혔다. 먼저, 사업의 수행 능력과 직결되지 않지만 지역 중소업체에게 큰 부담되는 실적기준의 인정기간을 현재보다 약 2배 확대한다. 또한 기술개발·투자 실적 항목은 평가하지 않고 배점 한도(만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STEQEYMA, 개발명: CT-P43)'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테키마의 이번 품목허가는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요 적응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 6월 말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승인 권고' 의견을 받은 지 약 두 달 만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6월과 7월 국내와 캐나다에 이어 유럽에서도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하면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더욱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앞서 출시된 램시마, 램시마SC(미국 판매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등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제품군에 더해 인터루킨(IL) 억제제 스테키마도 허가를 받으면서 치료 대상 환자 범위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허가·상업화 품목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필요시 여러 제품을 함께 판매하는 번들링 전략 등을 적극 활용해 시장 경쟁력·협상력 우위를 다질 방침이다. 특히 스테키마의 허가로 제품 포트폴리오가 한층 강화되면서…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오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32일간 펼쳐진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전국은 물론 해외, 온-오프라인을 포함한 9월 동행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9월 동행축제는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경제활력 캠페인으로 추진된다. 이번 동행축제 개막 특별행사는 오는 29일 베트남에서 개최된다. 그간 국내에서만 진행되던 동행축제는 5년 차를 맞아 축제를 해외에 알리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베트남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 3대 교역국으로 올라서며 젊은 인구층·높은 경제성장률·뜨거운 한류열기와 높은 소비 잠재력을 갖고 있어 '포스트 차이나'로 떠오르는 중요 시장이다. 베트남 특별행사는 현지에 진출해 있는 롯데와 손을 잡고 개막식을 포함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소상공인제품 팝업스토어가 하노이에서 열린다. 수출상담회와 팝업스토어에서 베트남 유망 수출품목(화장품, 식품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27~ 30일 관내 공동주택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도심 속 텃밭 활동을 통한 건강한 여가문화 창출과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 등을 위해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도램마을8단지, 새샘마을4단지, 도램마을7단지, 새나루마을12단지다. 농업기술센터는 해당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노인 200여 명에게 배추, 무 등 가을 김장용 채소를 재배할 수 있도록 모종과 씨앗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르신들의 새로운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건강한 먹거리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텃밭에서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해 건강도 챙기고 외식비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세관(세관장 최영민)은 26일 청주공항에 소재한 ㈜경복궁면세점 청주국제공항 출국장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경복궁면세점은 지난 3월 7일 '2024년 2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에서 신규특허 승인 후, 청주세관으로부터 특허장을 교부받아 청주공항에서 출국장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오는 9월 중 정식 판매장 오픈을 앞둔 ㈜경복궁면세점의 보세화물 감시·단속 여건 충족 여부 등 사전 중간점검 확인을 위해 이뤄졌다. 경복궁면세점은 정식 판매장 공사기간 동안 청주세관으로부터 이동판매방식에 의한 판매 승인을 받아 정식 판매장 전면부에 임시매장 형태로 운영중이다. 최영민 세관장은 경복궁면세점 관계자로부터 정식 판매장 공사 진행현황과 이동판매대 철거시 보세화물 관리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사현장을 둘러봤다. 최영민 청주세관장은 "공사를 빨리 끝내 출국여행객 편의를 증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사 현장의 안전과 보세화물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 완료시까지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 유일 5성급 호텔 그랜드플라자 청주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색 프로모션 '내 이름은 ㅊㅈ'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주 지역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모션은 투숙객 이름에 'ㅊ'이나 'ㅈ'이 들어가면 추가 기프트가 제공되는 이벤트다. 오는 9월 14일부터 30일까지 그랜드플라자 청주에 숙박한 고객 중 이벤트에 해당하는 경우 체크인 시 닥스 또는 랑방 넥타이가 증정된다. 예약 객실당 1회만 참여가 가능하며 이벤트는 기프트 소진시 종료된다. 그랜드 플라자 청주 호텔 마케팅 담당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방문해 주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이색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니 지속적으로 관심 부탁드린다"며, "오는 9월에 리오픈을 준비 중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은 오는 10월 리뉴얼을 앞두고 있다. 일부 객실과 실내 수영장이 새로 오픈되는 등 더욱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추석 민생대책 일환으로 직접 관리 중인 공사현장에 명절 전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근로자 임금 등이 체불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한다고 26일 밝혔다. 조달청은 현재 37개·약 2조 원 규모의 공사현장을 관리하고 있다. 추석 명절 전 지급되는 공사대금은 35개 현장 약 700억 원에 이른다. 26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기성검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명절 전 시공사에 공사대금을 지급함과 동시에 자재·장비업체, 현장 근로자 등에 적정하게 배분됐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미지급 또는 지급 지연 등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각 시정조치하고 미 시정 시 과태료 부과 요청 등 관련법령에 따라 조치된다.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추석 민생대책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근로자의 임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점검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6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현일선)은 '청주산단 스타트업센터·복합문화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농협과 함께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청주산단과 충북농협은 기공식 참석자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 떡과 쌀 음료를 나눠주며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 소비촉진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쌀밥 중심의 아침식사가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담기 팸플릿을 전달했다. 청주산단이 조성하는 '스타트업센터 복합문화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공모사업에 청주산단 사업 계획이 선정돼 추진됐다. 해당 시설은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248-16번지 일원에 부지 5천379㎡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4천710㎡ 규모로 건립되며 총사업비 139억 원(국비 93억 원, 공단 자부담 46억 원)이 투입된다. 이 곳은 복합문화공간, 북카페, 편의시설, 근로자 동아리연습실 등의 복합문화센터와 세미나실, 창업임대공간 29개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5년 7월 준공이 되면 창업임대공간은 공단이 직접 운영하고,
[충북일보] 보은군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 청소년 종합진흥원(원장 홍상표)과 '2025년 충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도 청소년 페스티벌'은 충북 도내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한 문화감수성 함양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행사로 매년 5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이 페스티벌은 1회부터 12회까지 청주에서 열렸고, 올해 13회 페스티벌을 증평군에서 개최된 데 이어 내년 14회 페스티벌을 보은군에서 개최한다. 군 청소년센터와 충북도 청소년 종합진흥원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축제 담당자를 지정하는 한편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공동 기획·홍보 등에 나서는 내용도 협약서에 넣었다. 최재형 군수는 "충북의 청소년들이 보은군에 모여 지역 간 거리를 더 좁히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류와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라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페스티벌을 즐기며 보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0월 8일 청주올림픽 국민생활관에서 열리는 '2024 충청북도 취업박람회'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은 선착순으로 200곳을 모집하며 70곳은 현장 면접, 130곳은 온라인과 서류 전형에 참여하게 된다. 현장 참여 기업은 채용면접 부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 희망 기업은 충북기업진흥원이나 충북중장년내일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다음 달 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채용 면접관 70개,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 등 고용서비스 유관기관 홍보관 11개, 체험부스 10개가 운영된다. 현장 행사를 마친 후에도 10월 23일까지 온라인 채용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지방공공기관 채용 체험관'을 신설해 참가자들에게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채용 전형에 대한 설명과 현직자의 직무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직자들에게 셔틀버스 제공, 입사지원 서류 클리닉, 이력서 사진 촬영·인적성 검사, 헤어·메이크업 코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도 취업박람회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997개 기업이 참
[충북일보] 음성군이 수요맞춤형 전기자동차 기반구축에 들어갔다. 군은 26일 음성 인곡산업단지에서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으로 추진되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전기다목적자동차 연구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음성군과 사업시행자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북도,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개발공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은 최근 냉동, 냉장 화물차, 소형셔틀버스, 캠핑카 등 고객 수요 맞춤형 자동차와 소방차, 구급차와 같은 사용환경 맞춤형 자동차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내연기관 다목적 자동차부품업계의 전동화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전기 다목적자동차의 전기전력모듈 성능평가 및 플랫폼 성능평가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지난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사업을 위해 사업 부지를 현물 제공하며, 사업에는 국비 80억원, 도비 90억원, 군비 28억5천만원으로 총사업비 198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전기다목적자동차 연구센터는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 건축 준공(2천796.62
[충북일보] 세종시는 세종∼공주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 실시계획이 최종 승인·고시됐다고 26일 밝혔다. 세종∼공주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은 행복도시권 광역 BRT 개발계획의 후속 조치로, 제한된 도로 기반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버스 통행속도를 높이고 정시성을 확보해 대중교통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광역 BRT 운행 시작점인 공주종합터미널에서 종점인 한별동까지의 소요시간이 기존 55분에서 39분으로 16분 단축될 전망이다. 이 사업에는 세종∼공주 광역 BRT는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18억3천700만 원이 투입되며 오는 10월 착공,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운행 구간은 공주시 종합터미널에서 세종시 한별동까지 약 18.5㎞다. 주요 경유지는 공주시 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신관초교, 신월초교, 월송동, 장기농공단지, 정부세종청사,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한별동 등이다. 해당 구간에는 총 28개의 정류장이 설치되며 이 중 월송동, 장군면 봉안리, 다정동, 종촌동 등 4곳에는 상하행선 중앙정류장 8곳이 신설된다. 이밖에 12곳은 기존 가로변 정류장, 8곳은 기존 BRT 정류장과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최근 제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아시아스포츠경영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대학원생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9개국에서 250여 명의 스포츠산업 관련 국내외 석·박사 및 학자들이 참여했다. 학술대회는 구두 발표 세션, 포스터 발표 세션, 유명 학자 초청 강연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학원생들을 위한 5개 주제의 연구개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는 Pre-ICC의 공유협업과 교류 활동 범위를 글로벌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RISE체계에 대비한 지역 문화·관광·스포츠 활성화 선진사례 공유와 지역 현안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LINC 3.0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포츠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대학원생들의 연구 및 취업 역량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군북면 폐기물종합처리장 내 소각시설 증설 계획 추진에 애를 먹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 대부분이 가구당 100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받고도 최근 갑자기 이 계획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군북면 이평1리 주민은 26일 옥천군청 앞에서 소각시설 증설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수십 년 동안 쓰레기매립장의 악취와 소각로 굴뚝을 통해 나오는 유독가스로 인해 고통받은 점을 호소했다. 또 "군에서 피해 방지책을 마련하지 않은 채 소각로를 증설하려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폐기물종합처리장이 들어선 뒤 마을 주민 12명이 암으로 죽고, 지금도 3명이 투병하고 있다"라며 "피해 실태 분석과 역학조사부터 선행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군은 지난 1991년 군북면 추소리에 폐기물종합처리장을 조성했으나, 최근 늘어난 반입량을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하루 50t을 처리할 수 있는 새 소각시설을 2027년까지 짓기 위해 지난해 설계를 발주했다. 전체 예산은 국비를 포함한 317억 원이다. 군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 지역 지원기금 설치·운용 조례'를 제정해 주변 2㎞ 이내 279가구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의 운영 주체인 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산림사업 체결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재배단지 운영 협동조합들은 국유림 사용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2024년 7월까지 총 8개소(평창, 하동, 장수, 광양, 해남, 세종, 김천, 산청)에 재배단지를 조성 완료했으며, 총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은 산촌주민의 일자리 및 소득 창출을 위해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산림신품종을 대량 식재·생산하고, 제품 개발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동산림사업 체결로 협동조합은 재배 포지에 대한 사용료를 경감받게 됐다. 이는 초창기 운영의 어려움을 겪는 협동조합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조치로 평가된다. 이규명 센터장은 "이 사업이 국가, 지자체, 지역주민이 협력하여 산촌 지역 경제 활성화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앞으로도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모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산촌 경제 활성화와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복숭아 과원의 수확 후 환경 개선을 위해 9월 2~30일까지 수확 후 과원관리 현장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현장교육은 교육을 신청한 작목회(반) 단위로 실시되며, 각 작목회원의 과원에서 수확 후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이론교육과 가을전정 현장시연 교육이 진행된다. 현재 대다수 복숭아 재배 농가가 가을전정을 실시하지 않거나, 과도하게 실시해 익년도 재배 시 과수목의 생육이 불안정해지고 동해피해를 입고 있다. 또 수확 후 방치된 과원은 병해충 방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병해충 밀도가 높아지고, 웃자란 가지로 인해 햇빛을 제대로 받지 못해 익년도 꽃눈 생육의 품질이 저하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익년도 우수한 품질의 복숭아 생산을 위해 지금부터 과원에 수확 후 관리를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복숭아 재배 농가주들의 교육 참여를 독려했다. 교육신청은 9월 25일까지 과수육성과 복숭아팀(850-3292)으로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 제천시지부가 지난 25일 지역농협, 지역축협, 제천산림조합, 제천엽연초생산조합 등 제천지역 내 8개 협동조합과 '쌀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각 조합장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을 진행하고 조합의 권역 내 주요 장소에 쌀소비 촉진 캠페인 현수막을 게시해 조합원들과 주민들이 쌀 소비 확대 에 관심을 두도록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특히, 이달 초 자매도시인 평택시와 제천시, 두 지역의 농축협이 체결한 '평택·제천 이음 1274' 협약식의 후속 조치로 농·축협 임직원들이 평택시에 고향사랑기부제로 상호기부하고 기부 답례품도 '평택 쌀'로 선택했다. 여기에 평택시청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 시 제천 쌀을 포함한 제천 농산물 홍보관과 직거래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시원 지부장은 "쌀 재고 과잉과 가격하락은 특정 지역에 국한된 이슈가 아니라 사회 구성원이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쌀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유제품의 원료인 원유의 잔류물질검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원유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관내 집유업체 1곳과 젖소농가 120여 곳을 대상으로 원유의 잔류물질검사를 했다. 시는 지난 2020년 도입된 '국가 잔류물질 검사(NRP) 프로그램'에 따라 집유장과 농장에서 채취한 원유를 대상으로 항생제·살충제 등 잔류물질 검사계획을 매년 수립·추진하고 있다. 저유조 잔류물질 53종 검사는 집유장 저유조에 있는 원유를 제조·가공 공정에 투입하지 않은 채 48시간 이내로 진행되며 연 2회 실시된다. 농장 내 원유냉각기와 집유차량 보냉탱크의 원유 대상 잔류물질 72종 검사는 연 4회 이뤄진다. 또 주기적으로 착유농가을 방문해 착유우 위생 상태 등을 점검하고 원유 안전관리 10대 수칙을 준수하도록 현장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국가 지정검사와 함께 원유 잔류물질검사 58건을 추가 진행하고 있다. 원유 잔류물질검사 외에도 연간 원유 품질검사 1만8천500건, 젖소 유방염 방제 400건, 착유우 위생검사 80건 등 안전한 우유의 생산·공급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