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도서관평생학습본부는 권역별 13개 도서관(시립·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오송·서원·흥덕·신율봉어린이·강내·옥산·가로수)에서 오는 31일까지 '책과 함께하는 여름 휴가철 독서'를 주제로 추천도서를 전시·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8월 추천도서는 도서관별 테마로 '휴가, 여름, 바다, 귀신, 여행'이 연상되는 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는 '할머니의 여름 휴가' 등 아동도서 164권과 '후회 없이 그림여행' 등 일반도서 193권을 포함해 모두 357권이다. 추천 도서는 도서대출증이나 모바일회원증을 가지고 도서관을 방문해 각 도서관 자료실에서 대출(1인 10권, 15일 대출가능)하면 된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멀리 휴가를 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휴가철을 맞아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이 시기에 많은 주민들이 집에서 독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추천도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043-201-407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오는 31일까지 청주시민 독서진흥행사 '기록과 나눔의 즐거움'을 운영한다. 청주시민의 독서 공감대 형성과 공유를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은 포스트잇에 추천도서와 추천이유를 적어 자료실 직원에게 제출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케치북, 포스트잇, 3색 볼펜 중 하나를 배부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가 어떤 분야의 도서에 관심가지고 있는지 파악해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도록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빛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33)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도서관이 2021년 하반기 문화교실과 어린이독서회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교실은 지난 3월 시행했던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그림책 ART&PLAY, 한국의 그림책 깊이 읽기, 엄마표 역사디자인, 나만의 감성 캘리그라피, 웹소설 스토리 등 모두 5개 강좌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강좌당 성인 15명씩 모두 75명이다. 어린이독서회는 슈비두비 스토리타임, 친구야 역사와 놀자, 몸튼 맘튼 우리집 놀이,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한자수업, 그림책 가치토론 등 5개 강좌로, 강좌당 15명씩 모두 75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줌(ZOOM)과 네이버웨일온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대면수업으로 변경될 수 있다. 문화교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10일 오전 10시까지, 어린이독서회 수강생 모집은 11일 오전 10부터 청주상당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에서 8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문화거리'가 운영된다. 문화거리는 세종시 문화재단과 지역 상인·주민 등이 시 지원금 9천500만 원으로 몰리브·메가시티 등 지역 2개 상가의 5개 공실(空室)과 인근 제천뜰근린공원 등을 활용해 만들었다. 이 곳에는 앞으로 △미술작품 전시회(상가 공실) △잔디밭 음악회(제천뜰공원) △예술체험 활동 등이 진행된다. ☏044-300-342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올해의 인물 '짐페이스'(JIMFFACE)에 엄정화가 선정된 가운데 영화제와 함께한 '데이즈드' 8월호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와 음악 양 분야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준 대중문화계의 대표 아이콘 엄정화.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짐페이스 선정을 기념해 '데이즈드'가 그녀의 과거-현재-미래를 화보로 담아냈다. 누구도 쉽게 소화하지 못하는 콘셉트도 자신만의 정체성으로 완벽 소화한 엄정화는 시대의 아이콘답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엄정화는 인터뷰를 통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그냥 영화제가 아니라 음악과 함께한다. 가수로, 또 배우로 살아온 내가 느끼기에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이런 제안은 행복한 프러포즈와도 같았다"고 말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짐페이스로서 다양한 모습을 선사한 엄정화의 대체불가 매력은 '데이즈드' 8월호 화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영화제 기간 동안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올해의 인물 짐페이스 엄정화를 집중 조명한다. 엄정화의 대표작 6편을 상영하는 특별 상영과 '짐프 라이브 토크·짐페이스', 엄정화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가 기획된 '짐프로드…
[충북일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4일 오후 2시부터 영화제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12일 오전 10시부터는 온라인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온라인 상영관 예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상영과 공연을 현장 예매 없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만 티켓을 오픈한다. 또 좌석 수의 50% 이상을 감축했으며, 온라인 플랫폼인 웨이브(wavve)에서의 상영을 확대했다. 먼저, 메가박스 제천에서 상영되는 일반 상영작은 7천원에 예매할 수 있다. '올해의 큐레이터' 마이크 피기스 감독의 대표작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를 관람한 후 그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 : 올해의 큐레이터'는 1만 5천원에 만날 수 있다. 올해의 인물 '짐페이스'(JIMFFACE) 엄정화의 영화 및 음악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는 '짐프 라이브 토크·짐페이스'는 2만원에 예매 가능하다. 또 영화 속 아티스트가 직접 공연을 선보이는 '짐프셀렉션'과 청춘쌍곡선을 재해석한 현대복합공연 '시네마 콘서트'는 각각 2만원에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관객들의 안전을
[충북일보] 증평군이 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자 전통문화 기능보유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활용한다. 군은 전통 궁중자수를 보존·재현하는 규방공예가 이은실 선생의 전통기능 연구와 현대적 재해석, 활용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 선생과 함께 궁중자수에서 조각보 등 생활용품에 이르는 규방공예의 제작 방법과 역사·예술·학술적 가치 등을 연구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충북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신청 등에 활용한다. 이어 교육·공연·체험·전시 등 전승 체계화 사업을 추진해 증평의 대표 문화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 이 선생의 규방공예 작품을 전시하고 교육과 함께 주민들에게는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공개행사도 연다. 충북도 무형문화재 29호 필장(筆匠) 기능보유자 유필무 선생의 공개행사를 오는 10월 중 열 계획이다. 유 선생은 전통붓 제작 장인으로 2018년 12월 증평에서는 최초로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로 지정됐다.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충북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합동전시회 등에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전통마을 등 전승공동체가 해체되면서 전통지식이나 생활관습이 사라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사전예약 시스템의 입장시간과 동시간대 동시입장 관람객 수를 긴급 조정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된 것을 즉각 반영한 조처다. 기존 1시간 간격으로 진행하던 입장 시간은 1시 30분 간격으로 늘려 관람객 사이 거리 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다. 동시간대 동시입장 관람객수도 기존 700명에서 450명으로 조정했다. 비엔날레조직위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예약 시스템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비엔날레 온라인 사전 예약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전시전문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큐피커(www.qpicker.com) 통해 진행 중이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단체예약은 접수하지 않는다. 입장권 사전예약 기간은 오는 9월 7일까지로, 해당 기간 입장권 예약 시 △성인 1만 원(현장 판매 1만2천 원) △청소년 6천 원(현장 판매 8천 원) △어린이 4천 원(현장 판매 6천 원)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비엔날레 기간 중 입장권 현장 판매는
3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속에서 아스팔트 위를 달리는 차바퀴가 터져 버리는 사고를 목격했다. 차체는 멀쩡한데 왼쪽에 있는 두 개의 바퀴가 너덜너덜해진 자동차가 2차 사고를 피해서 고속도로 밖으로 피해 서 있었다. 보이지 않는 오른쪽 바퀴는 멀쩡했을까? 타 버린 바퀴가 작은 말다툼으로 시작된 사랑의 상흔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잊지 못할 사랑의 기억이 있을 것이다. 폴폴 나리는 첫 눈 같은 사랑을 회상하다가 스타카토처럼 툭 튀어 나오는 아픈 기억들. 사랑을 해 본 자들은 설레임과 떨림으로 주체할 수 없는 웃음이 얼굴에 번지다가도 사소한 사건들로 마음이 무너지고 미소가 사라지게 된다. '알랭 드 보통'의 말대로 사랑에 유효기간이 있어서일까? 사랑은 화학적 관계에서 시작해서 사회적 관계로 바뀌는 기간이 있다. 이런 시기는 누구에게나 온다. 사랑에 대한 기억을 간직하고 싶은 주인공의 애틋한 몸짓이 전달되는 무더운 여름날의 청량음료 같은 2004년 영화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프랑스 베르사이유 출신의 감독 미셸공드리는 색채의 화려함과 스토리의 절묘한 조화, 시대를 앞 서 가는 독특한 상상력으로 나의 오감을 자극했다. 사랑이라는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주제로 한 키워드 북큐레이션과 '지구야, 우리가 지켜줄게'라는 테마로 환경 그림책 원화를 전시하고 있다. 키워드 북큐레이션은 특정 키워드와 관련된 도서를 한 장소에 배치해 이용자의 도서 선택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여름방학과 관련된 키워드 '여름, 여행, 방구석, 휴가, 공부법, 진로고민' 등의 관련도서 200여권을 8월까지 비치한다. 또 여름방학 생활계획표 제공, 방학 및 휴가에 대한 소통공간 '나의 여름방학은' 코너를 마련해 여름방학과 휴가 이야기를 공유하고 책과 함께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지구야, 우리가 지켜줄게' 그림책 전시회는 오는 10월까지 '상자세상', '할머니의 용궁 여행', '반쪽 섬' 등 15권의 환경주제 그림책을 소개하고 원화를 전시해 어린이들에게 주제별 책읽기 방법을 알릴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예술의전당 좌석 예매 시스템이 시민들의 혼선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권고 조치가 공연 주최 측과 제대로 협의되지 않은 데 따른 문제다. 청주시가 관리·운영하는 예술의전당은 지난 5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공연장, 소공연장, 청주아트홀에 1대 1 거리두기가 적용된 좌석표를 공개했다. 해당 좌석표를 보면 1명씩 1개 좌석을 띄운 채 앉도록 했다. 그러나 이후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공연에서는 1대 1 거리두기가 적용되지 않았다. 최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막을 내린 유명 뮤지컬 공연은 예매 당시 '동반자 외 좌석 한칸 띄우기'가 적용됐다. 2명이 나란히 앉고, 좌석 한 칸을 띄우는 방식이다. 이전 진행된 공연에서도 마찬가지 방식이 적용됐다. 시민 A씨는 "최근 공연 좌석을 예매하기 위해 온라인 예매 사이트를 보다가 의아한 점을 발견했다"며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은 1대 1 거리두기가 적용돼 동석자와 나란히 앉을 수 없지만, 예매 사이트에는 2명까지 동석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는 시와 공연 주최 측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차이로 서로 다른 좌석표를 안내하면서 혼란을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4일부터 '충주아트로드 2021'을 서울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와 충주시문화회관에서 두 차례 순회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충주'다. '충주'라는 공통된 주제와 범주 안에서 자신만의 모티브를 찾아 풀어낸 작품 43점을 마주할 수 있다. 작가가 조명한 작품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과 공간에 대해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시각을 갖고, 그 시선 끝에서 우리의 삶을 바라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 초대작가 7인의 자유주제 작품 7점도 함께 전시된다. 충주시 문화 예술 발전에 자양분이 된 원로 예술인을 특별 초청해 충주 미술계의 신·구가 어우러지는 계기를 모색하고 관람객들이 충주 미술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전시를 시도했다. 충주아트로드 2021 전시는 모두 무료관람으로 4일부터 9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6일간 진행된다. 이어 11일부터 17일까지 충주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충주 지역 작가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외부에 충주와 충주 예술인의 작품 세계를 알리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의 외부 활동 증진과 충주
[충북일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4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티켓 예매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관람을 위해 50% 이상 감축된 좌석 수에 한해 온라인과 모바일로만 진행된다. 메가박스 제천에서 관람할 수 있는 국제경쟁과 한국경쟁 등 일반 상영작은 7천원에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또 '올해의 큐레이터'로 선정된 마이크 피기스 감독의 대표작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를 다루는 강의 프로그램 '마스터 클래스 : 올해의 큐레이터'는 1만 5천원에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짐프셀렉션'은 영화 속 아티스트 '아치의 노래, 정태춘'의 정태춘과 박은옥, '상자루의 길'의 상자루와 '팔도보부상'의 보부상즈가 직접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2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올해의 인물 짐페이스(JIMFFACE) 엄정화와 그녀의 대표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짐프 라이브 토크·짐페이스'와 한국 최초의 뮤지컬 코미디 '청춘쌍곡선'을 재해석해 현대복합공연을 선보이는 '시네마 콘서트'는 각각 2만원에 예매 가능하다. 모든 상영작 및 프로그램 예매는 4일부터 해당 상영 및 공연의 시작 시
[충북일보] 국립세종도서관이 8~9월 두 달 동안 임시 휴관한다. 도서관은 1일 "지난달 15일과 16일 건물에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함에 따라 전문기관에 의뢰해 긴급 점검을 한 결과 안전하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서관 측은 "하지만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하기 위해 오늘부터 9월 30일까지 도서관을 폐쇄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휴관 기간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는 비대면 방식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은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4-900-9205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새마을회(회장 황선영)는 지난달 30일 속리산 조각공원에 '숲속의 도서관' 피서지문고 문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군새마을회는 보은군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와 함께 이날 피서지문고 개소식을 갖고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 피서지문고에는 소설, 수필, 시사, 교양 도서 등 700여 권의 도서를 갖추고 있다. 부녀회원과 문고회원들은 교대로 근무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무료로 책을 빌려 준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그 동안 세종시가 직접 운영해 온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을 30일부터는 세종시문화재단이 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설 운영의 전문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재단이 올해부터 새로 운영하게 될 세종예술의전당(아트센터·신도시 나성동)과의 시너지(상승)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측은 이달초 조직개편을 통해 문화예술회관팀을 신설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0729-조치원 세종문화예술회관(전경)- -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 모습. 사진 제공=세종시문화재단 210729-세종문화예술회관(공연)-세종시문 -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에서 지난 7월 15일 저녁 국악인 박애리(서 있는 사람) 등이 출연한 악극 '명인열전'이 공연되고 있다. 사진 제공=세종시문화재단 조치원 세종문화예술회관도 세종시문화재단이 운영 전문성 향상,신도시 예술의전당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 그 동안 세종시가 직접 운영해 온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을 30일부터는 세종시문화재단이 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설 운영의 전문성이 높아지는…
[충북일보] 음성군은 '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주말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1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4시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은 특수종이인 '슈링클스'를 이용해 나만의 특별한 열쇠고리와 손거울을 만드는 '슈링클스 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 매주 일요일에는 피부에 자극이 없고 몸에 해롭지 않은 천연재료를 사용한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주말 프로그램을 두 달마다 새로운 주제로 운영한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03-1 체험학습 프로그램 - 03-3 활동사진2(6월6일 마스크줄 만들기) - 음성 반기문 평화기념관, 주말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슈링클스' 공예와 '천연모기퇴치제'만들기 음성군은 '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주말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충북일보]'위드(With)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열쇠는 '야간관광'이라는 제언이 나왔다. 28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10번째 매마수 문화포럼에서 정강환 배재대학교 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은 '도시의 미래를 밝히는 야간관광'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이날 정 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해외관광이 여의치 않아진 상황이 오히려 지역에게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로컬여행, 슬세권(슬리퍼와 같은 편한 복장으로 각종 여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 권역) 등이 트렌드가 된 시대인 만큼 야간경제관광적 시각으로 지역을 새롭게 해석한다면 지역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까지 소비와 체류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오랜 역사를 간직한 도시 청주는 도심 곳곳 일상과 가까운 곳에 문화재들이 자리하고 있고, 근대 산업유산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 전국에서도 그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문화제조창이라는 훌륭한 자산이 있다"며 "이러한 자산을 바탕으로 야간과 문화라는 키워드를 접목한다면 청주를 야간관광도시로 만드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유효한…
[충북일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마이크 피기스 감독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큐레이터' 섹션 상영작 총 6편을 공개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대표 영화 프로그램 섹션 중 하나인 '올해의 큐레이터' 섹션은 세계 음악영화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감독이나 음악감독 등 음악영화인을 큐레이터로 초청하고 큐레이터 스스로 자신의 대표작과 자신의 작업에 영감을 준 인생 음악영화를 선정해 관객에게 소개한다. 지난해 조성우 영화음악감독에 이어 올해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1995)'를 연출한 세계적인 거장 마이크 피기스 감독이 '올해의 큐레이터'로 참여한다. 마이크 피기스 감독은 '올해의 큐레이터' 섹션을 위해 자신의 대표작인 '라스베가스를 떠나며(1995)', '유혹은 밤그림자처럼(1990)', 그리고 자신의 작업에 영감을 준 작품으로 '사형대의 엘리베이터(1958)', '팔로우(2014)', '밤의 열기 속으로(1967)', '냉혈한(1967)' 등 총 6편의 상영작을 선정했다. 그는 지난 23일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공개된 인사 영상을 통해 "개인적으로 좋아하기도 하지만 특히 영화에서 음악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주는 작품들로 선정했다"고 선정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29일 '내토인문학 독서아카데미'를 개강한다. 내토인문학 독서아카데미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독서아카데미'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문학, 역사, 철학 등의 책을 기반으로 한 통섭형 강의를 운영한다. 시립도서관은 11월 4일까지 총 15회의 강의를 운영할 계획이며 '인문학적 시선으로 제천을 사유하다'를 주제로 제천의 역사, 지리, 문화, 자연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지식이 풍부한 지역 강사들을 초빙해 특강을 갖는다. 박상천 관장은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유연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강의를 통해 제천의 인문학적 자산을 새롭게 조명해보고 그 가치를 재인식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수강 후 독서동아리 결성 등 커뮤니티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의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이달 28일부터 8월말까지 충북북부보훈지청 SNS를 통해 온라인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그림 전시는 충주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된 제14회 호국보훈 그리기 대회 공모전 당선작 중 14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90만 국군과 195만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북부보훈지청 인스타그램 통해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이용자에게 도서관 소식을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 도서관은 그동안 홈페이지를 통해서 각종 정보를 전달해 왔으나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MZ세대와의 원활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서비스에 나서게 됐다. 28일부터 운영되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간 도서, 북 큐레이션 등 각종 이벤트 등의 다양한 도서관 소식을 공공기관 특유의 딱딱한 정보제공방식 대신, 재미있고 친근한 카드 뉴스 형태로 빠르게 전달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화면의 검색창에 '충주시립도서관'을 검색하고, 친구 추가 버튼을 클릭하면 누구나 시립도서관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SNS 트렌드 변화에 따라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랜선 공예 특강 '방구석 작업실'을 운영한다. 가죽부터 도자, 금속, 물레, 섬유까지 공예관의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가 특별 강사로 나선다. 이번 '방구석 작업실'은 각 분야의 맞춤 공예키트를 수령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교실 삼아 진행하는 방식의 특강이다. 강의는 오는 8월 7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린다.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커리큘럼은 △1기 가죽-다이어리 만들기 △2기 도자-트레이 만들기 △3기 금속-화병 만들기 △4기 물레-식기세트 만들기 △5기 섬유-에코백 만들기로 구성됐다. 이번 모집 분야는 1기 가죽(8월 7, 14, 21일)과 2기 도자(8월 28일, 9월 4, 11일)다. 각 수업별로 선착순 5명씩 소수 정예 학습으로 진행하며, 공예키트와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중학생은 오는 8월 2일까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 (www.cjkcm.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최종 선정자는 직접 공예관에 방문해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한 뒤 공예키트를 수령해 랜선 특강에 참여하면 된다. 3기~5
[충북일보] 문화도시 청주가 '시민제안형' 프로젝트에 참여할 문화예술 단체·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 스스로 내가 사는 도시와 사회, 주변의 이슈를 기록문화 활동으로 해결하는 문화도시 청주의 자율예산제 사업 'Issue있슈'의 일환이다. '시민제안형'은 문화도시거버넌스인 시민위원 20인이 문화도시 청주에 필요한 사업과 정책을 제안·토론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주시민 900명이 직접 투표해 결정한 의제를 문화예술 단체와 기업 등이 실현해보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모두 6개의 의제가 도출됐다. 도출된 의제는 △문화 다양성에 입각한 문화도시 사업 실시와 문화 격차 해소 사업 △세대 간 갈등 해소와 연대를 위한 문화도시 사업 △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 사회를 위한 문화 사업 △도시의 기억이나 흔적이 사라지고 있어 이를 문화 자산화하는 사업 △코로나 극복이나 적응을 위한 문화 사업 △문화도시 청주를 알릴 수 있는 비전 홍보형 사업 등이다. 이 의제를 자신들만의 기록문화 활동으로 실현하고 싶은 청주 소재 문화예술 관련 단체 또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화도시 청주는 모두 12개 단체·기업을 선정, 1천만 원에서 최대 2천만 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30일부터 8월 23일까지 '디지털 시대를 항해 하는 예술가들을 위한 안내서'를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올해 온라인미디어 예술콘텐츠 지원사업 선정자를 대상으로 5회차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앞서 재단은 온라인미디어 예술콘텐츠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33개 개인·단체를 선정했다. 교육 내용은 오프라인 콘텐츠에 익숙한 예술인들에게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예술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새로운 플랫폼과 예술적 실험을 소개하고, 온라인 공간에서의 예술 콘텐츠 기획을 함께 고민하는 등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강사로는 국내 배리어프리(Barrier-Free) 축제인 페스티벌 NADA를 연출한 버닝 버니스 김경민 대표와 아트테크 연구소 메타랩의 아트디랙터이자 이혜리 미디어 아트큐레이터, 제주문화기획학교 교장을 역임한 비커밍 콜렉티브 김정이 대표가 초빙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기획과 메타버스, 증강현실 구현 등을 모색한다. 회차별 주제는 △1회차 오리엔테이션(온라인) △2회차 미래의 오피스(온라인) △3회차 세포마켓과 가상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