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주성고 교직원 친목회, 학생회, 운영위원회가 학생을 위해 따뜻한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성고에 따르면 지난 8월 불의의 사고로 상반신 전체에 화상을 입은 주성고 최헌관(3년)군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0일까지 모금활동을 펼쳐 약 75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최 군은 지난 8월 11일, 본인의 집에서 상반신 전체에 3도 화상을 입은 후 현재 한림대 화상전문센터에 장기 입원 중이다. 현재까지 10여 차례가 넘는 수술을 받고 재활 기간을 포함해 약 5년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최 군의 소속 학급인 3학년 1반 학생들은 수능을 며칠 앞둔 시기에도 불구하고 친구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들은 교내 일원에서 아침 등교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최헌관에게 응원 메시지 보내기' 캠페인을 열었다. 최 군의 가정 형편은 막대한 치료비를 부담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으로, 매 시간 간병이 필요한 상황으로 최 군의 어머니도 생계를 이어나가지 못 하고 있다. 모금과 캠페인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가 불의의 사고를 당했단 소식에 마음이 아팠다. 헌관이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모금 활동을 계획했다"라고 말했다. 주성
[충북일보=충주] 충주주덕초(교장 지태환)는 27일 어래관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아동극 '뻥이요'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컴퓨터, 휴대폰, TV 등 현대의 놀이, 오락물에 익숙해져 있는 아이들에게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옛 놀거리를 연극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학부모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기회를 주기위해 마련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초는 27일 충주신포니에타오케스트라 단원 5명(바이올린1, 플룻1, 클라리넷1, 첼로1, 피아노1)을 초청, 음악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어린이들에게 직접 악기 소리 들려주기, 악기 이해하기, 악기 연주하기 등 실제 악기를 보고 실음 연주를 통해 음악 감상 수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명호 교장은 "학생들이 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을 직접 들어봄으로써 음악적 감수성을 키우고, 공연장이 아닌 교실에서 악기를 가까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수업을 교실에서부터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의 초등학생이 5년 전에 비해 남자는 0.7% 감소한 반면 여자 초등학생은 0.7% 늘어났다. 충북도교육청이 학교알리미사이트(http://www.schoolinfo.go.kr/)에 공개한 바에 따르면 2012년 도내 남자 초등학생은 전체 학생수의 52.4%였으나 2017년에는 51.7%로 5년 전 보다 0.7% 감소했다. 2012년 도내 여자 초등학생은 전체 학생수의 47.6%였으나 2017년에는 48.3%로 5년 전 보다 0.7% 증가했다. 2017년 4월 기준 도내 남자 초등학생은 4만3천584명, 여자 초등학생은 4만658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남아선호사상이 예전보다 많이 옅어진 이유로 보인다"고 말했다.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전국 평균 여성인구가 남성보다 많아진 것은 2015년부터다. 이는 근본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수명이 길기 때문에 나타난 것으로 고령화 사회의 현상으로 보인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에너지고 전공과가 장애학생들의 취업률이 화제다. 전공과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취업을 위해 2년간 직업교육을 중점적으로 배우는 곳으로서 직업 전문 교육기관이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직업인으로서 맡은 분야의 일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직업적 잠재력 계발은 물론 사회 구성원으로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생활 기능을 교육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해 진로를 계획하고 직업 탐색 능력을 높이는 것을 돕기위해 다양한 산업체 현장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사회생활과 여가생활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주기 위해 교외현장학습도 수시로 운영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취업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복지관 등 취업 관련 유관기관은 물론 지역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조도 유지했다. 이는 높은 취업률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올해 충북에너지고 전공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 중 SK하이닉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13명, LG그룹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6명을 비롯해 충북대학교병원, 하나병원, 청주우편집중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취업이 이루
[충북일보=괴산] 괴산 감물초등학교는 지난 24일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장승을 학교 입구에 세웠다. 이 학교 5~6학년 목공 동아리 학생 7명은 지난 9월부터 매주 수요일 자율동아리 시간 마다 목산 공방에서 장승깎이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윤(6년) 학생은 "목공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며 커다란 나무에 나만의 장승을 조각하는 시간은 정말 새롭고 흥미로운 시간이었다"며 "내가 졸업한 후에도 이 장승이 우리 학교를 멋지게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어상천초등학교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벽화 그리기 작업을 실시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손에 입김을 불어가며 붓을 움직였다. 학생 자율 동아리별로 벽화로 그릴 동화를 선정하고 벽에 밑그림을 그려서 힘을 합쳐 색을 채워나갔다. 벽화 작업을 실시한 공간은 식생활관으로 가는 길목의 벽이었다. 학생들은 그곳을 예쁘게 꾸며 점심 먹으러 가는 길을 즐겁고 밝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벽화작업 벽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울퉁불퉁 시멘트 벽돌 담장에 자신들이 고른 동화 장면을 그대로 옮기기는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이러한 힘든 상황에서도 저학년 학생들에게 고학년 선배들이 붓질과 물감 섞는 것을 도와주며 선후배 간의 서로 이끌고 밀어주는 아름다운 모습이 펼쳐졌다. 5학년 구동훈 군은 "우리 손으로 만든 만큼 벽화를 볼 때마다 자랑스러울 것 같다"며 "이곳이 지저분해지면 우리들 스스로 관리하며 청소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벽화작업 마지막 날인 24일 완성된 벽화를 둘러보는 아이들의 모습에서는 자신들이 완성한 벽화에 대한 성취감과 뿌듯함으로 밝은 미소가 번졌다. 고경석 교장은 "이번 작업을 통해 학교 담장에 아이
[충북일보=제천] 제천지역 3개 특성화고등학교가 내년도 정시 입학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제천디지털전자고가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산업고등학교는 45명 모집에 45명이, 제천상업고등학교는 106명 모집에 106명이 지원해 간신히 정원을 채웠다. 특히 제천디전고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청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취업맞춤반)'에 4년 연속 선정, 교육부 '매직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적극 유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충북지역 농업·상업·공업 등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률이 평균 50%를 밑돌며 전반적인 하락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 같은 지원 미달이 더욱 심각하게 다가오는 실정이다. 반변 도내 유일 가사계열 특성화고인 단양군의 한국호텔관광고는 52.3%의 취업률 등 소기의 성과를 올리며 제천지역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결국 전문 직업인을 양성한다는 특성화고의 설립 취지가 무색함은 물론 공동화 현상까지 우려해야 할 상황에 놓인 셈이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디지털전자고는 98명 모집에 47명이 지원해 0.48대1을 기록했다. 디지털전자고는 전기전자과와 IT전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23일 전교생이 직접 담근 김치를 인근 휴림노인요양원을 찾아 전달하고 위문 공연을 펼쳤다. 방과후학교 및 어깨동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오전에 전교생이 힘을 모아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려 김장을 담그고 오후에는 5·6학년 학생들이 요양원을 찾아 김장과 작은 선물을 전달하고 준비한 음악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연령이 많고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아이들의 공연을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시설 관계자는 "어린 학생들과의 만남 자체가 이곳 어르신들께는 큰 기쁨이고 위로가 된다"며 "이렇게 김장 및 공연을 함께 준비해 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찬빈(6년) 어린이는 "저희 연주를 잘 들어주시고 제 손을 잡으면서 고맙다고 말씀해 주신 할머니를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학교 이우재 교장은 "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이자 배움터"라며 "어르신에게는 즐거움을 드리고 아이들은 예술 활동 장려와 나눔의 즐거움을 깨닫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심천초등학교가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2017학년도 자율장학 우수학교로 선정돼 23일 교육감 표창을 받는다. 심천초는 자발성과 동료성에 기초한 교육연구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자율장학 활성화에 힘을 기울여 왔다. 진정한 배움을 일으키게 하는 수업 지원으로 교사의 전문성과 학생의 만족도를 동시에 키우는 것을 목표로 지난 1년 동안 모든 교원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이루어 낸 결과여서 의미가 크다. 김영미 교장은 "심천초 교육가족이 모두 함께 노력하여 거둔 성과인 만큼 그 기쁨이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함께 연구하는 문화를 통해 행복한 심천교육을 만들어 가겠습니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원 교습 허용시간이 내년 3월부터 밤 10시로 제한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북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를 마치고 지난 2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그동안 교습 시간을 제한받지 않던 '개인과외교습자'가 새롭게 추가됐다. 개정조례안에는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는 초등학생 교습시간을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규정하고 있다. 기존 초등학생 야간 교습시간은 오후 11시까지였으나 건강권 수면권 보장 차원에서 1시간 단축했다. 중학생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고등학생은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로 종전과 동일하다. 개정안에는 독서실 이용시간도 담겼다. 독서실은 24시간 운영할 수 있으나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는 출입이 금지된다. 이 개정안 12월1일 열리는 도의회 정례회 교육위원회에서 심의된다. 개정안이 원안대로 통과하면 내년 3월부터 변경된 야간 교습 허용시간이 적용된다. 전국에서 초등학생 대상 교습 시간을 밤 11시 이후까지 허용한 곳은 충북과 울산이 유일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대원고(교장 김병구)는 22일 학생, 교사가 방청한 가운데 제1차 '학생자치법정'이 열렸다. 재판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지난 10월 17일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의 재판 과정을 견학하고, 판사와의 면담을 통해 '학생자치법정'에서의 공정한 재판을 위한 소양을 쌓았다. 충주대원고 '학생자치법정'은 판결이 임의적인 징계가 아닌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긍정적 처분'으로 교사와 학생 간에 신뢰를 쌓을 수 있다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학생자치법정'을 통해 사법절차 및 법적 권리, 의무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사고력 및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 가져야할 법적 소양을 기를 수 있게 되었으며, 법조계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체험활동이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 삼산초등학교(교장 박인자)는 22일 '마을을 품은 사랑 나눔 플리마켓'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중고물품과 유아용품·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등을, 학부모들은 떡볶이·어묵 등의 먹을거리를 보은주민들에게 판매·교환했다. 이날 수익금은 '보은삼산초 어린이회' 이름으로 연말 지역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예은(6년) 양은 "이번 플리마켓으로 주위의 이웃들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며 "따뜻한 사랑을 마음속에 품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신백초(교장 박효순)는 2017년도 각종 전국규모 UCC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4학년1반 권나현·신지연 어린이는 원종훈 교사의 지도 아래 학교안전공제회가 주최한 '제4회 안전한 학교 UCC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권나현 어린이는 "UCC제작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느꼈고 직접 안전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또 4학년 1반 모든 학생들은 '곰세마리' 노래를 편곡한 '제천 농특산물 Song UCC'를 제작, 제천 농특산물 홍보 UCC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교직원 공제회에서 주최한 'The-K 어린이 UCC 페스티벌' 대회에서 총 4팀이 참가, 4팀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4학년 2반 학생과 이민혜 교사는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꿈꾸는 라디오'를 제작,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하민 어린이는 "처음 UCC촬영에 참여하면서 설렘과 떨림을 느꼈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보여줄 수 있어서 더욱 뿌듯했다"고 말했다. 2학년 3반은 '꿈 정하기', 4학년 1반은 '미래의 일기장', 4학년 3반은 '꿈 속의 꿈'으로 각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한송초 환경동아리인 '월악산 어벤져스' 는 월악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와 협조, 지난 6~20일까지 산불예방 홍보 등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들은 등산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생명존중 및 자연보호, 자원보호 등을 집중 홍보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줬다. 이주성 학생은"환경동아리 활동을 통해 국립공원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널리 알리고 싶어요" 라고 말했고, 유현영 학생은 "우리 집 근처에 계곡이 있어요. 사람들이 많이 놀러오는데 계속 깨끗하게 만들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오억균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임을 느끼고 스스로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제일고는 22일 법무부에서 주최하는 제4회 학생자치법정대회 고등부 본선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대전 솔로몬 로파크(Law Park) 에서 열린 학생자치법정대회에는 13개 시·도에서 각 지역별 예선을 거쳐 통과된 8개 고등학교가 참가했는데, 제천제일고는 올해 두 번째 출전해 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판사 역할은 최기은, 검사는 권우상, 변호인은 서미르, 법정 사무관은 황다경, 배심원은 서아림 학생이 맡았다. 제천제일고는 '제천로스쿨'을 운영하며, 지난해에는 청주지방법원에서 주관하는 법정변론대회에도 참가하여 우수상을 받기도 하였는데, 평소 학생자치법정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잘못된 행동들에 대한 처벌이 아니라 스스로 규칙을 정립해 나가도록 하고 공동체 규약을 만들어 이를 실천하도록 유도함으로써 학교폭력이나 학교 규칙 위반 등의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성욱 지도교사는 "앞으로 학생자치법정 운영이 더욱 활성화되어 학생들이 준법정신을 함양하고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동완 동국대 겸임교수가 21일 재경 청석고동문회장을 맡게 됐다. 김 교수는 이날 오후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방송인 김성주씨의 사회로 진행된 재경 청석고동문회 모임에서 공식 취임했다. 김 교수는 청주 출신으로 청석고를 졸업한 뒤 한국문화창작재단과 동국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여야 정치권과 연예예술계에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김 교수는 현재 본보 칼럼을 통해 고향 사람들에게 다양한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재경 청석고 동문회는 청석교 출신으로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계 동문들의 모임이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황간중학교는 21일 3학년을 대상으로 (사)한국차문회협회 박숙희지부장님을 초청해 눈으로 보고 코로 향을 맡으며 자연의 차를 한 잔 마시는 한·중 차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한·중 차 역사 이야기, 차의 맛과 효능, 차의 활용 방법, 다구의 명칭과 쓰임새, 수제 녹차 만들기, 한·중 차 마시기, 다식 만들기 등우리의 전통문화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희선(3학년) 양은 "우리나라도 아주 오래전부터 차를 마셨고 다례라고 부르며 우리 차 문화를 알고 차를 마실 때의 예절을 체험한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순옥 교장은 "전통문화와 교육활동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꾸준하게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청소년 자율동아리 연합발표회가 지난20일 청소년 수련원에서 21개 동아리에서 2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충주행복교육지구 청소년분과와 충주YWCA가 공동주관한 이번 발표회는 공연, P.T발표, UCC 제작, 체험활동, 홍보와 전시등이 열렸다. 발표회는 칠금중의 '선생님과 함께 풍물반' 공연을 시작으로 동아리별 P.T발표후 홍보와 전시물 관람및 체험의 순으로 진행했다. 환경,봉사,진로,연구,문화,경제등의 다양한 주제로 동아리 활동을 한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 매곡초등학교는 21일 매곡면 노천리 주택가에서 방과후 퀼트반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여해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가졌다. 소외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이번 연탄 나눔 활동은 2017년 한 해 동안 방과후 퀼트반 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열심히 만든 인형, 베게, 쿠션 등의 작품을 전교생 및 교직원에게 판매한 수익금 60만원으로 매곡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3가구에 연탄 1천200장을 전달했다. 추운 날씨였지만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을 나르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묻어났다. 활동에 참여한 이나영(6학년) 양은 "우리 퀼트반 친구들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만든 작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가 전달한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화자 교장은 " 이번 연탄 나눔 활동은 퀼트부 학생뿐만 아니라 작품을 구매한 매곡초 모든 학생들도 다 같이 참여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연탄을 단순히 전해드리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이웃들과 만나고 사
[충북일보] 전국아름다운교육상 학교부문에서 청주 한벌초가 대상을 수상했다. 또 최고경영자상에는 박희숙 청주 산성유치원장이 차지했다.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와 각 시도교육청이 후원하는 18회 아름다운교육상 학교부문에서 한벌초가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봉정초와 금왕유치원이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박희숙 산성유치원장은 최고경영자상을, 홍춘기 서원고 행정실장은 모범공무원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21일 울산 강동초등학교에서 학부모와 교육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10회 충청북도 학생 발명(과학)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청주여자중학교 2학년 최윤서 학생이 '시끄럽지 않은 볼펜'이라는 아이디어로 영예의 대상(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이번 대회에 접수된 144편(초등부 93편, 중둥부 20편, 고등부 31편) 작품을 최종 심사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수상자에는 △대상 1편(청주여중 1학년 최윤서) △최우수상 3편(충주성남초 4학년 김서현, 청주 원평초 5학년 차화선, 청주중앙여고 1학년 한재원) 등 모두 31명이 선정됐다. 수상작품은 내년에 개최될 '제40회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우선 출품할 자격이 부여된다. 정지문 충북지식재산 센터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며 경진대회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자 현황은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고교에서 올해 처음 도입돼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끈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중학교로 확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중학교 3학년 대상 학생 맞춤형 진로전공탐구반'을 개설,12월 2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4개 거점 중학교(고운, 새뜸, 아름, 조치원) 교실에서 열리는 과정에는 시내 23개 모든 중학교 학생 가운데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과정은 △인문(어문)학 △사회과학 △예·체능 △자연과학(공학) △생활과학 등 5개 분야, 48개 강좌로 나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 연풍초등학교(교장 주경례)는 교육부의 '2017 학교예술교육 공모전'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상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연풍초등학교는 취약계층이 많고 문화예술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사회의 여건을 반영,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예술교육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소외를 극복하고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소양을 함양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공고가 '2017 히라가나 가타가나 디자인 콘테스트' 그래픽 디자인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올해 3회째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일본국제교류기금(서울문화센터)에서 주최한 것으로 일본 글자인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모티프로 창작한 그래픽디자인 작품을 겨루는 대회다. 결과 증평공고 강승희(2년·디자인과)양이 대상, 박은진(2학년)양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전국 중고교생 4천422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을 수상한 강승희 양에게는 9박 10일의 일본문화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내달 8일 주대한민국일본대사관공보문화원에서 열린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