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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1.27 17:53:46
  • 최종수정2017.11.27 17:53:46
[충북일보] 주성고 교직원 친목회, 학생회, 운영위원회가 학생을 위해 따뜻한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성고에 따르면 지난 8월 불의의 사고로 상반신 전체에 화상을 입은 주성고 최헌관(3년)군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0일까지 모금활동을 펼쳐 약 75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최 군은 지난 8월 11일, 본인의 집에서 상반신 전체에 3도 화상을 입은 후 현재 한림대 화상전문센터에 장기 입원 중이다.

현재까지 10여 차례가 넘는 수술을 받고 재활 기간을 포함해 약 5년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최 군의 소속 학급인 3학년 1반 학생들은 수능을 며칠 앞둔 시기에도 불구하고 친구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들은 교내 일원에서 아침 등교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최헌관에게 응원 메시지 보내기' 캠페인을 열었다.

최 군의 가정 형편은 막대한 치료비를 부담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으로, 매 시간 간병이 필요한 상황으로 최 군의 어머니도 생계를 이어나가지 못 하고 있다.

모금과 캠페인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가 불의의 사고를 당했단 소식에 마음이 아팠다. 헌관이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모금 활동을 계획했다"라고 말했다.

주성고는 오는 29일 병원을 방문해 성금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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