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이은희 주무관이 친절 공무직 주무관으로 선정돼 청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17년부터 의장 비서실에 근무해 온 이 주무관의 선행은 지난 10월 팔순의 전직 교장선생님으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으며 알려졌다. 당시 허리수술로 거동이 불편했던 민원인은 민원서류 전달을 위해 시의회 청사를 찾았다. 의장실 위치를 묻는 전화를 받은 이 주무관은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을 배려해 직접 주차장에 내려가 서류를 받아 민원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주무관은 "청주시청에서 7년 남짓 근무하면서 친절이라는 타이틀로 청주시장님 표창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내방 민원인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통합 7년차를 맞은 청주시가 시정의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청주시는 올해 대통령 표창 2건을 포함해 모두 22건에 달하는 장관상 이상의 표창을 수상했다. 주요 수상내역은 △대통령상 '물놀이 안전관리 유공'·'지방규제개혁 추진 공로' △장관상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우수, 2020 신종감염병 대응 우수기관(이상 보건복지부)'·'지역문화 활성화 유공(도시재생·문화체육관광부)'·'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고용노동부)'·'국가공간정보 발전 유공(국토교통부)'·'농촌자원사업 우수기관 경진대회(농림축산식품부)'·'자연환경대상 최우수상(환경부)' 등이다. 수상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서별로는 11개 실·국·소·본부, 17개 부서에서 수상했다. 상생협력담당관·안전정책과·일자리정책과·복지정책과·지적정보과가 각각 2건씩 복수 수상실적을 기록했다. 수여기관별는 행정안전부가 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보건복지부 5건·고용노동부 3건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환경부 각 2건, 농림축산식품부 1건 등 7개 기관에게 상을 받았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와 표창계획 등이 축소된 것과 시정의 상당 부분을 감염병 대응에 할애한…
[충북일보]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완충저류시설이 들어선다. 청주시는 오는 2022년까지 사업비 395억 원(국비 277억 원·시비 118억 원)을 들여 흥덕구 옥산면 남촌리 1116-1 일원에 저류량 1만7천500t규모의 완충저류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 완충저류시설은 사고로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 유출수와 오염물질이 함유된 초기 우수가 하천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수질오염방지시설이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면적 150만㎡ 이상 △특정 수질 유해물질이 포함된 폐수 배출량 1일 200t 이상 △폐수 배출량이 1일 5천t 이상 △유해화학물질 취급량이 연간 1천t 이상 등 한 가지 조건에 해당하는 산업단지나 공업지역에 설치해야 한다. 완충저류시설이 설치되면 금강의 제1지류인 미호천의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오창산단·청주일반산단·현도일반산단·오송생명과학단지·옥산산단·오창제2산단 등 6개 산업단지에 1천475억 원을 투입해 총시설용량 6만1천500㎡ 규모의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축산업협동조합이 청주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2천만 원 상당의 소고기 700㎏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유인종 청주축산업협동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소고기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20여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청주축협은 지난 9월에도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한 바 있다. 유인종 조합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소외된 이웃들이 소고기를 먹고 따뜻하고 건강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지역 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17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에 사는 70대 A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1일 확진된 B(60대)씨의 배우자로, 자가격리 기간 중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추가 검사를 진행했다. B씨는 직장 동료인 C(청주 194번·충북 501번)씨를 통해 n차 감염됐다. C씨는 오창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확진자와 같은 건물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C씨의 n차 감염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상당구에서도 50대 D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D씨의 감염경로는 현재 파악되지 않는 상황이다. D씨의 동거 가족은 자녀 1명이다. 이날 현재 청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23명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경로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상시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다중이용업소·대형 판매시설·운수시설·숙박시설·위락시설 등에서 피난에 지장을 주는 △비상구 폐쇄(잠금 포함) 및 차단 △복도·계단·출입구 폐쇄 및 훼손 △비상구·피난통로 물건 적치 등 불법행위다. 신고는 증빙자료를 첨부한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서'를 작성해 소방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팩스·정보통신망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포상금은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한 뒤 위법행위로 확인되면 신고포상금 지급심사회의를 거쳐 신고자에게 지급된다. 염병선 서부소방서장은 "신고포상제는 단순히 위법행위를 적발하기 위한 것만이 아닌 비상구와 소방시설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안전의식을 갖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남청주신협(이사장 송재용)이 올해 신협연수원 연수에서 3명의 만점자를 배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만점자는 김려은 차장, 이현복 대리, 원미란 대리다. 이들 3명은 신용협동조합론 과목에서 각각 만점을 획득, 공동수석을 차지했다. 남청주신협은 직원교육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는 원동력으로 매년 실시중인 목표관리 시스템인 '뉴-하모니운동'을 든다. 뉴-하모니운동은 매년 직원들에게 업무실적 뿐만아니라 교육성적에 개인 목표를 부여, 달성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하는 목표관리시스템이다. 남청주신협 직원들은 여신·수신·환업무등 금융업무와 관련된 통신연수를 수강하며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남청주신협은 뉴-하모니운동으로 수년째 성과를 내고 있다. 2009년 전 금융기관직원이 참여하는 금융연수원 부동산 관계법률 과목에서 이종영 전무가 최초로 전국 수석을, 2015년 같은 과목에서 공병훈 차장이 수석을 차지했다. 2012년 임익균 부부장은 부동산권리분석 과목 우등상을 차지했다. 2015년 FP부동산 과목 김정현 부장·부동산기본지식 과목 이현복 대리가 우등상을 각각 수상했다. 2016년 부동산경매실무 과목에
[충북일보] 청주시가 한파로 인한 한랭 질환 등의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770가구에 3천900만 원 상당의 전기매트와 이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물품은 15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한다. 이번 난방용품 지원은 2020년 재해구호계획에 따라 편성된 재해구호기금 투입에 따라 이뤄졌다. 시는 취약계층 대상 안부 전화와 방문 확인을 통해 한파 특보 시 야외활동 자제와 안전수칙 준수 등 개인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도 당부했다. 이밖에 거리 노숙인 보호를 위한 현장 순찰반 24개조 편성·운영과 한파대비 행동요령 홍보 등 취약계층의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3천100만 원 상당의 동절기 내복 1천550벌을 지원한 바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회기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여야간 이견으로 찬반 투표 끝에 14일 통과됐다. 이날 59회 시의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청주시의회 회기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가결됐다. 무기명으로 진행한 투표 결과 재적의원 39명 중 재석 38명, 찬성 24명, 반대 12명, 기권 2명으로 나타났다. 투표에 앞서 국민의힘 홍성각 의원은 반대토론에 나섰다. 홍 의원은 "코로나를 핑계로 의회 일정을 연장하고 법적 근거없이 총 회의일수도 연장한 상황이 기존 조례를 위반한 것"이라며 "이런 점을 시민에게 사과해야 하지만 오히려 은근슬쩍 개정안 부칙으로 결점이 없는 것처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법률 불소급을 원칙으로 하는 헌법 13조를 언급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의원은 찬성 토론에 나서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신뢰보호 원칙이 훼손되지 않고 중대한 공익상 이유가 있을 때 소급 적용이 가능하다는 판례가 있다"며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90일 이후 의회가 한 모든 의결은 모두 원인 무효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투표 직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전규식 의원이 구성 비율(민주 25명·국힘…
[충북일보] 갤러리청주가 한국현대미술의 중심 선상에 있는 청년·중견작가들 10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연말연시 특별선물전-기프트(GIFT)'를 오는 18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선보인다. 매년 열리는 연말연시 특별선물전에선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갤러리청주는 이번 특별전 참여 작가로 가국현, 강호생, 김경섭, 김지현, 민성식, 박영학, 성민우, 윤상희, 정의철, 정철 10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한 작가당 10점가량의 작품을 출품, 모두 100여점의 작품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부 작품을 제외한 모든 작품은 점당 100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한다. 나진묵 갤러리청주 관장은 "사회적 혼란과 난관이 닥치면 언제나 가장 먼저 타격을 입고, 가장 뒤늦게 관심의 대상이 되는 분야가 예술계"라면서 "올 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전시장이 문을 닫고, 계획됐던 수많은 전시들이 취소돼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말연시 특별선물전을 통해 작은 예술작품이 삶의 풍요와 안정, 위로와 휴식, 그리고 꿈과 희망의 전율과 감동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성지선, 박진주, 김재경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가 지난 7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한 '2020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장애인체육회는 2018년 김용희 지도자, 2019년 장재원 지도자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한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시·도장애인체육회에서 생활체육지원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모 후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1명, 장려상 10명을 선정해, 최우수상은 2백만 원, 우수상은 백만 원, 장려상은 각 50만원씩 포상금을 지급한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별도 개최하지 않으며, 상패는 우편으로 발송하고 포상금은 추후 지급된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은 코로나 19 어려움 속에 비대면 활동 및 부분 대면지도 활동을 주로 심사했으며, 지도자들은 비대면 홈트레이닝 영상 제작 및 온라인 게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재가 장애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스포츠센터 제한적 개방에 따른 이용자에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한 일시적 대면 수업 진행 및 뉴 스포츠 교구를 활용한 소개집도 제작하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우려해 노래연습장과 식당·카페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 지도·점검을 벌이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3주간 중점관리시설인 노래연습장의 운영중단 시간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무작위 점검을 한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조치로, 밤 9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운영중단을 이행하는 지 확인하는 게 골자다. 시는 지난 11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상당구(금천동·용암동), 서원구(사창동·분평동), 흥덕구(가경동·복대동·봉명동), 청원구(오창읍·율량동)의 노래연습장 200여개소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불이행 업소는 없었다. 4개 구청에서도 주1회 이상 중점관리시설(노래연습장), 일반관리시설(PC방·오락실 등)에 대해 집중점검을 하고 있다. 운영중단 시간을 이행하지 않은 노래연습장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에 따라 집합금지가 이뤄진다. 고발 조치에 따라 최대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며, 확진자 발생 시에는 구상권 청구 등이 이뤄질 수 있다. 시 복지국은 지난 주말 식당, 카페, 결혼식장에 대해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식당·카페의 경우
[충북일보] 희망2021 나눔캠페인 청주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열렸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영수)가 지난 11일 시청 광장에서 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최충진 청주시의장, 노영수 충북모금회장 3명이 참석했다. 희망 나눔캠페인은 충북모금회 주최로 저소득층·복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매년 진행한다. 모금된 성금은 긴급지원, 명절지원사업, 월동난방비지원사업, 특별 기획사업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된다. 희망2021 나눔캠페인은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성금은 48개 접수창구(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4개 구 주민복지과, 시 복지정책과)와 성금모금 계좌를 통해 전달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2기분 자동차세 19만4천722건, 249억 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3억 원 증가한 부과액이다. 납세의무자는 12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다. 과세 대상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신고된 차량·이륜차·삼륜차와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덤프 트럭 및 콘크리트믹서 트럭이다. 올해 연세액을 선납한 연납차량과 자동차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로 6월에 전액 부과된 차량은 제외된다. 자동차세 납부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1년도 축·수산분야 보조사업을 구청(동지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이번 사전 신청은 2021년도 지방재정의 신속집행과 사업목적 조기달성을 위해 추진한다. 사전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 3주간이다. 대상 사업은 2021년 신규, 사업계획 변경 예정 사업 등을 제외한 젖소경쟁력 강화사업, 마을 내 축사 이전사업 등 연례반복적 57개다. 접수가 마감되면 내년 1월 초 2021년 확정 사업계획 및 예산액을 반영해 우선순위 명부를 작성하고, 1월 중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김찬석 미디어콘텐츠학부 교수가 10일 행정안전부의 '2020 안전문화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행정안전부가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안전) 하자'라는 국민 안전실천 캠페인 슬로건을 개발해 국민의 삶 속에서 '1일 1안전'을 실천하도록 하는데 기여했다. 이 슬로건은 행안부 안전신문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비롯해 전국 3만 여 개의 편의점과 5개 지역 SRT 역사, 국민방송(KTV) 등을 통해 연 500만 회 넘게 노출됐다. 김 교수는 또 지난해 2학기 'PR콘텐츠 기획' 과목을 수강한 110여 명의 학생과 함께 청년 대학생 등 2030 세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영화 패러디를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 이밖에도 전동 킥보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우리 대학 킥보드 안전규칙' 제정, 외출시 전기장판 온풍기 끄기, 인스타그램 안전필터 제작과 스노우 앱을 활용한 SNS 친화형 안전 실천 방안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오창 당구장 관련 2명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2명 등 모두 4명이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0시 10분 청원구에 사는 40대 A(청주 185·충북 479)씨와 10대(청주 186·충북 480)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청주 125·충북 258)씨의 가족으로 첫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조치됐다. 두 사람 모두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검사 당시 증상은 없었다. B씨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오창 당구장 방문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창 당구장 관련 확진자는 청주 23명, 진천 1명 등 모두 24명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 확진된 2명은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흥덕구 거주 30대 C(청주 187·충북 485)씨는 지난 9일 청주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10일 오전 9시 1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의 가족 10대도 동시에 진행한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청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8명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9일 행정문화위원실에서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의원 간담회를 열었다. 동부창고 비전전략수립 연구용역 및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중장기발전 연구용역 최종 보고를 위한 이번 의원 간담회에는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 8명과 청주시 공무원 등 관련기관 참석자 등 17명이 참여했다. 이번 화상간담회는 청주시의회에서 최초로 실시한 비대면 방식의 간담회다. 시의회는 원활한 화상회의 진행을 위해 사전 모의 실험을 통해 화상회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 점검했다. 변은영 위원장은 "언택트(Untact) 시대의 화상회의를 비롯한 새로운 시도들을 앞으로도 적극 수용해 나갈 것"이라며 "오늘 발표한 연구용역 최종보고 결과를 바탕으로 동부창고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문화도시 청주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행정문화위원회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9일 준공을 마친 청주 가로수도서관을 찾아 현장을 살폈다. 내년 4월 개관 예정인 가로수도서관은 지난해 6월 착공해 19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이달 5일 준공됐다. 연면적 3천650㎡, 지상 4층 규모의 도서관은 △1층 어린이 및 유아 자료실 △2층 공연장, 문화교실 및 북 카페 △3층 일반자료실 △4층 동아리실 및 사무실로 구성됐다. 가로수도서관은 기존 청주시 도서관의 개념에서 탈피, 리딩엔터테인먼트(Reading + Entertainment) 개념을 지향하는 공간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연결하다, 만나다, 통하다'의 개념을 접목해 어린이들에게는 놀이와 호기심을, 베이비붐 세대를 포함한 어른들에게는 자연스러운 만남과 커뮤니티 활동이 이뤄지도록 인테리어를 했다. 이날 한 시장은 "긴 장마와 코로나19 시국에서도 기간 내 공사를 끝마치느라 수고했다"면서 "가로수도서관이 청주시민들과 지역주민들의 새 문화거점으로 거듭나도록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 유소라기자 1-3 한범덕 청주시장, 가로수도서관 방문 - 한범덕(오른쪽) 청주시장이 9일 내년 4월 개관 예정인 청주 가로수도서관을 찾아…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순희)과 청주사천푸르지오아파트(감사 조성일), 운천신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현왕)가 이웃나눔 챌린지를 통한 물품 및 감사패 전달식을 9일 개최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지난달 6~19일 청주사천푸르지오에서 진행한 이웃나눔챌린지를 통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정된 장소에 기부품 보관함을 배치, 생활 속 필요물품을 기부하는 주민 주도 방식으로 진행됐다. 생활용품과 식품으로 구성된 기부품 700여개 키트는 운천신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됐다. 조성일 청주사천푸르지오아파트 감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입주민이 함께 한마음 한뜻을 모아 기부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 중부신협 직원 일동은 9일 청주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푸드마켓에 라면 20박스와 도서 소독기 등 12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청주시 사회복지협의회 푸드마켓은 기부식품·생활용품을 편의점 형태의 매장에 진열해 이용 대상자가 직접 푸드마켓을 방문해 원하는 물품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푸드마켓 이용 대상자는 청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으로, 청주시와 읍·면·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선정된다. 푸드마켓 후원 신청은 청주시 사회복지협의 또는 중부신협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성심신협(이사장 염광선)이 전국 800여 개의 신협 가운데 최초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성심신협은 9일 임동연 충북도의원, 임정수 청주시의원, 홍기범 율량사천동장, 김영석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 등 3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현판식을 진행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과 기관에 대해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성심신협은 지역 홀몸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폐지 줍는 노인을 위한 '사랑의 리어카 30대·안전용품 56개'를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청주시의회에 관련 지원 조례(청주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도록 적극 청원했다. 지역스포츠 단체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청주 신흥고 농구부 1천만 원 후원', 홀몸노인·취약계층 150세대에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겨울철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기매트 23개와 연탄 2천 장을 후원하는 '온세상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소외된 계층에게 라면 200상자를…
◇스페이스몸미술관 '자화상 라이브러리'展 스페이스몸미술관은 오는 19일까지 1전시장에서 '자화상 라이브러리'전을 연다. 참여작가는 고경남, 민은희, 박선양, 신혜윤, 윤은주, 임성수 등 62명이다. 자화상(self-portrait)은 화가가 자신을 모델 삼아 그린 초상화를 말한다. '발견하다', '끄집어내다'는 의미의 라틴어 'protrahere'에 언어적 기원을 둔다. 자화상은 자신을 투영,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에서 실행됐다. 자신에 대한 성찰과 탐구 그에 따른 기록은 예술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점한다. 사진이야말로 나를 기록하는 데 있어 가장 손쉽고 정확한 방법이라 할 수 있지만 자화상은 나라는 대상을 면밀히 관찰하고 이해하며 표현해야 한다는 점에서 사진보다 많은 선택과 감정의 동반을 요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87점과 입체 2점 등 89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자화상 라이브러리'는 도판을 통해 보던 진지한 자화상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참여 작가들은 현재의 감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시대의 인간상을 드러낸다. 이번 전시에선 '나를 그려봐 10cm'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자화상 그리기가 이뤄진다.…
[충북일보]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가 개관 이후 2년간 유지해 온 1층 개방 수장고와 4층 특별 수장고를 전면 개편한다. 청주관 미술품수장센터는 국내 최초 수장형 미술관으로, 수장과 전시를 함께하는 1층 개방 수장고와 3층의 미술은행 개방 수장고, 4층 특별 수장고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개편 대상은 1층과 4층 두 개의 수장고다. 1층 개방 수장고는 그간 국립현대미술관의 조각·공예 소장품 약 170여 점을 보존·보관해 새로운 '수장형 전시'로 주목받았다. 몇 차례 소장품의 반출과 반입 등 이동이 있었으나 전면적인 재배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개편에서는 열린 수장고의 의미를 더욱 강조하고, 수장 공간과 작품에 대해 좀 더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조각 소장품들을 1950~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 이후로 나눠 연도별로 1차 분류한 뒤 다시 돌, 나무, 금속, 기타·복합재료 조각 재료별로 2차 분류했다. 학예사 설명 영상을 전시장 내에 배치하고, 조각 재료를 상징하는 아이콘을 곳곳에 사용해 작품과 재료의 관계를 관람객 스스로 발견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각 재료별 보존관리 방법을 함께 제시하여 작품의 수장과 보존이라는 미술품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청주지역 서각·전각 분야의 작가 12명의 작품으로 구성된 '3회 문자새김전'을 오는 9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독립운동가의 어록이 새겨진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권지민, 김재규, 김종칠, 김재천, 맹창균, 박권순, 송수영, 이동원, 이희영, 최재영, 하광태, 한지혜 작가가 참여해 작은 나무와 돌안에서 이뤄지는 서각·전각예술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