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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성심신협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전국 800여개 신협 중 최초 현판식
홀몸노인·취약계층 지원사업 추진
염광선 이사장 "프로그램 확대할 것"

  • 웹출고시간2020.12.09 17:58:38
  • 최종수정2020.12.09 17:58:38

염광선(왼쪽 세번째) 청주 성심신협 이사장과 관계자들이 9일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현판식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성심신협
[충북일보] 청주 성심신협(이사장 염광선)이 전국 800여 개의 신협 가운데 최초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성심신협은 9일 임동연 충북도의원, 임정수 청주시의원, 홍기범 율량사천동장, 김영석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 등 3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현판식을 진행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과 기관에 대해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성심신협은 지역 홀몸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폐지 줍는 노인을 위한 '사랑의 리어카 30대·안전용품 56개'를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청주시의회에 관련 지원 조례(청주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도록 적극 청원했다.

지역스포츠 단체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청주 신흥고 농구부 1천만 원 후원', 홀몸노인·취약계층 150세대에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겨울철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기매트 23개와 연탄 2천 장을 후원하는 '온세상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소외된 계층에게 라면 200상자를 기탁한 '사랑의 물품나누기' 등의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온 공로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염광선 성심신협 이사장은 "앞으로 우리지역의 더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봉사와 지원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 따뜻한 손길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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