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0월 단양 지역에 발생한 우박으로 피해를 본 사과 농가를 위해 사과 가공에 나섰다. 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한시적으로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에 사과 가공을 50% 감면된 가격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16 농가의 사과 4천30㎏의 가공 신청이 완료됐으며 12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사과주스를 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박피해로 상처 입은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하고 싶다"며 "농업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 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다각도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한 '단양에서 살아보기' 체험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실제 귀농·귀촌까지 이어지며 화제다. 단양군에 따르면 프로그램 수료식을 끝으로 지난 3일 체험이 모두 마무리됐으며 23명의 참가자 중 14명이 단양군에 정착했다. 어상천면 '삼태산농촌체험휴양마을'은 지난 11월 14일 적성면 '흰여울농촌체험휴양마을'은 지난 3일 프로그램 하반기 수료식을 열었다. '단양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들이 단양군에 살면서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주민들과 교류·소통의 장에 참여해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10가구 23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는 군에 3개월간 임시거주하며 빈집과 주변 농지 탐색, 어상천 수박·사과 등 영농체험, 선배 귀농인의 집 방문,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 담그기 등 농촌 생활 체험을 했다. 또 단양팔경, 유람선 관람, 소백산 탐방, 마을 사진전과 금수산 축제 참가 등 주민과의 교류와 단양의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가졌다. 이번 수료자 중 6명이 어상천면으로 전입하고 다른 4명이 귀농인의 집에 입주 예정이며 2명이 토지를 매입, 2명이 주택을 임차해 귀농 준비에 나서면서 단양군 인구
[충북일보] 진천군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되면서 에너지 자립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진천군은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338억 원을 투입했다. 이번 선정으로 내년도에 30억 원 정도를 추가로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태양광 2천591개소 1만3천808kW △태양열 59개소 797㎡ △지열 264개소 6천62kW를 설치했다. 이는 충북 도내 군 단위에서 신재생에너지 자가용 총보급 용량 1위의 기록이다. 군은 4천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1만5천120MWh 정도의 태양광을 발전 생산해 7천45t의 CO2 온실가스 저감과 440ha의 산림 증대 효과를 얻어내 탄소중립 실현에 큰 역할을 했다.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주택지원, 건물지원 사업 등에 약 36억 원을 투입해 총 412가구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했다. 가정용 주택 3kW 태양광 발전시설은 총설치비 500여만 원 중 80% 정도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군민들은 나머지만 부담해 가계의 어려움 줄이기에도 한몫했다. 실제 태양광 시설 설치로 가정용 주택은 전기요금이 월 5만8천 원에서 1만2천 원으로…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추진하는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MT122' 개발 프로젝트가 국가신약개발산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3년 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바이오제약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 임상시험 등 신약 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R&D 사업이다. 메디톡스는 우수 후보물질 도출과 임상 진입을 돕는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과제에 선정됐으며 향후 2년간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MT122'는 메디톡스가 희귀 자가면역질환 '중증근무력증'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 중인 항체 치료제 파이프라인이다. 기존 치료제와 달리 면역억제 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넓은 범위의 환자에게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약물 투여량이 적고 환자의 자가 투여가 용이해 사용 편의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인 메디톡스는 주력 사업인 보툴리눔 톡신 분야에도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글로벌 선진 시장 진출을 목표로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충북일보] 충주 소태면에 소재한 항아골 김명숙 대표가 6일 '2023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됐다. 김 대표는 20년간 전통 장류 제조 분야에 종사하며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전통식품 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해왔다. 특히 충주 밤 율피의 효능을 활용한 청국장 냄새 제거, 알밤을 이용한 청국장을 개발하고 청국장을 이용한 곤드레장아찌 제조 등 3건을 특허 등록했다. 또 누구나 손쉽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게 개발한 '청국장 찌개용 건더기 블록 스프'를 특허출원 중이다. 김 대표는 전통식품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기술을 실용화시켜 제품생산, 매출 확대로 이어져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됐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제11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통장류의 부가가치 증대, 지역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지식농업인 선발은 1999년부터 시행돼 경종, 과수, 채소, 특작, 화훼 등 7개 분야에서 총 477명이 선발됐고, 올해는 6명이 최종 선정됐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전통식품의 기술개발과 혁신경영을 통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김명숙 대표가 지역의 혁신 지도자로서 농업·농촌 미래
[충북일보] 충북원예농협이 운영하는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APC)가 올해 전국 과수 거점산지유통센터(APC) 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6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경영혁신을 위해 전국 과수 APC 2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1위에 올랐다. 특히 취급액, 취급물량 등 19개 계량평가 항목과 활성화 계획 등 12개 비계량 항목에 걸친 종합 평가 등에서 89.54점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는 지난해 2위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5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는 100% 회원제 운영으로 출하를 원하는 과수농가에 신규 회원 교육을 실시해 사업 운영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회원이 반드시 출하 약정을 체결하고, 품종별 전문 품질교육을 통해 계약재배 물량을 확대함으로써 농가 조직화를 이뤄냈다. 아울러 회원을 7개 조직으로 세분화해 GAP 인증 체계를 바탕으로 구체적 생산 정보를 조사해 전산화해 관리하고,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가 생산부터 판매까지 농산물 유통 전 과정을 책임지는 등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경영평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첨단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3 한국의경영대상'에서 프랙티스(Practice) 부문' 혁신 제품/올해의 서비스'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미리 서비스는 유지관리 혁신과 실시간 정보(Maintenance Innovation & Real-time Information)의 약자로 지난 6월 선보였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엘리베이터의 운행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사전에 고장·교체주기를 예측해 대응할 수 있게 한 첨단 유지관리 시스템이다. 예지보전 기술에 기반한 미리는 승강기 고장으로 인한 운행 정지 건수는 기존 대비 43%, 승강기 비가동시간은 20.6% 감소시켜 이동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로봇 연동 기능은 물론 스마트 기기, 건물관리시스템(BIS) 등 외부 시스템과의 연동도 가능케 했다. 특히 연계 서비스인 미리뷰(MIRI View)는 AI 음성·영상 인식 기술로 승객의 안전을 지킨다. 엘리베이터 내부에서 비명 등 이상 소음이 발생하거나 응급 환자나 범죄 행위 등 이상 행동이 감지되면 즉시 관제실이나…
[충북일보] 충북 민·관·정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활성화 대책 추진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충북도와 11개 시·군, 광역·기초 의회, 40여 개 민간단체 등은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청주공항 민·관·정 공동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공동위는 이날 출범 선언문을 통해 "공군의 전략 자산인 F-35기가 청주공항을 위축시킬 것이 자명하고, 고도 제한과 소음 피해 등으로 주변 지역은 사람이 살 수 없는 불모지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청주공항 활성화를 가로막는 공군 17전투비행단을 조속히 이전하고 전투기 추가 배치를 전면 중단하라"며 "민간 전용 활주로 1기를 신설하고 활주로 연장, 계류장 확장, 화물공항 지정 등의 인프라를 조속히 확충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을 넘어 행정수도 관문공항으로서의 위상과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해야 한다"며 "충북 민·관·정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강력히 투쟁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와 공동위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내년 4월 총선에 활주로 신설 등을 여야 공약에 반영하기로 했다. 정책 토론회와 도민 홍보, 서명 운동…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포럼이 5일 청주 S컨벤션에서 이차전지 전문가들과 함께 'K-배터리 중심에 서다, 배터리 산업의 초격차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과학기술포럼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충북과학기술포럼과 도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 충북대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과 고도분석기술기반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플랫폼 사업단이 공동 주관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FITI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에코프로 이차전지 기업 등이 참석해 충북 이차전지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포럼은 'K-배터리 레볼루션'의 저자 박순혁 작가의 이차전지 국제적 전망에 대한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이용일 도 산업육성과장이 '충북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정상문 충북대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이차전지 산업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발제했다. 마지막으로 열린 토론은 유지상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차세대전지연구센터장을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양제헌 에코프로 이사, 이정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이차전지PD, 문진철 충북테크노파크 차세대에너지센터장이 '배터리산업의 초격차 전략과 과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충북일보] 청주 오송 소재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는 5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천만 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수출의 탑'은 매년 한국무역협회가 전년 7월부터 당해 6월까지 1년간의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공헌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는 상이다. 성과와 함께 주목할 점은 속도다. 노바렉스는 2021년 5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2022년 1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연간 더블링 현상을 연출해 왔다. 그런데 불과 1년 만에 또 한 번 수출실적을 두 배로 끌어올리며 2023년에는 삼천만 불 수출의 탑을 거머쥐게 된 것이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해외 실적의 가파른 성장은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며 수출 역량 강화에 집중해 얻어낸 결과"리며 "타사와의 차별화된 국가별 맞춤형 제품 전략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청주 오창 소재 데이터복구 전문업체인 ㈜명정보기술은 '300만 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명정보기술은 지난 1일 해양경찰청에서 열린 '2023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에서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에…
[충북일보] 충북 소비자물가지수가 4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즉 충북도민 가구의 일상을 영위하기 위한 부담이 지속 상승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3.55(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3.3% 상승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0.6% 소폭 하락세다. 농축수산물과 국제유가 하락이 전달보다 안정되면서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좀체 3% 물가상승률은 꺾이지 않고 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달 보다 1.1%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달 보다 3.2%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달에 비해 4.9% 내려갔다. 김장철 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 공급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금치(-38.8%), 배추(-38.6%), 브로콜리(-31.6%)등 이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6.0% 오름세를 보였다. 사과(86.3%), 부추(51.9%), 오이(46.0%) 등 품목이 특히 올랐다.…
[충북일보] 충청권 초광역권 도심항공교통(UAM)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사업 초기 수도권~세종, 세종~대전~청주~홍성, 청주공항과 세종·대전을 잇는 공항셔틀 노선이 도입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충청권 초광역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부 시범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오는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UAM 실증비행을 추진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세종시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세종형 AAM 도입·상용화방안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다. AAM(Advanced Air Mobility)는 UAM의 상위개념으로 복잡한 도심을 비롯해 지역거점 간 항공이동을 포함하는 차세대 첨단기술이 적용된 미래 운송수단을 통칭한다. 세종시는 지난 6월 충청권 초광역의 강점을 살린 UAM 도입방안과 실증·상용화 전략을 세워 앞으로 UAM 산업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기관,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 실무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오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충청권
[충북일보] 버려지는 밤을 활용해 밤 청국장을 개발한 김명숙(충주·32·사진)씨가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됐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김씨는 시장에 판매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밤 등외품을 활용해 밤 청국장을 개발했다. 밤 청국장은 청국장 냄새를 제거하고 식감, 영양분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씨는 밤 청국장 판매량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을 전량 수매하고 지역 농업인을 고용하는 등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지식농업인'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식농업인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농업인으로서, 농식품부에서 매년 엄격한 선발과정(1차 서류평가 → 2차 전문가 평가·현지실사 → 3차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 심의)을 거쳐 선정하고 있다. 지난 1999~2022년 총 477명의 신지식농업인이 선발됐으며 올해는 김씨를 포함해 6명이 뽑혔다. 최종 선발된 신지식농업인에게는 6일 열리는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지식전파대회를 통해 농식품부 장관 명의의 신지식농업인 장(章)을 수여한다. 신지식농업인은 선도농업인 활용 상담(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중장비 제조기업인 ㈜현대에버다임과 미래형 스마트 특장차 및 항공기계 분야 산학 전문인력 양성·교류 업무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전문인력 양성, 공동 산학기술 과제수행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학생들의 현장실습, 인턴 기회 제공 및 우수인력 채용 △전문인력 활용한 기술지원 및 공동 산학협력 과제수행 △세미나, 특강, 포럼, 대학(원) 및 사내 교육의 협력 △선행 연구개발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 관련 마이크로 전공 운영 △해당 전공 통한 회사 맞춤형 우수 인재 양성 등이다. 특히 ㈜현대에버다임은 자체 보유한 가스터빈 엔진을 청주대에 기증하고, 대학은 엔진 실습 교육용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로 대한민국 중장비 제조업을 선도하는 현대에버다임과 청주시를 비롯한 충북도의 미래형 스마트 특장차, 항공기계 산업 분야의 미래 발전을 이끌어갈 전문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소재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KALDAT) 45차 추계 국제학술대회' 참가해 톡신 포트폴리오 '코어톡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가 진행했으며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의료 관계자 3천500여 명이 참여했다. 메디톡스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코어톡스'와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계열사 뉴메코의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NEWLUX)', 미국 등 선진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 등 다수의 톡신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메디톡스의 첫 합성신약으로 개발 중인 지방분해주사제 'MT921'과 글로벌 필러 브랜드로 도약한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 최근 소비자 인지도가 급증하고 있는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 등을 소개했다. 메디톡스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손예진씨도 현장을 찾아 열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손씨는 메디톡스 부스 방문과 함께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 메이린클리닉 일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가 5일 청주시 상당구 수동 김수현드라마아트홀 다목적홀에서 중소기업 회계 실무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연말정산 실무강좌'를 개최했다. 박효순 공인회계사는 이날 강사로 나서 중소기업 담당자들이 어려워하는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조정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월세 세액 공제 확대 등 2023년 개정된 항목에 대해 강연했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올해 연말정산은 고향사랑기부금 세액공제 포함, 연금 계좌 공제 한도 상향,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상향 등 변경된 사항이 많은 만큼 교육을 통해 연말정산 업무가 원활히 처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년 구직자 대부분은 2024년 고용시장이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고용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 구직자는 100명 중 4명에 불과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5일 발표한 '2023 청년 구직 현황 및 일자리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응답자의 48.9%는 내년 고용시장 전망에 대해 '현 수준 유지'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46.7%는 '고용 감소'를 선택했고 '고용 확대'는 4.4%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63.8%는 취업을 희망하는 일자리에 대한 정보 획득이나 활용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청년 구직자들이 기업·채용정보를 얻는 주된 경로는 '채용정보 사이트(60.7%)','기업 홈페이지(42.7%)',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36.5%)', '교내 취업지원센터(33.8%)' 순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10명 중 6명(63.8%)은 취업을 희망하는 일자리에 대한 정보 획득이나 활용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학원비, 자격증 취득 등 구직활동에 드는 비용은 월 평균 58만6천 원이었고 구직자가 희망하는 월 평균 희망 급여의 평균은 323만8천 원이었다. 구직자가 희망하는 직무는 '경영·회계·
[충북일보] 냉동식품 제조기업 ㈜사옹원의 '사옹원 옛날호떡 3종 세트(사진)'가 6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홈&쇼핑)에서 판매된다. 3종 세트는 달콤한 벌꿀과 땅콩이 들어간 꿀호떡, 네가지 씨앗이 오독오독 씹히는 씨앗호떡, 신선한 야채와 당면으로 가득채운 잡채호떡으로 구성됐다. 상품 구성은 꿀호떡 4팩, 씨앗호떡 3팩, 잡채호떡 3팩 등 총 10팩이고 가격은 3만9천900원(앱 결제가 3만5천910원)으로 저렴하다. ㈜사옹원은 충북 음성군에 소재하는 27년 전통 한식 대표 브랜드 업체로 HACCP 인증을 받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와 우리 고유 음식을 현대화해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하여 바로 드실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홈앤쇼핑 방송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가 도내 우수제품의 판로확보를 위해 마련한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최병윤 중기중앙회 충북지역회장은 "중소기업을 위한 홈쇼핑 지원사업의 가장 큰 효과는 전국적인 홍보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해 주는 것"이라며 "이번 방송으로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 부진 등의 어려움이 많은 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
[충북일보] (재)베스티안재단은 7일 오후 2시 오송 베스티안병원 7층 대강당에서 19회 '의료기기 혁신 세미나'를 연다. 이 세미나는 온라인(줌)으로 동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부 RIS사업을 수행 중인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단장 박성준)의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과 의료기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자로 허선영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나선다. 그는 '성형 AI기반 의료기기 사업전망'을 주제로 '챗GPT(ChatGPT)'가 쏘아올린 생성형 AI(Generative AI) 발전에 맞춰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또 정부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를 설명한다. 이어 임성훈 미래아이티㈜ AI 빅데이터 연구개발부 이사가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를 발표한다. 임 이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인공지능 분야 과제 등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분야 기업·기관들에게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 관련 노하우를 공유한다. 세 번째 발표는 이승직 타쉬켄트 정보통신대학교(Tashkent University of Information Technologies)에서 인공지능학과 교수가 이어간다. '우즈벡의 IT 현황과 AI전망'에
[충북일보] 충북농협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이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충북농협은 5일 충북본부 대강당에서 '2023년 충북 농축협 하반기 동시채용 합격증 교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충북 농축협 하반기 동시채용에는 자격 요건인 충북지역 거주자 총 553명이 응시했으며 서류전형과 필기고사, 외부인사가 참여한 최종면접을 거쳐 지난달 말 41명이 최종 합격했다. 41명의 합격자들은 각 시군 인사운영협의회와 농축협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대부분 12월 중에 해당 농·축협으로 발령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충북본부는 매년 지역·품목 농·축협의 위임을 받아 신규직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55명을 채용했다. 이정표 본부장은 "엄격한 선발 과정을 통해 능력과 열정을 갖춘 지역인재 41명을 최종 선발했다"며 "신규 직원들이 충북 농업·농촌 현장에서 새로운 활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5일 군청에서 청년 창업가 현판 수여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자금 확보가 어려운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지역 기반 정착을 위한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하나로 열렸다. 군은 19세 이상 ~ 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와 5년 이내 초기 창업자, 다른 지역 거주 청년의 선정 후 30일 이내 전입 조건으로 사업자금 1인당 최대 1천만 원과 창업 관련 코칭교육을 지원했다. 1기 대상자들은 지난달 현장 모니터링 사업을 완료했고, 2기 대상자들은 내년 3월까지 사업화와 함께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어 군은 업종별·창업가 성별·창업 상호명을 맞춤형으로 새겨 넣은 현판을 제작해 수여했다. 현판이 수여된 청년 창업가는 △소반곰탕(음성읍 소재 음식점) 정명진 대표 △오늘도 짓는 생활(원남면 소재 소품샵) 남샛별 대표 △관성표고(생극면 소재 청년농업) 신대섭 대표 등 3명이다. 조병옥 군수는 "어려운 고용경제 상황에서도 1차 목표인 창업에 도전해 성공한 만큼 안정적인 정착까지 달성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예비창업가와 초기창업가 둥 창업에 도전하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지원사업 발굴과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5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연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6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정표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오희관 농협청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금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여러 곳에서 모아진 사랑의 온정으로 다 같이 행복한 청주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표 본부장과 황종연 본부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시안솔루션는 최근 열린 '2023년 인천지역 기술혁신 및 산학연 협력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기술혁신 유공 분야 부문 '인천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관내 우수 중소기업 및 R&D 지원기관 유공자에 대한 발굴, 포상을 통해 사기 진작과 기술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시상하는 상이다. 이 업체는 창업기업으로서 기술의 혁신성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창사 4주년을 앞둔 ㈜시안솔루션은 개인맞춤형 의료기기 설계 SW 및 3D프린팅 의료기기를 제작하는 국내 대표기업이다. 20년 이상 의료진과 공동으로 SW 연구개발을 경험한 서안나 대표를 중심으로, 개인맞춤형 의료기기 설계에 필요한 SW 개발 기술과 3D프린팅 HW 제작 기술을 모두 보유해 환자별 임상속도에 맞춘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현 센터장은 "㈜시안솔루션은 창업 후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는 모범적인 강소기업"이라며 "센터에서는 학내의 모든 인프라를 통한 최선의 지원으로 충북지방의 대표적인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 영동군과 영동교육지원청의 협력사업인 영동 행복 교육지구가 내년도 민간공모사업을 위한 사전컨설팅을 시작한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에 관심을 둔 군내 3명 이상의 기관 단체가 대상이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 사업은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중심으로 하는 민간 공모사업과 학교와 교사의 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으로 나눈다. 사전컨설팅은 민간공모사업에 관심을 둔 단체들의 요구를 수용해 진행한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올해 14개의 민간공모사업을 선정했다. 사전컨설팅을 통해 내년에 더 많은 단체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노한나 장학사는 "민간공모사업에 관해 궁금해하고 방법을 문의하는 분이 많아 2024년도 정식 공모 한 달 전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사전컨설팅에 많은 주민과 학부모가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4일 불법으로 반입·적치된 비포장 퇴비 현장을 점검하고 불법 퇴비의 신속한 수거와 위반업체 사후 관리, 농가 교육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군은 해마다 농지로 반입되는 비포장 퇴비 등 불량퇴비로 악취 민원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비료관리법령에 근거, 수시로 특별 단속을 할 계획이다. 퇴비를 불법적으로 반입하는 등 불법행위 적발 시 생산자, 운반자, 반입한 농가까지 행정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다. 법령에 따르면 비포장 퇴비를 판매·유통·공급할 때는 공급지 관할 시군에 공급 7일 전 신고해야 하며 1천㎡당 3.75t을 초과해 공급·사용할 수 없다. 또 농업인이 퇴비를 사용하기 전 일시 보관할 때 강우나 바람에 유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천막이나 비닐 등으로 덮어서 보관해야 한다. 군은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장 회의를 비롯한 영농교육, 농가 소식지 등을 통해 지속해서 홍보와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 11월 신고 없이 무단으로 비포장 퇴비를 공급한 업체를 적발해 고발 조치했으며 반입된 퇴비 수거를 명령해 오는 15일까지 불법 공급된 퇴비를 수거 완료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