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개천절·한글날 대체공휴일인 오는 4일과 11일 정상 개관한다. 연휴 동안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찾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운영 기관은 청주고인쇄박물관, 청주백제유물전시관, 근현대인쇄전시관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5일과 12일은 휴관하며, 자세한 내용은 청주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긴급 지원을 받기 위해 예술인 활동증명을 받은 예술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문화예술인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상헌(울산 북구)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예술인 활동증명서 발급 현황'에 따르면 예술인 활동증명을 받은 예술인은 지난해 9월 기준 전국 12만1천214명으로, 이들 중 약 60%인 7만3천296명이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시설의 경우 지방에 더 많은 반면, 이를 기반으로 활동해야 하는 문화예술인 등은 수도권에 비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 피해 긴급 지원을 받기 위해 예술인 활동증명을 발급받은 문화예술 인구는 전년 대비 43% 증가했지만 문화예술인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인구 백만 명당 문화 시설 수는 지방이 74.26개로, 수도권 42.12개와 비교했을 때 1.8배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지방의 문화기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시설 신설과 외형 확장에 많은 예산을 썼지만, 실제로 활동하는 예술인들은 수도권에 몰려 있어 자칫 '밑빠진 독에 물 붓
[충북일보] 충북 예술인들의 큰 잔치 '63회 충북예술제'가 1일 막을 올린다. 충북예총과 충북민예총은 오는 7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아트홀, 청주문화관에서 팬데믹 시대 예술의 역할을 고민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다양한 예술 행사를 펼친다. 이번 예술제는 '회복: 지역(로컬)에서 만나다'란 주제로 도내 시·군 예총별 행사와 공연·전시를 만날 수 있다. 개막식은 첫날인 1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42회 충북예술상 시상식과 함께 열린다. 전시 개막식은 같은 날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영상으로 송출하는 이번 개막식은 제천예총(엽연초수납취급소), 괴산예총(괴산문화예술회관), 단양예총(단양문화예술회관), 영동예총(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음성예총(음성품바재생예술체험촌), 충주예총(충주시 호암예술관), 보은예총(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동시 관람이 가능하다. 각 시·군 예총은 청주에서 열리는 개막식 영상을 관람하고,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공연을 각각의 장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예술제는 의식행사 2건, 전시행사 5건, 공연행사 22건 등 모두 29건으로 각 지역별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시는 △2021 충북건축가회
[충북일보] 음성군이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주말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두 달마다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매회 25명을 대상으로 토·일요일 오후 2∼4시 무료로 펼친다. 오는 10·11월에는 '평화와 환경'을 주제로 △우주 그립톡 만들기(토) △석고방향제 만들기(일) 체험을 운영한다. 그립톡은 휴대전화 뒷면에 부착해 영상을 볼 때 거치대로 사용하거나 휴대 시 떨어뜨림을 방지하는 액세서리다. 유엔(UN)의 설립 목적인 세계 평화와 우주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우주 그립톡을 만들 수 있다. 해양쓰레기를 자연스럽게 다듬은 '바다유리'로 석고방향제를 만들며 환경을 위한 재활용도 실천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평화기념관은 주말 체험학습 뿐만 아니라 반 총장이 재임기간 선물 받은 소장품 기획전시도 운영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충청북도와 옥천군이 지원하는 '충북무형문화재 한마당 공개행사'가 9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된다. 충북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옥천군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도내 개인종목 기능보유자 19명의 작품 37점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은 무료이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지속적 유행에 따라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한다. 전시회와 함께 10월 1~2일, 8~9일에는 충북무형문화재 기능 19인, 예능 3팀의 시연과 전통등 만들기, 자개옻칠공예, 물레체험 등 다양한 무형문화재 체험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옥천 문화재야행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중이며 현장접수 또한 가능하다. 옥천군은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한마당 공개행사를 통해 충북 무형문화유산의 계승·발전을 위해 힘쓰고 무형문화유산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체험과 관련한 자세한…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이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대중음악 강좌 '누리락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수강신청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 홈페이지(www.nurirock.or.kr)에서 받고 있다. ☏044-850-0572 세종 / 최준호 기자 210929-- 대중음악특강 포스터 - 210929--송라이팅 포스터 - 세종시문화재단 10월부터 대중음악 강좌 운영 세종시문화재단이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대중음악 강좌 '누리락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수강신청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 홈페이지(www.nurirock.or.kr)에서 받고 있다. ☏044-850-0572 세종 / 최준호 기자 ---------- 첨부 2개
[충북일보] '예술하라-예술편의점' 오프라인 아트페어가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충주문화회관 어울림시장 내 168아트스퀘어에서 개최된다. 온라인에서는 10월 31일까지 온라인 뷰잉룸, 아트마켓을 통해 행사가 진행된다. 2021년 예술하라 아트페어는 오랫동안 이어지는 언택트 시대 환경을 조금이나마 극복해 보려는 의미로 '공유+소통+사랑'이라는 테마 아래 115명 작가의 작품 500여점을 선보인다. 올해 예술하라 아트페어는 △사색하라 △탐닉하라 △향유하라 △소통하라 등 4개 섹션으로 전시된다. 특히 소통하라 섹션에서는 관객들과 만남의 장으로, 영상 작품과 함께 미니 예술 정원을 만들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연출했다. 이와 동시에 작가에게는 자신의 삶이 있고 이야기가 있음을 알리는 장으로, 컬렉터에게는 합리적 가격에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향유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예술하라는 코로나19 상황 새로운 대안으로 온라인, 오프라인 플랫폼을 함께 오픈했다. 새로 개편된 웹사이트에서는 온라인 뷰잉룸, 신진 작가 작품과 수준 높은 500여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관객·고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가상현실(VR) 전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8일 단성면 단양향교에서 공기(孔紀) 2572년 추기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공자 사망일인 5월 11일과 탄신일인 9월 28일에 각각 성균관과 전국 향교에서 공자를 포함한 다섯 성현과 우리나라, 중국의 성현들에게 지내는 제례로 이날 행사에는 전교 외 봉행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작을 알리는 창홀과 향을 피우고 행사를 준비하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차례로 공자 등에게 술을 따르는 헌례, 분헌관들이 성현들에게 술을 올리는 분헌례에 이어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단양향교 관계자는 "석전대제는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는 마음을 기르게 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깊게 만드는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으로 관심이 점점 줄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각 향교에서는 전통문화를 잘 보존·계승하고 지역사회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성면 상방리에 위치한 단양향교는 충북도 유형문화재 제107호로 지정돼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북도는 노희구 사무관이 최근 실시된 한자 급수자격검정시험(대사범)과 한자한문 전문지도사자격시험(훈장 1급)에 동시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노 사무관은 (사)대한민국한자교육연구회가 주최하고 대한검정회가 주관한 91회 급수자격검정시험(5월 29일 실시)에서 15등급 가운데 최상위 등급인 대사범과 72회 전문지도사자격시험(8월 28일 실시)에서 5등급 가운데 2번째인 훈장 1급에 합격했다. 노 사무관은 대사범에서 100문항(100% 주관식, 합격기준 70점)중 83개를 맞추고(83점), 훈장 1급에서 200문항(주관식 150, 객관식 50, 합격기준 60점)중 146개를 맞춰(73점) 대사범과 훈장을 동시에 합격했다. 대한검정회 국가공인 시험인 대사범과 훈장 1급은 한자 5천자와 4서(대학,논어,맹자,중용), 한시, 사략, 고문, 산문, 한문교육론 등 9개과목을 측정한다. 노 사무관은 "이번 시험에 합격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 다양한 분야에 접목, 활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옥천교육도서관은 9월부터 독서진흥을 위한 행복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2021년 하반기 행복교육 프로그램'은 독서와 관련된 활동과 한글 특화프로그램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달 23일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8월 말부터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는데,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입소문을 타고 예비 접수자가 많이 생겨, 더 많은 인원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당초 계획을 수정해 정원을 확대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수강생의 한 보호자는 "책도 읽고 동화 속 주제로 만들기까지하니 아이가 집중이 쏘옥~ 지루해 할 틈이 없어요"라며 "이런 퀄리티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기획해 준 도서관과 강사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김성진 도서관장은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있는데, 비대면 수업의 경우 걱정이 있었다. 그런데 오히려 키트를 직접 배송하며 수강생분들과 직접 1대1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되는 등 장점도 많았다"며 "안심하고 안전하게 참여하면서,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사 선생님들과 고민하면서 더 나은 방향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내달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 42회째를 맞는 문화축제는 '철도로 비상하는 희망도시, 문화로 행복한 생거진천' 이라는 주제로 축제전용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마음을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각종 행사로 꾸려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축하공연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네이버 쇼핑라이브) △상산골 페스티벌(생거문화 마당) △생거문화체험(풍경만들기, 판화체험) △생거진천 국악페스티벌 △우리고장 역사속 이야기 골든벨 △퓨전국악 힐링콘서트 △미스트롯2 김다현 특별공연 △어린이뮤지컬 '레미제라블 코제트 소녀이야기' △통일문화 한마당(평양예술단 공연) △생거진천 군민가요제(왕중왕전) 등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유튜브 앱(APP)을 통해 '생거진천TV'에 접속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구독' 설정 후 축제 일정에 맞춰 업로드 되는 사전제작 영상과 실시간 라이브 프로그램을 관람하면 된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중에는 미
[충북일보] 34회 지용제가 오는 10월 14∼17일까지 전통문화체험관과 지용생가 등 구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지용제는 '시가 숨쉬는 마음, 시를 꿈꾸는 마을'이라는 부제에서 보듯 시를 통한 힐링과 향수에서 느껴지는 포근한 정서를 테마로 꾸며진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맞게 소규모 오프라인 행사와 다양한 온라인 행사를 준비해 북적이는 축제에서 느리게 걸으며 시문학을 느껴보는 축제로 기획됐다. 구읍 일원에는 지난해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은'집집마다 시등 달기'가 설치되어 구읍 골목골목을 밝힐 예정이다. 지용생가 주변으로 시가 있는 정원으로 포토존이 설치되고, 충북도립대학과 협업, 옥천 와인을 알리는 시음행사가 준비중이다. 실개천을 따라 정지용 시인의 시'카페프란스'분위기를 내는 카페가 조성되고, 지용문학관에는 '고향방송국'스튜디오가 마련돼 인플루언서(파워블로거)가 축제 이모저모를 유튜브로 생생하게 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지용제 본무대가 꾸려지는 전통문화체험관에는 전통 한옥을 배경으로 무대와 그늘막 등이 설치돼 LED화면으로 다채로운 영상과 화상회의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다양한 온라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10월 15일에는 4회째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13일 초대국가관 주빈국인 프랑스의 식문화 속 공예를 만나는 '초대국가의 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직위는 10월 6일 '초대국가의 날 2(deux)' 행사로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소믈리에 출신인 이수정씨와 함께하는 와인으로 프랑스 맛보기를 진행한다. 이어 13일에는 '초대국가의 날 3(trois)' 행사로 셰프이자 요리 칼럼니스트인 박찬일씨와 함께하는 프랑스 요리 강연을 마련한다. 프랑스 식문화의 역사와 그 속에 녹아든 공예를 엿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달 29일부터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에서 6일과 13일 각각 3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행사 당일 입장권 예매자만 신청할 수 있다. 6일 행사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이수정 소믈리에가 추천한 프랑스 와인을 증정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문화도시 청주의 동네기록관들이 27일 상생협약을 맺었다. 이날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세미나룸에서 진행된 협약은 문화도시 청주의 비전인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재단과 동네기록관들은 서로 협력해 마을 기록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문화도시 청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동네기록관을 성장시켜 나가기로 했다. 동네기록관은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기록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마을의 모습과 주민들의 기록을 모으는 일종의 마을기억 저장소다. 대한민국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첫해인 지난해 10곳을 선정한데 이어 올해 신규 5곳이 추가돼 현재 15개의 동네기록관이 활동 중이다. 각 마을별 특색을 반영한 아카이브 전시와 기록문화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면서 전국 문화도시와 예비 문화도시들의 벤치마킹 대상지가 되고 있다. 박상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동네기록관은 문화도시 청주가 지향하는 '기록문화 창의도시'의 본 모습"이라며 "기록문화가 청주의 일상이 되고, 시민 모두가 365일 문화로 행복한 청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도서관이 '내 맘에 ON 도서관'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9회 충북교육도서관 북 페스티벌을 대면·비대면으로 동시 진행한다. 학교도서관·지역교육도서관과 연계해 열리는 이번 북 페스티벌에서는 강연·전시·체험·상담 등 다양한 독서행사가 펼쳐진다. 강연에는 의사 남궁인 교수(10월 16일), 물리학자 김상욱(10월 19일), 여행작가 전명윤(10월 23일),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김성홍 교수(10월 14일), 서윤영 건축 칼럼니스트(10월 21일), 조진만 건축가(10월 28일), 한양대 인문대학장 유성호 교수(10월 21일)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강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칙에 따라 대부분 50인 미만 대면행사로 진행된다. 충북교육도서관 유튜브 채널(책붐TV)과 교육도서관 북 페스티벌 누리집(bf.cbelib.go.kr)으로도 실시간 생방송 중계된다. 코로나로 운영이 줄어든 책버스를 활용한 '가을밤 가족과 함께 책버스를 즐겨요'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페스티벌 기간 동안 매주 금요일에 운영되며, 사전 신청한 가족 1팀만 차박 형식의 캠핑으로 진행된다. 책버스를 꾸며 간식을 제공하고 독서·영화 관람이 가능
[충북일보] 속보=국립세종도서관 임시 휴관 기간이 당초 예정된 '2개월'에서 '8개월 15일'로 크게 늘어난다. 도서관 측은 27일 "지난 7월 소음·진동 발생과 함께 일부 강의실 등에서 균열과 침하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9월 30일까지 예정으로 8월 1일부터 도서관을 임시 휴관하고 긴급 안전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일부 시설물 파손이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내년 4월 15일까지 정밀안전진단을 하면서 도서관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했다. 휴관 기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도서 열람 서비스는 중단된다. 그러나 비대면 방식의 대출 서비스는 확대된다. 오는 10월 2일부터는 서비스가 평일(월~금) 외에 주말에도 운영되면서, 하루 이용 가능 인원이 200명에서 300명으로 늘어난다. 10월 중에는 무인예약 도서대출기 1대도 추가 도입된다. 이 밖에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은 온라인 방식으로 계속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4-900-9205 세종 / 최준호 기자
가을바람이 아침과 저녁으로 제법 서늘하다. 한낮의 맑은 하늘과 새하얀 구름, 따가운 햇빛을 집어삼킨 듯한 차가운 바람이 낯설다. 라디오에서 흐르는 '엘리제를 위하여'의 피아노 소리에 갑자기 심장이 천천히 뛰기 시작한다. 참으로 오랜만이다. '피아노 솔로를 위한 바가텔 A단조 WoO59', '엘리제를 위하여'만큼 익숙한 피아노곡이 있을까. 이 환상적인 피아노곡이 가을하늘 속으로 맑게 퍼지는 순간 중학교 시절 음악 교과서에서 보았던 베토벤의 초상화가 떠올랐다. 그는 어떤 심정으로 이 곡을 작곡했을까? 맑은 멜로디와 아르페지오 반주가 청명한 가을하늘과 닮았다고 생각하면서 베토벤과 그의 뮤즈가 궁금해졌다. 이 곡은 1810년 초에 두 명의 백작 딸로부터 사랑을 거절당한 베토벤이 새롭게 결혼하고자 결심했던 18세의 테레제 말파티(Therese Malfatti)를 위해서 작곡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엘리제를 위하여'가 아니라 '테레제를 위하여'라는 곡명이었다고 추측하고 있다. 고집스러운 성격과 형편없는 외모를 가지고 있었던 베토벤은 테레제 말파티로부터의 청혼도 거절당했다. 테레제 말파티가 베토벤에게서 선물 받은 악보를 친구인 브레들에게 주었고 철자 하나를
[충북일보] 증평군은 독서의 달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7일 도안초등학교에서'괴짜선비 김득신'공연을 선보였다. 민간예술단체 '사단법인 예술공장 두레'에서 백곡 김득신의 생애를 소재로 창작한 이 작품은 김득신의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끈기, 노력 등을 위트 있는 마당극으로 그려냈다. 27일 실시한 공연에는 도안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이 참석하고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농촌 지역학교에 모처럼 활기를 더한 공연을 보였다. 증평군은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한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천700만 원을 확보, 지역의 역사와 특색을 담은 창작공연을 개최해 왔으며, 10월에는 증평문화회관에서 연극 '나종사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활성화 및 미래 세대에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문화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계 공예전문가들이 2021청주공예비엔날레 마지막 학술행사에서 코로나 팬데믹 시대 어떠한 공생사회를 꿈꾸는지에 대해 담론을 펼친다. 26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8~30일 이번 비엔날레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학술행사인 '국제공예콜로키움'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비엔날레의 주제인 '공생의 도구'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공예 담론을 형성하는 자리다. 국내외 공예전문가 10인은 '공생사회'를 주제로 한 3개 세션으로 치열하게 논의한다. 첫날 세션1 '공생사회, 돌봄'에서는 ㈜건축사사무소 오퍼스 우대성 대표와 코오롱 인더스트리㈜ FnC부문 한경애 전무가 각각 '알로이시오 기지 1968-더불어 나누기'와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로 발제를 맡았다. 우 대표는 1968~2018년 50년간 가난한 아이들이 사용하던 학교를 고쳐서 만든 '알로이시오기지'가 추구하는 '더불어', '나누며', '세상이 필요한 일'을 하는 것에 관한 가치와 경험을 나눈다. 이어 한 전무는 이번 비엔날레 본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업사이클 브랜드 래코드(RE;CODE)를 통해 실천 중인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돌봄을 제안한다. 둘째 날인 29일
[충북일보] 문화도시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0월 8일까지 'SINCE캠페인'을 함께할 청소년 발굴단을 모집한다. 이번 캠페인은 과거 시점으로부터의 의미가 아닌 지금 이 시대부터 이어질 기록의 가치를 발굴하는 데 방점을 둔 미래 지향적 시민 참여 프로젝트다. 모집 인원은 10명 내외이며, 청주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발굴단이 되면 10월 1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2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온·오프라인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후 △기록문화 이해하기 특강 △우리 동네 기록물(공간, 사람, 자연 등) 발굴 및 조사 △SINCE 인증마크(배지, 현판 등) 디자인 개발 △결과공유회 등의 과정을 통해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의 미래유산이 될 'SINCE기록물' 10건을 선정하게 된다. SINCE 인증마크 디자인 개발 과정에서는 문화도시 청주의 청년문화상점 굿쥬 작가가 멘토로 참여한다. 최종 제작된 인증마크는 굿즈로 상품화해 청년문화상품 굿쥬에서 선보인다. 80%이상 활동한 발굴단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의 포상도 주어진다.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들은 10월 8일까
[충북일보] 증평군이 '별빛 자동차 극장'을 블랙스톤 벨포레(에듀팜 특구 관광단지)에서 진행했다. 지난 24~25일 실시한 자동차 극장은 충북도의 3단계 지역균형발전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해 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p.go.kr)를 통해 모집한 140대(1일 70대)의 차량이 참여했다. 상영한 영화는 '모가디슈(2021년 작품)'로 현재 극장에서도 상영하고 있으며, 누적 관객수 350만을 돌파한 올해 최고 흥행작이다. 이날 행사는 차량 탑승자 인적사항 확인, 발열여부 확인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증평에는 영화관이 없어 증평군립도서관에서 '북적북적 작은 영화관'을 운영해 주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2월 이후 운영을 중단했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주민들의 비대면 문화생활을 위해 지난해부터 자동차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난 24일 금빛평생학습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대에 건립한 금빛평생학습관은 40억 원을 들여 지난 6월 준공됐다. 이 곳은 강의실 5개, 실습실 2개, 동아리실 2개, 스튜디오 2개, 대강당, 야간 돌봄실까지 갖췄다. 야간 돌봄실은 긴급 돌봄과 육아 서비스를 제공해 맞벌이 부부들에게 적극적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금빛평생학습관에서는 이달 둘째 주부터 성인 문해와 디지털 문해, 검정고시 강좌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은 외국어와 음악, 미술·공예, 인문교양과 요리, 재테크 및 자격증반 등 80여개의 정기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멀티 학습공간인 금빛평생학습관이 평생학습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금빛평생학습관이 음성군민을 위한 평생학습 공간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의 유관기관과 협업해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전홍식 충주지역사회연구소장이 '역사도시 충주의 발자취와 기억'이라는 책을 펴냈다. 전 소장은 최근 도시의 역사를 알리고 시민과 기억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며 두 번째 책 발간 소식을 알렸다. 그는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식민통치전략과 도시공간의 변화'를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첫 번째 책은 '일제침략과 강점시기 충주지역사'가 있다. 조선시대 충주읍성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발전한 도시역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요구는 높은 데 비해 이를 뒷받침해 줄 역사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번 책은 충주역사의 근원에 해당하는 현재 성내동 읍성을 중심으로 한 도시공간의 변천과 4대문 밖의 길을 따라 변화한 공간을 학자의 시각으로 풀어냈다. 충주읍성에서부터 관아, 장시, 북창나루, 사직산, 대제, 발티고개, 동래로, 창룡사, 10월항쟁, 동촌마을, 만리산까지 지역의 역사를 망라했다. 책은 충주역사의 근원, 핵심에 해당하는 현재 성내동의 읍성을 중심으로 한 도시공간의 변천을 살펴보고, 동·서·남·북 4대문 밖의 길을 따라 역사적 장소와 공간의 변화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서술했다. 전 소장은 교통대와 충북대와 중앙경찰학교에서 강의했으며, 류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9회 생거진천 예술제를 진천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송출을 시작했다. 지난 24일부터 시작한 생거진천 예술제는 (사)한국예총 소속 회원단체인 문인, 국악, 음악, 미술, 사진작가, 연예예술인협회와 동아리 단체인 극단 햇살의 분야별 전시와 공연으로 이뤄진다. 이번 송출을 위해 지난 4일 국악협회 공연을 시작으로 군내 일원에서 12일까지 각 협회별 행사를 영상으로 담았다. 예술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를 전면 취소됐으나 올해는 지역예술인들의 활동 무대를 마련하고 군민에게 문화향유 기회 제공하기 위해 방역수칙 준수, 최소 인원 참석 등을 지키며 공연을 진행했다. 김영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진천지회장은 "코로나19로 무대에 설 수 없었던 예술인들과 문화 예술 행사에 목말랐던 군민에게 이번 온라인 생거진천 예술제가 좋은 교류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립세종도서관이 성균관대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를 초청, 29일 저녁 7시부터 '관계의 과학'이란 주제로 온라인 방식 특별 강연회를 연다. 수강 신청(선착순 50명)은 23일 현재도 받고 있다. ☎ 044-900-915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